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5/08/27 22:23:02
Name moodoori
File #1 AKR20250827082400005_04_i.jpg (12.9 KB), Download : 1145
Link #1 https://news.nate.com/view/20250827n20391?mid=e1300
Subject [연예] 케데헌으로 입문한 팬이 다른 K팝 가수의 노래를 듣는 것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수정됨)


연합뉴스 및 기타 언론에 인용된
미국 시장조사업체 루미네이트가 26일 발표한 보고서 내용을 요약하자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DH)'가 OST의 성공으로 문화적 현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시장조사업체 루미네이트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영화의 성공으로 미국 내 K-팝 전체 스트리밍이 거의 두 배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장이 기존 K-팝 산업에 예상만큼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K-팝 스트리밍의 상당한 증가는 거의 전적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자체에 의해 주도되고 있습니다. 이 OST는 미국 내 전체 K-팝 장르 스트리밍의 **43%**라는 놀라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스트리밍 소비 행태에 있어 뚜렷한 차이를 지적합니다. 

케데헌 OST의 스트리밍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반면, 
다른 K-팝 아티스트들의 곡(OST 제외) 스트리밍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어떤 경우에는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영화 음악의 팬들이 실제 K-팝 아티스트의 팬으로 전환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루미네이트는 이 영화가 자체적인 새로운 시장을 형성했으며, 영화 팬들은 기존 K-팝 팬덤과는 대체로 분리되어 있다고 결론 내립니다. 이 보고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기존 K-팝의 인기를 활용한 것인지, 아니면 완전히 새롭고 독자적인 문화 현상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 좀 더 텀을 두고 효과를 지켜봐야 겠지만,  새로 입문한 뉴비들이 케데헌 ost와  기존 케이팝 음악이나 창법등이 기대했던것과 다르다고 느꼈을수도 있겠습니다. 

부디 국내 기획사들이 케데헌 ost를 잘 벤치마킹해서, 제 2이 golden, ejae 가 국내에서 나오길 바래봅니다.

제 생각을 좀 더 보태자면,
케데헌 ost는 kpop과 pop의 중간 어딘가에 있다고 봅니다.
kpop, pop 모두 여태 잘 해왔던데로, 각자의 길을 잘 가면 되는거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케데헌이 제시한 길을 잘 벤치마킹해서 kpop의 깊이와 저변을 늘리는것은, kpop의 미래에 좋다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8/27 22:46
수정 아이콘
kpop 아기상어즈를 만들어야하지않을까요
주시청층이 아이라는 얘기를들어서요
국수말은나라
25/08/28 00:13
수정 아이콘
아기상어 미국에서 표절 고소당함 물론 승소는 했는데 찜찜한 승소라서(노래는 표절이 맞는데 커스터마이징이 달라서 살아남은)
흰긴수염돌고래
25/08/28 00:30
수정 아이콘
표절 의혹과 소송은 있었지만 여전히 baby shark, 핑크퐁은 미국 아이들 킬러컨텐츠입니다
쵸젠뇽밍
25/08/28 07:35
수정 아이콘
전혀 찜찜한 승소가 아닙니다.
애초에 구전동요 원곡이 있는 곡이고, 원곡에도 존재하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를 비교했을 때 표절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판결도 그렇게 난 거고요.
애초에 '원곡'을 커스터마이징한 거고, 표절시비를 건 쪽도 커스터마이징한 부분이 똑같다고 한 건데, 그게 다르다고 판결난 겁니다.

말하자면 아리랑을 외국인이 편곡해서 발표했는데, 우리나라 작곡자가 자기가 발표한 곡과 편곡한 부분이 비슷하다고 표절을 건 겁니다. 아니라고 판결난 거고요.
국수말은나라
25/08/28 08:3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너무 멜로디가 같아서 표절이 맞다고 봤고 상어로 커스터마이징이 승소라고 본건데 아리랑으로 비유하니 확 와닿네요
코코아
25/08/27 22:50
수정 아이콘
뭔 의도로 보고서를 쓰고 기사를 썼는지는 모르겠는데
주구장창 케데헌 오에스티만 듣는 사람이 대다수겠죠.

보고서를 못찾겠어서 원본은 못봤는데 저정도면 케이팝 듣는 사람이 늘었다고 봐야 하는 거 아닐까요?
기존 팬들도 케데헌 노래 들을텐데 케데헌 제외 스트리밍이 별로 안줄었잖아요.

