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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6/28 00:01
(수정됨) 애초에 오징어게임이 속편이 불가능한 드라마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무리를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종 보스는… 애엄마가 넌 절대 못믿는다고 한 이유가 있었네요.
+ 25/06/28 00:18
사실 최종보스가아니라
거기서 부성을 보여줬어야 그나마 이야기가 돌아간다고봅니 아니 솔직히 첫화 이정재 패닉부터 좀 많이 그랬어요
+ 25/06/28 00:04
222 라는 에피소드 제목만 봐도 그리고ㅜ마지막인 인간은 이라는 제목만 봐도 주제의식이 멀 관통하는지 알만했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자식을 죽이는 장면부터 몰입이 깨졌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그냥 재미가 없었습니다 미국판 오징어게임 기대해 정도라는
+ 25/06/28 00:28
스포가 진짜 안 좋은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평가가 나빠도 본인이 보고 평가하도록 선택권을 줘야함)
이번 오징어게임3편은 그냥 스포해서 많은 사람들의 시간을 아끼게 해드리는게 좋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크크크 재벌집 막내아들 봤을 때랑 느낌이 비슷합니다. 크크크
+ 25/06/28 00:39
시즌1도 재미있다기보단 뒷내용이 궁금해서 본거였는데..시즌2 1화말고는 시즌3까지 사실 다 별로입니다 크크 이걸 뭘 기대하고 반년동안 궁금해한건지..감독이나 배우들은 뭘 믿고 재밋다고 자신만만해한건지 궁금하네요
+ 25/06/28 00:41
무슨 아기가 bb도 아니고 .. 참 크크크 출산 할때부터 쌔하더라구요.
민수도 자꾸 왜 조명하는지 모르겠음.. 그냥 민수한건데.
+ 25/06/28 00:43
스포 예방주사 맞듯이 허겁지겁 봤는데 그냥 다 죽이고 게임장도 리셋시킨 그 내용대로 오겜 해외판 발사대 느낌이네요. 물론 첫날이라 감독의 철학이 안느껴지는 거겠죠.
+ 25/06/28 00:55
그냥 아기가 모든 서사를 다 망쳤다고 봅니다.
아기에 집착하느라 현실개연성도 사라지고,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억지스럽고 이상하게 흘러가버렸죠. 제가 시즌2 끝나고 가장 우려했던게 아기 낳고 우승자가 아기로 가는거였는데.. 이 뻔하디 뻔한걸 왜?
+ 25/06/28 01:03
만약 중간에 애를 죽였다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를 만들 수 있을거 같은데 아무리 창작물이라도 힘들거 같고.. 여러모로 임산부가 데스게임에서 써먹기엔 좀,, 그르네요
+ 25/06/28 01:44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시즌1이랑 비슷하거나 좀 더 나은정도? 근데 시즌1이 제 감상보다 훨씬 더 대박을 쳐서 흥행 비교는 좀 어렵네요
+ 25/06/28 01:50
리뷰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어지간히 황동혁을 들들 볶았구나하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하도 후속작 만들어 달라고해서 억지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팍팍... 시즌2를 예상하지 않고 만든거라 새 스토리를 써야했는데, 그러다보니 황준호라는 캐릭터가 떠버렸습니다. 별로 필요없는 캐릭터인데 억지로 남겼어요. 시즌1로 끝냈으면, 그냥 형 찾으러 가서 형한테 배신당한 동생으로 끝난 건데. 게다가 신파도 넣어야하고 인간의 존업성도 넣어야하고, 어릴 적 게임도 넣어야하고... 조건이 너무 많았습니다. 뭣보다 황동혁이 만들고 싶지 않았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시즌3에서 재밌다고 생각한 부분은 단 하나, VIP였습니다. 시즌1처럼 코로나로 촬영이 어려웠던 것도 아니고, 일부러 발연기 시킨거겠죠? 자기까기 느낌으로? 고거 하나 재밌었습니다.
+ 25/06/28 01:52
시즌 2보다 더 구렸습니다.
그냥 해외편으로 확장해서 같은 세계관 IP로 계속 팔아먹으려고 노골적으로 빌드업한거 밖에는 아무 것도 남은게 없는 결말이었다고 봅니다.
+ 25/06/28 02:11
설마 시즌2 보다 구릴줄 몰랐습니다.
도시어부랑 탈북녀 컷 다 없앴으면 싶었습니다. 기훈은 당장 다음 게임 생각해도 모자를 판국에 진지나 빨고 있고. 전체적인 톤이 영화 암살이 생각나서 몰입이 하나도 안되었습니다. 게임도 아이디어가 고갈됐는지 전부 피지컬 게임이였네요.. 대실망입니다.
