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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5 14:04
분데스에서 도르트문트 응원하는 팬으로서 안타깝네요. 하필 뮌헨이라니... 그나마 7월까지는 있으니까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 있다곤 하지만 레반돞만큼의 클래스를 가진 격수를 찾기가 어려울텐데요. 로이스도 맨유 링크 찐하게 나오는 상황에서 로이스까지 가게 되면 1년 사이에 괴체 레반돞 로이스까지 잃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겠네요. ㅠㅠ
14/01/05 14:07
진작부터 레반도프스키는 계속 뮌헨 가고 싶다고 난리였으니... 예상되었던 일이었죠.
괴체만 아니었어도 지난 여름에 적정가 받고 뮌헨에 팔 수 있었을텐데 하필 괴체가 뮌헨으로 가버려서...;;
14/01/05 17:07
보루센팬들에겐 진짜 듣기싫고 짜증나고 사실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독일 내에서 독일 선수의 향배는 그 선수의 의지보다 바이언이 정말로 영입을 원하느냐 의 문제같아서..
14/01/05 14:08
원래 슈퍼팀이긴 했지만 , 노이어 티아고 하비 괴체 레비, 거기에 펩까지...근 3년정도 내에서 포지션이나 유망성면에서 최고 매물들이 이 팀을 선택했다는것도 신기합니다.
그야말로 우주의 기운이 몰린다는 느낌이 드네요.
14/01/05 14:24
카더라지만 레비가 꿀벌에 오래있을 생각 없다고 했다던데...주급올려달라고 했을때 독일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하더군요
괴체 이적하고 주급 올려줬지만 1년짜리였고 꿀벌도 나갈것을 예상했지만 뭔헨~
14/01/05 14:28
분데스의 위상이 더 올라가려면....
이렇게 뮌헨이 혼자 다 긁어모으는 구도가 나오면 안될텐데요... 견제가 불가능한데 이건;
14/01/05 14:36
어느 정도 수긍은 가는 영입입니다.
뮌헨으로선 사실 만주키치를 제외하면 탑으로 내세울 공격수가 없죠. 올해로 36살이 된 공격수 피사로가 있긴 하지만 그 피사로 마저도 이적이 유력하다고 들었고요. 그런 상황에서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가 탐 안났을 리가 없고 마침 레반도프스키가 재계약을 안 하면서 일이 잘 풀렷네요. 레반도프스키 입장에서도 요즘 가장 잘나가는 클럽이자 리그 적응도 할 필요없는 뮌헨을 선택한건 잘한 것 같고요. 다만 도르트문트맨이 될수도 있었는데 라이벌 팀으로 이적한건 팬들로선 실망을 안 할래야 안 할수가 없을 듯요. 뭐 프로는 우선은 돈이니까요..
14/01/05 14:40
들리는 말에 의하면 독일인이 아닌 폴란드인에게 최고 주급을 줄 수 없단 말을 들어서 제대로 맘 상했다고;
어쨌든 뮌헨은 그나마; 조금 부족했던 부분을 제대로 매꾸었네요. 바르샤 전성기 시절보다 더 무서운 팀이 탄생하려나요.
14/01/05 14:48
사실 저번 시즌 바르샤가 안 좋았던 게 아니었는데 뮌헨이 KO를 시켰죠.
이번 시즌 챔스도 10연승을 했고 유력한 우승후보죠. 전 이미 말씀하신 팀이 탄생했다에 한표입니다.
14/01/05 16:28
저도 이미 바르샤를 넘을만 한 팀이 탄생했다고 생각합니다. 메시같은 특정 슈퍼스타에 대한 의존도도 낮고 네임밸류나 전술이나 어느 면에서도 밀리지 않는 팀이라고 봅니다.
14/01/05 14:50
죄송하지만.; 배반돕도 좋은 뜻을 가진 별명은 아니지 않나요?
누군가에겐 보기가 살짝 불편한 댓글이 될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14/01/05 14:47
사실 돌문이 재정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서 그런지 나간 선수들 보면 대부분 돈가지고 트러블이 좀 있더군요. 카가와도 연봉 3m 달랬는데 안되서 일찌감치 이적할 마음 먹었다는 소문도 있었고...
14/01/05 15:15
바이언에선 만두치킨도 계속 갖고 있겠다고 하니 뭐... 레알이 벤제마/이과인을 돌린 적도 있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론 둘 다 빡빡하게 굴릴 정도로 많은 대회(챔스 우승-클럽 월드컵)를 나가겠다는 선전포고로 보고 있...
