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3/21 13:30:19
Name JUSTIN
Subject [일반] 육상동물중 싸움최강은 코끼리라고 합니다. (육감대결)
오늘 육감대결을 보다보니..

동물중 최강은 코끼리라고 하네요. 성질의 난폭성, 덩치등등으로..


하지만 진짜 1대1로 붙었을때 북극곰이 코끼리보다 더 쎌거 같다는 갠적인 생각이 있는데요..

앞발 곰들이 휘두르면 그거 또 장난아닐텐데..

코끼리 코가 세다고 하지만 물렁물렁해서 코뿔소한테도 피해다니는 영상을 봐서 그런지

저는 오늘 코끼리가 1인자라는 말에 조금 동의하기가 힘들군요.

실제로 사자들이 슬금슬금 코끼리를 피하긴 하지만 사자가 코끼리한테 부딪혀서 죽었다는 얘기는 별로 못들어본거 같거든요..


정말 육지최강동물은 코끼리가 정설로 봐야하는건지. 실제 증거자료가 없지 않나요. 건물 때려부수고 이런 뉴스영상들은 있지만.^^;

어디 공식적인 데이터로 정리된것도 없고 말이죠.

디스커버리채널에선가 자료가 있는거 같던데. 거긴 무슨 곤충들이 1등먹고 그래서재미없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진정한 자연상태에서의 최강동물은 코끼리인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북극곰이랑 붙는 영상같은걸 한번 봐야 속이 풀릴거 같네요.



진짜 동물의 왕이 코끼리라면 캐릭터가 너무 피해를 보고 있군요.

공룡이후 지상 최강 본좌는 코끼리인데. 흔히 동물의 왕은 다들 사자, 호랑이라고 하니 말이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3/21 13:32
수정 아이콘
코끼리가 최강 맞습니다.코뿔소나 하마정도라면 모를까,북극곰은 코끼리랑 비교되기 어렵습니다.
라푼젤
10/03/21 13:32
수정 아이콘
아;;; 이런글은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오는종류입니다.. 누가 최강..누가최고...이런건좀...

그렇지만 본문내용답하자면 흔히들 지상최강동물은 보통 코끼리라고 하지요.
사자고 하마고 북극곰이고 일단
스펙자체가 코끼리한테는 안됩니다....
10/03/21 13:32
수정 아이콘
코끼리의 코가 센가요? 흠.. 제 생각엔 단단한 피부와 엄청난 몸무게가 주 공격자원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당연히 사자가 코끼리랑 부딪혀서 죽진 않을거고 깔려 죽겠죠=_=;; 격투기에서도 체급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코끼리 몸무게 따라올 동물은 없을것 같네요.

유게에 몇 번이나 올라온 적도 있는 자료인데 거기서도 코끼리가 1위였고 곰은 3~4위쯤 됐던 걸로 기억됩니다.
판님도 코끼리가 지상 최고의 생물이라고 말한 바 있구요.
오우거
10/03/21 13:33
수정 아이콘
피지알 뿐만 아니라 인터넷 여기저기서 육상동물 랭킹 정리된 걸 많이 봤었는데
하도 오래되어서 다 까먹었네요.....

아무튼 1위가 코끼리 였던 건 분명함.....

여긴 유게가 아니라서 판님이 오실것 같지도 않고.....
10/03/21 13:34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idx=484479

곰들의 무게가 1t이 안 되는 반면에 아프리카 코끼리는 무게가 6~7t이나 되죠.
루키알
10/03/21 13:34
수정 아이콘
TV에서 본 다큐프로보니까.. 엄니.. 상아로 푹 찍으니까 코뿔소고 뭐고 원킬수준이더군요.
10/03/21 13:35
수정 아이콘
1:1 육상대결에서는 코느님입니다. 이건 인터넷 준전문가 사이에서는 거의 정설로..
부엉이
10/03/21 13:36
수정 아이콘
체급차이가...후덜덜
Christian The Poet
10/03/21 13:37
수정 아이콘
이런 비슷한 류의 글만 해도 유게, 질게에서 상당히 만이 본 것 같네요.
자게에서도 본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데 질문글 아닌가요?
석호필
10/03/21 13:39
수정 아이콘
질문글인가요?
10/03/21 13:39
수정 아이콘
코끼리가 1위입니다.
왜냐면 크로커다일 소드를 쓰기때문이죠.......
10/03/21 13:41
수정 아이콘
빅뱅이론 보면 단위 부피당 최강 전투력은 ~개미라고 하더군요.
10/03/21 13:45
수정 아이콘
뭐 간단히 생각해봐도 대체 어떤 동물이 코끼리를 죽일 수 있을까요...

