::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2/19 13:57
공포, 스릴러 쪽은 본 것이 없는 지라 추천 못드리겠습니다.
멜로, 드라마쪽인데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나 '지금 만나러 갑니다' '러브레터'는 유명한 만큼 재밌습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냉정과 열정사이' '무지개 여신' 도 재밌게 보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추천할 작품이 정말 많은데 '스트레인저 - 무황인담' 액션인데 생각보다 못 보신 분들이 많더군요, 추천드립니다.
12/02/19 13:58
칠인의 사무라이-꼭 보세요 두번 보게 될거에요 거장 구로자와 아키라의 대표작 56년도에 찍엇지만 지금 봐도 명작
아무도 모른다(한국어 제목이 가물한데 원제는 다래모 시라나이)-칸 남우 주연상을 받은 작품 제목이 생각 안나는게 몇개 있네요 전 공포물 안좋아 해서 많이는 안봣지만 링 추천이요
12/02/19 14:05
일본 영화는 드라마/멜로가 진리가 아닐까요?
우리나라에도 인기가 많은 러브레터가 대표적인 영화구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개인적으론 그닥이었지만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같은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의 추천은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이 영화 재밌게 봤어요. 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굿바이, 철도원 같은 영화도 추천합니다. 아무도 모른다,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같은 영화도 추천합니다. 애니매이션 영화까지 포함하면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요정도면 우리나라에 인기 있는 일본 영화들은 웬만큼 다 본거라고 생각해요.
12/02/19 14:13
써머타임 브루스라고 시간여행의 관한 코믹영화 추천드립니다
일본영화는 소소한 잔재미가 많아서 볼만합니다. 그리고 하나더 추천하자면 스윙걸즈도 꼭 보세요 [m]
12/02/19 14:26
전 4월이야기가 좋더군요.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스윙걸즈 재밌게 봤고 공포영화는 감염이랑 환생 정도 기억나는데 재미는 없구요 주온 비디오판이 볼만하고 링도 1,2 괜찮습니다. 그외 붙어있는 다른 링 시리즈는 별루구요. 이외에 이토준지 좋아하시면 토미에 리플레이도 좀 볼만한거 같네요
12/02/19 14:59
구로자와 아키라 연출- 라쇼몽(흑백영화이지만 영화에 금새 빠지게 됨, 살인사건에 대한 목격자들의 각기 다른 이야기를 통해 한 사건을 두고도 각자의 입장에 따라선 다르게 보인다는 것을 알려줌, 이러한 것이 라쇼몽 effect라고 불릴 정도로 영향력이 큰 영화), 천국과 지옥(납치범을 추적하는 스릴러,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음), 가케무샤(일본 전국시대 이야기, 강력한 영주였던 다케다 신겐의 그림자 무사였던 한 인물을 통해 전국시대 분위기, 야망, 진한 여운을 전하는 영화, 개인적으로 내 인생의 베스트 영화 중 하나로 꼽음), 란(전국시대 한 영주와 세 아들의 이야기, 일본판 멕베스)
