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9/13 00:58:43
Name 반니스텔루이
Subject [일반]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 대륙별 중간 점검 - 5편
<월드컵 지역 예선 시리즈>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39092&divpage=7&ss=on&sc=on&keyword=%EC%A4%91%EA%B0%84%20%EC%A0%90%EA%B2%80 - 1편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39790&divpage=7&ss=on&sc=on&keyword=%EC%A4%91%EA%B0%84%20%EC%A0%90%EA%B2%80 - 2편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42908&divpage=8&ss=on&sc=on&keyword=%EC%A4%91%EA%B0%84%20%EC%A0%90%EA%B2%80 - 3편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44621&divpage=8&ss=on&sc=on&keyword=%EC%A4%91%EA%B0%84%20%EC%A0%90%EA%B2%80 - 4편


5편입니다. ^^

현재 각 대륙 상황이 어떤지 중간 점검 해보겠습샤 글을 써봅니다.. 순서는 본선 티켓순입니다. 이제 정말 거의 최종전에 다다랐네요. 타대륙간의 플레이오프를 제외하면 남은 경기도 불과 2경기씩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월드컵 예선 기간에는 총 5개의 나라가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는데요. 한번 찬찬히 살펴보겠습니다~ 순서는 본선 티켓순입니다.


1. 유럽 (UEFA) - 티켓 수 13장

홈어웨이 풀리그 방식이며 A ~ I조 각 조 1위(9팀)는 본선 진출이며, 나머지 4장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가려지게 됩니다.

A조



8R

Macedonia 2 - 1 Wales
Serbia 1 - 1 Croatia
Scotland 0 - 2 Belgium

9R

Macedonia 1 - 2 Scotland
Wales 0 - 3 Serbia

벨기에는 스코틀랜드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챙긴데 이어서 크로아티아는 세르비아 원정에서 발목을 잡혔습니다. 덕분에 벨기에는 크로아티아와의 다음 맞대결에서 설사 진다 하더라도 마지막 경기가 웨일즈와의 홈경기이기 때문에 본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고 봅니다. 몇년전까지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에 대표적인 팀이었던 벨기에를 드디어 메이저 대회 본선에서 볼 수 있겠네요. 크로아티아 밑으로 나머지 국가들은 전부 탈락 확정이니, 크로아티아는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겠네요. 그래도 여전히 승점이 높아서 2위 싸움에서 탈락할 것 같지는 않겠네요.


B조



9R

Czech Republic 1 - 2 Armenia
Malta 1 - 2 Denmark
Italy
1 - 0 Bulgaria

10R

Armenia 0 - 1 Denmark
Malta 1 - 2  Bulgaria
Italy
2 - 1 Czech Republic

드디어 유럽 예선 쪽에서 본선행을 거머쥔 국가가 두 팀 나왔는데요. 그 중 한 팀이 바로 이탈리아입니다. 8R 불가리아와의 리턴 매치에서 부폰의 신들링 선방쇼의 이은 1-0 신승을 거뒀고 체코와의 홈경기 역시 코작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체흐의 실수로 인해 키엘리니가 동점골을 넣었고 PK 성공률 100%에 이르는 발로텔리가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체흐는 어째 국대만 오면 임팩트 있는 실수를 종종 하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같은 조에서 다른 조들에 비해 압도적인 성적이라 남은 2경기가 남았음에도 본선 진출을 빠르게 확정했습니다. 나머지 2위 싸움이 정말 치열하네요. 꼴등 몰타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간의 승점차가 비슷비슷합니다. 이탈리아를 제외하면 이번 예선에서 가장 기분 낸건 덴마크인데요. 일단 몰타와 아르메니아 원정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아르메니아에게 홈에서 0-4로 패배한 굴욕을 그나마 만회하며 체면을 세운 덴마크입니다. 불가리아 역시 이탈리아 원정 경기에선 패배했지만 역시 꼴찌 몰타를 제물로 삼으며 -_-; 아슬아슬한 2위를 유지하고 있네요. 근데 일단 승점상 지금 2위팀중에서 제일 탈락할 확률이 높은게 불가리아.. ㅠ