없는 듯 합니다.....

인간의 총을 제외하면 없는 듯.
10/03/21 13:5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아무리 소대정도급 수라도 수달이 어떻게 악어를 잡을수 있나요? 공격 방법이 없을거같은데..
아우디 사라비
10/03/21 13:57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바다의 왕자는 "고래"입니까?.....

상어가 얼마나 클런지 모르지만 큰 상어는 고래를 공격해서 이길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
큰 고래들은 뭐 새우나 이런거 먹는 비교적 온순한 성질이지 않나요?
Minkypapa
10/03/21 13:58
수정 아이콘
코끼리 1:1 최강은 어디서나 인정받는 의견이죠. 북극곰은 그 위에 하마/코뿔소도 제껴야 붙을수 있는 동물입니다.
일단 같은 포유류에 크기차 대략 4배로 보면...
180cm 남자어른 앞에 서있는 45cm 남자아이.. 참고로 보통 태어날때 신장 50cm는 찍죠.
게다가 아프리카 코끼리 수컷은 포악한 편입니다.
승천잡룡
10/03/21 13:5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숫코끼리는 현존 지상최강의 전투력을 가진 동물정도가 아니라
지구역사전체를 통틀어도 최강일거라는 글을 오래전 본적이 있습니다.
흔히 과거 공룡시대의 어마어마한 덩치의 공룡이나 무시무시한 이빨의
티라노나 알로사우르스등을 떠올릴수 있지만
붙으면 게임도 안될거라는 평이었죠
아프리카 숫코끼리는 일단 덩치에 있어서 티라노를 압도하고 스피드차이는
그냥 넘사벽 둘이 붙으면 아마 숫코끼리의 박치기한방에 거의 골로 갈거라더군요
화면등으로 봐서 그냥그런가 보다지 실재 아프리카 숫코끼리는 높이만 5미터
성체몸무게 최하 5톤 최대8톤까지 이고 스피드 100미터 8초대(우사인도 소용없음)
높은지능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더러운 성질에 포악성등등으로 해서
공포그자체랍니다.
파일롯토
10/03/21 14:00
수정 아이콘
6톤의코키리가 넘어지면 혼자서 일어날수있나요?
몽정가
10/03/21 14:00
수정 아이콘
파퀴아오 vs 건장하고 다부진 몸매를 가진 185cm 95kg급 일반인 남성과 무규칙으로 붙는다면...
전 후자에 한표 걸겠습니다...
10/03/21 14:02
수정 아이콘
음..코끼리에 대해 아는건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코끼리는 초식동물이라 육식동물이 먼저 공격을 해야 싸움이 이루어 질텐데...
먼저 공격할 맹수가 있을지는 약간 의문이 드네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예전에 코끼리위에탄 사람을 공격하는 호랑이 동영상을 본 것이 기억이 나는데
그 호랑이는 나름 강심장이었던걸까요?
싼달아박
10/03/21 14:08
수정 아이콘
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board_id=ht_culture%3A001032&cline=15&uid=198880
예전에 본 다큐멘터리였는데, 아직 덜 자란 수컷코끼리도 코뿔소를 마구 살해한다는 걸 알고 놀랐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상에서는 코끼리. 바다에서는 범고래. 진리 아니겠습니까?
higher templar
10/03/21 14:09
수정 아이콘
옆에 세워놓으면 이해가 갈텐데. 굳이 뭐 상아쓸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밟아죽일듯. 그리고 바다의 왕자는 (대세는) 범고래
10/03/21 14:23
수정 아이콘
곰이 앞발로 후려쳐도 코끼리 다리에 상처좀날듯요
10/03/21 14:25
수정 아이콘
코끼리 그 엄청난몸집에도 앞발을 어느정도 들어올릴수도 있지않나요?

