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11/08 15:30:40
Name 손금불산입
File #1 6862817430708097664_n.jpg (402.9 KB), Download : 520
File #2 1108152603313278.jpg (2.51 MB), Download : 523
Link #1 낭만야구, 이대호 유튜브
Subject [스포츠] [KBO] 경엽볼에 대한 결과와 논란




이미 여기저기서 경엽볼이라고 불리는 염경엽 감독의 야구 스타일.

장기적으로 이게 맞는 방향이라고 하기에는 벌써 2년이 지났고 관련지표는 뭐 굳이 말을 덧붙일 필요도 없을 수준인 것 같군요.

결국은 1년차 때부터 방향성은 옳을 것이다, 나중에 단기전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 정도로나 왈가왈부를 했는데

일단 현장에서의 시선은 어떤지 이종범의 발언을 통해서 유추해볼 수 있지 않나...

이제는 뭐 이런 세금을 내면서도 다른 것에서 팀을 이끄는 능력을 인정하느냐로 이야기가 넘어가는게 맞지 않을까 싶군요.

이제 내년이 3년차인데 경엽볼 자체의 실효성을 말하는 것은 길게 봐도 너무 길게 보는거 아닌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1/08 15:34
수정 아이콘
경엽볼로 1위, 3위면 그냥 팀 색깔이라고 봐야.. 그만큼 투수도 피칭에만 신경쓸수도 없고요.
Blooming
24/11/08 15: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엽볼이 내세우는 논리는 선수들에게 안전하게 가는거 필요없으니 도전적인 플레이를 해라 실패해도 괜찮다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있다는 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걸로 한번 우승했으니 생각이 바뀌긴 쉽지 않겠죠. 실질적으로 이득인지 손해인지는 좀 모호하긴 합니다.
24/11/08 15: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과거에도 김재박이 현대 전력을 쓸데없는 도루로 깎아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거기에 딱 맞는 게 지금 염경엽 야구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LG 선수단의 질이든 양이든 정규시즌 3위에서 그칠 수준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작년에는 정규시즌에서 다양한 작전을 미리 써서 어느 정도 견적을 내놓고 포스트시즌에서는 선별된 작전 플레이 위주로 쓴다고 포장을 하던데 올해는 그렇게 포장하는 사람도 없더군요. 최소한 홍창기 문성주는 부상 방지든 무리한 주루 플레이 방지를 위해서든 작전의 횟수를 크게 감소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설레발
24/11/10 18:21
수정 아이콘
재박볼은 도루가 문제가 아니라 번트가 문제였죠. 번트로 선행주자 출루를 시키는데 오히려 득점기대값은 떨어지는 신기한 상황이 계속 연출된.. 물론 그 당시 현대 타선이 공격력 측면에서 리그 탑티어에 가까웠던 면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지만요.
24/11/08 15: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올해에는 자제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ABS 때문에 변수가 많은 한해였지만,
ABS와 공의 높은 반발력이 타자 친화적인 환경이었기에,
빅볼이 유리하다는 판단이 들어섰으면 그 상황에서는 자제하는 게 맞았다 봅니다.
반면, 작년에는 최근들어 역대급 스몰볼 시즌이라 저 전략이 먹혔던거구요.

문제는 내년인데,
내년에는 피치클락이 정식 도입된다는 건,
뛰는 야구를 하기에 좋은 환경이긴 한데,
올해만큼 탱탱볼을 사용할지는 또 모르겠네요.
버스탈땐안전벨트
24/11/08 15: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루 성공률이 70%는 나와야 손익분기점이라고 보는데
팀 도루 성공률이 60% 초반이면 주루로 점수와 승리를 까먹는 수준이라
팀 차원에서 주루 작전에 대한 생각을 처음부터 다시하는게 맞죠
주루로 팀성적 까먹고 war 날려먹는거 보면 그래요 그 수치가 작은것도 아니구요
(대표적으로 홍창기. 염감 부임 전에 70%대 성공률을 가졌던 선수가
작년에 도루성공률 반타작하고 RAA -5.5, 주루로 까먹은 war이 1이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너도 알고 나도 알고 건너편 덕아웃도 알고 관중석도 알고 모니터 건너편에서도 아는
작전 남발하다가 찬스 날려먹는거 보면 염씨 참 사람 안변하네 싶습니다

