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11/20 12:20:37
Name 대단하다대단해
Link #1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21/0007917835
Link #2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21/0007917835
Subject [스포츠] [테니스] 코트 떠나는 '흙신' 나달 "꿈을 이룬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파"
라파엘 나달. ⓒ AFP=뉴스1

'은퇴 무대'를 마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삼촌이 테니스 코치로 있었던, 마요르카의 작은 마을에서 온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은퇴 소감을 전했다.

나달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2024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네덜란드와 8강 단식 경기에서 보틱 판더잔출프(80위)에게 0-2(4-6 4-6)로 패했다.

나달의 마지막 경기가 끝났습니다.
페나조의 빅3중에 이제 조코비치만 남았네요. 조코비치도 87년생이니 길게 남지않았을테죠.
3명중에 나달을 제일 좋아했어서 페더러의 은퇴때보다 조금 더 와닿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수많은 롤랑가로스에서의 모습보다는 2008 윔블던 결승이네요.

페더러와 나달을 본 덕분에(?) 아직까지 만족시켜주는 대체자가 생기지가 않네요.

아마 은퇴식이랑 은퇴기념경기가 따로 있지않을까 라고 생각됩니다.
그때 좀 더 다른분께서 자세한 글을 올려주시는걸 염치불구하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봄바람은살랑살랑
24/11/20 12:38
수정 아이콘
조코가 고트인걸 인정 안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제게 최고의 선수는 나달이었습니다.
당시 최강자와 싸우던 왼손 천재 소년의 포지션부터 흙신으로 거듭나기까지. 그리고 짐승처럼 에너지 넘치던 플레이 스타일은 정말 좋았습니다.
나달의 커리어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네요.
24/11/20 12:50
수정 아이콘
테니스치며 가장 갖고 싶었던게 나달의 포핸드인데, 이제 못본다니 아쉽네요. 테니스 역대 최강자 계보를 봐도 나달 스타일로 저 정도 성과를 이뤄낸 것도 대단하고, 유니크한 선수였다고 봅니다.
24/11/20 12:54
수정 아이콘
나달의 30대 전성기를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LuckyVicky
24/11/20 13:01
수정 아이콘
https://x.com/rogerfederer/status/1858774201102201276

페더러도 나달에게 헌사를 남겼습니다.

황제, 흙신이 떠나고 이제 염소 한 분 남았네요.
ANTETOKOUNMPO
24/11/20 13:04
수정 아이콘
천하삼분지계를 이루었던 3명인데,
한 명은 황제이고, 한 명은 신인데, 나머지 한 명은 고작 염소라니 너무하네요.
LuckyVicky
24/11/20 13:47
수정 아이콘
WWE 맞죠?
복합우루사
24/11/20 13:48
수정 아이콘
염소 뿔에 찔리면 황제건 신이건 아퐈요!!! (쑻)
ArchiSHIN35
24/11/20 13:36
수정 아이콘
어우 정말 둘 다 멋있네요.
LuckyVicky
24/11/20 13:50
수정 아이콘
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general/2022/11/27/N2VQNCF36VHXDGJS4DXL6LDZ44/

페더러 은퇴 때도 나달이 눈물을 글썽이며 배웅을...
及時雨
24/11/20 13:02
수정 아이콘
정말 멋있었어요
ChojjAReacH
24/11/20 14:15
수정 아이콘
흡.. 그간 고생많았습니다.
시드라
24/11/20 20:28
수정 아이콘
제가 테니스 경기를 풀로 본 적은 없지만 나달 페더러 그리고 조코비치는 무수하게 많이 들었고 하이라이트는 정말 많이 봤습니다

그런 레전드 선수거 떠나는걸 보니 시대가 바뀐게 실감나네요
24/11/20 21:05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흙신.
이제 정말 한시대가 끝나가고 있네요.
달달한고양이
+ 24/11/21 11:29
수정 아이콘
페더러 아마존프라임 마지막 은퇴 헌정 다큐? 보면 두 사람이 찐으로 얼마나 각별한 사이인지 알 수 있죠…나달도 그런 영상 곧 뽑아주겠죠? 마음이 먹먹하네요 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8] jjohny=쿠마 20/05/10 210634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36134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61371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34202 0
85966 [스포츠] [KBO] 도입 확정적이라는 2026 아시아쿼터제 [26] 손금불산입3268 24/11/21 3268 0
85964 [스포츠] 스포츠윤리센터 '홍명보 감독, 2위 득표자였다' [22] 빼사스4104 24/11/21 4104 0
85963 [스포츠] 로드리가 말하는 호날두 vs 메시 [15] EnergyFlow2994 24/11/21 2994 0
85961 [스포츠] [K리그] 2023 K리그 각 구단별 운영비 [26] TheZone2477 24/11/21 2477 0
85959 [스포츠] 단독: 황재균-지연 이혼 확정 [12] SAS Tony Parker 6488 24/11/21 6488 0
85957 [스포츠] [K리그] 화성FC, 내년부터 K리그2 참가한다...초대 감독에 차두리 '유력' [29] 及時雨3364 24/11/21 3364 0
85956 [스포츠] 이영표가 평가한 홍명보호 [34] 전기쥐6214 24/11/21 6214 0
85955 [스포츠] [MLB] 2024 사이 영 위너 NL 크리스 세일 AL 타릭 스쿠발 [17] kapH2481 24/11/21 2481 0
85950 [스포츠] [NBA] 15연승 중인 클리블랜드 VS 보스턴 [11] 그10번3541 24/11/20 3541 0
85949 [스포츠] 부산 신축 사직야구장 개장목표 2031년 [60] 핑크솔져7368 24/11/20 7368 0
85947 [스포츠] 2026 월드컵 남미 예선 2024년 경기 종료 현재 순위 [10] nearby3893 24/11/20 3893 0
85941 [스포츠] [테니스] 코트 떠나는 '흙신' 나달 "꿈을 이룬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파" [14] 대단하다대단해2147 24/11/20 2147 0
85938 [스포츠] 팔레스타인과 또 비긴 홍명보 감독 "팬들께 죄송…결정력 숙제" [32] 윤석열5161 24/11/20 5161 0
85937 [스포츠]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6차전 종료 A/B/C 조 중간순위 [20] nearby2874 24/11/20 2874 0
85934 [스포츠] 대한민국 vs 팔레스타인 결과 [23] 제논7372 24/11/20 7372 0
85933 [스포츠] 첼시, 네이버TV 채널 개설 [6] 어강됴리3089 24/11/20 3089 0
85932 [스포츠]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를 잡고 2026 월드컵 3차 예선 첫승 [21] nearby5462 24/11/19 5462 0
85929 [스포츠] [K리그] [오피셜] '2002 WC 4강 주역' 이을용, 경남 사령탑 부임 [8] TheZone3472 24/11/19 3472 0
85928 [스포츠] [KBO] 지난 시즌 국내 투수 이닝 순위 [42] 손금불산입5001 24/11/19 500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