뒹구는건 우수운 장난수준이라고...
학교빡세
10/03/21 14:26
수정 아이콘
뭐 원체 코끼리가 체급이 높아서...
10/03/21 14:26
수정 아이콘
위에 몽정가님 덕분에 갑자기 궁금해진게
최홍만 vs 파퀴아오는 어떻게 될까요?
데프톤스
10/03/21 14:28
수정 아이콘
판느님이 정리해주실거리 믿는 1人
ace_creat
10/03/21 14:31
수정 아이콘
예전에 판님이 댓글로 코끼리가 최강이라고 하신걸 본기억이 있습니다. 고로 코끼리가 최강입니다! (응?)
호떡집
10/03/21 14:32
수정 아이콘
이 글은 그 분 소환주문인가요? 흐흐
Aphrodite
10/03/21 14:32
수정 아이콘
전 코끼리위에 탄 사람 공격하는 호랑이 영상 보고 오히려 더 체급차이가 절절히 느껴지던데요. 호랑이는 날렵하고 강하고 영리하지만,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체급차이가 있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고양이 한마리랑 큰 경주용 말이랑 싸운다고 생각하면 되요. 고양이가 아무리 할퀴고 물고 뜯어도 말 발길질 한방에 골로가는...코끼리는 그냥 최강입니다. TV나 사진으로 보는거랑 다릅니다. 실제 아프리카 코끼리 보면 너무나도 거대하고 위풍당당해서 입이 안다물어질 정도일겁니다.
10/03/21 14:33
수정 아이콘
사자나 호랑이는 물어 뜯고 앞발로 펀치날리면서 싸울테고, 곰도 마찬가지겠죠.

근데 도무지 코끼리가 어떻게 공격하는 지는 상상이 잘 안가는데 코끼리는 어떻게 공격하죠?

상아로 찔러 죽이나요? 머리,몸통박치기? 코를 휘두를까요?
매콤한맛
10/03/21 14:35
수정 아이콘
코끼리는 주공격루트는 코로 때리는게 아니라 밟기와 상아로 찌르기 이 두개입니다. 사바나의 2인자인 코뿔소조차도 상아에 한번찔리면 즉사하고, 여타 동물들은 그냥 밟혀죽습니다. 북극곰이 아무리 커봤자 코뿔소만큼도 안되는데 코끼리의 공격을 버틸수가 없습니다.
10/03/21 14:35
수정 아이콘
코끼리랑 1:1 대결을 가정했을때 이기기는 커녕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동물조차도 몇 안되죠
그래도 배고픈 사자 무리 십수마리가 떼거지로 달려들면
어른 코끼리를 공격할 수는 없어도 새끼 코끼리를 따로 떼어놓아 사냥하는 것까진 가능하더군요
10/03/21 14:38
수정 아이콘
코끼리는 코가 손입니다
Aphrodite
10/03/21 14:39
수정 아이콘
코끼리를 장갑차 내지는 탱크로 본다면

코뿔소, 하마 = 덤프 트럭
북극곰 = 봉고차
호랑이, 사자 = 승용차
기타 동물들 = 자전거

정도라고 보면 될려나; 상대가 안되죠
Grayenemy
10/03/21 14:39
수정 아이콘
예전에 본 다큐에서 코끼리 무리를 추적하는데 험머(곽한구...)를 타고 다니더군요. 하도 돌아다니다보니깐 나중엔 거의 코끼리 무리에서도 가족같은 대우를 해주긴 했는데 덩치가 험머보다 더 큽니다. 근데 그게 때로 몰려다녀요.
승천잡룡
10/03/21 14:40
수정 아이콘
코끼리가 나뭇잎따먹을려고 혹은 성질난다고 나무들을 헤딩으로 뿌리채 뽑아버리는 모습이
방송에 가끔나오죠 실재로 아프리카 삼림의 황페하에 코끼리들이
집단적으로 한데몰릴경우 그냥 숲을 불도저로 미는 식으로 코끼리들이
차근차근 들이받고 뽑고 부스며 전진하는행태도 크게 일조한다고
또 코끼리가 후려치는 코에 걸리면 제생각에 고릴라도 날라갈것 같습니다.
10/03/21 14:40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반지의 제왕 코끼리를 보면
딱히 생각할 필요도 없겠.....읭?
장군보살
10/03/21 14:42
수정 아이콘
코끼리가 본좌군요..

이미 덩치에서부터 지상 최고의 생물체다운 느낌이..

그기에다가 크로커다일 소드까지 사용하실수 있죠. (이미 엄청 강하셔서 굳이 이 무기를 쓸 일은 잘 없겠지만..)