그나저나 하늘색과 파란색 차이는 뭔지 궁금하네요.
츠라빈스카야
25/08/27 23:29
수정 아이콘
커런트 뮤직은 발매된 지 일정 기간이 지나지 않은, 소위 최신가요인 것 같고, 카탈로그 뮤직은 그 기간이 지나간 노래인 것 같습니다. 그 기준 기간이 얼마나 되는 지는 모르겠는데...한 1년~2년 사이쯤 되는 듯..이라고 쓰고 표 맨 아래를 보니 18개월이라고 적어뒀군요.
다시마두장
25/08/28 15:39
수정 아이콘
저도 데이터를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하며 스크롤을 내렸습니다.
소위 '닌텐도의 라이벌은 아이폰'이라는 말이 있었듯 결국 컨텐츠는 한 소비자의 시간을 얼마나 빼앗는가의 싸움이라 그러는데 케데헌이라는 더 커다란 바람 앞에 다른 케이팝 가수들이 파이를 뺏기지 않은 것 만으로 선방한 것 아닌가 하고요.
더욱이 이 경우는 기존 헤비 게이머 소비자층과 겹치지 않게 라이트 게이머를 끌어들이며 외연 확장을 한 닌텐도와 경우가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묻고 더블로 가!
25/08/27 22:51
수정 아이콘
요즘 남자 아이돌 노래는 잘 안 들어서 사자보이즈 노래와의 유사성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헌트릭스 노래들은 여자 아이돌 노래들과는 스타일 좀 다르죠.

골든은 팝송에 한국어 가사를 조금 섞은 느낌이고
하잇돈은 K/DA와 유사하게 게임 OST 느낌이고
세츠나
25/08/27 22:51
수정 아이콘
막상 케이팝 팬덤도 모든 그룹을 다 좋아하거나 하진 않는 팬이 많으니까 (리뷰어들은 골고루 듣지만) 딱히 유입이 많진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한편 조금은 있을거라고도 생각했는데 흠…뭐 실제로 당장은 없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조금씩 들을 수도 있고 또 케이팝 팬을 서브컬쳐팬이라고 약간 얕보는 시선 같은게 줄어준다면 간접적으로도 긍정적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25/08/27 22:53
수정 아이콘
원래 한국 사람들도 본인이 좋아하는 그룹 아니면 K-pop 찾아가며 듣지는 않는데요?
25/08/28 00:04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다크서클팬더
25/08/27 22:56
수정 아이콘
영화 스토리가 메인이지 그걸 풀어내는 소재인 케이팝이 메인이 아니니까요
새삼스레..
VictoryFood
25/08/27 22:57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일반적이었으면 케데헌이 대성공을 하면 기존 케이팝 파이를 갉아먹으면서 전체가 성장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기존에 30이었던게 60으로 성장하면서 케데헌이 40먹고 기존 케이팝이 20으로 쪼그라드는 거죠.
왜냐하면 비케이팝 팬들이 케데헌 듣는 것보다 케이팝 팬들이 케데헌 듣는 게 더 쉽거든요.
케이팝팬들도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데 기존 케이팝 다 들으면서 케데헌 또 듣지 못합니다.
그런데 본문처럼 기존 케이팝이 유지된다는 것은 비케이팝 팬들의 일부가 기존 케이팝으로 유입되었다고 해석해야 합니다.
세츠나
25/08/27 22:59
수정 아이콘
이것도 그럴 듯하네…댓글 다시 보니 위에 코코아님 댓글도 비슷한 맥락이군요
카이바라 신
25/08/27 22:59
수정 아이콘
왜 벤치마킹을?
한사영우
25/08/27 22:59
수정 아이콘
뭐요??? 기존 케이팝 팬들이 ost를 들어서 빌보드 순위를 올려준게 아니라
기존 케이팝 층 퍼센트는 그대로 있고 신규로 들어온 케데헌ost 팬들이 올려준거라구요!!!!