그나저나 도르트문트는 레반도프스키 후임을 어떻게 커버할런지 궁금하네요. 지금 그 자리는 레반도프스키 아니면 소화하지 못할거 같은데=_=;;
14/01/05 15:17
독일리그에서 뛰는 선수에서 뮌헨이라는 팀의 상징적인 의미가 엄청난거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모든선수들의 꿈이 레알이나 바르샤인데(특히 레알), 그들에게 뮌헨은 그 이상의 팀인거 같아요.
14/01/05 15:43
뮌헨 = 독일대표팀 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그렇죠. (광저우가 이를 따라하고 있음)
독일이 이탈리아처럼 보수적인 측면도 있고요.
14/01/05 15:21
클롭감독이 이런거 보면 대단해보입니다.
적은 운영비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데에는 클롭이 짱인듯 ; (물론상대적입니다..) 동원이좀 잘키워주세요,..
14/01/05 17:04
보루센에 부상신강림한거만 조금 멀리가주신다면 레비나간건 좀 타격이어도 귄도간은 마드리드가 제값주고 사면 클롭이라면 또 잘 채워놓을거라봅니다
만약 레비 귄도간 훔멜스 동시에 팅된다면 팀 클라스가 조금 흔들리긴 하겠지만요
14/01/05 16:08
이걸로 레반돞의 대체자로 디에고 코스타를 노리고 있다는 썰은 좀 더 힘을 얻겠네요.
돌문이 참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링크도 잘나고 이적도 많은듯.....
14/01/05 16:09
독일+동유럽에서 바이언은 드림클럽이자 끝판왕이죠. 아무리 반란을 노리는 팀들이 많았었고 위협이 있었지만 바이언의 입지는 공고했으니까
이태리의 경우 유벤투스가 리그 내에선 압도적이지만 밀란의 존재가 있었거든요. 근데 독일은 다른 얘기 크크 클롭이 어떻게 또다른 보석을 제련해낼지 궁금합니다.
14/01/05 16:17
레반도프스키가 뮌헨갈려고 다 거절한거죠.. 아마 오퍼 꽤나 많이 왔을겁니다. 레알도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구요.
14/01/05 16:18
도르트문트는 이미 2년전에 내가최고 주급을 요구했을때 팀내 최고주급은 독일인이여야한다며 내 요구를 거절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나에게 최선을 다하면 조기이적을 시켜주겠다고 약속한이후에 내가 이적을 원하자 가만히있지않으면 출전을 시키지않겠다는 협박을 일삼으며 나의 프라이드를 짖밟았다. 나를 비난할 자격은 오직 팬들에게만 있다. 절대로 다시 도르트문트와 같이 일을 할계획은없으며 나에게 모욕을 준 댓가를 반드시 되갚아 주겠다. 나와 그들의 사이는 오래전에 끝났다. 그렇다 난 전혀 구단에 미안하지 않다. 이번사태는 그들이 자초한 일이다. 나는 그들에게 최악의 방식으로 반드시 나를 무시한 댓가를 치루게하겠다. 그들이 원하든 안원하든 상관없다. 난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할것이다. 내가 보여줄수있는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것뿐 출전을 한다면 최선을 다할것이다. 그들과 계약한 기간동안에는... 레반돞의 코멘트라고 하네요
14/01/05 17:02
레비가 최고주급요구를 할때(물론할만했겠지만) 어느정도 강경하게 한건지 그래서 돌트에서 저런 얼도당토않는 반응을 한건지 잘 모르겠지만 선수 자존심에 제대로 스크래치 냈긴 한거같더라구요 언급하신 인터뷰만 1차소스인지 모르겠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거 보니 그냥 레비가 사후대처가 유연하진 않고 즐라탄의 전례(즐라탄: 바르셀로나에서 나가야된다면 마드리드로 가겠다, 로셀: 그건절대안돼! 즐라탄: 그건그렇지? 오키)보다 더 쎄게 나가버린거니
폴리쉬라고 무시?한게 사실이라면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아무리 같은팀에 피스첵도 잘뛰고 있다고하지만서도
14/01/06 05:19
