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4/19 13:07:51
Name clonrainbow
Subject Champion's Day를 보고...
MBC Game의 챔피언스 데이가 끝이났습니다~
워3 게시판은 글이 적군요.. 상당한 명경기가 쏟아졌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PGR이란 사이트 자체가 프로게이머 랭킹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스타를 보는 시청층이 주를 이루는 관계로 그런거라 생각하지만, 역시 약간의 아쉬움이 남네요..

요즘들어 게임방송에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곤 하는데...
이거 생각보단 쉬운문제가 아닙니다. (당연한거지만 ^^;)

워크리그또한 스타리그 못지않게 사랑하는 저로썬 뭔가 안타깝기도 하구요..


그제 집에서 첫째날 챔피언스 데이를 시청하는데... 생각보다 놀란점이
화려한 셋트, 화려한 경기에 비해...관객이 턱없이 부족하더군요..
지금에야 알게됬지만 워크의 주 시청층임과 동시에 주로 즐기는 연령대인 "남자"/중-고생들의 중간고사 기간에 열린 행사인데다가...
토요일 이른시각이라면, 학생들은 서울 주변쪽사람들밖에 올수가 없겠더군요...

밤새워 랜파티를 하기위해서 토요일을 고른것인지
토요일로 정해졌기에 밤샘 랜파티를 기획한것인지는 알수가 없지만
애당초 "토요일" 이라는 시간 자체가 일요일에 비해서는 이런저런 제약이 좀 있었군요


지금 생각하지만 챔피언스 데이를 1주간격으로 일요일-일요일로 했다면 어땠을까...
(하긴 그렇게되면 "Day"라는 의미는 좀 떨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처음인만큼 완벽하다는게 불가능하다는건 잘 알고있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좋아지고~ 더더욱 발전하겠지요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스타리그 부럽지않은 워크리그를 바라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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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voice
04/04/19 14:14
수정 아이콘
밤샘 랜파티도 엉망진창이었다던데...
항즐이
04/04/19 15:11
수정 아이콘
랜파티 가고 싶었지만 시험기간이라 어쩔 수 없었는데..