하지만 그래도.. 코끼리가 인간에게 길들여지기 때문에 포스면에서 감점을 많이 당하네요. 대부분 코끼리 하면 귀엽다는 이미지를 떠올리셔서..
마파두부
10/03/21 14:45
수정 아이콘
예전에 판님의 댓글을 본 기억으론
코끼리의 코도 어마어마한 파워를 자랑한다고 들었습니다. 웬만한건 휘감아서 뿌리뽑아버릴 정도로..
바람소리
10/03/21 14:45
수정 아이콘
몽정가님// 충격과 공포군요. 맨체스터에서 가장 강하다는 사나이 해튼도 6분을 못버텼는데...
설마 영국에 185짜리가 없다고 생각하시는건..;;;;;;;


저도 작은키는 아니고 운동 좋아하지만 1분넘게 도망다닐 자신도 없는데;
바람소리
10/03/21 14:48
수정 아이콘
사자떼가 정말 굶주리면 가끔 어린 코끼리를 단체 사냥하곤 합니다.
물론 평상시처럼 암사자 위주가 아니라 숫사자도 적극 참여하죠. 근데 새끼코끼리한테도 떼로 덤벼서 밟혀죽고 부딪쳐죽고 맞아죽습니다.

글쓴분께서 코끼리가 사자 죽이는 영상 찾기 힘들다고 하셨는데 사자는 코끼리 똥을 좋아해서 몰래 가서 놀기나할뿐 감히 코끼리떼 앞에 나타낼 엄두도 못냅니다. 기실 사자는 기린한테도 집니다.
이건 네이버에서 검색하시면 동영상도 있네요. 사자떼가 기린한테 덤볐지만 숫사자가 배얻어맞고 죽었죠. 1대1도 아니고 1대 10마리는 됐습니다.
진리는망내
10/03/21 15:00
수정 아이콘
진리의 코느님
판느님이 얘기하신거니까 진리입니다(?)
아우디 사라비
10/03/21 15:26
수정 아이콘
범고래가 최강의 바다생물이라는 이야기는 믿기지가 않는데요...

혹시 집단으로 사냥하는 것이라면 역시 백상어나 큰 상어에게 질것 같은데...

상어가 훨씬 더 빠르지 않나요... 이빨도 더 무시무시하고....

서로 잡아먹는 바다 생물 중 최강은 역시 조스가 아닐까?
10/03/21 15:29
수정 아이콘
체급 차이 생각하면 당연한 거 아닌가요;; 몸무게가 몇 배나 차이가 나는데 -_-;;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20kg짜리 꼬마가 100kg짜리 거한이랑 싸우는 꼴이군요.
그리고 코끼리 코 무시하면 안되죠.. 사람 정도는 아주 가볍게 하늘로(?) 날려버립니다. 동영상도 있음..
밀가리
10/03/21 15:4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코끼리는 아니지만 태국에서 코끼리 위에 타본적있는데요. 진짜 반지의 제왕 코끼리 탄 기분납니다. 떨어지면 바로 죽을 것 같구요. 위엄이 엄청나죠.
에위니아
10/03/21 15:43
수정 아이콘
코느님은 크로커다일 소드가 있죠.. 무기가 있기 때문에 상대가 안 됩니다.
바람소리
10/03/21 15:47
수정 아이콘
백상어 따위는 범고래와 비교하면 모기수준입니다. 백상어 떼에 범고래 하나 들어가서 네댓마리 죽이면서 놉니다. 백상아리는 감히 반항도 못해요. 원샷원킬로 죽입니다. 범고래가 백상어 한방에 죽이는 동영상은 역시 네이버에도 널려있습니다.

심지어 현재 백상어의 조상인 메갈로돈(이놈은 몸이 18~20미터씩 하는 거대상어입니다.)도 범고래가 멸망시켰다는 설이 정설로 굳어진 판국입니다.

조스와 범고래는 체급차도 체급차고..
지능차는 금붕어와 원숭이만큼 나고...(인간 다음으로 영리한 고등생명체가 범고래입니다.)
물고기와 포유류의 운동능력차이역시..;;
똘이아버지
10/03/21 15:53
수정 아이콘
코끼리는 코 만으로도 500kg 정도의 물체를 들 수 있습니다;; 북극곰 정도는 코끼리 다리 한짝 만한데요. 말이 6m 지 6m면 2층 건물입니다. 말이 5톤이지 5톤이면 차가 3-4대입니다. 이건 뭐 답이 없죠.
10/03/21 16:17
수정 아이콘
반려동물 분야지만 제 동물학 교수님도 코끼리가 전투력 1위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하더군요.

