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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7 22:27
수아레즈는 메날두 강점기에 리그 득점왕의 이력이 있다는 강점이 있죠
그렇지만 공격수로 한정해도 제 개인적생각으론 레반톱이 살짝 앞서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25/03/07 22:26
메날두 강점기가 워낙 길어서 그나마 좀 오랜시간 비빈 그리즈만이나 레반돕을 꼽고 싶네요. 수아레스나 벤제마나 결국 메날두와 함께 뛸 때는 사이드킥 신세라고 해도 할 말은 없으니.
25/03/07 22:26
덕배가 있는데 아자르가 없는 게 아쉽네요. 누적치는 몰라도 고점 퍼포먼스는 명백히 우위라고 보는데 말이죠. 국대에서도 훨씬 잘했고.
25/03/07 22:32
돌이켜보니 기량이 한참 물이 올랐던 첼시 후반기에 챔스에서 임팩트 못 남긴 나비효과도 꽤 큰 것 같네요. 아예 챔스를 못나가기도 했고 유로파를 뛰기도 했고...
25/03/07 22:39
그런데 그건 지난번에도 비슷하게 언급드렸던 거지만 18월드컵 퍼포먼스로 다 커버 가능하다고 봅니다.
18월드컵 최고의 선수는 모드리치도 아니고 그리즈만도 아니고 음바페는 더더욱 아니고 그냥 아자르였죠. 우승한 74크루이프가 22메시라면 3위 한 74크루이프가 18아자르이지 않았나 싶어요. 커리어론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래서 우승이라는 방점이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요. 그때 벨기에가 우승했으면 축구사가 그냥 달라졌을 텐데. 그때 그 아자르 퍼포먼스는 그대로인 채로 말이죠...
25/03/07 23:01
비슷한 맥락으로 그리즈만도 아쉽죠. 심지어 이 친구는 프랑스 본체 소리 들으면서 월드컵도 우승하고 결승전 여러번 올라갔는데 일궈낸 것에 비하면 꽤나 스무스하게 묻히는... 말씀하신 아자르나 그리즈만 퍼포먼스가 이름만 바꿔서 메날두였으면 엄청 칭송받고도 남았을텐데 이미지라는게 참 뭔가 싶구요.
25/03/07 22:33
시기별 3인자는 있어도 메호강점기라는 10년 넘는 기간 동안의 3인자는 없다고 봐야죠. 저 리스트 중 누가 3인자인지 가려봤자 그들 사이의 차이보다 메호와 3인자 사이의 차이가 클겁니다.
25/03/07 22:36
아직 홀랜드하고 음바페의 커리어가
끝나지 않아서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로 메호대전이긴 허나 둘다 특징이 매우 달라서 메시의 후계자냐 호날두의 후계자에 따라 달라질 듯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축구의 토탈 패키지라고 따진다면 메시쪽에 다 우위를 주고 (지단의 능력치에 골능력까지 갖춘게 메시로 보니까요.) 골을 넣는 자체는 호날두니까요. 다만 메시형의 공격수라면 음바페고 호날두형의 공격수라면 홀랜드라고 보기는 하는데요.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이외에 메호대전과 동시대에 살아왔던 선수 중 3인자는 단기 임팩트는 카카고 3-4년이라도 그 중 하나였던건 루니 같고 누적 3인자는 수아레즈인듯 합니다. 그나저나 즐라탄이 저기에 없는게 조금 의아합니다.
25/03/07 23:06
개인적 취향은 사비고, 투표시키면 레반이 1위할 듯 합니다
모드리치의 꾸준도르도 엄청 나긴 한데 반대로 뭔가 임팩트 시즌이 좀 후달리는 느낌
25/03/07 23:10
챠비죠. 레반도프스키는 지금 클래스에 올라선게 10년대 후반이라 메날두 시대와는 거리가 있는 느낌이고, 네이마르는 재능의 크기만 보면 충분했지만 커리어가 안풀렸고,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에서나 스페인 국대에서나 클러치 능력은 출중했지만 결국은 조력자였어서..
결국 메날두 시대에 메날두 말고 누가 제일 축구라는 스포츠에 영향을 많이 줬나하면 챠비밖에 없는 느낌..
25/03/07 23:16
저랑 의견이 완전 같네요. 저도 위에 '투표시키면' 이라는 미사여구 붙인 이유가, 결국 이런 류는 스트라이커를 비롯한 스코어러가 무조건 가점을 받을 수 밖에 없죠.
25/03/07 23:32
위에 에니에스타라고 댓글 달았지만
이건 사실 본인이 어떤 스타일의 축구를 좋아하느냐에 따라 명확히 갈리는 것 같기도 하네요 재밌습니다
25/03/07 23:49
명확하게 차비입니다
메날두 강점기 동안 발롱도르 포디움에 3번 올라간건 차비밖에 없습니다. 또한 메날두의 확실한 강점기는 사실상 20년대에 진입하는 시점보다는 10년대 초중반이라 할수 있는데 차비는 메날두 강점기 최정점에서 포디움에 3번 들어갔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죠
25/03/07 23:57
메날두시기 발롱도르 순위에서 단순하게 메날두 빼면 누가 발롱도르를 탔겠느냐
차비 1위 2번, 2위 1번 이니에스타 1위 2번 네이마르 1위 2번 그리즈만 1위 1번 2위 1번 이렇게 되네요
25/03/08 03:20
그런데 이제는 메호대전이라는 단어도 좀 바래는 느낌이죠.
그 시기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5개나 받은 것이 과연 다른 시대 선수들이 1, 2개 받은 것에 비해 압도적으로 잘했냐면 딱히...
25/03/08 06:51
레반도프스키라고는 생각하는데 사비에스타, 로베리, 네이마르 모두 충분히 언급될만한 선수들이죠. 매날두 시기가 너무 길어서 누구 하나 뽑기도 그래요 크크
25/03/08 13:38
아무래도 포워드가 유력하니
당대 레바뮌이라는 강함의 한축을 담당햇던 뮌헨의 레반돕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다음은 꼬마의 그리즈만, 고점의 팔카오?
25/03/08 13:38
일단 둘이 양분하던 시기가 너무 길어서 그 바로 아래 퍼포먼스가 3인자라면 생각나는건 스네이더, 리베리, 네이마르, 모드리치, 사비, 이니에스타, 레반도프스키정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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