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empas.com/show.tsp/20080424n24096

일단 위의 글을 참조해주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소고기는 노무현정부 시절에 미국이 자동차 재협상 문제를 들고 나오면, 사용하기 위한 카드로 아껴둔 것이다. 이명박대통령이 미국에 가봤더니, 미국은 자동차 재협상을 할 생각이 없다더라. 당시 이 문제 때문에 해줘야할 소고기 문제를 안해준 것이지, 원래는 해줘야 하는 것이다.

정도가 되겠네요.

도대체... 이분은 협상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도통 모르겠네요.

아니 미국이 자동차 문제를 꺼내면 사용하려고 아껴뒀던 조커카드를 미국에 가봤더니 어라? 얘네 재협상할 의사가 없네. 대화도 금방되네 그럼 해줘야지.

....이건 뭐 초등학생정도의 사고력도 없는건가요.

거기다 처음에는 내가 잘해서 잘된거니까. 소고기 싸게 먹고 국민들 좋아할거잖아. 하다가, 국민 여론이 나빠지니 슬그머니 아 이거 노무현정부가 하던거 내가 결재만 대신한건데 왜 나한테 그러냐. 전 정부한테 따져. 라며 빠져나가는 꼴이란... 정말 가관이네요.

잘되면 내 탓. 안되면 남 탓도 어느 정도껏 해야 말이죠.

하여간 미국이 자동차 재협상카드를 나중에라도 혹시 꺼내게 되면 어떻게 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ps.조커카드는 그렇게 함부로 사용하라고 있는게 아니랍니다 2MB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