일단 체급도 체급이고, 괴력도 괴력이고,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빠른 속도 (시속 40km), 날카로운 상아, 그리고 간혹 사람들이 과소평가(?)하는 코도 코끼리의 전투력 상승에 일조한다고 합니다. 사실 코끼리에 대항할 동물이 있다면 독사입니다. 이건 판님도 예전에 언급하셨던 부분인데, 코끼리의 코는 수많은 근육과 복잡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맹독을 가진 뱀에게 코를 물리게 되면 굉장히 위험하다고 합니다. 북극곰이나 호랑이도 난폭한 맹수지만, 서커스단에서 흥분한 나머지 난폭해진 코끼리나 위의 싼달아박님의 링크에서 보이는 코끼리의 공격성이 표출되는 날에는 파괴신이 강림하는거죠. 예전에 암컷사자 무리가 코끼리를 사냥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 무리가 아무리 많아도 다 자란 수컷은 절대 노리지 않습니다. 암컷이나 어린코끼리가 표적이죠. 우선 표적을 코끼리 무리로부터 멀리 끌어낸 후에 떼거지로 몰려들어서 엉덩이, 다리, 옆구리 등을 노린 후에 넘어뜨리는 방식이었습니다. 1:1 로 코끼리와 싸우는건 어느 동물에게도 자살행위죠.
논트루마
10/03/21 16:31
수정 아이콘
백상어가 범고래에 비해 덩치도 작고 무게도 덜 나갈 뿐만 아니라, 속도도 느립니다. 범고래의 속도는 상어 종류 중에서 가장 빠르다는 청상아리와 비견될 정도죠. 게다가 개개인만으로도 이미 바다에서 적수가 없을 만큼의 전투능력을 가진 범고래는 무리생활을 한다고 하네요;;;
장군보살
10/03/21 16:34
수정 아이콘
흰수염 고래같은 메가톤급 덩치를 제외하고는 범고래를 이길만한 바다 생물이 있을까요?

코끼리도 그렇고 범고래도 그렇고.. 꼭 보면 친근한 이미지의 녀석들이 실상은 더 무섭;;
후루꾸
10/03/21 16:51
수정 아이콘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 코끼리 관련 조금만 찾아봐도 나올텐데..

전에 제가 본 다큐에서는 숫코끼리가 교미할 암놈이 없어서 짜증나서 하마 연쇄살인;;;;;

상아로 푹 하면 하마 원샷 원킬 이라네요..그 두꺼운 하마가죽이..

하마의 내장이 터진 모습이 너무 참혹해서 다큐멘터리인데도 모자이크 떡칠했더군요.

아 그리고 사자, 호랑이 말씀하셨죠? 이것도 제가 다큐에서 직접 봤습니다. 코끼리가 사자 밟아서 사자 사 to the 망.

저도 보고 '헐'했습니다. 마음먹으니까 코끼리도 빠르더라고요. 코끼리 장난아닙니다.

아 그리고 누가 위에 범고래 말씀하셨는데 바다에서 범고래는 코끼리 보다 더한 먼치킨입니다.

대형 고래류를 제외하면 최상급의 덩치에 최상급의 속도 최상급의 이빨 최상급의 난폭함~

죠스 이런애들은 그냥 간식거리~ 크크.
제시카와치토
10/03/21 17:00
수정 아이콘
안그런것 같지만 싸움에는 덩치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괜히 투기 종목에 체급을 나누는게 아니죠.
제가 봤을때 코끼리vs북극곰은 20대의 성인vs초등학생 이 정도로 보이는데
북극곰이 이길확률은 0.0001% 정도라고 보여지네요.
Siriuslee
10/03/21 17:02
수정 아이콘
코끼리 이야기에 집중되어있긴 합니다만,

육상 포유류에 한정짖는다면, 기린도 순위권입니다...

기린 자체 스팩상 어디에 내놓아도 꿀리지 않지요. 1:1로 코느님 제외 하면 거의 적수가 없는것으로
10/03/21 17:15
수정 아이콘
범고래랑 흰수염 고래는 어떨까요
10/03/21 17:26
수정 아이콘
코끼리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나도 많이 해서 피지알러 분들께서 다소 지루하실지도 모르겠군요. 간단히만 덧붙여 볼까요.
위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의 말씀이 맞습니다. 다 성장한 수컷 아프리카 코끼리는 걸어다니는 자연재해죠.
혼자서 하루에 코뿔소 23마리를 살해한 수컷 코끼리라던가, 하마떼를 몰살시킨 코끼리들의 무용담도 전해집니다.
그러나 가장 체감이 잘 오실 만한 예를 들어볼까요? 아프리카에서 코끼리 보호구역이 설정된 이유가 뭘까요?
사실 보호구역이란 건 인간의 밀렵으로부터 코끼리를 보호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물론 밀렵단속의 목적도 있긴 한데,
주된 목적은 코끼리로부터 사람의 구역을 확보하는 것이었지요.

