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9/12 01:12:29
Name 오스카 폰 로이
Subject 언데드 vs 오크...
언데드 vs 오크...

언데드 유저의 입장에서 오크를 상대하기가 굉장히 어렵게 느껴집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상대하시는지.. 클랜원들이나.. XP에서 듣기론 어보미+핀드나 구울+핀드를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선 크로도 그렇고.. 직접 해보면 영 승률이 안나오더군요; 랜덤 위주 플레이어였지만 최근 언데드를 잡으면서.. 적어도 대 휴먼, 대 나엘, 데데전은 어느 정도 스타일도 확고히 하고.. 감도 잡아가지만 오크전만은 그 'Feel'이 오리무중이네요.

리플을 다수 접해보지 못하고 그냥 어느정도의 이론만 바탕으로 플레이를 해서 그런지... 여러모로 오크에게만은 기를 못펴고 살고 있네요. 다른 사이트들가서 자문 구해봐도 대개 어보미+핀드나 굴+핀드면 무난히 이길 수 있다.. 는 쪽의 답변들이 많구요.. 저런 답변을 볼 때마다 이 초보의 입장에선 참 난감합니다. T_T ;;

XP에서 어디선가 얼핏 들은 구울+핀드가 고렙층에서 대오크전에 자주 쓰인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거의 '온리 선데나' 또는 '가끔 선드레'를 추구하는 제 스타일에.. 선 크로는 왠지 좀 이질감이 들고, 네온이나 보미+핀드보다.. 굴+핀드가 비교적 승률 등등이 잘 나오는 듯 싶어서.. 요샌 클랜원들과 연습이나.. 래더를 통해서 대개 구울+핀드로 정체성을 확립(?)하고는 있습니다.

일단 연습도 하고, 리플도 보면서 꾸준히 실력을 향상시켜가고 있다고 나름대로는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막 자라나는 나무에 조금 더 물을 자주 뿌려줘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프로게이머(강서우, 천정희, 김동문 선수 등등) 까페에도 가입하고.. xp나 가끔은 배넷 클랜채널들을 돌아다녀보면서.. 가르침을 얻고자 하는데 그것도 그리 쉬운건 아니더군요 Oo;;

뭐 여차저차 잡설이 길었지만.. pgr 워크 게시판 여러분의.. "대 오크전 비법"을 전수받고자 합니다. 초보도 마음 편하게 래더 찍는 그 날을 맞이할 수 있게.. 여러분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_ _);; 많은 댓글 부탁드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9/12 03:07
수정 아이콘
저도 37렙밖에 안되지만, 정말 동감합니다. 언데드로 오크잡는 방법은
'감' 이 잘 안오더군요. 언데드 고수분들(특히 원일님, 이 게시판에 오신다는 사실 알고있어요 ^^;;)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HASU-N-ZERG
04/09/12 08:37
수정 아이콘
전 보통 프웜을쓰는데 온리와이번이면 이기기가 힘들더군요...ㅠㅠ
AIR_Carter[15]
04/09/12 12:16
수정 아이콘
저는 강서우 선수 스타일처럼 구울중심으로 사냥을 방해하면서 상대체제에 맞춰가는 편입니다.
정말 오크전은 상대체제에 맞춰 유연한 체제변환이나 운영이 필수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HASU-N-ZERG
04/09/12 13:38
수정 아이콘
헉.................언데드가 오크사냥을방해해요......?
04/09/12 13:55
수정 아이콘
제가 느끼는 바론.. 언데드는 오크가 실수하지 않는 이상 못 이김니다

언데드가 지금까지 나온 오크전에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체제에 오크가 카운터를 내밀 수 있고 오크가 항상 언데드보다 늦게 카드를 낼 수 있다는 이점이 있죠 그러면서 정찰과 멀티까지 오크 손을 들어 줌니다
오크가 멀티를 하는 50 타이밍엔 언데드가 싸우면 안된다는게 역시 최대 딜레마 임니다

금요일에 언데드분이 거의 이길 뻔 했지만 그 상점에서 싸울 때 로메로님이 컨트롤을 조금만 더 정교하게 하셨으면 아니 에초에 체제를 그런트 레이더 와이번이 아니라 1바락 1비스 1랏지로 그런트 레이더 스피릿워커 조합을 했다면 그 상점 싸움에서 경기가 끝날 겜이였습니다
AIR_Carter[15]
04/09/12 14:27
수정 아이콘
HASU-N-ZERG님 // 졸졸 쫓아다니면서 방해한다기보다 사냥할 타이밍에 오크 본진으로 슬쩍 찌르기를 가서 사냥 속도를 최대한 더디게 한다는거죠.
04/09/15 09:13
수정 아이콘
leiru// 하기 나름이죠..

제 개인적인 견해론 오크와 언데드는 50대 50정도로 보입니다.
같은 실력이라면 새로운 빌드와 전략 아이템운 교전시의 실수등으로
승패가 나뉘어진다고 생각하네요...
04/09/15 12:41
수정 아이콘
원바랙 투비스를 어케 막냐고요 -_-;
대략 보면 튐~!
04/09/15 18: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30레벨대에서 오크vs언데드가 50:50은 아닌듯;;
그 이상 레벨에서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4 Warcraft III 1.17 확장팩 패치 사항 AIR_Carter[15]3184 04/09/23 3184
503 1.17 패치 플레이 해보셨습니까? [9] AIR_Carter[15]3480 04/09/22 3480
502 PL5 30인의 구도자(2) - 영리한 스컬지의 기수, ReiGn [5] The Siria2537 04/09/22 2537
501 PL5 30인의 구도자들(1) - 센티널의 길잡이 별, Evenstar. [8] The Siria3409 04/09/21 3409
500 프라임리그 5의 대진표 예상 [6] 信主NISSI2916 04/09/21 2916
498 역대 오크 vs 나이트엘프 명승부모음(오리지날 확장팩 모두 포함) [20] 초보랜덤6287 04/09/12 6287
497 언데드 vs 오크... [9] 오스카 폰 로이2681 04/09/12 2681
496 [MBC Game] PL5 최종예선 9/10 결과 [9] KAPPA2196 04/09/11 2196
495 PL5 예선 결과 [13] Reminiscence4018 04/09/05 4018
494 [펌] PL5 예선 A~E조 1R 경기 결과 [1] PRAY2708 04/09/05 2708
493 이재박과 강서우. The Siria2180 04/09/05 2180
491 So Long DayFly.... [7] The Siria2951 04/08/28 2951
490 이별을 앞에 두고. [4] atsuki3458 04/08/25 3458
489 오리지널이 그립습니다. [18] MyOnlyStar4932 04/08/24 4932
488 cherry-reign, Dayfly와 Anyppi [5] kim3503513 04/08/21 3513
487 WCG 워3 국가대표가 확정되었군요. [13] kim3503963 04/08/15 3963
486 낭만오크 이중헌선수를 더이상은 볼수없겠네요. [24] 락이9540 04/08/14 9540
485 별이 지다. [8] 마요네즈4034 04/08/14 4034
484 낭만오크... [3] HASU-N-ZERG3132 04/08/14 3132
482 드디어 프라임 리그 준결승이 시작되는군요!<어설픈 예측> [10] 힙합아부지3264 04/08/12 3264
481 워3리그에 대한 단상.(가능성이 없는 실패작이라구요?) [8] The Siria3504 04/08/05 3504
480 첫 WEG, 개인적으로 드는 아쉬움. [4] The Siria3524 04/08/04 3524
479 [고찰 01] 클래식 시절의 언데드 에 관련한 고찰..-_-;;; [27] 눈물의 저그2988 04/08/02 298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