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6/14 17:09
그저 행복한... 윤빠1人 ㅜㅜ.ㅜ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나를 설레게 했고.. 내 종족이 테란이 되게 만들어주었으며 대학교 1학년인 지금도 나를 설레게 하는 그의 플레이...
08/06/14 17:10
이윤열 NaDa 1000전 627승 763패 승률 62.7% (출처 : 포모스 전적검색실)
..;; 태클은 아닙니다만 이 오묘한...오타 ^^;;요
08/06/14 17:11
언덕에 서플짓고 벙커짓고 터렛..
그 심시티는 이윤열선수가 위치마다 연구해온걸로 보이더군요. 오랜만에 이윤열선수의 프리스타일을 봤고, 1000전답게 준비해온 빌드를 최적화해서 보여주네요. 경기끝나고나서, 배병우선수가 원래 처음경기처럼 1시였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고 모든위치 다 서플로 막아보고 벙커가 익스트랙터를 때릴수있는지 확인해봤는데 모두 가능합니다. 저글링은 통과시켜보지않았습니다만 마린은 통과되지않네요. ( 마린과 저글링은 동일한 크기로알고있는데 저글링이워낙 작은유닛이라 또 모르겠습니다. ) 디펜시브를 걸필요가 없이 이레디가 더 확실히 이길수있는 방법이었겠지만 the xian님께서 적어주셨듯이, 멋있는 승리를위해서 라는데 공감합니다.
08/06/14 17:11
애정이 철철넘치는글 잘 읽었습니다 당연히 올라올 글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 빨리 올라올 줄이야;; 혹시 미리 써놓으신건 아니신지 ^^;
덤으로 전적이 약간 잘못되 있는거같네요 ^^; 763패가 아니라 363패가 아닐지;;
08/06/14 17:11
그러네요..패가 승보다 많은데 62.7%는 나올수가 없겠죠^ ^;
아무튼 정말 대단합니다!! 스타판의 전설 이윤열 선수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 부탁드립니다
08/06/14 17:18
정말 멋졌습니다. 저 전적을 다 정리하신 xian님도 본좌신듯;; (게임 리포트에 꾸준히 결과 올리는 저지만 저런 노가다는 못해요 ㅠㅠ 두손 두발 다들었음 ㅠㅠ)
08/06/14 17:29
The xian님// 이윤열 선수가 시안님 글을 읽어 본거 같군요.
▲ 사실 나도 그런 전적검색을 잘하지 않는데 팬들이 1000전을 챙겨주는 모습에 너무 감사드린다. 어떤 팬이 1000전은 꼭 이겨달라는 글을 남기셨는데 그 글을 보고 정말 필사적으로 준비를 했다. 여기서 어떤 팬이 시안님 글이 아닐까요? 크크크
08/06/14 17:51
엑시안님은 볼때마다 참 대단합니다.
5대본좌는 임 이 최 마 X? ^^ 1000전을 누구보다 나다답게 승리해서 더 기분이 좋군요.
08/06/14 17:52
와 대단하십니다
요즘 너무 바빠서 근 몇달간 스타경기 본게 손에 꼽을정돈데 오늘 모처럼 경기를 봤더니 재밌더군요 이윤열선수에 대한 애정이 정말 철철 넘치시는군요 ^^ 엄청난 정성에 추천 드립니다
08/06/14 18:00
이윤열선수 데뷔전, 오늘 1000전도 보았네요(저도 꽤 오래된 팬이네요;;)
그래도 전 중간중간 경기를 안 보고 외면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반면 이윤열선수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 굳건히 버텨주었네요. The xian님이 행복하신만큼 이윤열선수도 The xian님같은 팬분이 계셔서 행복하실꺼라 생각합니다. 애정이 묻어나는 글 잘보고 갑니다. 윤열선수 1000전 축하드립니다.
08/06/14 18:01
역시나 xian 님의 글을 예상하고 있었던 1 人 추가요.
윤열선수 축하드려요. 얄빠로서...오늘 경기 매우 감동적이었어요. 최고가 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해주시는 모습 감사드립니다.
08/06/14 18:14
ktf나 위메이드 모두 좋아하지만 두팀중 어느 한팀이라도 확실히 치고 올라가길 바라는 심정에서 ktf를 응원하면서 봤는데
4경기를 보고 있을때는 저도 모르게 이윤열 선수를 응원하고 있더군요. 양대리그에서 떨어졌을때 참 실망도 하고 화도 났지만 그래도 당신은 여전히 최고입니다.
08/06/14 20:04
경기 보고 xian님 글 꼭 올라올꺼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올라왔군요!!
모든 올드 프로게이머들을 애정어린 눈으로 다 응원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도 정말 멋진 승리였습니다~ ^^
08/06/14 20:17
오늘 당직 서다가 경기장으로 직행한 골수얄빠입니다.
