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9/06 23:48:43
Name 해피
Subject [일반] [인증해피] 로고가 파란색이네? 응 청 이네? 데님포스입니다.

 
Name : Air Force 1 Low - Denim Swoosh
A.K.A(애칭)  : 데님포스
Brand : Nike
Release Date : 2003 
Color : White/Midn Navy(Denim Swoosh)
Code Number : 624040-143
Size : 255(7.5)

 
 
옆 집 미대생에게 의뢰한 후
 
35달러 용돈 쥐어 주고 만든 나이키의 로고!
 
약칭 : 스우시!
 

 
심플하고 기억하기 쉬운 이 로고는
 
물론 나이키의 지속적인 마케팅 노력에 의해
 
편한 신발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 이 로고의 우수성은 디자인이 훌륭하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로고 하나만으로도 신발을 완성 시켜줄 수 있는 디자인!
 
이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그닥 특별할것도 없는
 
에어 포스의 디자인...
 
디자인 저작권이 만료된 시점에서
 
에어 포스의 디자인은 이미 기타 브랜드에서도
 
많이 도용하곤 합니다.
 

 
반스라던지, 베이프, 아키 등등...
 
에어 포스의 디자인은 이미 기타 브랜드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하지만 그 어떤 신발도 에어 포스와 디자인이 같을 지언정
 
에어 포스보다 뛰어 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에어 포스를 완성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스우시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신발은
 
스우시를 청 소재로 만들어
 
더욱더 특별해 보이는 에어포스 데님 스우시,
 
약칭 데님포스 입니다.
 

 
컬러 자체만을 보다면
 
에어 포스의 흰/파 와 다를바 없지요.
 
하지만 다른점은 역시 스우시의 재질이
 
청 소재다 라는 점입니다.
 

 
데님의 느낌을 주는게 아니라...
 
진짜로 그냥 데님이 쓰여 있습니다.
 
 
2003년 일반판으로 국내에도 출시를 했던 모델입니다.
 
물론 지금은 구하기가 조금 힘든 신발이 되어 버렸지요.
 
이쁘고 레어하지만, 국내 매장 출시가 되어 수량이 조금
 
풀렸다는 이유로! 중고시장에서 프리미엄은 그닥 붙지 않은 모델입니다.
 
아마 새제품을 구할수 있다면 현재 포스랑 비슷한 가격이 형성되어 있지요.
 

 
뒷축에도 데님으로 되어 있으며
 
나이키문구 스우시 에어 로고는 흰색으로 자수 처리 되어 있지요.
 

 
미드솔 뒷쪽 에어 로고는 남색으로 되어 있는데요.
 
보통 이 부분만 색을 칠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포스는 컵솔 형식 신발이라 일반적으로 아웃솔과 미드솔이
 
한번에 이어져 있습니다.
 
아웃솔에 페인팅이 들어가면 착화시 칠이 다 벗겨지므로
 
오히려 중창에 색을 칠하게 되는데요,
 
해서 중창 로고에 색이 들어가면 아웃솔과 같은 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2002년 말에 제작되어
 
2003년에 출시된 모델이므로
 
쇠탭은 구형 원형 탭으로 매져 있네요.
 
2003년 당시 에어 포스는 숨구멍이 지금보다 조금 작습니다.
 
2009년 현재 포스는 숨구멍이 좀 큼직합니다 ^^
 
말로만 설명하면 쉽게 상상이 안되니까...
 

 
확인 하셨지요 ^^;;
 
생산 년도가 다르더라도
 
포스의 전체적인 모습은 비슷하지만,
 
세세한 면이 달라져 있지요.
 
그 차이를 비교해 보는 것도 신발 좋아하는 사라이라면
 
재미진 일입니다...
 
물론 일반 분들이 보시기엔 뭔 X랄 이니? 하시 겠지만요.
 

 
물론 에어 포스는 전체 흰색!
 
올백...
 
All 白 이 제일 기본 입니다.
 
 
전체 흰색은 스우시에 포인트를 주지 않아서 오히려 디자인이 완성 되었다면,
 
색상 배합이 들어간 모델들은 전체 흰색 모델이 더욱 빛을 발할수 있도록
 
기초공사의 역할을 하는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뭐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시너지 효과를 주는지도 모르지요.
 
 
당연히 말도 안되는 사견이지만,
 
죽기전에 한번 신어는 봐야할 신발을 뽑으라면
 
1~2위 중에 하나는 차지 할거 같습니다 ^^;
(경쟁 상대는 척 테일러...)
 


디자인 : ★★★★★
가격  :  ★★★★
인지도 : ★★★★★
코디용이성 : ★★★★★
구입용이성 : ★★
내구성 : ★★★★
쿠셔닝 : ★★☆
착화감 : ★★★

 
총점 : ★★★★

Written By GMA 2009. 09. 06.
http://blog.naver.com/gma_spiker


==============================================================

레어하다고 하기에는 2% 부족한 감이 있고...

그렇다고 평범하다고 하기에는 2% 넘치는

데님 포스 입니다 ^^;;


신품의 거래 가격도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그냥 정가...


애매한 위치의 포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참 좋아라 하는 모델입니다.