C조



9R

Kazakhstan 2 - 1 Faroe Islands
Germany 3 - 0 Austria
Ireland 1 - 2 Sweden

10R

Kazakhstan 0 - 1 Sweden
Austria
1 - 0 Ireland
Faroe Islands 0 - 3 Germany

역시 결국 원탑 독일을 제외한 나머지 2위 싸움으로 흐르는 조가 되어버렸네요. 크크.. 아일랜드는 이번 스웨덴과 오스트리아와의 2연전에서 모두 패배하며 사실상 본선 진출을 하려면 기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다음 경기는 자비 없는 독일이라는 점~... 오스트리아 역시 독일에게 패배했지만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알라바의 막판 골로 기사회생 했습니다. 스웨덴 역시 아일랜드를 잡고 카자흐스탄 원정에서는 28초만에 즐라탄의 선제골이 터지며 그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독일은 사실상 진출인 상황에서 스웨덴과 오스트리아의 2위 싸움이라고 보면 참 재미있는 상황인게 바로 다음 라운드가 바로 이 두 팀간의 맞대결이라는 점~.. 누가 2위로 플레이오프를 치루는 국가가 될 지.. 덜덜


D조



7R

Romania 3 - 0 Hungary
Turkey 5 - 0 Andorra
Estonia 2 - 2 Netherlands

8R

Romania 0 - 2 Turkey
Andorra 0 - 2 Netherlands
Hungary
5 - 1 Estonia

예선 내내 전승행진을 달려온 네덜란드가 에스토니아 원정에서 찝찝한 무승부를 거뒀는데요. 90분 막판에 PK를 얻어서 간신히 비기긴 했는데 판정상 PK라고 보기엔 좀 어렵지 않아 보였던.. 여튼 안도라와의 다음 경기에선 반페르시의 2골로 가볍게 안도라를 누르며 이탈리아와 함께 본선행을 가장 빠르게 확정지은 유럽 국가가 되었습니다. 역시 2위와의 격차가 꽤 많이 나는.. 헝가리, 터키, 루마니아의 3파전입니다. 터키는 일마즈가 포텐이 확 터짐과 동시에 국대에서도 골을 계속해서 넣고 있습니다. 덕분에 지난 유로와 월드컵 예선에서 계속 죽만 써왔던 터키가 슬슬 부활하고 있네요. 이번 예선에서도 초중반까지는 거의 포기해야 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이제라도 발동 걸려서 다행이라는 느낌도 납니다. 헝가리는 만약 본선에 진출한다면 무려 28년만이네요. 덜덜.. 본선을 확정지은 네덜란드의 마지막 경기들이 헝가리와 터키.. 어익후.. 루마니아는 반면 남은 두 경기가 안도라와 에스토니아라는 점을 따졌을때 1점이 뒤져있기는 하다만 나머지 두 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크나큰 우위를 지니고 있네요. 안도라는 8전 전패에 0득 24실점.. ㅠ ㅠ


E조



7R

Norway 2 - 0 Cyprus
Slovenia 1 - 0 Albania
Switzerland 4 - 4 Iceland

8R

Norway 0 - 2 Switzerland
Cyprus 0 - 2 Slovenia
Iceland
2 - 1 Albania

스위스가 결국엔 1위할 것 같은 조입니다. 그나저나 여기도 4-4 경기가 나왔.. 스위스가 무려 4-1로 앞서고 있다가 4-4로 따라잡히는 경기였습니다. 막판 90분에 결국 동점골을 내주고 모든 스위스 선수들이 경기가 끝나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더군요 크크. 그래도 멘탈을 잡고 노르웨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고 조 1위가 유력해 보입니다. 그나저나 저 4-4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구문드손? AZ소속의 22살 윙어인데.. 진짜 제가 축구 본 이래 가장 인상깊고 아름다운 해트트릭이었습니다. 못보신분들 한번 찾아보시는걸 권해드릴 정도로 크크. 정말 골들이 하나같이 멋있었고 아름다웠고 마지막 90분 추가시간에 감아차기 골은 아주 그냥.. 아이슬란드는 기세 타서 알바니아와의 홈 경기에서도 2-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슬로베니아 역시 알바니아와 키프로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매섭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유로나 월드컵에서 아직 본선 진출 경험이 단 한번도 없는 국가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진출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 한 번 응원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크크


