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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6 13:39
원본이 아날로그 네거티브 필름인 경우, 이론적으로는 아무리 확대해서 영사해도 화질이 무너지지 않죠.
아날로그 필름을 디지털 상영하기 위해서는 필름을 디지털 스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35mm기준 원본 필름의 보존 상태가 양호한 경우에는 4K(혹은 8K)로 스캔해도 화질 손실이 없습니다.
25/03/06 21:33
명작이죠. 지금 언뜻 기억 떠올려 봐도 인상적인 장면들 생각이 막 납니다. 최민식 배우가 강남 거리에서 '니들은 다 먹지도 못한 음식을 산처럼 가져다 버리는데, 우리 인민들은 배고픔에 굶주리다 못해 자식들을 중국에 팔아넘기고 있어' 나, 김윤진 배우가 마지막에 전화 음성 메시지로 남긴 대사 등등이 떠오르네요. 아 그 어항 속 금붕어 개복 수술(...) 장면도 어린 나이에 너무 끔찍하게 느껴져서 뇌리에 강하게 남았던 씬이었습니다.
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송강호 배우가 뭐랄까 누가 해도 상관없을? 그런 역할이었던 것만 같습니다. 이 다음 작품이 <반칙왕>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넘버 3>나 <반칙왕>의 그런, 도저히 다른 배우로 대체하기가 불가능해보이는 그런 느낌이 <쉬리>에서는 전혀 없었어요. 그러고보니 <넘버 3>에서도 한석규, 최민식, 송강호 세 분이 함께 출연했네요.
+ 25/03/07 08:17
저는 마지막에 김윤진은 차마 한석규 사랑해서 못쏘고 망설이는데, 한석규는 그냥 머리 쏴버리는게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그 어린마음에 그냥 내가너를 어떻게 쏘니 하면서 한석규가 자살하거나 껴안고 같이 감옥가거나 할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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