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지역 예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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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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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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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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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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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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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
마지막 편입니다. 드디어 4년여간의 예선 끝에 모든 대륙의 예선이 끝이 났습니다. 순서는 본선 티켓순입니다.
1. 유럽 (UEFA) - 티켓 수 13장
유럽 예선 최종 플레이오프
루마니아 Vs 그리스 - 대진 받을때부터 꿀이라고 평가받았던 그리스가 결국 2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합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올라오는거 보니 한편으론 대단하기도.. 특히 세트피스에서 집중력이 좋더군요.
아이슬란드 Vs 크로아티아 - 1차전은 원정 득점 없이 경기를 마친 크로아티아였지만 2차전에선 결국 무실점 2-0 깔끔한 승리로 본선에 합류합니다. 2차전 만주키치가 홈에서 선제골을 넣었으나 상대 선수에게 가한 고자샷(..)으로 직빵 퇴장을 당해 위기가 찾아왔지만 오히려 상대 공격을 막고 스르나의 기가 막힌 중거리골로 쐐기를 박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코바시치라는 신성이 정말 쩔더군요. 예전에도 마이클 콕스였었나요.. 코바시치를 칭찬하는 글을 봤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도 기가 막혔던.. 크로아티아는 이제 앞으로 있을 본선에서 만주키치의 공백을 어떻게 메꿔야할지 걱정해야겠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8년만에 본선 진출에 합류한 기쁨을 만끽해야겠죠. 만주키치도 경기 끝나고 경기장에서 난동(?)을 부리더군요. 크크
스웨덴 Vs 포르투갈 - 2번의 경기에서 모두 6골이 터졌는데 모두 2선수에게서 터졌습니다. 바로 즐라탄과 호날두..대진표를 보고 즐라탄 Vs 호날두라는 언급을 했었는데 정말 그렇게 되었네요. 호날두가 결국 즐라탄보다 2골 더 넣어서 ... 역시 역습하면 호날두라는 공식을 유감없이 발휘.. 패스들도 전부 끝장나긴 했는데.. 그걸 골로 만들어주는 호날두의 결정력 하나는 정말 새삼스레 감탄밖에 안나오더군요.. 내심 날두국이 떨어지면 흥행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으나.. 요즘 골페이스 후덜덜하네요. 메시가 요즘 부상으로 계속 경기에 제대로 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정도 페이스면 정말 이러다 발롱도르 받는거 아닐지 하는 기대도 있네요. 개인적으로 불과 한 두달전만 해도 날두는 별로 가능성 없어보이는줄 알았는데..
우크라이나 Vs 프랑스 - 1차전에서 2-0으로 지며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던 프랑스가 홈에서 3-0으로 잡으며 극적으로 진출합니다. 프랑스의 2번째 골이 오프사이드더군요. 발부에나 몸에 맞을때 벤제마의 완벽한 오프사이드.. 다만 지난 월드컵 플레이오프때와는 달리 이번엔 벤제마의 골이 터지기 전에 명백한 벤제마의 골이 오심으로 취소되는 불운이 있었다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요; 프랑스 1차전 지고 탈락하나 싶었는데 이쪽도 참 대단;;
2. 아프리카 (CAF) - 티켓 수 5장
아프리카 예선 최종 플레이오프
코트디부아르 Vs 세네갈 - 1차전에서 3-1로 진 세네갈에선 홈에서 2골이 필요한 상황. 드록국의 드록바가 또 다시 수비진영에서 과도한(?) 수비가담으로 인해 PK를 내주며 위기에 처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칼루가 쐐기골을 박으며 드록국이 본선에 합류합니다.
에티오피아 Vs 나이지리아 - 두 빅터 형제(?) 모제스와 오빈나가 PK와 프리킥 골을 넣으며 본선 합류.
튀니지 Vs 카메룬 - 카메룬은 홈에서 0-0으로 비겨놓고.. 원정에서 무려 1-4 대승. 예전에 아스톤 빌라에서 나름 잘해주지 않을까 생각했었던 추억의 장 마쿤이 2골이나 넣었네요. 나이도 보니까 아직 30..
가나 Vs 이집트 - 이미 홈에서 6-1 대승을 거둔 가나라 크게 의미가 없는 2차전이었습니다. 이집트는 언제쯤 월드컵에서 볼 수 있을지..
부르키나 파소 Vs 알제리 - 홈에서 알제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부르키나 파소였는데 원정골을 2골이나 내준게 결국 독이 되어버렸네요. 2차전 알제리 원정에서 1-0 패배. 결국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탈락. 잉국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알제리!(..)가 또 다시 본선에 합류하네요. 오오..
3. 아시아 (AFC) - 티켓 수 4.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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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미 (CONMEBOL) - 티켓 수 4.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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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북중미 ＆ 카리브해 (CONCACAF) - 티켓 수 3.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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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오세아니아 (OFC) - 티켓 수 0.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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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장이 추가로 있는 대륙들은 예전에 이미 예선이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대륙간 플레이오프 대진표
요르단(아시아 지역 예선 5위) Vs 우루과이(남미 지역 예선 5위)
멕시코(북중미 ＆ 카리브해 지역 예선 4위) Vs 뉴질랜드(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위)
1차전에서 이미 모두 우루과이와 멕시코가 너무 상대를 압도적으로 이겼기에 2차전 결과에 크게 상관없이 우루과이와 멕시코가 마지막 0.5장짜리 본선 티켓을 가져가네요. 요르단이야 그래도 원정에서 0-0이라는 나름 수확(?)을 거뒀지만 뉴질랜드는.... 지못미.. 도합 9-3 완패 ㅠㅠ
아시아 지역 팀들이 플레이오프를 뚫고 마지막으로 올라간게 1998월드컵때의 이란이었는데 그것도 벌써 14년전.. 아직도 갈 길이 머네요. 상대가 침대 축구도 못하게 압도적으로 찍어누루던 우루과이가 내심 부럽기도 하더군요.. 크크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 팀 최종 확정
남미(6) - 브라질(개최국),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 에콰도르, 우루과이
유럽(13) -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스위스, 러시아,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잉글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그리스, 크로아티아
아프리카(5) - 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 카메룬, 가나, 알제리
아시아(4) - 이란, 대한민국, 일본, 호주
북중미(4) - 미국,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멕시코
이제 이 팀들을 한데 모아모아 다음달에 드디어 대망의 본선 조추첨이 있을 예정입니다. 1시드에 콜롬비아, 벨기에, 스위스등.. 의문의 국가들(?)이 꽤 포함되있기 때문에 이번 조추첨은 그야말로 말그대로 죽음의 조가 꽤 많이 나올 것 같네요. 벌써부터 걱정됩니다만 기대도 되는건 사실이네요. 크크 그간 읽어주신분들께.. 꾸벅(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