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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8 10:18
홍명보 감독이 어쨌거나 선임 과정에서 위법성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당장의 성적을 이유로 경질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관둘 분도 아니라서...
냉정하게 보자면 거스 포옛 본인도 빅리그 감독 커리어랑은 좀 많이 멀어진 상황이라 우리 대표팀 감독에 대한 미련이 남는 거 같기도 하네요. 어쨌거나 지금 체제로 차기 월드컵은 진행이 될텐데, 그 때 이후에도 놀고 있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라서 크크크
+ 24/11/19 10:27
감독 선임과정에서 공정하게 절차를 따르지 않고, 협회 규정을 위반했다고 문체부는 보았죠. 그래서, 문체부는 정몽규 회장의 사퇴를 권고한거죠.
+ 24/11/19 10:39
만약에 국회의원이 선관위 규정을 어기고, 당선되어 의원 활동을 잘 하면, 계속 국회의원 시켜줘야 하나요? 선거운동 하다 돈 몇십만원 줬다고, 의원자격 상실되고 합니다. 홍명보는 추천된 후보자 중에 최선의 선택으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들이 동의했나요? 애초에 비교할 분석자료조차제출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 사람 때문에 떨어진 사람이 감독이 되었다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는데(특히, 본선에 가서). 애초에 선임과정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비교와 논의가 제대로 안되고, 한 사람과 수의계약을 한 게 문제죠. 협회도 문제고, 계약으로 이득을 보는 홍명보도 문제이죠. (본인이 그 과정에 관여했든, 안 했든)
그리고, 이 부분이 시정되지 않으면, 지금과 같은 일은 반복될 것이고, 미래의 정몽규, 홍명보는 재생산될 겁니다.
+ 24/11/19 10:44
저도 울산 팬이라서 되게 싫은데 그거랑 별개로 선임 과정에서의 위법성이 성립하는지에 대한 문제로는 걸기 어렵다는 거죠.
제 맘대로 했으면 홍/명/보 입니다 지금...
24/11/18 10:18
팀 자체를 바라보는 외부 시선은
아시아탑은 아니고 월드컵도 32강 딱인데, 선수 면면에 월드컵 당시 선수들 컨디션만 빨딱선다면, 그 이상을 바라보기 좋은 팀이라 다들 맡고 싶어하는 분위기인듯 합니다.
24/11/18 11:34
카타르 월드컵 때 처럼 지역할당이 아닌 피파랭킹으로 포트 정한다면 한국은 현재 2포트가 가능하네요
48강이라 조3위까지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하니 조별라운드는 통과할거같은데 문제는 감독인거같습니다
24/11/18 10:56
축협을 옥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돈을 덜 주는건데,
반대로 홍명보를 짜르려면, 홍명보한테 위약금 거하게 주고, 새 감독을 영입해야 한다는 것이 아이러니
24/11/18 13:42
뭐 프로세스고 자시고 정몽규의 대중적인 입지를 생각하면 포옛이나 바그너를 선택하는 게 여러 명분으로써 나았을텐데
마지막까지 반려하던 사람이 어떤 생각으로 홍명보를 마지막에 선택했는지 의문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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