초기 아프리카에 철도를 부설하면서부터 코끼리 대 인간의 전투는 시작됩니다. 사자건 하마건 코뿔소건 정크벅크하면서 아프리카를 휘젓던 이들에게, 드디어 지상최강의 생물 한마유지로..는 아니고 호모 사피엔스 군단이 도전을 선언한 것이지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것처럼, 인간은 결국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700구경이 넘어가는 대구경 라이플을 든 헌터들과 기관총까지 끌고온 정규군에 밀려 코끼리는 결국 대륙의 상당부분을 인간에게 내주었죠. 문제는 일반인들이었습니다. 드문드문 퍼져 있는 아프리카의 인가를 보호하기 위해서 항상 정예병력을 배치할 수는 없었지요. 그냥 기관총 든 병사 몇 명이면 막을 수 있지 않냐구요? 코끼리의 습격을 알면서도 성공적으로 막아낸 확률은 반도 채 안 됩니다. 야간을 틈타 무시무시한 스피드로 대여섯 마리만 돌진해 들어오면 사람들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초소는 박살나 있었지요. 코끼리를 몰아낼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보다 압도적으로 수가 많은 인간들이 계속해서 작전을 짜서 소탕하고 밀렵해댄 덕분이지, 일반적인 전투에서는 코끼리의 승률이 더 높았습니다. 한마디로 정예병력이 미리 한 지점에 모여 대비하고 있지 않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코끼리가 인간을 농락할 수 있었단 얘기지요.

뭐 아무튼, 인간은 많습니다. 코끼리는 적지요. 계속해서 군인과 사냥꾼을 쏟아부은 결과, 쪽수에서 밀린 코끼리는 결국 차츰 세력권이 줄어듭니다. 그때쯤에는 이미 환경운동가들의 코끼리 그만 좀 잡아! 라는 국제적 압박이 들어올 무렵입니다. 그렇다고 이들을 내버려 둘 수가 없었어요. 발정기에 한번 휘젓고 지나가면 인가는 추풍낙엽, 농장은 풍비박산이었단 말입니다. 정부는 결국 코끼리를 일정한 섹터에 가두는 것을 택했습니다. 경계선을 긋고, 그 선을 넘어오는 코끼리는 안으로 밀어넣든지 정 반항하면 사살했지요. 코끼리는 엄청나게 영리한 동물입니다. 몇 차례의 충돌이 있은 후에는, 자신들의 보호구역을 인지하고 넘어가지 않았지요. 그렇게 코끼리 보호구역은 탄생한 것입니다.

코끼리님의 위엄을 남초사이트 pgr에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비교분석해 보겠습니다. 수코끼리님의 존슨은 2미터입니다. 여러분보다 크지요.
수코끼리님의 존슨에 장착된 볼링공(?!)들은 무게가 4킬로그램입니다. 오늘 휘트니스 가셔서 양손에 들어 보세요...

p.s : 이런 코끼리도 코브라에 물려 죽는 경우가 좀 있긴 한데, 이유는 녀석들의 선전포고 습관 때문입니다. 걍 밟고 지나가지 뭐. 가 아니라, 녀석들은 코를 길게 내밀고 귀를 펄럭이며 앞발을 구르는 전투태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를 내밀다가 코브라에게 물리는 경우가 생기지요. 코끼리의 코는 그것으로 자위행위(?!!)가 가능할 정도로 섬세한 신경조직의 집합체인 만큼, 코브라에게 물리면 다이렉트로 황tothe천 직행입니다.

p.s2 : 범고래님은 바다에서는 압도적입니다. 코끼리보다 더한 1위 독주체제지요. 북극곰은 근처에 범고래가 나타나면 허둥지둥 얼음 위로 도망쳐 올라갑니다. 역사상 가장 거대한 동물로 불리우는 흰긴수염고래의 경우 워낙 순한 녀석이라 범고래들에게 농락당하다가 죽음을 맞이합니다. 특히 이들을 사냥할 때 범고래는 수염고래가 입을 벌리게 만든 후 혀를 깨물어 죽이는 잔인함도 가끔 보여주죠. 일반적으로 상상하시는 거대한 고래는 수염고래인데, 수염고래류는 수염을 통해 작은 생물들을 걸러서 먹는 온순한 녀석들입니다. 이빨이 달린 대형 고래로서는 역시 말향고래가 있겠지요. 말향고래의 경우 실제로 범고래들이 달려들어도 만만치 않게 잘 싸웁니다. 물리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범고래로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굳이 이렇게 빡센 상대를 잡아먹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대충 싸우다 물러서는 경우가 많지요.