F조



6R

Northern Ireland 1 – 0 Russia

9R

Russia 4 - 1 Luxembourg
Northern Ireland 2 - 4 Portugal
Israel 1 - 1 Azerbaijan

10R

Russia 3 - 1 Israel
Luxembourg 3 - 2 Northern Ireland

이스라엘, 포르투갈, 러시아의 3강 구도였는데 일단은 이스라엘이 역시 가장 먼저 떨어지는 형국이 되어버린.. 러시아는 폭설때문에 연기된 북아일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했으나 룩셈부르크와 경쟁팀 이스라엘을 상대로 크게 이기며 조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포르투갈 역시 북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팀이 퇴장을 당하며 10명으로 싸우고 역전까지 당했음에도 날두국이라는 명성답게(?)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재역전에 성공, 결국 2-4 승리를 거뒀습니다. 포르투갈은 이제 남은 2경기가 모두 홈인 반면에 러시아는 모두 원정인지라 포르투갈 입장에서는 러시아가 한번 미끄러주기만을 바래야겠네요.


G조



7R

Latvia 2 - 1 Lithuania
Bosnia-Herzegovina 0 - 1 Slovakia
Liechtenstein 0 - 1 Greece

8R

Lithuania 2 - 0 Liechtenstein
Slovakia 1 - 2 Bosnia-Herzegovina
Greece
1 - 0 Latvia

지난 편에서 드디어 보스니아를 월드컵 본선에서 볼지도 모른다고 언급했었는데 말짱 도루묵이 될 뻔한 한 주였습니다. 보스니아는 이번에 슬로바키아와의 더블헤더 매치를 가졌는데 먼저 홈에서 뜬금없이 패배하며 그리스에게 추격의 여지를 만들어졌고 연이은 원정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내주며 이거 또 뒷심 부족으로 무너지는가 싶었는데 다행이 결국 역전승을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함식국의 슬로바키아는 분전했으나 결국 아쉽게 패배하며 예선 탈락이네요. 마지막 보스니아하고의 경기 역시 잡았다면 본선 진출의 희망을 살리는 거였는데 .. 결국 그리스와 보스니아와의 2파전이 되었네요. 보스니아는 일단 한 고비는 넘겼고 이제 남은 2경기에서 과연 누가 안미끄러지느냐의 싸움입니다. 그리스도 참 꾸역꾸역 따라왔네요. 허나 라트비아와의 경기에서 주장 카추라니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게 잘하면 악재로 작용될수도.. 골득실 상으로서는 그리스가 보스니아를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1%도 안되 보이네요..


H조



9R

Ukraine 9 - 0 San Marino
Poland 1 - 1 Montenegro
England 4 - 0 Moldova

10R

San Marino 1 - 5 Poland
Ukraine 0 - 0 England

현재까지 경기를 치룬 각 조 1위부터 중상위권까지 팀들 가운데 가장 치열한 조가 바로 이 H조입니다. 잉글랜드는 일단 아슬아슬한 조 1위이긴 한데 가장 큰 고비처였던 우크라이나 원정에서 패배하지 않고 넘겼다는게 큰 위안이네요. 이제 나머지 두 경기가 모두 홈 경기이기 때문에 좀 더 여유를 갖고 치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허나 2위, 3위간의 승점차가 각각 1점씩이기 때문에 한번이라도 발목 잡히면 그말싫.. 폴란드는 몬테네그로와의 홈 경기에서 K리거 데얀에게 골을 먹혔고 레반돞의 동점골로 비기는데에 그쳤습니다. 이 경기에서 2번의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습니다. 첫번쨰는 PK였습니다. 폴란드쪽의 PK로 보였으나 주심은 PK를 선언하지 않았고, 90분 추가시간 거의 끝날 무렵에 극적인 골을 넣었으나 이 역시 부심의 오프사이드 처리로 골이 무산되었습니다. 둘 다 제가 보기엔 어처구니가 없는 판정이라고 보여지는데, 폴란드 국민 입장에서는 정말 분통터지는 일이 아닐듯 싶었습니다. 그 여파로 인해서 그런지 몰라도 산마리노에게 골을 먹혔습니다. 무려 5년만에 A매치 첫 골이라는데요. 산마리노 정말 축하드립니다!. 물론 1분만에 다시 먹혔..


