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반기 첫경기로 흥국생명 대 GS칼텍스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흥국생명은 1위 유지를 위해, GS칼텍스는 지긋지긋한 14연패 탈출을 위해 두팀다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습니다.
1,2세트는 GS칼텍스가 잡으면서 설마 3대0이 나오나 했는데 3,4세트를 흥국생명이 잡으면서 5세트까지 갔지만
GS칼텍스의 간절함이 더 컸는지 혈투끝에 5세트를 GS칼텍스에서 잡으면서 3대2로 흥국생명을 꺽는 이변을 만들었습니다.
오늘도 실바는 51득점을 하면서 팀을 이끌었는데 실바를 보조해줄 선수 하나만 더 있었다면 지금보단 더 나아질거라 봅니다.
그리고 양팀은 새로운 외국인선수를 공개했습니다.
GS칼텍스는 와일러가 부상으로 빠져서 대체 아쿼로 베트남 국대출신 센터 뚜이를 영입했습니다.
GS칼텍스의 약점인 중앙을 보강했고 오늘 시합에 출전했는데 아직 호흡을 완전히 맞추질 못했지만
그래도 팀전력에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흥국생명은 일단 투트쿠를 기다리면서 대체용병으로 마테이코를 영입했습니다.
키가 198CM인데 확실히 큰 키는 맞는데 마테이코도 역시 첫경기이지만 좀 많이 아쉬운거 같습니다.
흥국은 투트쿠가 돌아올때까진 당분간 힘든 경기를 할거 같다는 느낌이...
이제 본격적인 순위 싸움이 펼쳐질 후반기인데 모든 팀들이 올스타전 휴식기동안 어떤 준비를 했을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