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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0 23:44
5세대 호소하면서 데뷔해도 심드렁했는데 4세대 1군 적장자들(?) 동시에 나오니까 좀 재밌긴하네요 근데 그래도 아직 4세대 탑들의 그림자가 너무 쎈거같기도하고
25/02/21 09:36
제 소감을 얘기하면, 아이돌판에서 남돌은 하이브가 거의 장악하고 있고, 여돌판도 작년 이맘때쯤만 해도 그런 분위기였는데, 하이브내전으로 크게 타격을 입고, 그 사이에 카카오의 두기획사, sm 에스파와 스타쉽의 아이브가 4세대 1군라인을 굳건히 하는 가운데, 5세대도 카카오 두 계열사가 양강구도를 장악하기 위해 동발하는 움직임이 있지 않나 싶더군요.
일단 하투하부터 얘기하면 아직 컨셉 사진 말고는 공개된게 거의 없어서 이번주말과 담주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알수 있을거 같긴 합니다. 컨셉포토에 대해서 아쉽다는 평이 종종 보이지만, 가장 중요한건 노래, 다음이 안무겠죠. SM이 초창기 밀크나, 천상지희가 주춤하긴 했지만, 소녀시대부터는, 중박이냐 대박이냐 차이가 있지 꾸준히 히트틀 쳐왔죠. 다만 SM 걸그룹과 관련된 주된 네임드 중에 이수만, 유영진, 민희진이 빠지고, 켄지가 남아있는거 같은데, 포스트 이수만 으로써 첫 걸그룹이라서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또한 성공 난이도가 쉽지 않다는 다인조 그룹이긴 한대, 과연 소녀시대, 트와이스, 아이즈원같은 성공한 다인조 라인에 낄수 있을지도 관건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키키 프로모션 과정에서 잡음이 많긴 한대, 개인적으로 이는 스타쉽 부사장이자 PD인 서현주가 민희진과 뉴진스에 자극을 받고, 작심해서 만든 그룹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이브도 서현주가 공을 상당히 들이긴 했지만, 아이브는 장원영을 중심으로한 2,3세대가 연상되는 정통파 걸그룹의 완성형을 추구하고 있다면, 키키는 뉴진스같이 신세대 감성을 강조하는 그룹같긴 합니다. 장원영이나 카리나같은 스타성으로 캐리한다기 보다는 그룹 자체의 조화와 케미로 승부할것으로 보이고요. 다만 그나마 한국 다이브들은 아이브 이번 앨범에 만족하고, 레벨하트가 계속 PAK진행중이라 너그러워진 상태라서 그렇지, 좀만 삐끗하면 다이브들의 원망을 받을수 있는 구도가 될수 있어서 조율을 잘해야 할거 같습니다. 암튼 담주 월요일부터 두 걸그룹 신인의 (사실상)데뷔, 지드래곤의 컴백 등등 으로 흥미로운 판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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