딱히 케이팝씬에 새로 발매된 곡도 없는 상태에서 줄어들지도 않고
다 새로운 신규로 들어온거면 ... 뭐 어차피 원래 팬들이 아니였다는걸 감안한다면
10~20프로만 남아도 대박이긴 할것 같은데

케이팝의 진출의 시작이였더 싸이때도 강남스타일만 뜬거였듯이 이번도 비슷한건데
뭔 벌써부터 내려치기 하고 싶어서 이런 리포트를.. 크크 너무 쉽게 날로 먹을려고 하네요.
15년째도피중
25/08/27 23:09
수정 아이콘
뇌구조가 어떻게 됐길래 벌써부터 숟가락 얹어놓고 밥 안올라왔다고 역정을 내는 거지?
벌써부터 "넷플릭스가 K팝 이용해 돈벌어 놓고 한국 사회에 하나도 공헌하는 게 없다." 어쩌고 정치권에서 발언 나올 것 같아 두렵다.

이건 겨울왕국 히트했는데도 동기간동안 다른 디즈니 OST들 판매가 안늘어났다고 따지는 형국. 아니 그 만큼의 연관성도 없는데. 염치도 없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5/08/28 08:50
수정 아이콘
뭐 그런 내용이 앞으로 안나오진 않을거라 치더라도
최소한 본문에서는 차트 내고 분석한건 미국업체 아닌가요? 기사야 그거 그냥 가져온거고...
25/08/27 23:15
수정 아이콘
조사의 시기도 변인 설정도 얻어진 데이터의 해석도
모두 다 이상하네요
조던 픽포드
25/08/27 23:20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케이팝 리스너로 이어지지 않아도 문제될거 있나요. 한국도 겨울왕국 대박나서 다들 렛잇고 하고 다니고 알라딘 잘돼서 스피치리스 많이 들었어도 그냥 저 곡들이 플레이 리스트에 들어간거지 그 사람들이 팝음악 리스너로 그렇게 많이 옮겨가진 않았을거 같은데...
그냥 외국 젊은 층에 한국관련 컨텐츠가 이미지 남긴게 이득이죠.
25/08/27 23:22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보면 잠재적인 미래고객을 상당수 확보했다고 봐야할거고

당면 과제는 골든에 물리게 될 친구들을 다른 곡으로 유인할 능력이 기존 가수들에게 있느냐로 봐야할거 같은데

왠지 방탄이랑 블핑이 더 날아오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덴드로븀
25/08/27 23:31
수정 아이콘
정보1 : 케데헌은 2025년 6월 20일에 공개됐다.
정보2 : BTS도 해외에서 인기 올라가기 시작한건 2017년경이다.

케데헌이 워낙 특이한 상황이지만 고작 2개월 지났는데
케이팝 관심없던 미국사람들이 케데헌보면서 이제 나도 모든 케이팝을 섭렵해야지! 하고 마음먹는 비율이 높긴 힘들겠죠.

차근차근 천천히 스며들거라고 봅니다. 그렇죠? 김구 선생님...
25/08/27 23:35
수정 아이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뿌린 씨앗이 2012년이었죠.
호랑이기운
25/08/27 23:45
수정 아이콘
사랑인가봐 는 원래있던 가요인데
닉을대체왜바꿈
25/08/28 00:07
수정 아이콘
렛잇꼬 듣는다고 팝송듣게 되는거시 아니거늘,,
쵸젠뇽밍
25/08/28 07:37
수정 아이콘
조금은 들을 수도 있죠.
제가 한참 디즈니 OST에 빠졌을 때가 디즈니 OST를 제외하고서도 팝송을 가장 많이 들었을 때거든요.
국수말은나라
25/08/28 00:15
수정 아이콘
아예 다르다기 보단 방탄하고 사자보이스는 비슷하고 헌터스꺼는 기존 여돌판엔 없는데 오히려 1세대 아이돌(바다 옥주현)에 가까워서 다시 복고풍 케이팝이 뜰것 같네요
실제 이제의 롤모델이 바다라서 바다를 떠올리고 만든 케릭터에 노래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25/08/28 00:24
수정 아이콘
왜이렇게 급하지..
흰긴수염돌고래
25/08/28 00:32
수정 아이콘
케데헌이 유행하기 시작한지 몇년 지난것도 아니고...벌써 그거 파급력으로 장르 유입을 대량 발생 시킬 수 있을리가요. 이해가 안가는 기사네요.
모나크모나크
25/08/28 01:14
수정 아이콘
케이팝 대박날줄 알았는데 별거 없더라 이런 기사나오긴 좀 이르지 않을까요.
55만루홈런
25/08/28 02:16
수정 아이콘
그냥 한국에 대해 관심없는 외국 사람들에게 한국에 대해 좀 더 알리고 이미지도 좋아지고 하는거지 당장 다른 케이팝 가수들 노래도 듣고 그러진 않죠
사이먼도미닉
25/08/28 02:56
수정 아이콘
원래 어릴 때 추억이 끝까지 간다고 이게 즉각적인 효과보다는 장기적인 자산이 된 점이 크지 않을까 싶네요
25/08/28 04:59
수정 아이콘
k팝 열기로 이어져야 할텐데 아쉽네요
25/08/28 05:13
수정 아이콘
좀 이른 결론인 거 같아요
kartagra
25/08/28 05:18
수정 아이콘
강남스타일->방탄까지 5년쯤 걸렸던 거 같네요. 이런 건 보통 시차가 있기 마련이고,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는 최소한 년 단위는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고서 내용이 맞든아니든 진짜 결론이 나오려면 최소 2~3년은 지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25/08/28 06:39
수정 아이콘
한국어 데코 살짝 있는 미국애니 삽입곡이라...
forangel
25/08/28 06:58
수정 아이콘
하나가 너무 흥행하면 그 하나가 모든 이슈를 집어삼켜버리면서 오히려 다른것들이 주목을 못받습니다
쌍끌이나 시너지를 내는 경우를 제외하곤 말이죠.

