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승을 한 것도 아니고, 파이널에 진출한 것도 아니고, 동부 결승전에 진출한 것임에도 뉴욕 팬들이 뒤집어 졌군요. 흐흐

그런데 농구의 성지인 메디슨 스퀘어 가든을 홈구장으로 삼고 그 암흑기에도 구장을 꽉꽉 채우던 뉴욕의 열성팬들이 마지막으로 동부 결승전을 경험했던 것이 패트릭 유잉이 뛰던 25년 전이니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크크크 

(이번 동부 결승전 상대가 할리버튼이 이끄는 인디애나인데, 그때도 뉴욕의 상대는 레지 밀러가 뛰던 인디애나였습니다. 닉스가 불스, 인디애나, 히트같은 팀이랑 다투던 90년대가 생각나네요.)

2. 뉴욕의 미남, 브런슨과 인디애나의 할리버튼은 작년 여름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WWE시합에서 한판 붙은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 본업인 농구로 제대로 승부를 가리게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시리즈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