저런거 보면 11년 전 705 대첩때 김기태 감독이 트리플 스틸 찰지게 접수했던게
결국 10년을 넘게 가는 작전병을 만드는 큰 그림이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QuickSohee
24/11/08 15:55
수정 아이콘
중요한 순간 마다 도루 실패로 공격 흐림 끊길 때 마다 제 이성도 끊기는 줄 알았습니다
진짜 도루 사인 못 내게 손목 묶고 싶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님...
로즈엘
24/11/08 16:07
수정 아이콘
몇십년간 쌓인 통계를 무시할 수 없죠. 안보이는 무슨 이득을 찾기엔 모두 다 아는 전략의 이점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클레멘티아
24/11/08 16:09
수정 아이콘
궁극적으로는 [전 인원의 그린라이트화] 라고 생각하고, 그 과정에서 현재는 작전이 많이 나온다고 긍정회로 돌리고 있습니다.
어쨋든 뛰어봐야 경험치가 쌓일테니깐요.

그러니 내년은 자제를....
24/11/08 16:40
수정 아이콘
이종범에 의하면 그린라이트가 그린라이트가 아닌거죠...
지니팅커벨여행
24/11/08 17:43
수정 아이콘
선수가 아닌 염 감독이 그린 라이트...
허저비
24/11/08 16:15
수정 아이콘
효과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증명도 안되는 심리적인 부분? 같은것 뿐이고 해악은 이미 오래전부터 증명됐다고 봅니다. 계속 가는건 그저 본인 고집이죠.

그렇지만 내년에도 똑같을겁니다
24/11/08 16:21
수정 아이콘
스피드 등의 피지컬 외에 도루 성공률을 높이는 중요한 요건 중 하나는 '허를 찌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뭐 뛴다 뛴다 동네방네 소문을 내고 시작하니 원...
24/11/08 16:43
수정 아이콘
전 '곤조'라고 봅니다.
바뀔거란 기대는 안드네요.
24/11/08 16:50
수정 아이콘
박해민 신민재가 도루실패가 저렇게 많은거 자체가
깎아먹는다는 증거죠 뭐

홍문도 주루툴 없는거 다 아는 사실인데
시도 자체가 너무 많아요…
24/11/08 16:55
수정 아이콘
작년에 안뛰었으면 더 압도적으로 우승했을겁니다
콘칩콘치즈
24/11/08 16:56
수정 아이콘
이종범 코치가 좀 억울했나보네요. 진짜 벤치사인대로였다면 억울할만하긴해요
아우구스투스
24/11/08 17:17
수정 아이콘
워낙 절친이라 가감없이 이야기하기는 한듯요.
쿤데라
24/11/08 17:20
수정 아이콘
공인구 반발력 조정한거 제일 치명적으로 타격받은팀이 엘지 같습니다. 경엽볼 가지고 왈가왈부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시즌 망친 원인이였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그냥 저희팀 타자뎁스는 지금 공인구하고는 맞지가 않아요. 반면에 불펜진들은 바낀 공인구에 가뜩이나 전력 누수가 있었는데 치명적으로 내려갔죠. 개인적으로는 내년에 영입으로 전력 강화 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봐서 그냥 공인구만 예전버전으로 확실하게 돌아갔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격렬하게쉬고싶다
24/11/08 17:29
수정 아이콘
우승했으니 됐었는데.. 올해는.. 흐음..
뻐꾸기둘
24/11/08 17:31
수정 아이콘
육성이랑 관리 잘해서 팀 잘 만들어 놓고 인게임으로 말아먹는거죠. 작년엔 팀의 역량이 감독의 뻘짓을 극복하고 우승할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이런저런 전력 유출로 그 정도에 못 미친거고...

