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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3 17:51
서드피치는 주무기로 삼는 세번째 구종을 말합니다. 류현진 경우는 직구와 써클체인지업이 좋은데 세번째 무기로 쓸만한 커브가 약한편이지요.
아 그리고 당연히 다다음경기에 안나오죠. 이후로는 일단 2선발자리에서 상황봐서 하루이틀정도 옮겨서 올라오겠네요.
13/04/03 18:00
보통 개막전에 1선발이 등판하는데 제일 강한 선수가 올라와서 분위기 좋게 승 쌓으며 시작하는 것도 있고 제일 강한 선수가 가장 많이 던져줘야하니 먼저나오는 것도 있죠.
또 에이스는 이닝을 많이 먹어주는데 그러면 불펜투수에게 휴식이 되고 레이스를 길게 봤을 때 에이스가 먼저 등판해 주는 게 좋죠. 약한 투수가 등판해 불펜을 써버리면 나중에 에이스가 등판해 다잡은 게임 놓칠 수도 있고. 시즌을 치루다보면 등판일정이 조절가능하고 그럽니다. 특정팀 표적 등판도나오고..
13/04/03 18:01
1선발이 5선발보다 더 등판 기회가 많기 때문입니다.
5인 로테이션은 5명이 무조건 등판한다가 아니라 선발 등판 후 4일을 쉬는 것 입니다. 때문에 한국 프로야구 기준으로 5인 로테이션이면, 화수목금토일 이렇게 경기가 있는데, 1선발은 화요일날 경기를 뛰면 일요일에 이변이 없는 한 등판합니다. 때문에 예로들어 정상적이면 화요일 1선발, 수요일 2선발, 목요일 3선발, 금요일 4선발, 토요일 5선발, 일요일 1선발인데, 변수가 생겨서 화요일 1선발, 수요일 2선발, 목요일 (악 우천취소), 금요일 3선발, 토요일 4선발, 일요일 1선발 이런식으로 월요일 쉬는 날이나 중간 우천 취소 등의 이유로 5선발은 그 주의 등판 기회를 잃게됩니다. 때문에 1,2 선발의 등판 기회가 4,5선발보다는 좀더 많죠.
13/04/03 18:05
1선발이라는 의미는 말씀하신것처럼 선발투수 로테이션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투수라는 의미도 있고 등판순서에 상관없이 팀에서 가장 잘 던지는 투수를 한줄로 세운 의미도 됩니다.
보통 개막전과 그 다음 경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1, 2선발을 먼저 내세우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3, 4, 5, 1 순으로 투수가 로테이션 돌면서 나오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상대팀이나 경기 일정에 따라 등판 일자를 하루 당기거나 미루거나 하면서 조정을 하기 때문에 시즌 중에는 1, 2번에 꼭 붙어 나오는 경우는 별로 없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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