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2/26 13:02:05
Name atsuki
Subject Dayfly vs Check

결국 올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마저 드는 매치업.
...이라고 말해도 사실 PL1에서 본적이 있었죠.


2:3의 명승부. 누가 이기던, 누가 우승하건을 떠나서.
같은 팀의 두 사람의 경기는 참 재미있었습니다.


결승으로 직행하는 경기기때문에. 사실 승자조매치업은 어느정도 여유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절대로. 같은 전술엔 안지는 (정말 지난 장용석선수와의 놀우드 복수전은-_-;)
악마 천정희 선수가 칼을 갈고 있기때문에.
게다가 밀린 3사람간의 원한관계.
이형주 선수는 천정희 선수에게 지난 PL2에서의 원한을.
천정희 선수는 이중헌 선수에게 트위스티드에서의 뼈아픈 패배를.
...처리해야할 무언가가 있는거죠.
게다가 CTB3에서의 가장 큰 비중을 받고 있는 가상 결승. 프렌즈 VS 세인트의
에이스 기선꺾기란 의미도 부여할 수 있고.

의미를 부여하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개인적으론 두 선수가 결승에서 맞붙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천정희 선수가 싫은건 아니지만, 프렌즈 팬입니다:D)
...물론 팀리그 결승때문에 그렇게되면 상대적으로 이형주 선수 부담감이 더 할테지만;
(팀플때문에라도 오크보단 나엘쪽이 좀 바쁘겠죠?)


오늘 대결은 정말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M겜쪽은 뭔가 이상하네요. 꾸준히 업데이트 잘되는줄 알았는데;
어째서, 일요일날 한 CTB는 아직도 안올라오고; 어째서 그 이후에 한건 올라오는지;

