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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27 12:54
엔화가치가 워낙 떨어져서 30만달러여도 4.5억이 넘는군요.
이 정도면 유인으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불펜으로만 쓰기엔 아쉬울 정도..
+ 24/11/27 13:00
공제항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고액연봉자의 소득세율은 양국이 비슷한 편으로 알고있습니다.
소득세 + 주민세만 합치면 30만달러 기준 일본이 50퍼센트가량이고 한국이 45퍼센트정도 하네요.
+ 24/11/27 14:01
작은 나라에서 팀 숫자는 많고
선스 풀은 얇고 수준은 대만보다 못한 수준이니... 합쳐서 서로 윈윈하자는 거죠... 근데 물리적 거리가 좀 한계네요 ㅠ 중간에 인공 섬이라도 하나 만들어서 규장을 지으면 안되려나...
+ 24/11/27 14:53
차라리 코시 뒤에 대만리그 우승팀이랑 코시 우승팀 맞대결이나 기획해보는 게 나을겁니다
NPB 양대리그 우승팀 끼면 권위야 더 높아질 테지만 그건 NPB쪽 우승 독식이 뻔하게 보이니 제외하고...
+ 24/11/27 13:25
이승엽이랑 이범호 성적 보면 NPB 2군이랑 KBO 1군이랑 수준 비슷할걸요. 저것도 10년 전 얘기였으니 지금은 오히려 저 쪽이 더 높을 수도 있고요
+ 24/11/27 13:17
무슨 특급카드를 데려오겠다는 제도도 아니니 kbo 팀들이 안고 있는 심각한 약점(예를 들어 롯데의 불펜같은... 흑흑)같은거 땜빵 시도용으로 잘 써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크
+ 24/11/27 13:27
단순 금액으로라기보다도, 만년 2군 내지는 1~2군 왔다갔다하는 노망주가 1군 풀타임으로 통할수 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한 쇼케이스용으로도 도전해볼 가치는 충분하죠. KBO가 이래뵈도 MLB에서도 케이스 많이 쌓여 검증된 쇼케이스 무대다 보니...
+ 24/11/27 13:38
국가대표급은 차이가 덜해도, 우리나라야구선수풀과 일본야구선수풀에 따른 실력차이는 분명이 적지 않죠.
우리나라 어느팀이건 구멍 없는 라인업이 없는상태에서, 센터라인 포지션 수비원툴 일본선수만 영입해도 프로야구 경기의 질적 향상이 크다고 봅니다. 팬들입장에선 보는재미가 좋아지고, 구단이나 감독 입장에선 운영하는데 큰도움이 되고... 하지만, 역시나 야구를 업으로 살아가는 선수들이나 아마추어분들 입장에선 1자리가 적지않게 느껴지긴 할것 같네요... 그나저나, 월드시리즈까진 아니더라도 아시아시리즈는 했으면 합니다. (일본, 한국, 대만, 호주)-정규리그 몇경기를 줄이더라도...
+ 24/11/27 14:16
그래서 선수협에서 제시하는 조건이 국내선수 로스터 1명 추가입니다. 크보 선수들의 질적 저하는 선수협에서도 꽤 신경쓰는 문제라서 아쿼 조기도입을 거부하는거지 아쿼 자체를 거부하는건 또 아니라서요.
+ 24/11/27 13:43
NPB잘 모르는 사람들은 NPB는 3군도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더군요. NPB 2군을 우리나라에 2군에 바로 대입시키기에도 무리가 있는데.
컨디션 조절,해당포지션 1군엔트리 포화,부상 회복, 자세교정,루키 이적생적응 등등이 메인 2군 포지션인지라. 타격은 둘째치고 기본수비는 KBO대다수보다는 잘할겁니다. 진짜 활용할거면 일본에서 교육중인 우리나라 코치진등을 통해 즉전감 물색해서 실력좋은데 만년2군인 그런 옥석 가려서 데려와야할텐데 꼭 발등이 불떨어져야 허둥지둥 구하는게 우리네 특성인지라.
+ 24/11/27 14:05
은근히 일본야구와 한국야구 줄이 닿아있어서 그쪽에서도 뭔가 '싹수는 있는데 우리팀에서 기회주기 어려운' 후배들을 많이 추천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김성근 전 감독도 일본에 줄이 튼튼하다죠 아마?
+ 24/11/27 14:06
그런 측면에서 일단은 대놓고 구단끼리 연결된 롯데가 가장 유리하긴 할것 같습니다. 감독끼리 베프(...)인 두산-요미우리도 있고.
+ 24/11/27 14:13
애초에 만년 2군 노망주는 성골 진골을 떠나 감독 후보로 언급도 안되니 별 상관없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감독 후보로 하마평 오르려면 선수 시절초기부터 체급이 되어서 노망주 될 무렵에는 주장 타이틀은 달 정도는 되어야...
+ 24/11/27 13:55
이전에 아쿼 관련된 다른 글에서도 가능성이 있다는 식으로 댓글을 달기는 했습니다만, 아쿼 슬롯으로 NPB 2군 노망주 영입이 선수 제대로 분석할 수 있는 역량, 네트워크 있다는 전제하에서는 독립리그 짬통 뒤지기, 사회인야구 영입보다 오히려 더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날 2군 리그 뛴다고한들 NPB 1군 뚫는게 선수들 입장에서는 빡세기 그지 없고, 특히나 NPB 1군에 확고부동한, 나이 어린 주전들이 있는 경우에는 본인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쇼케이스가 정말로 간절할거라서요. 어차피 아쿼로 리그 지배하는 특급 선수 업어오겠다는 것도 아니고, 제도의 의도 자체가 포지션 빵꾸난데 적당히 떼울 수 있는 선수를 데려올 수 있게끔 해준다는거라 30만 달러 상한으로 구단, 선수 모두에게 메리트 있는 딜이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 24/11/27 14:03
30만달러가 결코 적은돈이 아닌데 '그 돈으로는 독립리그나 사회인야구밖에 못구한다!'라는 말을 듣고 좀 의아했습니다.
KBO 임금수준이 그만큼 올라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만...
+ 24/11/27 14:23
NPB가 암만 명백한 상위리그라고 해도, 이제는 페이 면에서 한국 대비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거나 하지는 않죠 솔직히...
+ 24/11/27 14:56
아마 처음에 20만달러선 얘기 나왔을 때 나온 얘기일겁니다. 지금도 20만달러 30만달러 상한선 가지고 얘기가 나오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 24/11/27 14:55
NPB 2군 3군에 대해 잘 모르신다면 이대호가 얼마전에 유튜브에 올린 소뱅 3군 관련 영상을 한번 살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거기 보면 선수 수준이 그리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시스템만 보면 오히려 크보 1군보다 나은 부분도 많아요
+ 24/11/27 15:16
그건 소뱅이 유난히 좋은거고, 소뱅,요미우리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비슷비슷하다고 들었습니다.
선수들 사이에서 2군에 대한 인식도 KBO랑 별 다를것 없는걸로 알고요.
+ 24/11/27 15:27
소뱅은 원래 NPB 내에서 돈 발라서 시스템 만들기로 엄청 유명한 구단입니다. 3군을 굴리는 구단이라고 해봐야 애초에 걔네밖에 없어서...
걔네가 수립해놓은 시스템은 다른 NPB팀은 비용 문제로 흉내조차 내지 합니다.
+ 24/11/27 15:31
임대 자체는 충분히 현실성이 있는데, 개중에 KBO 즉시전력감 이상 기량 되는 젊은 애들은 좀 더 스텝업해서 1군 노릴거기 때문에 쉽지 않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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