고된 일주일을 보냈던지라, 퇴근하고 바로 집으로 직행하고 싶었지만, 그놈의 1000전이 뭔지... 사람 발길을 히어로센터로 돌리더군요. 왠지 모르게 설레이고, 긴장되었던 오늘. 그리고... 1000전을 볼 수 있을 것 같고, 또 그 1000전이 승리로 장식될 것 같다는 알 수 없는 확신. 모니터 넘어로 보이는 그대의 눈빛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던 그 눈빛은.... 정말 정말 오랜만에 가슴 설레이는 경기였습니다. 진심으로... 눈물날만큼 설레이고 가슴 벅찼던 경기. 1000경기 모두가 그대의 노력과 열정이 담겨있겠지만... 오늘의 1000번째 경기는 더더욱 그러하지 싶습니다... 인터뷰때도, 팬미팅때도... 1000전만은 꼭- 이겨달라는 팬들의 간절한 부탁아닌 부탁... 1000경기를 하면서 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고...오늘의 경기 역시 이길수도 있지만, 질 수도 있었을꺼라고... 그래도 지더라도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 온 마음과 몸을 다 해서 하고 싶었노라고... 개인전 1000전을 승리로 장식한 것보다는, 오늘 자신의 승리가 팀의 연패를 끊어버리는 승리가 된 것이 더 의미있고 기쁘다는 그대... 그런 그대와 함께 울고 웃으며 만들어온 작은 역사. 그대의 1000전, 그리고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The xian님// 정말 부럽습니다. 팬미때 윤열선수의 말에서, 아- 시엔님 글을 보셨구나.. 했습니다. ^^ 늘 한결같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시엔님은 정말 대단하세요~~ 그리고 존경합니다.. ^^ 전 팬을 가장한 안티라고나 할까...;; 덕분에 전 질문만 하면 윤열선수가 움찔-_-한답니다.... (정녕 안티로 알고 있는건 아닌가 몰라요..ㅡㅡ;)
08/06/14 20:54
저도 우연찮게 이윤열선수 첫 경기와 1000번째 경기를 봤군요!
이윤열선수도 그리고 The xian님// 도 그저 대단하다고 밖에는!!! -_-//
08/06/14 22:55
1000전과 승리라니..너무 기분 좋네요!
저렇게 보니 이윤열 선수 연승이 참 후덜덜하네요. 앞으로 더 많은 경기 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08/06/14 22:58
요즘 컨디션이 안 좋아 보여서 1000전을 앞두고 승리를 하든 패배를 하든 괜찮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승리를 하니~ 게다가 멋진 경기라서 더욱 기쁩니다~~ 윤열 선수 앞으로도 계속 멋진 경기 보고 싶습니다!! 화이팅!!
08/06/14 23:37
이윤열 선수 1000전 달성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1000승, 2000전 모두 달성하는 위대한 프로게이머 이윤열의 모습을 또 보고싶네요!! PS) 그런데, 1000전 627승 363패 승률 62.7%.. 627+363 =990 인데, 나머지 10전은 어떻게 된건가요? 혹시 무승부?
08/06/14 23:50
골수 임빠로써 애증이 교차하는 선수지만
올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요즘은 어쩐지 응원을 하게 되네요. 1000전까지 오신다고 수고하셨고 오늘의 승리 축하드립니다. 팀은 졌지만 박정석, 임재덕 선수도 승리했고 다른 올드들도 분발해줬으면 좋겠네요^^
08/06/15 00:23
맨처음 스타를 접할때 처음으로 본 경기가 이윤열 선수 경기였고
그 경기에 홀려 스타를 보게되었던 그때가 기억나네요. 정말 살아있는 전설이고.. 말이 필요없는 대단한 선수입니다. 이윤열 선수 정말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경기 보여주세요.
08/07/01 00:54
참 고맙습니다.. 경기를 볼수는 없었지만. 감동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시엔 님 고맙습니다. 이런 열정이 이윤열선수를 다시 불타오르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처음 이윤열 선수의 경기를 본건 어떤경기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마린 메딕 두기로 럴커를 컨트롤 해서 잡는 모습이 였습니다. 그리고 주목했습니다 하지만 그 작은 아이가 이렇게 큰선수가 될꺼라는거 생각도 못했습니다. 순수한 눈망울에 강인함이 없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젠 보이더군요 그 열정이 두눈에서... 이젠 승리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런 눈빛을 바라보며 희망을 느낄수 있기 때문이죠.. 요즘 많이 지쳐있는 저에게.. 또 이젠 자존심이 사치가되어 버린 지금 제모습과 비교되어서 부끄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