아파트의 흥행 이후 나온 로제 앨범에 나온 노래들이 아파트에 휩쓸려 들어가고 ,아파트의 지속력만 높힌것처럼 말이죠.
반대로 브루노,레이디가가의 다윗스와는 서로 시너지 내면서 둘다 더 크게 흥했구요.

케데헌의 지금 흥행은 더 크기 때문에 다른 케이팝 노래들은 오히려 케데헌의 화제성에 묻힐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블핑도 휩쓸려서 화제성을 많이 가져가질 못했죠.
하물며 다른 케이팝 아이돌은 아에 힘을 못쓸수 밖에 없습니다. 걍 케데헌은 현재 블랙홀같은 존재기 때문이죠.

이건 당연한 현상이고 케데헌의 흥행이 사그라지고 1년이상 지나야 긍정적인 효과가 나올겁니다.
스트롱제로
25/08/28 08:16
수정 아이콘
본문에 공감못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저는 공감하는 편입니다

이세돌이 알파고 이겼을 때 밈 된 것 있잖아요
'내가 이긴거지 니들이 이긴게 아니야 뭘 봐'크크
이런 것처럼

케데헌이 승리한거지 그 낙수를 케이팝이 얼마나 받아먹을지는...
보면 볼수록 케이팝은 수단이었지
그냥 정통 애니매이션 시장에서 작품성이 통했고, 성공했다. 느낌입니다

케이팝보단 국가이미지 재고란 부분에서 거기가 더 콩고물 받아먹는것 같은데..크크
cruithne
25/08/28 08:45
수정 아이콘
6/20 공개니까 이제 갓 두달 넘었는데 아직 이런 평가를 하긴 이르죠. 보통 하나 꽃혀서 주구장창 듣가가 질리면 다른데로 옮겨갈거고 그때 다른 케이팝으로 옮겨가는지를 봐야하는데 지금 추세 봐서는 질리려면 한참 남았..크크크크크
그말싫
25/08/28 08:40
수정 아이콘
기존 케이팝팬은 거의 분명하게 케데헌을 듣고 있을텐데 기존 파이가 유지되는 거면 파이가 상당히 늘어난 게 맞는 거 같은데요.
케이팝팬이 케데헌 듣는 만큼 다른 사람들이 케이팝을 더 들어 주고 있단 건데
25/08/28 09:19
수정 아이콘
원래 생소함을 부수는게 제일 어려운데 그 벽을 넘어선 거 자체로 의미있다 봅니다.
이후에 좋은 곡 뽑히면 거부감없이 또 들어주겠죠
달빛기사
25/08/28 09:24
수정 아이콘
그냥 한국이라는 나라가 더 알려진 것 만으로도 성공 아닌가요? 아직도 노스, 사우스도 구분 못하는데..
덴드로븀
25/08/28 10:02
수정 아이콘
[KPOP 이란건 오타쿠같은 극성팬들만 소비하는게 아니구나] 라는 인식이 미국인들에게 퍼졌다는게 가장 큰 성공이라고 봅니다.

