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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6/25 15:35
어제 오늘 계속 궁금했던게, 이적이 아니라 임대로 보내면 안 됐던 상황이었을까요?
임대였어도 난리가 났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이적보단 나을 것 같거든요.
+ 25/06/25 15:43
벤치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지않아서 이적을 하나보네요 어제 글에선 기성용의 억지라고 생각했는데 은퇴시즌이라면 출전욕심을 가지는게 이해가 안되진 않네요 그래도 보기 좋진않네요 팀이나 선수 모두
+ 25/06/25 15:50
고요한, 오스마르, 기성용은 구단 역사에서도 손꼽을 만한 레전드들인데 오스마르, 기성용은 결국 서울에서 은퇴하지 못하게 되네요. 고요한도 선수생활 연장 의지가 있었지만 강제로 은퇴하게 되었고. 암흑기 동안에도 즐겁게 축구 보고 응원했는데 이제 응원할 일 없습니다. 오베르단 파트너로 뛰는 기성용 기대합니다.
+ 25/06/25 16:42
사실상 하대성이나 고요한처럼 큰 부상이 겹친 선수들만 상암에서 은퇴한 셈이라 참 씁쓸한 일입니다.
차두리는 기간이 짧았고 김진규는 결국 다른 팀에서 선수생활을 마쳤으니...
+ 25/06/25 16:01
김기동 편향 의견: 6개월이고 뭐고 내 전술과 맞지 않는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줄 수는 없다
기성용 편향 의견: 그래서 기성용 대신 쓰는 선수들이 다른 포지션 3선 떔빵 알바인가 / 프랜차이즈 레전드에게 6개월을 못 참나? / 어차피 리그 순위 망했는데 기성용 6개월 더 쓰다고 달라지나?
+ 25/06/25 16:02
저런 결정을 했을때 '구단과 감독' 에 힘이 실리려면
지금 FC 서울이 우승권에 있어야 되는데 성적 꼴박하고 있는 상태라..........
+ 25/06/25 16:08
기성용 선수는 벤치를 못받아 들인거죠 무조건 선발 보장 팀으로 가고 싶다는거고 뛰고 깊다는건데 선발 권한은 레전드고 뭐고 감독 권한인데 서로 안맞으면 나가야죠
레전드라고 무조건 선발 보장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에버튼 콜먼 토니애덤스 긱스도 말년엔 다 벤치 였고 당장 요리스만 봐도 거의 준전드인데 나갔죠
+ 25/06/25 16:17
부상 복귀 이후 벤치에도 못 들어갔고 루머에 따르면 아예 김기동 플랜에서 배제되었다고 하죠. 서울은 3선 자원이 빈약하고 아챔도 병행해야 하는데 황도윤, 류재문, 이승모 심지어 최준에게 밀려서 자리가 없다? 말이 안 되고, 기성용이 선발 보장을 원했다는 루머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 25/06/25 16:16
축알못이긴 한데 반년뒤 은퇴하는데 굳이 선발욕심은 왜 내는 걸까요? 6개월이면 은퇴하고 대신 뛸 선수들 경험치 쌓을수있는 귀중한 시간아닌가요? 프로구단이 은퇴기념 자선경기 6개월 뛰게해주려고 존재하는게 아닐텐데요. 은퇴기념이면 한경기로 충분하지않나 생각합니다
+ 25/06/25 19:19
프로선수도 다른 선수 경험치 쌓는 거 도와주려고 존재하는 게 아니죠.
선수가 뛰고싶어하는 건 설명이 필요없는 당연한 욕심입니다. 뒤가 없는 은퇴 전 시즌이라면 더 뛰고싶어하죠. 쓰기 싫은 팀과 뛰고싶은 선수의 결말은 이적 밖에 없죠.
+ 25/06/25 16:29
참고로 기성용 이적 내용에서 선발, 벤치 어쩌고는 없습니다. 그냥 뛰기 원한다 정도만 있고.
거기에 부상 복귀 후 경기를 못 뛰니까 면담 신청했는데 플랜에 없다 소리 들었다 정도만 나온 상태입니다.
+ 25/06/25 16:34
성적 꼬라박고 있는 팀에서 그정도도 못해준다는건 나가란소리네요. 야구로 따지면 선동열이 양준혁 이종범 강제 은퇴시킬때 하던짓하고 비슷하네요
+ 25/06/25 16:33
떠나면 떠나는거지 '잠시'라는 표현은 구질구질하네요.
박주영/오스마르/고요한 때는 이 선수들이 다른 선수들보다 경쟁력 있나라고 했을때 확답 못 했고 그래서 가는 것도 별 수 없구나 했는데, 기성용은 있어요. 감독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플랜 B~C 에는 들어가야 전술 다양성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걸 기성용이 거부한 것에서 비롯된 갈등이면 모르겠는데, 현재까지 흘러나오는 소리로는 아닌거 같거든요. 단순하게, 모든 결론은 성적으로 통할겁니다. 성적 잘 나가면 진화될거고, 목표 죽 쑤면 김기동도 금지어 되는거죠. 최소한 김기동에 대한 인내심은 이젠 박살났고요.
+ 25/06/25 16:45
레전드라고 꼭 안고 죽어야하는 법은 없죠.
하지만 뉴캐슬에서 돌아올 때 전북 제의 안 받고 서울로 오고 싶어하다가 결국 마요르카 찍고서야 돌아온 선수가 기성용인데, 이런 엔딩은 아무리 다른 팀 응원하고 기성용 그리 안 좋아하더라도 납득이 안 갑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서울에 대한 비하명칭을 굳이 들먹이고 싶지는 않지만 그 단어에 대해 다시금 곱씹게 되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 25/06/25 16:56
"잠시" 요즘말로 짜치네요
성적이 좋질 않으니 더더욱이 기성용 선수를 투입하기가 힘들었겠죠 기동이햄과 동행도 올해까지 인듯합니다.
+ 25/06/25 17:12
원래 김기동 스타일인거 같습니다
[평소에는 웃으며 선수들을 잘 챙기는 편이지만 팀의 지향점과 본인의 지도에 벗어난 경우는 가차없이 바깥으로 쳐내버린다]
+ 25/06/25 17:22
시즌초 기대를 모았던 구단과 감독인데 모양새가 깔끔하지 못하네요. 북런트도 구단전통이 원래(?)레전드 취급이 개판이었고 김기동 감독도 특급감독이라고 모셔왔고 하고싶은거 다 한다음 성적으로 증명했어야하는데 성적은 안좋고 기성용도 이런쪽으로 문제 일으킨 전적이 많아서 결국 일어날 일이 일어났다 정도로 보입니다.
+ 25/06/25 17:32
(수정됨)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위해 레전드를 버리는게 감성적으로 이해하기 힘들지만 이성적으로 불가능한 판단은 아니긴 합니다. 성적이 좋다면요.
그런데 문제는 그런 판단을 할만큼 감독이 잘하고 있는게 아니고 무엇보다 끝까지 구단은 잘못없어요 감독이 안쓴다한거고 선수가 나간다고 한거에요 늬앙스로 구단은 이 사건의 당사자가 아닌거처럼 한발 빼는건 좀 짜치네요.
+ 25/06/25 18:24
김기동 감독이 2년째이고 선수보강도 해줄만큼 해줬는데 성적이 영 시원치 않죠. 김기동 나가라는 구호도 슬슬 들리는 상황인데 여론이 좋을수가 없는 상황이죠. 기성용이 팀레전드를 넘어 한국축구사에 손꼽히는 미드필더이자 대표팀 주장까지 한 선수인데 이런식으로 구단과 작별하는건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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