 현대 김재박의 lg버전으로 보면 딱일겁니다.
상어이빨
24/11/08 17:33
수정 아이콘
경엽볼 때문에 투수들까지 갈린거라..
24/11/08 17:48
수정 아이콘
우승했으니 뭐
안철수
24/11/08 18:58
수정 아이콘
크보 빅볼 스몰볼은 공인구 반발력으로 만드는거라 
엘지나 염경엽 입장에서 올시즌은 좀 억까 당한것도 있어요.

반발계수 손댈거면 비시즌에 공식적으로 발표해야죠, 
아스날
24/11/08 19:00
수정 아이콘
투수나 수비부담도 있지만 주자들 체력부담도 있고 부상위험도 꽤 있죠.
저렇게 낮은 도루성공률은 단점밖에 없다고 봅니다.
24/11/08 19:08
수정 아이콘
저런 성공률로는 하면 할수록 손해라는 건
다 증명된 사실인데
작년에야 우승한 기쁨에 그냥 넘어갔지
그거 아니었음 계속 말나올 건이 맞아요

메이저처럼 피치클락에 견제제한등 앞으로에 대한 대비는
그게 확정되면 그때가서 하면 됩니다
이전시즌부터 손해보는 짓을 할 이유가 없죠

포스트시즌을 위한 다양한 카드 확보도 헛소리라는게
이번에 잘 보여줬죠
과거 더스틸로 유명한 현 다저스감독 데이브로버츠
전성기시절 도루 성공률이 80프로가 넘었고
더스틸이 나온 시즌은 90프로 가까이 된 선수였습니다
상대도 바보가 아닌 이상 대비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 정도 되는 선수가 있어야 중요할때 도루작전 하는거지
저런 성공률로는 그냥 행운에 맡기는 수준이죠

