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놓고 말해서 이거 미친거 아냐? 란 말이 저절로 나옵디다.
패키지를 안 내놓는다고 해서 디지털결재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닐텐데,
유저들의 반발이 심하니 다시 내놓는다고 해놓고선,
이제와서 배송비 삼천원 내놓으라니 정말 내가 디지털결재했다면 성질이 뻗쳐서 환불요청 들어갔을 겁니다.
거기다가 18세미만은 패키지를 살수도, 요청할 수도 없다니 이거 정말 미쳤다고밖에는 할 말이 없군요.
그동안 국내유저들이 블리자드를 찬양해왔던 것은 게임성도 게임성이었고 그나마 '개념'있는 행보를 이어왔기 때문인데,
패키지를 내놓지 않겠다는 것이 커피였는데 패키지를 내놓는다는 것이  TOP가 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번 패키지정책으로 그간의 신뢰와 믿음을 와르르 무너뜨리는군요.
믿음과 신뢰는 쌓기는 힘들어도 무너지는 건 한 순간입니다.
역시 블리자드답게 제대로 보여주는군요.
이번 패키지정책이후 블리자드는 더 이상 국내에서 특별한 대접을 받을 수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