다시 나올 기약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데님 포스 리뷰 였습니다.


오.결.디

아는동생 : "오빠 나 오늘따라 왜이렇게 화장실이 계속 가고 싶지?"

나 : "그래?"

아는동생 : "어 이상해! 미쳐부러 계속 가고 싶어..."

나 : "그럼 화장실을 가져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9/07 01:26
수정 아이콘
오결디라니 크크크.. 청도 이쁘네요.

혹시 테니스화는 뭐 어떤게 좋은지 아시나요? 이번 교수님이 매우 깐깐하셔서..
09/09/07 01:40
수정 아이콘
깐깐하신 분이라면 아디다스 바리케이드 신형이 어떠실런지요.

아무래도 동호인 분들도 많이 애용하시는 모델이구요 ^^

줌 베이퍼 6 가 아닌 5도 추천드립니다만, 요즘은 은근히 구하기가 어렵죠...

저라면 구입도 쉽고 성능도 우수한 바리케이드를 권해드립니다!!
샨티엔아메이
09/09/07 01:51
수정 아이콘
다들 포스포스 하지만 입는 바지때문에 이염이 걱정되서 ㅜ_ㅜ
케이아치
09/09/07 02:15
수정 아이콘
PGR 첫 리플을 여기에 달게되네요 !! 하하

요즘신고있는 신발입니다 ~ 말씀해주신것처럼 6년전에 사두고 묵혀두고있다가
다시 꺼내서 신고있는데 볼수록 예쁘네요 ^^

저도 예전부터 신발에 살짝 관심이 있어서 글 정말 잘보고있답니다 ^_^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부탁드릴께요 ~~
사실좀괜찮은
09/09/07 10:21
수정 아이콘
흠... 아는 동생이라면...;;;

새로 신발을 사려고 하는데, 많이 걸어다니는 사람에게 런닝화도 괜찮을까요?
09/09/07 10:27
수정 아이콘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런닝화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충격흡수 위주의 쿠셔닝화

장거리용의 경량화

그 사이에 위치한 안정화


걷기위주라면 쿠셔닝화 쪽으로 구입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


런닝화와 워킹화를 따로 구분하기도 하는데요;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워킹은 천천히 하는 런닝의 개념으로 봐도 된다고 봅니다.
09/09/07 10:28
수정 아이콘
케이아치님// 6년의 인내에 박수를 보냅니다~! 관리 잘 하셔서 오래 신으세요 ^^
09/09/07 11:31
수정 아이콘
해피님// 방금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술사
09/09/08 15:51
수정 아이콘
와...진짜 괜찮네요
저거 어떻게 구하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55419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30504 9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53163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24756 3
101756 [일반] [팝송] 시아 새 앨범 "Reasonable Woman" 김치찌개425 24/06/23 425 0
101755 [일반] [서평]《행복의 기원》 -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 그것이 행복이다” [11] 계층방정2209 24/06/22 2209 8
101754 [정치] 채상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 쩔쩔매는 임성근 사단장 [65] 빼사스14382 24/06/22 14382 0
101753 [정치] 대통령들의 과거모습을 법조인대관을 통해서 보자! [12] 기다리다6866 24/06/21 6866 0
101752 [정치] 유럽의 극우화 - 반이슬람, 반이민&반난민, 자국우선주의때문인가? [33] 라이언 덕후6797 24/06/21 6797 0
101751 [정치] 민주당,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추가, 전자투표 의무화, 의무공개매수 100% 개정안 발의 [33] 사람되고싶다8564 24/06/21 8564 0
101750 [일반] 오늘은 감자의 날 입니다 [20] Regentag4239 24/06/21 4239 3
101748 [정치] ‘얼차려 훈련병 사망’ 사건 중대장•부중대장 구속 [74] 무화9884 24/06/21 9884 0
101744 [일반] 삼국지 황건적의 난이 로마 제국 탓인 이유 [9] 식별3785 24/06/21 3785 15
101743 [일반] 어느새 연고점을 돌파한 [69] 안군시대5630 24/06/21 5630 0
101742 [정치] 2055년 건강보험료로 얼마를 내야할까? [81] 여왕의심복31560 24/06/21 31560 0
101741 [정치] 초유의 국회 청문회 증인선서 거부 [96] 네야9801 24/06/21 9801 0
101740 [일반] [전통주가 처음이시라고요?] ①막걸리 취향 찾기 [19] Fig.11655 24/06/21 1655 3
101739 [일반] 巳(뱀/여섯째지지 사)에서 유래한 한자들 - 늪, 제사, 빛남 등 [4] 계층방정989 24/06/21 989 4
101738 [일반] 제106회 고시엔이 시작합니다. [22] 간옹손건미축3348 24/06/20 3348 5
101737 [일반] 애호박이 맛있어진다 [14] 데갠4005 24/06/20 4005 2
101736 [일반] 아래 "노아 이야기"의 속편을 AI에게 써보라고 시켰습니다만... [15] 스폰지뚱3584 24/06/20 3584 0
101735 [일반] 건방진 소리 [3] 번개맞은씨앗3804 24/06/20 3804 4
101733 [일반] [소설] 노아 이야기 [5] 짬뽕순두부4239 24/06/20 4239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