I조



9R

Georgia 0 - 0 France
Finland 0 - 2 Spain

10R

Georgia 0 - 1 Finland
Belarus 2 - 4 France

프랑스로서는 이미 최고의 찬스를 잃은게 크네요. 스페인이 일전에 홈에서 어처구니없이 핀란드에게 발목 잡히고 프랑스 원정이 남아있었던 최고의 시나리오가 완성되었는데, 정작 그 홈경기에서 져버렸으니.. 스페인이 이제 지질 않고.. 남은 2경기 역시 모두 홈이라.. 프랑스는 또 플레이오프 행이겠네요. 저번 플레이오프 때도 오심 논란속에 겨우 올라왔는데 이번에는 누굴 만나서 어찌 될지..


각 조 2위 순위



I조가 5팀이기 때문에, 나머지 6팀들이 있는 조에서 최종적으로 가장 꼴찌를 기록한 팀과의 2경기를 제외하고 성적을 기록합니다. 여기서 가장 꼴찌를 기록한 팀은 자동 탈락이고, 나머지 8팀이 최종 홈어웨이 플레이오프를 치루게 됩니다.

괄호안은 현재 발표된 최신 피파 랭킹입니다.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 방식은 역시 지난 월드컵 당시 많은 비판을 받았던 피파 랭킹을 베이스로 둡니다. 불가리아가 꼴지이긴 한데 B조 역시 불가리아의 2등이 확정된게 아닌지라 이것도 이제 다음달이면 누가 탈락할지 알게 되겠죠.


2. 아프리카 (CAF) - 티켓 수 5장

아프리카쪽 예선도 이제 마지막 플레이오프만 남았네요.

총 10개조, 각 조에 4개팀씩, 총 40팀이 홈어웨이 풀리그 방식으로 치룬 예선 2R가 이번 주에 끝이 났습니다. 이 중 각 1위팀만 본선에 진출합니다. 2위는 국물도 없죠 (..)  

그리고 이 10개팀이 마지막 예선에서 홈어웨이 플레이오프 매치를 가져서, 이긴 5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입니다.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 방식은 역시 피파 랭킹을 베이스.

A조



6R

Central African Republic 1 - 2 Ethiopia
South Africa
4 - 1 Botswana

전편에 언급드렸던 에티오피아하고 보츠와나하고의 경기에서 결국 에티오피아의 부정 선수 출전이 인정이 되면서 에티오피아의 몰수패가 결정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중앙아프리카 원정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결국 다시 한번(?)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지난 대회 개최국 남아공은 막판에 기사회생했는데 결국 또 안습이 되었네요. 더군다나 4-1 대승.. 저번 에티오피아하고 경기에서 끝내기 자책골을 넣은 파커 역시 분노의 2골을 넣었음에도 2위로 탈락. -_-


B조



6R

Sierra Leone 3 - 2 Equatorial Guinea
Tunisia 0 - 2 Cape Verde

애초에 튀니지가 본선 진출을 이미 확정지은 상태였는데, 지난 편 이후에 B조에서 무려 3경기에 대해서 몰수패가 결정되었습니다. 3건 모두 역시 부정 선수 출전 문제이며 그 3경기 모두 카보베르데와 연관이 되었네요. 자기네들도 부정 선수 출전시켜서 몰수패 당었고 또 상대 팀이 부정 선수 출전시켜서 몰수승 얻고.. --; 덕분에 마지막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승리했음에도 몰수패 처리. 이것 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만 크크크


C조



6R

Gambia 2 - 0 Tanzania
Ivory Coast 1 - 1 Morocco

드록국인 코트디부아르(아이보리 코스트)가 이미 진출을 확정지은 조였습니다.


D조



6R

Ghana 2 - 1 Zambia
Sudan 2 - 3 Lesotho

가나와 잠비아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가나가 이기며 플레이오프로 갑니다. 네이션스컵 디펜딩 챔피언 잠비아는 이렇게 탈락.. 그나저나 이거 연재 당시 초반에는 아프리카쪽은 경기들이 별로 없어서 딱히 정리를 안했었는데 이 조도 부정선수건으로 몰수패가 있었군요. -_-


E조



6R

Burkina Faso 1 - 0 Gabon
Niger 2 - 2 Congo

삼바국 콩고가 니제르 원정에서 크게 삽질만 안하면 된다고 했는데 결국 비겼네요. -_- 부르키나 파소는 승리도 챙기고 어부지리로 진출 확정. 이 조 역시 부정선수건 문제로 몰수패 처리가 2경기가 있었네요. 10개 조중에 거의 절반의 조가 부정 선수 문제로 몰수패 처리 기록이 어휴 덜덜..


