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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3 18:53
사망시 입었던 수의가 있다고는 하더군요
그 수의의 크기와 거기에 묻은 혈액으로 체격조건과 어떤 인종 이었는지를 확인해 보니 예수는 유럽인이 아닌 아랍인이라는 결과가 나와서 덕분에 뉴스에도 나오고 여하튼 세간을 떠들석 하게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뭐 그게 진짜예수가 입었던 건지는 의문이지만 말이죠................;;;;;;;;;;
11/04/13 19:23
성경이라고 답하는 건 순환논증이기에 사실 말도 안 되는 소리고;
입증된 건 하나도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예수의 역사적 증거라고 주장하는 모든 것들이 조작으로 판명되거나 예수와 별 관련 없는 거로 판명되거나 그랬죠. 성경에 써 있는대로라면 한 지방을 들었다놨다 한 인물인데 아무 증거가 없다는 건 실존가능성을 크게 낮추는 요인이죠 뭐.
11/04/13 19:27
무신론자긴 합니다만...
예수가 실존인물이 아닌데 기독교가 뜬금없이 생겼다는 게 더 말이 안 되는 것 같은데요. 여기에 대해 뭔가 다른 이론이 있는 건가요?
11/04/13 20:01
사실 지금은 성경을 하나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서신과 복음서가 모여서 된 것이죠. 증거는 성경 하나 뿐이다 라고 하는건 안 맞는 것 같네요.
11/04/13 20:40
성경외에는 없는 걸로 압니다.
보통, 실존인물이 아니라면, 직접 겪었다는 사람들이 그걸로 목숨까지 버렸겠느냐... 는 정도로 이야기하죠.(많은 제자들이 순교당했습니다.) 결국, 예수가 실존인물인지에 대한 것도 성경을 믿느냐 아니냐의 신앙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11/04/13 20:41
예전에 무덤이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크게 떴습니다. 예수 부활을 믿는 기독교는 기독교대로 항의하고, 예수가 존재한 적이 없다고 믿는 일부 무신론자들은 그들대로 낚시일 거라고 소동이 있었는데.... 애초에 근거가 빈약했습니다. 예수의 무덤이라는 증거가 무려 무덤의 주인 이름이 예수와 그의 가족들 이름과 똑같아서였죠.
오늘 신문에는 십자가에 박혔던 못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낚시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11/04/13 21:17
성서에 의하면 여러 사건을 일으킨 인물이 있었던 것 같기는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서 외에 다른 기록 증거는 없다는게 정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가 실재했다는 증거라고 말하는 것은 로마시대 사람들이 유대인들이 '예수'라는 사람을 신이라고 믿는다 라는 식의 증거뿐입니다. 하지만 뭐... 그게 그렇게 중요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11/04/14 01:11
이순신 장군이 실존했다는 증거가 있나요? 라고 말하면 x친 사람이겠죠? 그건 이순신 장군의 생존과 동시대에 가까울 수록 더욱 그럴 것입니다. 하다못해 이순신 장군이 살아 있는데, 이순신 장군이 실재하느냐고 묻는다면 정말 상식 이하의 사람이겠죠.
예수는 어떤가요? 누가 실재하지 않았다고 했나요? 혹은 의심을 받은 적이 있나요? 그런데 이천년 후에 실존했던 사람이냐는 질문이 나오네요. 상식 이하의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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