p.s3 : 코끼리가 무섭도록 치밀한 동물이라는 점은 의심할 바가 없습니다. 실제 사건을 하나 예로 들어 볼까요. 코끼리의 습격! 이라고 하면 아들손자며느리 다아모여서~ 돌격하는 게 아닙니다. 수코끼리는 일정나이 이상 성장하면 무리에서 쫓겨나고, 혼자 또는 수컷들과 다니다가 발정기 때만 암컷이 있는 집단에 찾아가 교미하는데, 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수코끼리 무리가 광폭화되는 경우지요. 근처에 코끼리 무리가 보호구역을 벗어나게 되면, 정부는 근처 민가를 소개시킵니다. 한번은 농장이 수확 직전이라 경찰병력이 총출동하여 그곳을 지키기로 한 적이 있었지요.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초소를 설치한 그날 밤은 아무 일도 없이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밝아 정찰을 나가보니, 놀랍게도 초소 바로 5미터 앞에 코끼리들의 발자국이 찍혀 있었지요. 3층짜리 빌딩만한 코끼리 다섯 마리가 바로 5미터 앞까지 다가왔는데도 백여 명의 병력은 아무도 그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조용하게 , 그리고 신속하게 그들은 다가왔다가 화약 냄새를 맡고 물러선 것이지요.

p.s 4:범고래가 왜 그렇게 강력하냐구요?음... 포유류와 어류의 차이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지능에서 압도적인 탓도 있는데, 근본적으로 상어의 경우 제자리에서 방향을 전환하여 상하좌우 자유롭게 공격할 능력이 없습니다. 상어는 쉬지 않고 움직이지 않으면 가라앉는 물고기입니다. 녀석들의 공격패턴은 전속력으로 돌진하여 물어뜯은 후, 다시 가속력을 얻기 위해 원을 크리며 크게 선회한 뒤 다시 돌진해오는 것이지요. 반면 돌고래는 물 속에서 방향전환이 자유롭습니다. 그냥 살짝 피한 후에 그 덩치로 상어를 들이받으면 내장파열로 시tothe망 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것은 바다에서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하시는 아마존의 핑크빛 민물 돌고래 boto의 경우 사람과 비슷한 크기이지만, 5미터가 넘어가는 악어떼들 사이를 자유롭게 헤엄쳐 다니지요.
에위니아
10/03/21 17:30
수정 아이콘
판렐루야!!(2)
지니-_-V
10/03/21 17:41
수정 아이콘
파.. 판렐루야!!(3)
진리는망내
10/03/21 17:45
수정 아이콘
판렐루야!!(4)
낙타입냄새
10/03/21 18:00
수정 아이콘
판렐루야!!(5)
반니스텔루이
10/03/21 18:04
수정 아이콘
판렐루야!! (6)
장군보살
10/03/21 18:31
수정 아이콘
이열.. 역시 뒤늦게 판님이 강림하셨군요!
핸드레이크
10/03/21 18:31
수정 아이콘
코끼리 털로 반지도 만들어서 팔더군요
코끼리 코에 태워서 그네 태워주고 돈 받기도 하고..저도 태국가서 당해습죠..
무조건 먼저 하고 돈내놓으라.. ⓑ
Siriuslee
10/03/21 18:41
수정 아이콘
판렐루야!! (7)
아우디 사라비
10/03/21 18:41
수정 아이콘
이왕 판님이 왕림하셨으니....

티라노 사우르스 정도면 코끼리를 가볍게 요리할수 있지 않을까요...