F조



6R

Nigeria 2 - 0 Malawi
Kenya 1 - 0 Namibia

나이지리아가 말라위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승리하며 올라갔습니다. 잘 알만한 팀이 올라갔네요~


G조



6R

Zimbabwe 1 - 1 Mozambique
Egypt 4 - 2 Guinea

이집트가 이미 진출을 확정지은 조였습니다. 이번에 골 넣은 선수 중에 눈에 띄는 이름이 보이네요. 자키.. 추억의 이름 크크


H조



6R

Benin 2 - 0 Rwanda
Algeria 1 - 0 Mali

역시 알제리가 이미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습니다.


I조



6R

Togo 2 - 1 Congo DR
Cameroon 1 - 0 Libya

카메룬이 단두대 매치에서 리비아를 잡고 진출하긴 했는데, 카메룬이 그전에 토고 상대로 패배했음에도 그 경기가 역시 토고의 부정 선수 출전 문제때문에 토고가 몰수패를 당하면서 카메룬에게 +3점이 주어진.. 결과적으로 카메룬은 비기기만 해도 올라갔었던 경기였네요. 이건 뭐..


J조



6R

Angola 4 - 1 Liberia
Senegal 1 - 0 Uganda

세네갈과 우간다의 단두대 매치에서 10명 상대로 싸운 세네갈이 경기 막판에 결국 골을 넣으며 올라갔습니다. 1위만 진출하는 조라 이변이 좀 있나 싶었는데 이미 조기에 진출을 확정지은 기존의 강호팀들도 있었고 단두대 매치 역시 역시 이전에 먹어본 고기를 잘 먹어본 팀들이 이기네요. 결국 올라올만한 팀들이 다 올라온.. 덜덜. 이번 주말에 이제 플레이오프 조추첨이 있을 예정입니다. 대진이 어떻게 짜여질지 기대되네요.


3. 아시아 (AFC) - 티켓 수 4.5장

4차 예선이 끝났고 4장의 본선 티켓이 이미 지난 번에 결정났었죠. 이번에는 마지막 0.5장을 가리기 위한 2번의 플레이오프 경기 중에 1차 플레이오프(5차 예선)이 종료가 되었습니다.

<5차 예선>



우즈벡이 1차전 원정에서 제파로프의 골로 무승부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었는데 홈에서 마찬가지로 1-1로 비겼네요. 1차전과 마찬가지로 홈팀이 선제골을 넣고 원정팀이 동점골을 넣는.. 2차전에서 요르단의 동점 중거리골은 마치 제라드를 연상케 하는 멋진 중거리였습니다. 덜덜.. 결국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 15분이 넘는 장기간의 멘탈싸움 끝에 결국 요르단이 9-8로 승리. 우즈벡 지못미 엉엉 ㅠㅠ

이제 요르단은 남미 지역 예선에서 5위한 팀과 최종 홈어웨이 플레이오프 매치를 가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누가 되든 남미팀 화이팅~ 크크


4. 남미 (CONMEBOL) - 티켓 수 4.5장

바로 이어서 남미 지역 들어갑니다.

대륙별 예선 중에서도 제일 간단한 남미 예선입니다. 나라 수가 제일 적기 때문인데요.
더구나 원래는 10개 팀이 홈어웨이 플리그 방식인데, 개최국 브라질이 빠지게 되면서 9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15R

Colombia 1 - 0 Ecuador
Paraguay 4 - 0 Bolivia
Chile 3 - 0 Venezuela
Peru 1 - 2 Uruguay

16R

Bolivia 1 - 1 Ecuador
Uruguay 2 - 0 Colombia
Venezuela 3 - 2 Peru
Paraguay 2 - 5 Argentina

