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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3 15:39
내년에 전혀 컴백못해도 하우스윗, 하입보이, 디토로 내년에도 탑텐안에는 들것이라고 생각하네요.
장윤정만 봐도, 갤럽은 한번 대중적 인지도를 얻으면 최신 히트곡이나 컴백이 없어도 롱런하죠.
24/12/23 16:04
제가 예전에 거의 갓난애기였던 시절 노래들을 찾으면서 느낀 건데
지금 50대~60대 라고 하면 엄청 늙은 사람 같지만, 막상 따져보면 자기의 20대 때 이미 서태지, 터보, 김건모, 박진영 등등 충분히 세련되고 빠른 템포의 곡들을 들으면서 자란 분들이던데 왜 유독 특정 나이대가 되면 저런식으로 노래 취향이 '몰빵'이 되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트로트 가수들의 노래들도 충분히 좋고, 임영웅씨를 예로 들면 런던보이 같은 신나는 노래도 좋고, 기타 아버지 라던가 사랑은 늘 도망가 같은 잔잔한 노래도 좋긴 하지만 그 밑에 2위, 3위, 4위, 5위 등등 하나도 빠짐이 없이 트로트에 몰빵되는 거 보면 뭔가 .. 뭐지?? 싶네요
24/12/23 16:18
그런데 임영웅이 40대에서 인기가 있나요 지금의 40대부터는 트로트와 접점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hot나 ses 핑클세대가 아니었나요 그시절엔 트로트절멸기였는데 나는 임영웅이 50대 남성 60대가 주요지지층으로 봤는데
24/12/23 17:39
주변에 있는 40대 아재들 대부분 트로트 별로 안좋아하는데 나만 딴 세상에 살고 있는것 같아요
뭐 임영웅 노래 보며는 트로트가수는 아닌것 같지만 그래도 임영웅 좋아하는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
24/12/23 19:56
이게 선거여론조사처럼 실제 선거결과와 비교가 되는것도 아니라서 신뢰성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임영웅이 40대인기가 저렇게 높을리가 없다는건 이 조사 댓글보면 계속 나오는데 그게 여론조사 오류인지는 알길이 없죠. 정치말고는 선거를 안하니까.
24/12/23 20:35
선거 여론조사가 딱히 정확도가 없어도 압도적으로 당선될 후보면 여론조사에서도 당선으로 나오겠죠.
그래도 갤럽인데 동네 커뮤 투표만도 못한 조사가 나오진 않겠죠. 다만 얼마나 믿을수있느냐의 문제인거죠. 실제 선거결과가 나와서 틀리면 고칠수있는 정치 여론조사와 달리 저런건 재미로 보는게 좋다는 말입니다. 너무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24/12/23 20:54
갤럽조사 정도면 그 시대의 대중여론과 시대상을 엿볼수 있는 유의미한 자료가 맞지..않나요..?? 표본이 작은것도 아니고 수년전부터 꾸준히 해오던 조사인데 신뢰성을 따지는게 좀... 말씀처럼 동네 커뮤 투표도 아니잖아요. 무슨 브랜드평판 빅데이터같은 조사도 아닌데..
24/12/24 05:06
제가 4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나이인데 저 포함 제 주변에서 임영웅 노래나 트로트 즐겨듣는 사람 아무도 없거든요. 이런 조사결과 볼 때마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어요.
위 몇몇 댓글처럼 지금의 40대는 10대 때 아이돌이 막 생겨나기 시작한 세대이고 문희준이나 이효리처럼 1세대 아이돌과 동시대 사람들이거든요. 일부는 취향이 바뀔 수도 있기야 하겠지만 저 정도로 결과가 나오려면 주변도르에서도 체감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아닙니다. 차라리 성시경 같은 발라드라든지 팬 연령대가 넓은 아이유 정도가 상위권이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24/12/24 06:39
동나잇대의 저도 비슷한 경험입니다.
차라리 요즘 노래 몰라도 힙합이나 빅뱅 좀 더 나가서 00년초 소몰이+버즈까지는 흔해도 트롯 듣는 40대는 본적이 없는데, 이게 정말 유유상종이라 내주변에만 없는건지..
24/12/24 07:44
저도 40대 중반이고,
회사에 제 나이 +-3살의 구성원이 가장 많고, 회사밖에서도 비슷한 연령대와 각종 교류를 가지고 있지만.. 1. 차에서 트롯 트는 선후배 없음 2. 멜론/유튭에서 트롯 듣는 선후배 없음 3. 식당가서 밥 먹다가 트롯xxx 같은 프로그램 나오면 관심가지는 선후배없음 4. 임영웅은 대부분 이름을 알지만, 얼굴을 모르는 사람이 절반. 노래 당연히 모름 5. 김호중 사건 터졌을 때, 김호중을 처음 본 사람이 대부분 ( 저 역시 이름/얼굴 처음 봄) 6. 송가인은 의외로(?) 많이 암. (이름/얼굴), 95% 이상. 근데 노래는 대부분 모름 7. 당연히 노래방 가서, 임영웅 김호중 영탁 송가인 노래 부르는 사람 전혀 없음. 트롯을 불러도 나훈아/부산갈매기 등 80-90년대 노래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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