임효진 선수의 쇼를 보고 싶은데 말이죠^_^


프로리그 결승+개인리그 결승은 가서 보고 싶은데. 가능하면 가봐야겠단 생각이^^;
...참 엔트리 변경이 안되나 모르겠네요.
다음주쯤에 프렌즈 이인방이 천정희 선수를 이긴다면. 아마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고-_-;
프레드릭 선수도 그렇고, 또 피닉스 아넬카님 영입한듯 한데. 기대되네요^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2/26 13:04
수정 아이콘
저도 벌써부터 오늘 경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론 결승에서도 선수들에겐 잔인하지만(같은팀의 압박) 이중헌vs이형주 가 됬음 좋겠는데 말이죠^^;
Grateful Days~
04/02/26 13:09
수정 아이콘
천정희 선수가 상대가 되면 프로리그결승에 대한 대비는 상대적으로 한명히 소홀해 질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손오공팀 내전이 되면 마음 편하게 할수있죠. 저도 이중헌:이형주 결승이 됐으면 좋겠군요.
후추가루
04/02/26 15:57
수정 아이콘
두 선수중 누가 이길지 감을 못 잡을거 같네요..누가 이기든 왠지 결승전이 푸클랜간의 내전이 될 거 같다는..-_-
세레네이
04/02/26 16:37
수정 아이콘
일단 지는 선수는 지옥으로 떨어집니다.-_-;
AIR_Carter[15]
04/02/26 17:04
수정 아이콘
지는 선수는 지옥에서 악마와 대면해야 하는군요.
그것도 한게임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적어도 3게임 많으면 5게임을 악마와 대면해야 하다니 악몽입니다. -_-
누가 이기던 멋진 경기 펼쳐질거라 믿습니다. 그래도 확장팩 와서 처음으로 오크가 결승에 갔으면 하는 바램이.. 쿨럭..
그레이브
04/02/26 20:38
수정 아이콘
아 낭만오크...드디어 프로즌 스론에 와서 결승 가는군요. 축하합니다.
Daydreamer
04/02/26 20:40
수정 아이콘
낭만오크 만세~ ㅠㅠ
크로캅
04/02/26 20:43
수정 아이콘
워스톰프 乃 최고였습니다.
무당스톰~*
04/02/26 20:45
수정 아이콘
워스톰..대박.. 김창선위원이 "당신이 상상하는 그 이상을 보여주는 선수"라고 했을정도니..ㅠ.ㅜ 정말 멉집니다~
04/02/26 20:49
수정 아이콘
마지막 워스톰프... 정말 상상속에서만 가능할 거라 생각했던 플레이였습니다. 이중헌 선수가 결승전 한 자리를 차지한 이상 플레이오프에서 누가 이기더라도 대박 결승전이 되겠네요. 손오공 프렌즈 선수들은 도대체 결승전 당일 몇 경기를 해야 할지 정말 안쓰럽지만 팬들 입장에선 너무너무 즐거운 일입니다.
La_Storia
04/02/26 21:03
수정 아이콘
정말 한빛배의 임요환선수가 생각났습니다.
소노콩팀의 집안싸움이라 좀 가슴이 아팠지만
3경기 4경기.. 정말 할말을 잃게만드는 플레이.
그리고 그 드라마의 종지부를 칩턴이 쾅! 찍어주었죠. 정말 최고였다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DaVin1004
04/02/26 21:31
수정 아이콘
프레드릭선수는 프렌지 팀 구단에 입단한거지만..
아넬카님은 푸 클랜에 가입한거죠.
아이우를위해
04/02/26 21:38
수정 아이콘
La_Storia님// 저는 2002 스카이배때 박정석 선수가 떠올랐습니다.^^
세레네이
04/02/26 22:40
수정 아이콘
이형주선수...지옥에서 최강 언데드와 다시 5판 3선승제의 혈투를 ...
04/02/26 23:05
수정 아이콘
결국.. 이형주선수도 타워에대한 해법을 제시해 주지 못했군요...
나엘유저인데 솔직히 오크가 제일 무섭더군요 -_-;
04/02/26 23:11
수정 아이콘
과연 결승에서 이중헌선수와 맞붙을 선수는 누가 될것인지..천전희선수가되든 이형주선수가 되면 빅매치일것 같네요.
김연우
04/02/26 23:17
수정 아이콘
전 스타리그보다 워3리그에 점점 더 애착이 가네요. 낭만오크의 드라마와 온게임넷 해설진들의 업그레이드가 합쳐저 막대한 시너지 효과
포켓토이
04/02/26 23:55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은 온겜리그가 더 재밌습니다. 16강까지는 PL3가 재밌는거 같았는데 이중헌 선수가 떨어지고 나니까 관심이 멀어지네요. 이중헌 선수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이중헌 선수외의 다른 선수들의 경기들도 훨씬 집중이 잘되고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워3에서 이중헌 효과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테란 of 마린
04/02/27 00:40
수정 아이콘
정말 이중헌 선수는 그야 말로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와~와~말 밖에 안나오는..--;;
clonrainbow
04/02/27 02:31
수정 아이콘
오늘 최고의 한마디~

"결승을 찍는 타우렌 칩턴~!!"
La_Storia
04/02/27 06:16
수정 아이콘
아이우를위해님// 그건 테란유저와 플토유저의 차이같네요 ^^;;;
경기중반 타워링 들어가는 피온들 나무들고가자 서광록해설위원 왈 "피온 펄버라이즈 되나요".. 혼자 배잡고 웃었습니다
이동희
04/02/27 09:16
수정 아이콘
오늘 평소보다 서광록 해설님의 해설이 귀에 좀더 잘 들어왔습니다.
프로게이머도, 우리 보통사람도, 해설자도 노력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아이우를위해
04/02/27 14:43
수정 아이콘
La_Storia님// 제가 프로토스 유저이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다하여도 이중헌선수의 지금 활약모습은 한빛배 임요환선수보다 2002스카애 박정석선수와 비교할수 있는게 더 적절해 보임니다.임요환선수가 한빛배에서 우승할 당시의 테란의 분위기가 확실히 암울 그 자체이기는 하였지만 그당시 테란이란 종족의 총체적인 대회 분위기가 지금 오크처럼 양 방송국 대회에서 전멸하다 싶이할정도의 극도의 암울함은 아니었죠.온게임넷 외 다른대회에서의 김대건선수나 김동구선수등의 활약은 분명 테란이란 종족이 일반유저들사이에서 죄절중이었지 대회안에서 까지 어둠속을 달리고 있지는 않다는걸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한빛배에서도 16강엔 임요환선수말고도 유병준,이운재,한웅렬 선수등의 테란의 모습들을 볼수 있었죠....