이와이 슌지 연출-러브레터(잔잔한 첫사랑의 이야기, 음악과 뛰어난 영상미의 조합), 스왈로테일(일본의 이민자들의 이야기, my way 노래가 담긴 테입이 위조지폐 정보를 담은 디스크였고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쫓고쫓는 이야기, 역시 뛰어난 영상미와 음악의 조합, 이와이 슌지 영화 중 베스트로 꼽음, 영화 보고 나면 my way를 나도 몰래 흥얼거리는 것을 알 수 있음), 4월이야기(도쿄의 대학교로 입학한 신입생의 대학 초년생 적응 이야기, 한국의 대학 입학생의 모습과 비교해해서 보면 재미가 쏠쏠, 그녀를 도쿄로 이끈 것은 사랑의 힘이었다) 후카사쿠 킨지 연출-의리없는 전쟁 5부작(히로시마 야쿠자들의 피도 눈물도 없는 전쟁과 배신이야기, 이번에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과 어느정도 비슷한 분위기의 영화여서 범죄와의 전쟁 보는 동안 이 영화가 계속 떠올랐음) 미이케 다카시 연출-극도공포대극장 우두(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의 일본 야쿠자 버전, 마지막 야쿠자 두목과의 싸움 장면은 B급 영화의 정점), 오디션(홀로 된 중년 남성이 짝을 찾기 위해 영화 감독인 친구를 통해 여자들을 오디션 함, 그 결과 한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를 통해 그는 인생 최고의 공포를 겪게 된다. 영화를 본 후 끼리끼리 소리가 계속 귓가에 맴돌듯), 이치더킬러(잔인함의 극치의 영화, 혀 절단, 피부 벗겨짐 등 심한 수위의 장면이 많이 나옴, 사디즘과 마조히즘에 대한 고찰), 표류가(브라질 남자와 홍콩 여배우 이가흔 주연의 영화, 영화 보는 내내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 데드 오어 얼라이브3부작(B급 영화의 정수, 영화 끝나고 나면 박수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음) 사부 연출-탄환러너(마약에 찌든 한 남자가 점원으로 있는 편의점에 한 남자가 들어와서 물건을 훔치고, 점원은 그 남자를 쫓는다. 그러다가 두목을 잃은 야쿠자를 부딪히고 달렸더니 빡 돈 야쿠자도 그들을 쫓는다. 영화가 끝날때 까지 이들은 계속 달리는데 그러는 와중에 각종 에피소드가 펼쳐짐. 나를 일본 영화로 입문 시킨 영화. 처음 봤을때 nhk midnight theater에서 자막 없이 봤는데도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 영화), 먼데이(술로 인해 필름이 끊긴 샐러리맨이 기억을 찾아가는 이야기. 기억을 더듬어 올라갈수록 그는 자신이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음악과 영상이 잘 어우러진 영화) 이마무라 쇼헤이 연출-복수는 나의 것(연쇄 살인과 사기 등 각종 범죄를 일으키는 한 남자의 이야기, 범죄가 거듭될수록 그 남자는 잔혹해지는데... ) 최양일 연출- 피와 뼈(재일 한국인들의 초창기 삶을 그린 영화, 욕망에 빠진 한 남자의 일생을 그린 이야기) 나카하라 슌-벚꽃동산(벚꽃동산이라는 연극을 공연하기 전의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이야기, 영화 마지막의 빈 강당에 놓인 피아노와 바람에 펄럭이는 커텐이 음악과 어우러지는데 학창시절의 추억으로 빠져든다. 여백의 미가 뭔지 잘 알려주는 영화) 기타노 타케시 연출-하나비(복수를 한 경찰과 그의 병든 아내의 인생 마지막 여행을 그린 영화), 키쿠지로의 여름(늙은 야쿠자와 엄마찾는 한 소년의 이야기, 잔잔한 감동), 키즈 리턴(성공과 좌절을 겪지만 다시 일어서려는 두 남자의 이야기) 나루시마 이즈루 연출-방심은 금물(네코타라는 일본 유명 도둑과 그를 쫓는 경찰의 긴 세월을 통한 우정이야기, 잔잔한 감동이 일어나는 영화) 미야자키 하야오 연출-붉은 돼지, 이웃집 도토로, 모노노케 히메, 천공의 성 라퓨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모든 것들이 추천 토미노 요시유키 연출-기동전사 건담(미국에 스타워즈가 있다면 일본에는 기동전사 건담이 있다. 30년이 넘은 에니메이션이지만 여전히 재미있음) 후지타 토시야 연출- 슈라유키히메(부모님을 죽인 원수들을 복수하는 한 여인의 이야기. 킬빌이 이 영화에 영향을 크게 받았는데 여러부분을 오마쥬 했다. 킬빌 끝날때 나오는 곡은 슈라유키히메의 주제곡) 대충 정리한게 이정도인데 기묘한 서커스, 녹차의 맛,스윙걸즈, 으랏찻차 스모부, 쉘위댄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사토라레, 무지개여신, 마계전생, 유레루 등도 괜찮아요. [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