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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7 03:48
히딩크 감독이 선수를 자기스타일로 커스텀해서 쓰는 감독이라면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만큼만 결과를 뽑아내는 감독같아보입니다. 근데 그런감독이라면 전술도 모인 선수에 맞춰서 써야할텐데 꼭 그런것같진 않단 말이죠..;
10/06/27 03:58
차범근이 이영표의 공격을 우려한건 전반에부터 너무 공격에 왔다갔다하면
(심지어 전반에 혼자 몇십미터를 드리블 했었죠) 오버페이스로 인한 체력고갈을 염려했기 때문이죠... 지고있는 상황에서 공격을 자제하자 라기보단...
10/06/27 04:24
로이스터 감독의 전형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투수교체시기입니다. 사실 공이 위력이 떨어진다 하면 바꿔야 하는데 결국 안타 맞고 점수 다 주고나서야 바꾸고.... 그리고 타자를 상대하고 바꾸던가 2볼 되니까 바꾸고 3볼 되니까 바꾸고....
사실 허정무 감독도 교체시기가 아쉽기 했습니다. 이겨야 할 땐 과감하게 교체를 했어야 됐는데 결국 교체 1장 남겨두고 그대로 끝나더라구요.. 그리스전도 그렇구요...
10/06/27 09:23
허정무 감독이 항상 하는 이야기가 월드컵을 즐겨라 우리가 할수 있는 플레이는 보여주자.강팀에게 겁먹지 마라죠.
로이스터가 항상 하는 말과 똑같습니다.
10/06/27 12:28
일장일단이 있는 감독이라고 봅니다. 선수들의 능력을 극대화시킬수 있는 반면 승부사로써의 기질이 모자란 그런 감독이겠죠. 이런 감독스타일이 남미팀엔 잘맞을것 같은데 동아시아권팀에는 어느정도 성과는 거둘수 있을지는 몰라도 자이언트 킬링을 하기는 조금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선수들의 능력은 최강인데 전술이 모잘라서 졌다고 말이죠. 꺼꾸로 이야기 하자면 선수들의 능력을 극대화 시켰다는 이야기 인데, 이것역시 덕장이라고 불리는 감독으로써의 최대스킬중이 하나입니다. (운장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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