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7/01/27 18:38:00
Name 달려라
Subject 세계대회에서의 다른 종족 선택..
요번 래더시즌을 보게 되니까 주종 아닌 다른종족을 선택하는건

종족별 밸런스 문제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김성식 선수가 오크로 천정희 선수를 두판 내리 이긴것도 그렇고

언데드 주종인 선수들이 오크전을 하는것도 그렇고...

갠적으로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벤트전이 아닌 큰 세계대회에서 자기 자신의 종족을 버리는 모습은..

결과론적으론 다른 종족으로 이기긴 했으나 맵과 상대 종족에 따라서

자기 종족이 아닌 다른 종족으로 게임하는건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머 주종 선택해서 겜하는사람도 좋은 기분은 아닐꺼 같습니다

상대 종족을 생각하면서 맵별로 어느정도 준비를 해온게 있을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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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네이드
07/01/27 18:43
수정 아이콘
주종을 선택한 선수들이 발라주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랜덤의 기욤선수를 국기봉선수가 잡았던 것처럼요.
07/01/27 19:31
수정 아이콘
상대를 보고 준비를 하고 있었을텐데, 덜컥 다른 종족 골라버리면 난감하겠죠. 그렇다고 강제할 수단도 없고, 선수는 이기는걸 좋아할테니까요. 워크래프트가 밸런스 조절에 실패한 부분, 또 타종족으로 해도 어느정도 정형화 되어있는 시스템으로 인해 주종족과의 실력차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07/01/27 19:34
수정 아이콘
룰과 팬의 질책으로 규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도 한 삼사년전에는 섬맵에서 프로토스 하는 테란이나 저그유저도 있었습니다만 요즘엔 없지 않습니까
07/01/27 19:3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워3 게임의 밸런스가 어긋났음을 말해주는 게 아닐까요. 전 패치가 필요하다고 보는데...특히 레이더 ㅠㅠ
07/01/27 20:06
수정 아이콘
일반유저들도 아니고 프로들이 이런모습이면 밸런스는 어긋났음을 의미하죠...
김성식선수 뿐 아니라 토드선수도...
NeverMind
07/01/27 20:16
수정 아이콘
분명히 팬들 입장에서는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만

선수들 입장에서 그런 큰대회에서 이기기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과도 같은거죠... 대회에서 규정으로 못을 박던가 하면 해결될것 같습니다만... 그게 또 선수들 입장에선 얘매한 문제라....

힐샘맵에서의 오크의 강력함 정도만 아니라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자신의 주종족을 버릴만큼 언밸런스한 종족전은 없다고 보는데... 그렇다고 힐샘맵이 빠지면 정말 오크는 그루비를 제외한다면 어느선수가 오크를 계속 할지 의문이네요...문론 언데를 스타이핑하는 역활을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것도 그나마 팀경기에서나 가능한 일이고 하여간 힐샘만 어떻게 조치가 취해진다면 어느정도 해결될 것같긴 합니다...
07/01/27 21:22
수정 아이콘
프로선수가 이길수 있는 방법을 택하겠다는데 말릴수는 없다고 봅니다
블리자드 에서 주최하는 대회니만큼 패치의 필요성을 보여주는건 아닐까요?
토드선수도 로템에서 우방하면서
타워를 81개만 짓다니... 108개 안채우고 말이죠!
탱크수는 43기. 그저 덜덜덜
illmatic
07/01/27 22:39
수정 아이콘
유리한 종족으로 골라하는모습이.. 썩 보기좋은 모습이 아니죠;;
뭐 그렇다고 규제를 하자니 룰로 규제하는건 문제가없지만...저희가 어찌할수없는 부분이고.... 질타로 하는건 문제가 생길것 같네요..
스타는 뭐 거의다 우리나라내에서 하는거라.. 뭐 대충 그런분위기가 잡히면 괜찮겠지만.. 워크는 세계대회 위주라 우리나라선수들만 죽이는것이 될수도있죠.. 뭐 다른 나라휴먼 선수들은 우방을 자유롭게 하는거에비해 우리나라 휴먼선수들은 망설이는감이 있는것만 봐도 그런것 같습니다.
뭐 여하튼... 적어도 W3에서는 등록한 종족외에 못골랐으면 합니다 :)
제니스
07/01/27 23:11
수정 아이콘
전 괜찮다고 보는데
이걸 꼭 밸런스문제라고는 볼수없을듯...
마재윤선수도 테란을 더 잘한다고 하잖아요, 스타는 팬층이 워낙에 두텁고 한경기한경기가 워낙 시선집중이라(워크에비해) 종족바꾸기가 많이 꺼려지죠
07/01/28 01:21
수정 아이콘
음? 마재윤선수가 테란을 더 잘하나요? 금시초문...으로 알고있는데 -ㅇ-;
제3의타이밍
07/01/28 01:2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테란도 잘하는 것이지요..
만약 테란을 더 잘한다면 롱기누스에서 테란을 선택했겠죠
제니스
07/01/28 02:17
수정 아이콘
뒷담화에서 테란을 더 잘한다고 하던데요?
엄재경해설도 그걸 의야하게 생각하시죠
하루빨리
07/01/28 03:00
수정 아이콘
스타같은 경우는 종족빌드나 특성, 유닛패턴등이 완전 다르니깐 랜덤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스타 프로게이머들은 연습량이라는 무기가 주어져 있고요. 스타판에서 랜덤은 규제때문에 사라진 것이 아닌 '어려워서' 사라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프로가 경기에서 이긴다는데 게임내적인 수단을 쓰는것은 비겁하거나 치사한게 아니죠. (버그제외) 그래도 지금 종족밸런스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루크레티아
07/01/28 03:20
수정 아이콘
프로가 이기기 위해서 쓰는 방법이고, 룰 위반도 아닌 정당한 방법인데 그것을 욕할 이유도 없고 해서도 안돼죠.
어디까지나 워크 밸런스를 뭉개버린 블리자드의 책임일 뿐...
07/01/28 03:21
수정 아이콘
비겁하거나 치사하지는 않지만 초이스랜덤끼리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

예를들면
김성식선수: 나 오크
천정희선수: 그럼 난 나엘
김성식선수: 그럼 나도 나엘
천정희선수: ????
KnightBaran.K
07/01/29 22:16
수정 아이콘
쿙쿙//그런건 제도적으로 정할 수가 있지요. 이를테면 매치가 정해질때에 각 맵에서 어떤 종족으로 할 것인지를 동시에 제출한다고 하면 그런 문제는 해결됩니다. 그걸 곧바로 발표하면 연습할 시간도 충분하고 말이죠. 하지만 역시 자기 종족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의 모습을 팬들이 더 좋아하긴 합니다. :D 저도 그렇고....다만 선수들이 꼭 그렇게 하겠다면 말릴 수는 없는 노릇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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