남미 지역에서도 드디어 첫 본선 진출팀이 나왔했습니다. 개최국 브라질의 최대 걸림돌 중의 하나가 될 수도 있는 아르헨티나입니다. 불안불안한 모습도 보였으나 어찌어찌 무난하게 1위로 진출했습니다. 6위 페루부터 8위 파라과이는 탈락 확정입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파르판은 우루과이전 패배 이후 격하게 우는 모습이 잡혔는데 이미 탈락이 확정된 것을 직감했던 것 같습니다. 홈에서 우루과이 상대로 엄청 격렬한 경기를 펼쳤는데 결국 수아레즈의 클래스는 변함이 없다로 결론이.. -.. 포를란의 영향력이 조금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대신 카바니가 슬슬 국대에서 힘을 받기 시작하면서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칠레는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패배를 굉장히 많이 했었군요; 이제 보니 패배가 꽤 많지만 무승부가 없는 남자의 팀이었네요. 크크.. 개인적으론 베네수엘라정도 빼고 누가 플레이오프에 가도 요르단은 이길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5. 북중미 & 카리브해 (CONCACAF) - 티켓 수 3.5장

3차 예선이 끝나고 최종 예선인 4차 예선에 돌입한 북중미쪽입니다. 풀리그이며 3위까지는 본선 진출이고 4위는 오세아니아 지역 1위팀이랑 플레이오프를 치룹니다.



7R

Mexico 1 - 2 Honduras
Costa Rica
3 - 1 United States
Panama 0 - 0 Jamaica

8R

Jamaica 1 - 1 Costa Rica
United States 2 - 0 Mexico
Honduras 2 - 2 Panama

멕시코는 어찌 된게 도무지 살아날 기미가 안보이네요. 처음에는 에이 그다음엔 이기겠지.. 했는데 계속 못이기니까 참.. 이러다 탈락하는거 아닌가 싶지만서도.. 플레이오프 상대가 뉴질랜드고, 티켓수도 무려 3.5장인지라.. 그래도 아직 포기 수준은 아니라는게.. 이제 진짜 마지막 기회입니다. 멕시코는 여기서도 승점 제대로 못쌓아서, 온두라스, 파나마에게도 밀려버리면 심지어 플레이오프 티켓마저도 못잡는.. 미국과 코스타리카는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네요. 코스타리카는 은근히 조용히 성적 쌓더니 이번에 미국까지 잡아내며 본선 진출 확정. 2010 월드컵 한 번 쉬고 다시 오랜만에 보네요. 이렇게 되면 브라이언 루이스를 월드컵에서 볼 수 있게 된.. 크크


6. 오세아니아 (OFC) - 티켓 수 0.5장

지난 3월달에 이미 최종 예선을 마무리지은 오세아니아 지역입니다. 1위한 팀만 본선도 아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냉혹한(..) 홈어웨이 풀리그 방식입니다. 1위는 북중미 & 카리브해 지역 예선에서 4위한 팀과 최종 홈어웨이 플레이오프 매치를 가집니다.



뉴질랜드를 상대할 팀은 멕시코 파나마 온두라스 셋 중 한 팀입니다. 누가 되든 뉴질랜드.. 그저 화이팅 크크.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 팀 현황

남미(2) - 브라질(개최국), 아르헨티나
유럽(2) - 이탈리아, 네덜란드
아시아(4) - 이란, 대한민국, 일본, 호주
북중미(2) - 미국, 코스타리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9/13 01:01
수정 아이콘
보스니아랑 그리스는 승점은 똑같은데 골득실이 왜이렇게 크크크크
반니스텔루이
13/09/13 01:03
수정 아이콘
제꺼 전 편 보시면 서술되있긴 한데.. 보스니아가 엄청 퍼부었죠. 이번 예선때 크크
광개토태왕
13/09/13 01:30
수정 아이콘
참고적으로 뻘 댓글이지만 대한민국 피파랭킹이 2계단 더 떨어져서 58위가 되었습니다.
아시아 5위까지 떨어졌고 이제는 우즈베키스탄보다도 뒤쳐지네요...
그리고 맨 밑에 코스트리카가 아니라 코스타리카 입니다.
반니스텔루이
13/09/13 02:02
수정 아이콘
아 수정이요. 크크
아키아빠윌셔
13/09/13 01:53
수정 아이콘
브라이언 루이즈 하악하악(...)

