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om에 dakzzang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저는 박세룡선수 까페 회원이 아니라 확인을 못했지만, 박세룡선수의 글이 확실합니다.

휴먼 마스터, 아주 잠깐 우리를 놀래킨 것 뿐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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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박세룡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다들 잘 계셨는지 모르겠어요. 하하;
(본문에 있는 단어가 PGR에 적합한 단어가 아니라는군요.)




그만한다는 글을 쓴지도 23일이나 지났네요.



그동안 많은 생각을 하며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며 지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며 전 스스로 여유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워3에 관한 모든 것들을 매일매일 봐오며



아직 워3를 잊지 못하고 있던 제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나에겐 휴식이 필요했었구나..



어느날 문득 워3를 다시 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게임을 하니 그렇게 편한데.. 이런 마음으로만 한다면 정말 좋은 모습 보여드

릴 수 있을텐데..



그 여유를 가지지 못한 걸 그걸 더이상 워3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한 저에게 다시 워3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이대로는 억울해서 제대로 된 제 모습을 보여드린지 못한게 너무 아쉬워서 이대로 떠날 수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워3를 다시 하고 싶습니다.



전에 글에 이렇게 썼습니다.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요.



그렇다면 이젠 새로운 마인드로 제 자신을 위해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워3의 많은 분들에게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제가 경솔했다는 것 인정하고 싶습니다.



저를 나쁜놈이라고 하셔도 좋고 욕을 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니 저를 딱 한 번만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다시 한 번 저를 응원해주세요.



열심히 하는 ShowBu 박세룡이 되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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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상박을 다시 볼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