케데헌 덕분에 미국 어린이들도 KPOP 이 어떤 느낌적인 느낌인건지를 무의식중에 장착하게 된다는거니까요.
덴드로븀
25/08/28 10:07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53002?sid=102
[美 K팝팬 49% “더 나은 사람 되도록 영감 줘”] 2025.08.08.
빌보드 ‘미국의 K팝 팬덤’ 보고서
41% “아이돌은 훌륭한 롤모델”
‘최소 4년이상 팬 활동’ 절반 넘어
“특별한 K팝, 핵심은 팬” 분석

빌보드가 2024년 8월 15일~ 30일까지 만 14세 이상 자사 독자 중 K팝 팬 1400명 대상으로 조사

<당신은 K팝 팬덤으로부터 무엇을 얻는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 49%
“아이돌은 내게 훌륭한 롤모델이 된다” 41%
“팬 커뮤니티를 통해 소속감을 느낀다” 61%
“앞으로 뭔가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 62%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85%

이게 작년 조사니까 앞으로 KPOP 에 대한 분위기와 팬층은 훨씬 더 상승할거란 예상이 가능해지죠.
케데헌을 보고 난 후에 얻는 감정이 저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요.
감자감자왕감자
25/08/28 10:11
수정 아이콘
너의 이름은, 귀멸의 칼날이 성공했을때는
"일본애니 한국침공. 한국문화산업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기사 낼꺼면서 크크크 그냥 이런 의견도 있고 저런 의견도 있는거죠.
열혈둥이
25/08/28 10:29
수정 아이콘
저도 거시적으로 봐야하는 영향력에 대한 기사를 아직 나온지 3개월도 안된 콘텐츠에다가 대입하는게
바보는 아닐테고 의도가 있어보여서 별로네요.
25/08/28 10:30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4Xm-3s9FbcM?si=YxnHus9VAsHVqZEy

골든이랑 i am이랑 비슷하던데요?

그거랑 별개로 분석이 답정너 같긴 합니다
카페알파
25/08/28 11:56
수정 아이콘
제가 가끔 클래식 음악을 처음 들을 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권하는 건 이것저것 들을 게 아니라 한 가지 음반을 정해서 주구장창 들으라고 하는 겁니다. 요사이는 CD 를 잘 듣지 않으니, 유명한 곡 모은 것을 듣는 것이 방법이 되겠네요. 그러다 보면 클래식 음악에 익숙해지고, 지루하고 딱딱한 음악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그러면 같은 종류의 다른 음악이라든지, 혹은 해당 곡 작곡가의 다른 작품을 찾아 듣게 될 가능성이 크거든요.

요는 '익숙해짐' 의 문제이고, 케이팝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케데헌의 음악을 들으면서 익숙해진다면 다른 케이팝 노래들도 찾아듣게 되겠지요. 대부분의 경우 아직은 '익숙해지는' 단계에 있다고 보고 여기서 좀더 지나면 상당수가 다른 케이팝 노래를 찾게 될 것인데, 다른 케이팝 노래들이 만족시켜줄지 어떨지가 관건이긴 하겠네요.

근데, 이거랑 별개로 '케이팝' 과 '케이 아이돌 팝' 은 용어의 구분을 좀 하긴 해야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5/08/28 12:57
수정 아이콘
억까 같은데요
10년 전에 "케이팝 인기 이제 끝났다" 이런 기사 보는 느낌?
김성수
25/08/28 13:32
수정 아이콘
다른 부분은 잘 모르겠고 저도 골든은 비슷하게 pop에 가깝게 느끼긴 했습니다. I am이 바로 떠오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멜로디 라인이 팝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5/08/28 17:38
수정 아이콘
저는 골든이 케이팝 느낌 나더라고요.
중간에 waited so long 하는 브릿지 부분만 팝 느낌이고, 고음과 비트로 때려박는 전반적인 곡의 전개나 특히 가사 같은 게 오히려 팝에서는 흔하지 않은 작법인 것 같아요.
팝에서의 고음은 옛날 머라이어 캐리의 emotion 이나 비욘세의 love on top 처럼 멜로디 자체의 느낌보다는 기교적인 애드립으로 들어가는 것이 익숙하고, 아니면 아예 락이나 발라드에서나 주로 나왔던 느낌이고.