에콰도르는 뭔가 위험해보이네요. 크리스티안 베니테즈가 없어서 그런가 ㅠㅠ

그나저나 멕시코는 당연히 데 라 토레 감독 경질, 아일랜드도 트라파토니 옹하고 결별하는 등 칼바람이 부네요;;
반니스텔루이
13/09/14 09:13
수정 아이콘
글 올리고나서 확인했네요. 아일랜드 감독 후임으로는 마틴 오닐이 거론되고 있다고 -_-;
류화영
13/09/13 01:54
수정 아이콘
잉글랜드 이번엔 제발 잘좀하자..
반니스텔루이
13/09/14 09:13
수정 아이콘
늘 응원하고는 있는데 속이 타는 크크
13/09/13 01:58
수정 아이콘
아 우즈벡 ㅠㅠ
반니스텔루이
13/09/14 09:13
수정 아이콘
ㅠㅠ
13/09/13 02:16
수정 아이콘
우즈벡 ㅜㅜ
반니스텔루이
13/09/14 09:14
수정 아이콘
왜 홈에서 못이겼는지 ㅠㅠ
문재인
13/09/13 02:47
수정 아이콘
쩌는 정리네요.
그런데 카자흐스탄은 왜 유럽가서 저고생을..
아이유랑나랑
13/09/13 07:45
수정 아이콘
카도무생..
강가딘
13/09/13 09:48
수정 아이콘
아시아에 있었으면 우즈백하고 비슷할텐데... 괜히 유럽가서 생고생을...
반니스텔루이
13/09/14 09:14
수정 아이콘
아시아에 계속 있었다면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유럽에 있는한 본선은 ..
13/09/13 04:06
수정 아이콘
북중미는 미국이랑 멕시코는 널널하게 거저주는 꿀대륙같은데 .. 거기서 삽질하는 멕시코 -_-;
MUFC_Valencia
13/09/13 09:54
수정 아이콘
맥시코의 귀신같은 무재배 덜덜..
반니스텔루이
13/09/14 09:15
수정 아이콘
매 대회 예선마다 이상하게 기존의 강호? 들이 부진하는 국가가 꼭 나오는데 이번에는 멕시코인가 봅니다.
치토스
13/09/13 04:31
수정 아이콘
아 우즈벡....
반니스텔루이
13/09/14 09:15
수정 아이콘
하아..
강가딘
13/09/13 09:52
수정 아이콘
데안을 월드컵에서 볼수 있을지... 몬테네그로 화이팅!
반니스텔루이
13/09/14 09:15
수정 아이콘
빡세네요. 정말 상황이 크크
경주마의꿈
13/09/13 09:53
수정 아이콘
북중미에 캐나다는 출전 안했나요?
강가딘
13/09/13 10:03
수정 아이콘
최종예선에는 못 올라왔습니다
반니스텔루이
13/09/14 09:16
수정 아이콘
제 시리즈 전편에 보시면 언급되어있는데 지난 예선에서 아깝게 탈락했습니다.
Friday13
13/09/13 10:03
수정 아이콘
잉글은 중위권 명장 호구슨이(아...이xx) 그래도 팀을 잘 만들고 있다봐요. 사실 호지슨이 뻥축만 하는 감독도 아니고 전술적 역량이 있고
잉글랜드의 현실을 빠르게 파악하고 그에 맞게 팀을 운용한단 생각을 혼자 해봅니다.

이태리가 빨리 올라가서 하악 너무좋고 프랑스는 최근 국대 경기력이 안좋던데 데샹도 이제 실험만 할게 아니고 베스트팀짜서 월드컵 준비해야하지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남미도 결국 우루과이는 올라갈거같네요. 글고 칠레는 비엘사등 원래 닥공아니겠습니까. 상남자 후덜덜
반니스텔루이
13/09/14 09:17
수정 아이콘
리버풀 시절에는 그말싫이었지만 풀럼때는 정말 쩔었죠. 나름 무난하게 잘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로때도 승부차기 탈락이었고.. 이번에 통과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긴하지만; 칠레는 정말 크크
타이밍승부
13/09/13 10:55
수정 아이콘
보스니아 1위와 아이슬란드 2위가 꽤나 놀랍네요.

카자흐스탄은 진짜 왜 유럽가서 저 고생을;;

아메리카에서 전통강호인 멕시코는 왜 저러고 있는거죠;;

파라과이는 예전에 칠라베르트 골키퍼 이후로는 잘 몰랐는데

아주 바닥을 치고있군요.

