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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2/12 01:17:21
Name 홈스위트홈
File #1 임효준.jpg (759.7 KB), Download : 516
Link #1 기사, 유튜브
Subject [스포츠] 임효준(린샤오쥔)이 중국으로 귀화한 이유 (수정됨)


위는 판결문
아래는 동료 선수의 목격자 진술


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339250

1. 임효준하고 황대헌이 서로 훈련중에 장난을 치다가 임효준이 황대헌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쳐서 엉덩이 일부가 노출됨. 결국 임효준은 황대헌에게 성추행으로 고소당함

https://m.anewsa.com/article_sub3.php?number=2114090

2. 쇼트트랙 선수들의 의견제출서를 보면 당시에는 서로 웃고 넘어가서 별 일 아닌줄 알았다고 함. 당시 황대헌은 여자선수 엉덩이 주먹으로 치고 임효준은 그런 황대헌 바지 내리고 서로 장난치는 분위기였다고 함



3. 임효준은 어쨌든 자기가 잘못 하기는 했으니까 사과 하려고 함. 하지만 사과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고소는 그대로 진행됨




4. 결국 1심에서 임효준은 성추행 유죄판결을 받고 벌금형을 받음


https://www.hani.co.kr/arti/sports/sports_general/905077.html
훈련 중 후배 바지 내린 쇼트트랙 임효준 ‘1년 자격정지’ 징계

5. 유죄 판결 받아 국가대표도 징계받아 할 수 없게 됨.


M3ls5m3.jpg

6. 징계로 한국 국가대표에서도 못뽑히고 국민들에게 대놓고 성범죄자라고 손가락질 당하자 결국 임효준은 중국으로 귀화함
3년룰 때문에 귀화 후 3년간 중국 대표로 뛰지못하는걸 알고 있음에도 한국에서 성범죄자 취급받느니 그냥 중국으로 떠남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10601001206
'후배 추행' 임효준, 대법원서 무죄 확정

7. 결국 대법원에서 임효준 무죄 판결이 남.

판결문에서 "피해자가 다른 동료선수의 엉덩이를 때리며 웃고 장난치는 것을 보고 그 후 일어난 것인데, 오로지 피고인이 피해자의 반바지를 잡아당긴 행위만이 성적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게 하고, 선량한 성적 도덕관념에 반한다고 보기에는 의심스럽다"
"다른 동료선수들도 훈련 전 장난치는 분위기에서 발생했다고 진술하고 있고, 피고인과 피해자는 어릴적부터 10년 이상 같은 운동을 하면서 서로 잘 알고 지내고 숙소 룸메이트로 지낸 관계에서 이런 행동이 비난은 받을 수 있을지언정 강제추행에서 말하는 추행에 해당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라며 무죄를 선고




8. 2025년 하얼빈에서 거의 5~6년만에 다시 중국 국가대표로 복귀해 경기에 나섰고 5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오열함.


9. 그렇게 한때 한국 쇼트트랙의 부동의 에이스였던 임효준은 한국에서 성추행 논란을 겪으며 결국 중국으로 귀화해 중국의 에이스가 됨.





진짜 억까도 이런 억까가 없음...


임효준 커리어

GS845c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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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2/12 01:30
수정 아이콘
황대헌이 진짜 만악의 근원 소리 들어도 할말이 없죠. 이번 하얼빈에서 황대헌한테 억까 당한 임효준과 박지원이 잘 나가는거 보면 둘다 너무 아쉽습니다.
+ 25/02/12 01:42
수정 아이콘
고소를 왜 끝까지 진행했는지 그때도 지금도 이해가 안 갑니다. 당시 기사 제목들도 누구 하나 죽일듯이 자극적이었는데.
라그나로크
+ 25/02/12 02:09
수정 아이콘
고소는 일반인 끼리는 사실 승패도 중요하지만 너죽고 나죽자의 의미가 좀 있다보니 단순하게 그 단발의 사건보다는
그 전부터 쌓였던 무언가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물의환상
+ 25/02/12 06:40
수정 아이콘
이 사안에선 대놓고 담그기 시전했고 한쪽이 확실한 이득을 챙겼습니다 너죽고 나죽자의 일반적인 고소와는 거리가 있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평창 올림픽 개막 직전 즈음에 뉴스 찾아보시면 언론에서 황대헌이 에이스라고 엄청나게 밀어줬습니다 결과는 임효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그 이후로 모든 미디어가 임효준만 찾게 됩니다 황대헌은 박탈감(?)을 느꼈고 돌고 돌아 저 사건까지 가게 된거죠
키모이맨
+ 25/02/12 02:27
수정 아이콘
이건 뭐 그냥 대놓고 고소로 담그기시전한건데
1심에서 유죄판결나온게 제일 처참한부분이아닌가
Ashen One
+ 25/02/12 02:52
수정 아이콘
황대헌이 진짜 나쁜 사람이네요.
제가 가장 싫어하는 인간 유형입니다.
어떻게 한솥밥먹던 친구를...
캬옹쉬바나
+ 25/02/12 02:57
수정 아이콘
박지원 건도 그렇고 임효준 건도 그렇고 황대헌 진짜 꼴 보기 싫습니다
FastVulture
+ 25/02/12 07: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22222 솔직히 쓰레기 같이 행동한다고 생각합니다
랜능크
+ 25/02/12 03:41
수정 아이콘
3연벙도 3번에서 끝났는데
4번 해놓고 고의가 아니라고 하는 인간이죠
+ 25/02/12 04:25
수정 아이콘
보통 각자의 사정이 있을텐데, 이건 아무리봐도 저 황대헌이란 사람이 너무 최악이었음.
평생 운동한 사람 인생을 부수려고 했어요.
+ 25/02/12 05:48
수정 아이콘
내가 10등이면 9명을 부숴버리면 되잖아?
물의환상
+ 25/02/12 06:37
수정 아이콘
임효준 귀화 뉴스 나올때 부터 이 사실 알고 몇몇 커뮤에 글 썼다가 욕 바가지로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군요
+ 25/02/12 07:05
수정 아이콘
이사건은 파면 팔수록 황대헌이 악질이죠.
그 이후 황대헌의 행보를 보면 더더욱...
노래하는몽상가
+ 25/02/12 07:16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에이스 킬러 남훈..
+ 25/02/12 08:38
수정 아이콘
남훈은 사과하고 약도 주고.. 흑흑
마르틴 에덴
+ 25/02/12 08:09
수정 아이콘
질투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환경미화
+ 25/02/12 08:23
수정 아이콘
황대헌....
iPhoneXX
+ 25/02/12 08:33
수정 아이콘
저는 제가 저 입장이면 생각도 없이 귀화했습니다. 여기서 국대 시켜줬다고 저런 처우 받으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임효준 욕하는 사람들을 이해 못하겠음.
꼬마산적
+ 25/02/12 08:34
수정 아이콘
오죽하면 황 대헌 탈락하자 관중석에서 환호가 나왔을까!!
팔라디노
+ 25/02/12 08:41
수정 아이콘
저당시에 노도희도 저 진술서 써줬다고 
성추행범 감싸냐고 욕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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