이에 반해 2002 년 늦 여름 가을 때의 프로토스의 총체적인 분위기는 한빛배가 열리던 시기의 테란의 그것과는 분명한 차이가 들어남니다.아시다싶이 2002스카이배때 16강에는 김동수,박정석 단 두명의 프로토스만이 올라왔고 김동수 선수는 3패로 허무하게 16강에서 탈락하죠....그와 비슷한 시기에 열렸던 KPGA3차 투어에서도 역시 프로토스의 김성제,손승완,김동수 선수들은 각 조에서 최하위권으로 추락하면서 플레이 오프에서 탈락합니다.그나마 전태규선수와 박정석선수가 준 플레이오프로 진출하지만 전태규선수는 최인규선수에게 패배....2002년 당시의 프로토스의 모습은 2001년 한빛배에서 16강 4명의 선수중 두명이 8강에 진출한 테란과 단적인 비교조차 힘들정도로 나락의 길을 걷고있었습니다.

그속에서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과 KPGA투어 준우승을 해낸 박정석 선수의 모습이 지금 프라임 리그와 온게임넷 워3 리그 양 방송사에 유일하게 모두 16강에 진출한 오크 이중헌선수와 유사하게 보이는건 주종족 불문하고 당연한 것이라 생각됨니다...더군다나 온게임넷에서는 유일한 16강 오크로 결승에 진출한것....온게임넷말도고 다른 여타대회에서(베넷말고요^^:) 오크란 종족의 부진속에서도 혼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영웅적 이중헌선수의 모습은 분명히 암울하기는 했으나 다른 테란 유저들이 모두 전멸,그 이상의 길을 가고있지는 않았던 시기의 임요환선수의 모습보다는 분명히 암울했고 자신말고는 거의다 무너져 버린 프로토스의 깃발을 들도 정상을 자치한 박정석선수와의 비교가 더 적합해 보임니다....이건 개인적인 느낌이나 생각차이로 의견이 분분할수는 있지만 임요환선수의 팬인 제가봐도 이중헌선수의 지금활약에 빗댈 상황은 한빛배 임요환선수도 적당하지만 그보다는 2002스카이배때 박정석 선수가 더 적합하지 않나... 합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죄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26 역대 최고의 명경기!! CTB패자4강 1경기!! [13] Grateful Days~5091 04/02/29 5091
325 게이밍 pc 페스티발!! [9] ken2583 04/02/28 2583
324 방송용맵.... [10] 광란의데스2496 04/02/28 2496
323 Answer : 최강입니다. [4] PainTerraN2596 04/02/27 2596
322 after Dayfly vs Check. [8] atsuki2886 04/02/27 2886
321 Dayfly vs Check [23] atsuki3997 04/02/26 3997
320 프로리그 결승전 기대되네요 [18] 시에루3809 04/02/23 3809
319 Gaming PC Festival- 온게임넷 공지 발췌 [11] 안전제일2808 04/02/23 2808
317 2막 1장? [5] 프렐루드2843 04/02/22 2843
314 김대호 선수에 대한 소고 [12] Bar Sur4458 04/02/21 4458
313 손오공.... [14] SEJI2609 04/02/20 2609
312 오크. 한번해보자!(리플추가) [21] Hound.jy2699 04/02/20 2699
311 프로즌쓰론 세계대회 ABIT 콘테스트 [10] 포카리3632 04/02/18 3632
310 오크. 꼬시는 글 [19] Hound.jy3261 04/02/18 3261
308 손오공배 워 3 2차리그 결승 진출자 선수별로 예상해보아요~ [9] 낭만드랍쉽2352 04/02/18 2352
307 워3 결승전도 드디어 야외에서...! [25] 시에루2971 04/02/17 2971
306 저글링이 뮤탈리스크를 잡는 법... [11] 시에루4730 04/02/17 4730
305 Pooh 클랜의 저주와 축복.. [3] DaVin10043365 04/02/16 3365
304 나엘의 명가... [11] atsuki3170 04/02/16 3170
303 앞으로 워3 보시려는 분들께...워3 최고의 지존은? [25] 강민요환경락 4241 04/02/15 4241
302 [워3 코믹 소설]죽은 자들의 반란 - 4 [2] 강민요환경락 1980 04/02/14 1980
301 OWL 프로리그 결승을 앞에 두고. [11] atsuki3255 04/02/13 3255
300 아저씨 팬들이 많은 이중헌 선수.. [13] 포켓토이5350 04/02/11 535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