잘 치러지지 못했다니 아쉽군요. ㅠ.ㅠ
강나라
04/04/19 15:17
수정 아이콘
밤샘 랜파티의 경우 일요일날할경우 다음날인 월요일날 학교가시는분들도 많고 할테니 토요일날 잡은듯하고요. 괜찮았는데... 랜파티도 좋았습니다. 도시락도 나눠주고.. 생각보다 인원이 많은듯해서 좀 모자라긴했지만 엉망진창아니었습니다. 거기계신분들 모두 재미있게 잘 놀았어요.
Grateful Days~
04/04/19 16:23
수정 아이콘
XP대회하는분들이 상당수를 차지한데다가 모든 컴퓨터에서 워3를 플레이할수없었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버젼조 맞지 않았다는 -_-;;
Godvoice
04/04/19 16:55
수정 아이콘
버전은 1.07, 패치된 이후에는 XP리그가 진행되는 컴퓨터만 무사하고 나머지에서는 게임 진행조차 힘든 상황에서 다른 분들은 게임을 위해 장충을 떠나는 사태까지 있었다고 봤습니다.
Sir.Lupin
04/04/19 17:09
수정 아이콘
Godvoice님. MBC게임 장재혁입니다. 도대체 어디서 그런 소리를 들으셨는지..물론 컴퓨터 셋팅을 대행한 회사의 실수로 1.07로 되어 있는 컴퓨터들이 몇대 있었지만, 나머지 이야기들은 어디서 들었는지 밝혀 주시겠습니까? 그리고 이번 랜파티의 주된 행사가 XP리그와 XP 클랜매치였다는 것은 사전 공지로 나간 것이구요. 총 100대의 컴퓨터 중에서, 워3 부문에 할당 된 것은 40대였고, 20대는 피파, 나머지 40대는 스타 팬카페 대항전에 할당된 것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XP측과 사전에 다 이야기한 것이었구요. 어의 없는 이야기들이 들려오고 있군요. 밤새도록 제가 현장에 있었습니다. XP분들과 함께...
루나파파
04/04/20 00:19
수정 아이콘
Sir.Lupin님// Godvoice님께서는 아마 mbcwarcraft.com에서 결승전 다녀오신 분들의 글을 읽고 그런 말을 하시는거 같네요. 저도 그곳에서 본 랜파티 관련글이나 댓글을 보고 엠비씨게임의 기획력이나 행사 진행에 대해 실망을 금할 수 없었는데 루핀님의 짧은 답글이나마 읽고나니 무작정 엠비씨게임 탓만 할 수도 없을 것 같네요.
하지만 어이 없는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다녀오신 분들의 원성이 너무 자자하니 mbcwarcraft.com에서 어서 빨리 해명글을 올리시길~
04/04/20 00:55
수정 아이콘
저도 너무너무 가고싶었는데 시험기간 중에 갈만한 배짱은 없어서 ^^; 대학교 중간고사가 거의 이즈음 아닌가요?? 3월이나 5월쯤 챔피언스데이가 있었다면 꼭 갔을텐데.. 집에서 인터넷으로 보는데 사람이 너무 없더군요.. 스타리그때도 뒷좌석 좀 비었던데.. 온겜넷 결승전과 어쩔 수 없이 비교되는 것 같아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워3 정말 재밌는데 인기가 생각만 못하네요
리안[RieNNe]
04/04/20 10:50
수정 아이콘
정말 가고 싶었는데 시험기간이라서 갈 엄두를 못냈네요. 프라임리그 결승전을 집에서 보며 무진장 아쉬워했습니다. 다음에 하면 꼭 가야겠네요^^
온라인전사
04/04/20 13:55
수정 아이콘
mbcwarcraft.com의 분위기론 XP리그는 이른바 [그들만의 리그]였다는 것같던데요. 글들을 읽어보자니 랜파티에 남았던 분들중엔 지하철 놓치고 PC도 없고 할일도 없어 구석에 엎드려서 그냥 잤다는 분들도 계시고.. 하여튼 이번 결승전은 CTB도 PL도 경기내용은 대박수준이었는데, 너무 흥행에 실패해서 안타깝습니다. 원인을 잘 분석하셔서 다음번 결승전은 성공적으로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04/04/20 21:19
수정 아이콘
공식 홈페이지에 어떤 식으로 공지가 적혔는지, 그 공지를 읽고 랜파티에 참여할 사람이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지 한번쯤 생각해보시고 말씀을 하시는 게 어떨까요? 전 사기당한 기분이던데요. 네 엑스피 리그 열린다는 거 알고 있었고, 엠겜의 공지도 읽었습니다만, 그런식으로 리그만 할거라면 왜 중고생 및 개인단위의 사람들에게 오라고 공지를 남기신 겁니까? 눈가리고 아웅도 유분수입니다.
04/04/20 21: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곳에 코멘트 남기시는 것보단 당장 엠겜워3싸이트에 가셔서 어떤 말들이 나오고 있는지 보시고 코멘트 남겨주시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컴퓨터가 왜 쪼금밖에 없었나. 하는 문제는 굉장히 작은 문제입니다. 그전에 이번 랜파티가 얼마나 황당무계 어처구니 없는 기획이 되어버렸는지.. 그것부터 파악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몬나니
04/04/21 07:20
수정 아이콘
아.. mw를 사랑하는 시청자 입장에서 너무 안타까워요. 저는 솔직히 토욜 그 긴 시간의 압박때문에 도무지 갈 엄두가 안났습니다. 체력문제도 있고, 중간에 비는 시간도 너무 애매해서, 주말은 쉬어야하는! 직장인의 비애로..대신 학생들이 많이 갈거야 생각했는데, 공교롭게도 시험기간이었던 모양이네요.. ㅠ_ㅠ 무대도 굉장히 화려하고, 경기또한 대박이었는데, 많이 안타깝습니다. 다음번엔 시간좀 어떻게 조정 안될까요? 스트레이트 4-5시간이면 담번엔 꼭 가볼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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