뭐 어차피 요새 나오는 케이팝 히트곡들과 미국 팝송 사이에 그리 결정적인 차이가 있는 것 같지도 않긴 해요. 가사 전부 영어로 해서 미국 가수가 발표했으면 그냥 팝이려니 하고, 한국어로 한국 가수가 발표했으면 케이팝이네 했을 것 같은 곡들이 대부분이어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800 [스포츠] [MLB] 목요일 아침을 알리는 저지의 41호 모닝콜 [3] kapH1743 25/08/28 1743 0
89799 [연예] 케데헌으로 입문한 팬이 다른 K팝 가수의 노래를 듣는 것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한다 [52] moodoori8660 25/08/27 8660 0
89798 [연예] 선미 정규 1집 선공개곡 'BLUE!' M/V [8] Davi4ever3773 25/08/27 3773 0
89797 [연예] 수진 싱글 1집 타이틀곡 'BADITUDE' M/V Davi4ever3226 25/08/27 3226 0
89796 [스포츠] [F1] 보타스와 페레즈가 캐딜락 시트에 앉아 F1으로 복귀합니다. [9] kapH4057 25/08/27 4057 0
89795 [연예] 느슨한 가요계에 긴장주는 신인 혼선 그룹 [20] 언뜻 유재석10766 25/08/27 10766 0
89794 [스포츠] [테니스]US오픈 삭발투혼(?)알카라즈의 사연 [4] Mamba3551 25/08/27 3551 0
89793 [스포츠] 이분 왜이러는 걸까요.. (홍명보:손흥민 주장 교체 시사) [88] 율리우스 카이사르9231 25/08/27 9231 0
89792 [스포츠] [KBO] 엇갈리는 기아 NC 트레이드 희비 [39] 손금불산입5396 25/08/27 5396 0
89791 [스포츠] [KBO] 10개 구단 후반기 포지션별 OPS 현황 [17] 손금불산입3148 25/08/27 3148 0
89790 [스포츠] [해축] PL 원클럽 장기근속 선수 순위 [6] 손금불산입2282 25/08/27 2282 0
89789 [스포츠] [해축] 바르셀로나의 역전 드라마는 이번 시즌에도? [4] 라민2619 25/08/27 2619 0
89788 [연예] 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영화 역대 1위 등극 [23] 아롱이다롱이3943 25/08/27 3943 0
89787 [연예] [케플러] 어제 더쇼 1위 + 컴백무대 영상 모음 Davi4ever2063 25/08/27 2063 0
89786 [연예] [아이브] 멤버들이 알려주는 'XOXZ' 응원법 + 여러 예능 출연 영상들 [1] Davi4ever2087 25/08/27 2087 0
89785 [연예] 드라마에서 망한 여자아이돌로 나온 트와이스 정연 친언니.JPG [19] insane11245 25/08/26 11245 0
89784 [연예] 2025년 8월 4주 D-차트 : 'Golden' 5주 1위! 키키 11위-전소미 17위 [4] Davi4ever3530 25/08/26 3530 0
89783 [스포츠] [KBO] 이번 시즌 팀 연패 기간 순위 [19] 손금불산입6254 25/08/26 6254 0
89782 [스포츠] [KBO] LG 트윈스 후반기 승패마진 +20 [39] 손금불산입5527 25/08/26 5527 0
89780 [스포츠] [해축] 이삭 사가로 더욱 뜨거웠던 뉴캐슬 vs 리버풀 [20] Davi4ever5771 25/08/26 5771 0
89779 [연예] 케데헌이 난리인 와중에 뜬금없이 터진 한국드라마 [60] 아롱이다롱이11681 25/08/26 11681 0
89778 [연예] [아이브] 미니 4집 타이틀곡 'XOXZ' M/V (+장원영 군대체험 예고) [18] Davi4ever5572 25/08/25 5572 0
89777 [연예] 지지원(시그니처 지원) 솔로 데뷔곡 'Devil's Jam' M/V [18] Davi4ever6300 25/08/25 630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