+ 25/06/28 02:16
아기 나오자마자 아기가 우승할 수 밖에 없는 서사 구조였어요
개인적으로는 줄넘기 길막좌, 마지막 게임 도시락 전략이 제일 흥미진진했고, 나머지는 JOAT 였음돠
+ 25/06/28 03:36
조유리가 임산부 캐릭터라 걍 무적 치트키 죽을수가 없다 였는데 출산하고 다리 다쳐서 버프 빠지니 곧 뒤지시겠네 했는데
역시나 다음 게임때 줄넘기 나올때 바로 사망플러그가 크크크크... 출산하는 순간 죽을 운명이었죠 딱 하루 이틀만 출산 안했어도 치트키 버프땜에 살았을텐데 ㅜ 아가는 절대 안죽는다 생각했는데 역시나였고... 그나마 장점은 게임은 나름 재밌었습니다 진짜 게임땜에 억지로 봤어요 게임마저 재미없었음 스포 다 당할 각오로 중간에 하차했을 듯 보는데 몰입감이이 많이 떨어지네요 시즌2는 그래도 한번에 끝까지 쭉 봤는데 3는 보다 딴짓하다 계속 그랬네요 캐릭터는 많은데 뭔가 감정이입되는 그런 캐가 없다보니 성기훈도 걍 맛이 갔고 도시어부는 진짜 끝까지 활약자체가 없고 사실 엄마가 아들 죽이는것부터 몰입이 깨지긴 했는데 크크크 개연성은 애초에 박살난 작품이긴 하니깐... 마지막으로 성기훈이 사실상 우승자인 이유가 있습니다 절벽에 떨어졌는데 한손으로 그것도 임시완의 무게까지 버텼죠 그것도 부상당하고 맛간 상태인데 어마어마한 무력에 감탄한 크크크크크
+ 25/06/28 03:37
진짜 별로였습니다
오겜 참가자의 핵심인 선택이란 관념을 아주 개박살 낸 아기의 참가부터 그냥 얼탱이 나갔습니다 용식이 어머님 죽고나서 아기를 지키고자 마음먹을때 준희가 미안해하며 눈물흘리니 성기훈이 이건 너의 책임이 아니라 각자의 선택이야 라고 해놓고 진짜 몇분만에 그 모든걸 다 헛소리로 만드네요 놀랄만한 반전... 크크크크
+ 25/06/28 03:57
본문에 상우와 명기를 비교해서 비슷하다 하셨는데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시즌1의 상우는 서사를 보면 얘는 기훈이 친한동생이지만 속으론 기훈이를 약간 낮게 보는 경향이 있고(그걸 나중에 씨x 기훈이형!!으로 표출시켜버렸죠) 자기 잇속을 챙기기 위해선 서슴없이 그 관계도 끊어낼 수 있음을 계속해서 보여줍니다 당위성이 있고 일관성도 잘 유지했어요 시즌2 3의 명기는 그냥 미친놈입니다 약쟁이 타노스 민규보다 더 미친놈입니다 뭘하고 싶은 놈인지 모르겠어요 마지막에 가선 그냥 최악입니다 개쓰레기인데 그 안에서 추구하고픈게 뭔지 이해도 잘안되요
+ 25/06/28 03:58
아유 다봤네요. 전 아기라는 캐릭터가 들어간 이상 결국 이런식의 엔딩이 될것 같긴했습니다만.
실제로 그런 우승자로 끝나버리니 좀 아쉽고 허무하긴하네요. 사실 메인 스토리는 그럭저럭 괜찮았던거같은데 전 사이드 스토리가 더 많이 아쉽긴하네요. 형과 동생이라는 매력적인 소재가 있었는데 그게 결국 판을 리셋시키기 위해서 쓰인것 빼고는 전혀 메인스토리에 들어가지 못했다는점이 우선 1차적으로 아쉽구요. 당연히 여기에 추가적으로 쓰인 카드인 남남북녀 역시 사실 없어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박규영이랑 이진욱은 대본 받고도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긴 했을거 같네요. 위엣분도 말씀해주신건데 결국 저도 게임이 재밌어서 끝까지 봤습니다. 아니였으면 중간에 10초 스킵 겁나 했을거같음. 크크크 뭐 발사대는 만들었으니 해외판 오겜 스핀오프작들 엄청 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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