그러나 이는 레반도프스키의 비겁한 변명으로밖에 볼 수 없다. 우선 레반도프스키의 위와 같은 발언 자체가 레반도프스키 본인의 추측이다("내가 듣기로는 폴란드인이 도르트문트에서 그만한 돈을 만질 수 없다는 것처럼 들렸다"라고 했다). 하지만 독일 내에서도 가장 인종차별에 민감해하는 도르트문트의 팀 특성상 레반도프스키에게 저런 문자 그대로의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Grenzenlos Freundschaft(국경없는 우애)로 일컬어지는 이것은 과거 도르트문트의 수뇌부가 나치의 정책에 반발하다 희생된 가슴아픈 과거에서 기인한다. 도르트문트의 입석 자리에서 펄럭이는, 도르트문트 선수들의 모든 국적을 반영한 커다란 깃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기서 레반도프스키가 도르트문트와 1년 재계약을 하면서 받게 된 금액이 약 700만 유로인 것으로 드러나는데, 이는 도르트문트 팀 내 핵심선수급이 받는 금액으로 알려진 400~500만 유로에 비교하자면 구단 최고대우다. 이는 단순히 도르트문트가 700만 유로를 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도르트문트의 전반적인 급료체계에서 레반도프스키에게 주기 힘들었던 금액이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 700만 유로보다 더 높은 금액을 요구하고 퇴짜를 맞았으면서 자신이 폴란드인이라서 그런 대우를 받았던 것 같다고 말한 레반도프스키의 행태는 팀의 급료체계에 대한 존중 자체가 결여된, 지극히 레반도프스키만의 개인적인 영욕에서 비롯된 관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엔하에는 이런 내용도 실려있네요.
14/01/05 16:19
저는 절대 0910 바르샤를 뛰어넘는 팀이 나오지 못할꺼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의심도 안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뮌헨은... 0910 바르샤의 포스와 스쿼드를 전부 뛰어넘으려 하고 있는 유일한 팀이 될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맨시티 팬으로써 진짜 유럽 최고의 팀이 되기엔 뮌헨이 있기에 불가능하다는걸 느끼게 됩니다....ㅠㅠ
14/01/05 16:27
원래 자유계약이 계약만료 6개월 전부터 가능한데
6개월전 계약을 해서 이적이 완료되어도 남은 계약은 완료해야죠 다만 보상금을 주면 바로 이적도 가능은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는 FM
14/01/05 17:06
과르디올라의 페티시?적인 성향때문이라도 만주키치의 튕김은 약간 상상하기가 힘들지만
레비 영입이 과르디올라가 원함! 은 아니었을거 같긴 해도 과르디올라라면 레비를 충분히 잘쓰고 신기하게 써먹을거같긴하고 그렇다고 만주키치와 레비를 동시에 충족시킬지 아니면 만주키치가 지금의 피자로 역할도 감내할지는 지켜봐야겠네요 승천하는 바이언이네요
14/01/05 17:19
레비 비하인드 스토리야 뭐 그렇다쳐도 뮌헨의 행보는 진짜 너무 하네요...
안그래도 뮌헨, 돌문 빼고 분데스 수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데...
14/01/05 17:25
근데 사실 독일 선수들 사이에 드림팀은 한 클럽 밖에 없죠 '바이에른 뮌헨'
뮌헨의 라이벌 클럽이라고 불려지는 팀을 모두 인정하지 않으려 할테지만 그게 선수들의 기본적인 성향인것은 부인할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괴체도 뮌헨이 드림클럽이었고 그래서 재계약할때 바이아웃 금액을 낮춰서 조항에 넣고 뮌헨이 바아이웃 발동 시키니 바로 떠났죠.. 레반도프스키의 드림클럽이 바이에른뮌헨 인거야 모르는 사람 없고요..
14/01/05 17:53
괴체건은 비난받을 근거가 다소 있었지만, 레비 이적 자체는 뮌헨이 욕먹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레비 이적에 쏟아지는 비난은 그간 쌓여온 것들에 대한 분노겠지만요... 요근래 가장 강력한 리그 대항마였던 도르트문트는 이제 공중분해 당하게 되버렸군요. 귄도간도 링크가 계속 뜨고 있고. 레비, 괴체 나간거보면 로이스도 지킨다 말 못하고.. 훔멜스도 이적시장만 되면 링크가 나니..
14/01/05 23:23
분데스리가는 너무 뮌헨이 독점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자국 리그 라이벌 팀 에이스들 빼와서 리그를 평정해 버리면 단기적으로는 리그 우승해서 좋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리그 자체의 인기가 줄어드는 악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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