일단 키가 더 크니 목을 물어 흔들어 버리면...???
10/03/21 18:43
수정 아이콘
판님은 정말 최고네요...지식도 지식이시지만 글로 참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시네요
Minkypapa
10/03/21 19:09
수정 아이콘
티렉스 화석.. 아프리카 코끼리 박제옆에 놓으면 나름 왜소합니다.
티렉스(6톤정도)는 얼큰이인데 아프리카 코끼리는 머리자체도 더 크고 몸집도 나름 균형이 있죠.
코끼리가 키는 1미터정도 작을지 몰라도, 몸무게는 2배이상(12톤정도) 더 나갑니다. 게다가 포유류라서 지능이 높죠.
영화대로라면 둘다 뛰는 속도도 비슷하고요. t-rex가 성인 코끼리무리에 돌진하면 죽음뿐입니다.
둘이 1:1 붙으면 흥미진진하겠지만요. 게다가 인간이 사냥하기에도 코끼리님보다 티렉스가 더 쉽습니다.
10/03/21 19:44
수정 아이콘
티렉스가 생각보다 조그마하네요... 코끼리가 정말 무시무시하군요. 한국은 야생동물이라해봤자 주변에서 볼수있는건 고라니나
짬타이거(?) 정도가 대부분이라 크기가 실감이 안나네요.
그리고 사족인데 판님의 글솜씨는 대단하시네요.
10/03/21 20:22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보면 인간이 가진 지성, 두뇌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네요. 1:1 또는 단순 무력에서는 밀리지만 결국 인간이 세상을 지배한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지구상을 정복했으니까요.
10/03/21 22:16
수정 아이콘
인간은 어떻게 보면 자연계의 돌연변이인듯... 인간을 제외한 모든 동물들은 자연보호에 관한 사회적 합의(?)를 암묵적으로
지키면서 살아가는데(그래서 종의 번성과 유전적 발전도 더디고 느린듯...) 인간만은 그러지 않음. 당장 몇 년,몇십 년 앞의 이익을
바라보는 지능은 발달했으되 장기적인 미래를 바라보는 지능은 그만큼 퇴보했다고 생각됩니다. 그 어느 동물도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함부로 망가뜨리는 행위는 하지 않는데...
10/03/21 22:36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내용에, 댓글들도 엄청나네요.

피지알엔 정말 능력자 분들이 많으신 듯;;
10/03/21 22:53
수정 아이콘
범고래와 인간의 전쟁은 꽤나 유명한데..
10/03/22 00:14
수정 아이콘
코끼리 아저씨와 고래 아가씨가 육지 멋쟁이, 바다 예쁜이가 아니라 각각의 곳에서 본좌들이었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56199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31033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53666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25403 3
101792 [정치] 전관예우라는 용어를 안썼으면 합니다. 헝그르르5 24/06/29 5 0
101791 [일반] 사기꾼 형벌이 낮은 이유 [38] 멜로2842 24/06/29 2842 13
101790 [정치] MBC를 과연 지킬 수 있을까요? [17] 홍철2720 24/06/29 2720 0
101789 [일반] 한 달 전 글 A/S. 중국에서 입국 후 신분을 세탁한게 확인된 앨리스 궈 필리핀 시장 [3] 매번같은2852 24/06/29 2852 3
101788 [일반] 삼국지 장각 시점에서 본 황건적의 난 [1] 식별2250 24/06/28 2250 7
101787 [일반] 하락세가 멈추지 않는 엔화 [59] 及時雨7693 24/06/28 7693 0
101786 [일반]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 주식 사기범 이희진 근황 [50] GOAT7508 24/06/28 7508 6
101785 [일반] 已(이미 이)에서 파생된 한자들 - 써 이, 별 태/나 이 등 [7] 계층방정2126 24/06/28 2126 5
101784 [정치] 김진표 전 국회의장 "尹, '이태원참사 조작가능성' 언급" [106] 빼사스14172 24/06/27 14172 0
101783 [일반] <핸섬가이즈> - 오묘하고 맛깔나는 (호불호는 갈릴) B급의 맛.(노스포) [16] aDayInTheLife3672 24/06/27 3672 3
101782 [일반] 물고기 입속에서 발견된 쥐며느리? [19] 식별6967 24/06/27 6967 11
101781 [정치] 美 6개 경합주 유권자 "민주주의 위협 대처, 트럼프 > 바이든" [29] 베라히6381 24/06/27 6381 0
101780 [정치] 최근 핫한 동탄경찰서의 유죄추정 수사 [435] wonang14569 24/06/26 14569 0
101779 [일반] 육아 1년, 힘든 점과 좋은 점 [59] 소이밀크러버4143 24/06/27 4143 37
101778 [일반]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날 (스포유, 전편 보신분은 스포무) [9] 헝그르르3552 24/06/27 3552 0
101777 [정치] [서평]《대통령과 한미동맹》 - 자율성은 동맹과 상충하지 않는다 [21] 계층방정3175 24/06/27 3175 0
101776 [일반] [추천사] 핸섬가이즈, 썩시딩 유 '시실리2km' [37] v.Serum4609 24/06/27 4609 6
101774 [정치] 저한테 미친여자라 그랬죠? [49] 어강됴리10934 24/06/26 10934 0
101773 [일반] 인터넷 가입 피싱 사기 전화 이야기 [24] 류지나4111 24/06/26 411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