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부분의 문제를 짚고 넘어가자면, 워크래프트와 카운터스트라이크는 왜 빠졌을
까? 굉장히 아쉬워하는 부분이죠. 워3 게이머들은 대회자체를 인정하지 않아요.<중략> 스
타크래프트 다음으로 유저가 많은 게임은 워크래프트3가 분명해요. 근데 워크래프트3가
쏙 빠진 상황에서, 그럼 워크래프트3 게이머들은 게임 하지 말란 소리냐. 워3 팬들을 가장
분노케 하는 건 한국이스포츠협회에서 만든 대회에서 왜 워크래프트3를 제외시키느냐, 한
국이스타크래프트협회로 바꿔라.....<중략>....프로리그 출범할 때 스타는 신경쓰지만 워3
는 신경쓰지도 않죠, 물론 저변이 낮기 때문에 프로리그를 출범자체를 할 수도 없겠지만,
그러면 그 저변을 확대시키기 위해서 케스파는 무슨 노력을 했는가? 그거에 대한 할 말이
없는거거든요."

"올림픽에서 100m달리기는 정식종목으로 채택하면서, 200m달리기는 추가시키지 않는 거
랑 같은거에요"

"스타크래프트 말고는 프로게이머가 없어요. 프로암 대회의 성격이라면 다른 종목은 넣지
말았어야죠. 차라리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만으로 했어야 하지요."

어제, 마이러브e스포츠에서 Altair님께서 출연하셔서, KeSPA컵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덧붙이신 말씀이십니다. (이런 글 올려도 될까요?^^) 이거 듣고 저는 오나전 감동의 물결
이 ㅠㅠㅠㅠㅠㅠ

방송 초반부에 "지대로 까볼랍니다~"하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이 내용이었군요^^

그 외에도 홀대(?)받은 타 종목 게이머들에 대한 말씀과 내년 프로리그 운영계획을 왜 짜
지 않는 것에 대한 말씀까지 이어졌습니다.

방송 듣고 싶으신 분들은 http://www.bigfm.co.kr/Program/todayboard.asp?pagemode=view&m_part=BigFM&m_code=todayboard&gotopage=&Num=2&Category=My+Love+e%2DSports&YesterDay=20051007&strsearch=&keyfield=&m_idx=1597 에서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정말 꼭 들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맨 위에 링크 걸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