종합소식 간추린다고 수고하신것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반니스텔루이
13/09/14 09:19
수정 아이콘
파라과이는 세대교체 폭망이라고 대부분 그러더군요. 정말 월드컵 예선은 까딱하다가다는 브라질, 아르헨티나도 예선에서 고전하고 심지어 진출 못하는 강호들도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지 정말 쫄깃하더군요; 물론 이번에 우리나라도.. 덜덜
엘롯기
13/09/13 11:32
수정 아이콘
요즘 가장 핫한 벨기에가 가장 기대됩니다.
반니스텔루이
13/09/14 09:19
수정 아이콘
이번에 어떤 성적을 낼지.. 크..
ST_PartinG
13/09/13 11:34
수정 아이콘
멕시코 왜 저런답니까..
반니스텔루이
13/09/14 09:19
수정 아이콘
골을 참 못넣네요..ㅜ
Dornfelder
13/09/13 11:48
수정 아이콘
날두국 올라가긴 올라가겠죠. 1위는 못 해도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질 것 같진 않으니..
반니스텔루이
13/09/14 09:20
수정 아이콘
유로와 월드컵때는 전부 플레이오프로 보스니아 만나서 올라가긴 했는데.. 이번에는 어찌 될런지.. 저도 포르투갈의 탈락을 바라지는 않습니다.(날두찡 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070 [일반] [해축 오피셜] 리키 램버트, 리버풀 이적 [25] 반니스텔루이5830 14/06/02 5830 0
52052 [일반] 풋볼 Q&A (2): 5월편 [6] 반니스텔루이5395 14/06/01 5395 0
51909 [일반] [해축 오피셜] 다비드 루이즈, PSG행 [43] 반니스텔루이6346 14/05/24 6346 0
51763 [일반] [해축] 맨유, 루이스 반 할 감독 부임 예정. By. BBC [15] 반니스텔루이5469 14/05/15 5469 0
51440 [일반] 풋볼 Q&A: 4월편 [12] 반니스텔루이5143 14/04/30 5143 0
49559 [일반] [해축] 이적시장 BBC 가십 [21] 반니스텔루이9600 14/01/30 9600 1
49476 [일반] [오피셜] 후안 마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64] 반니스텔루이7702 14/01/25 7702 2
49110 [일반] [오피셜] 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 뮌헨 이적 [61] 반니스텔루이5961 14/01/05 5961 0
47875 [일반]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 대륙별 최종 점검 - 7편 (完) [8] 반니스텔루이3836 13/11/21 3836 2
47366 [일반] 2013 FIFA 발롱도르 / 올해의 감독 후보 발표 [41] 반니스텔루이5451 13/10/29 5451 0
47213 [일반]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 추첨 결과 [34] 반니스텔루이5094 13/10/21 5094 0
47106 [일반]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 대륙별 중간 점검 - 6편 [29] 반니스텔루이5642 13/10/17 5642 1
46454 [일반]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 대륙별 중간 점검 - 5편 [36] 반니스텔루이7565 13/09/13 7565 8
45743 [일반] UEFA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 (최종 예선) 추첨 결과 [12] 반니스텔루이5386 13/08/09 5386 0
45317 [일반] [해축] 데이비드 모예스 - "파브레가스와 협상하고 있다" [97] 반니스텔루이6994 13/07/19 6994 0
45140 [일반] 올해의 UEFA 선수상, 2차 투표 결과로 선정된 후보 10명 공개 [24] 반니스텔루이5516 13/07/11 5516 0
45097 [일반] 2013/14 라리가 일정 공개 [5] 반니스텔루이3188 13/07/09 3188 0
44848 [일반] [오피셜] 레알 마드리드, 이스코 영입 [18] 반니스텔루이4591 13/06/27 4591 0
44813 [일반] [오피셜] 유벤투스, 카를로스 테베즈 영입 [6] 반니스텔루이4470 13/06/27 4470 1
44801 [일반] 3년전 그 날 [3] 반니스텔루이4530 13/06/26 4530 0
44762 [일반] [오피셜]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 [20] 반니스텔루이5007 13/06/25 5007 0
44621 [일반]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 대륙별 중간 점검 - 4편 [35] 반니스텔루이7369 13/06/19 7369 7
44616 [일반] 2013/14 프리미어 리그 일정 공개 [25] 반니스텔루이4156 13/06/19 415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