또 성공률이 높아도 오타니처럼 핵심선수가 부상당하면
그것도 큰 손해고요

뭐 감독풀이 워낙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대안도 없이 건수만 있으면 일단 감독 해임하라고 하는
너무 나가는 사람도 많은 게 크보판이라
이 문제로 크게 비난하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고쳐야 할 문제임을 부정할수는 없을겁니다
약설가
24/11/08 19:25
수정 아이콘
메타와 환경에 맞추지 않는 신념은 아집이죠
24/11/08 19:37
수정 아이콘
영상을 제대로 보지 않고 짤방으로만 느낀 알못입니다만...
저 발언이 진짜라면 상대팀에서는 아 쟤네 작전낸다 도루인가봐 대비해!
...이러고 있다는건데 차라리 진짜 선수에게 맡기는 게 나아보이기도 하네요;
24/11/08 19:43
수정 아이콘
뭐 계속 고집부려주면 타팀팬 입장에서는 땡큐죠
별소민
24/11/08 20:11
수정 아이콘
올해 68.4%면 충분히 할만하다고 보는데요. 실제로 70%가 본전으로 알고 있고요.
도루 시도함으로 인해서 투수들 신경 쓰여서 제구 흔들리는 것도 있고 의도적으로 볼 바깥쪽으로 뺀다든지
볼카운트 상에서 눈에 안 보이는 이점도 있으니 이득이네요.
도루 성공률 50%대면 하지말라고 하겠지만..
24/11/08 23:31
수정 아이콘
올해 베이스 커지고 그래서 리그 평균 성공률은 74-75 이럴 겁니다. 68퍼도 그렇지만 도루자 말고 저기엔 안나오는 견제사 주루수도 엄청 많..
Zakk WyldE
24/11/08 20:31
수정 아이콘
도루실패 1~4위 크크크
도루만 안했어도 2위 했을거 같네요.
양현종
24/11/08 20:39
수정 아이콘
많이 뛰고 적게 뛰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감독이 사인 내는게 맞는지'의 문제로 보이네요
종이고지서
24/11/08 22:04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LG감독 GOAT이니 내년에 잘하길 바랍니다.
24/11/08 22: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그래서 우승했다니까요?
이종범이 감독으로 우승한적 있답니까?
솔직히 올해 엘지 불펜 봤으면 그냥 무난했다
생각합니다.
내년이 염감 마지막해니 지켜봐야죠
24/11/08 23:34
수정 아이콘
염감 오기 전에 홍창기가 나름 센스 있는 주자였습니다. 그런데 염감의 도루 작전 지시 이후 대놓고 엄청 죽었습니다. 그럼에도 시즌 끝나고도 본인은 자신 있다고 어필하던 애였는데 올시즌 초에도 죽어나가니 이제 완전 자신감을 상실했더라고요. 없던 햄스도 생겨나고.. 이게 맞나 싶습니다. 도루 23개에 75퍼 찍던 애가 완전 주루가 망해버렸어요.
핑크솔져
24/11/09 05:09
수정 아이콘
진심 재계약 안했으면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778 [스포츠] 황영조가 말하는 한국 마라톤 현주소 [76] Croove12027 24/11/09 12027 0
85777 [스포츠] [NBA]현재 진행중인 클블vs골스 스코어 [25] 파쿠만사6514 24/11/09 6514 0
85776 [스포츠] 프리미어12 국대 야구 경기를 보는 방법 [26] 매번같은6257 24/11/09 6257 0
85775 [스포츠] 39-37, 프로 여자배구 역대급 듀스 [10] 빼사스5117 24/11/09 5117 0
85774 [연예] [아이브] 아이브, 데이비드 게타 'Supernova Love' M/V [20] Davi4ever5343 24/11/09 5343 0
85773 [연예] [비비지] 오늘 뮤직뱅크 컴백무대 / 스튜디오 춤 퍼포먼스 등 여러 영상 [1] Davi4ever3227 24/11/08 3227 0
85772 [연예] XG 'HOWLING' M/V [9] Davi4ever3460 24/11/08 3460 0
85771 [스포츠] 넥슨 아이콘 매치 후토크 [3] EnergyFlow5346 24/11/08 5346 0
85770 [스포츠] [KBO] 현재까지 스토브리그 상황 [32] 포스트시즌6538 24/11/08 6538 0
85769 [스포츠] 리오넬 메시의 월드컵 도전기 [3] Croove4192 24/11/08 4192 0
85768 [스포츠] 전설의 1출루 3데드샷 [17] TQQQ6917 24/11/08 6917 0
85767 [연예] 브레이브걸스 탈퇴한 꼬북좌 근황 [21] 아롱이다롱이10838 24/11/08 10838 0
85766 [스포츠] 원빈이 최종면접에서 떨어졋다는 90년대 청바지 광고.jpg [26] insane8321 24/11/08 8321 0
85765 [스포츠] [KBO] 경엽볼에 대한 결과와 논란 [37] 손금불산입7010 24/11/08 7010 0
85764 [스포츠] 돈 버는 법을 아는 남자 - 허경민의 스탯 추이.JPG [19] insane6044 24/11/08 6044 0
85763 [스포츠] [KBO] 허경민 4년 40억 KT 위즈행 [65] SKY926557 24/11/08 6557 0
85762 [연예] 김소현 손준호 명절밥상 근황 [24] Myoi Mina 7970 24/11/08 7970 0
85761 [스포츠] [KBO] 한화 심우준 왜 삼? [54] 손금불산입6250 24/11/08 6250 0
85759 [스포츠] [KBO] 엄상백 4년 78억 한화행 [93] MeMoRieS6964 24/11/08 6964 0
85758 [스포츠] [해축] 니가 왜 거기서 나와.mp4 [7] 손금불산입3737 24/11/08 3737 0
85757 [스포츠] 96/97 시즌에 있었던 몇개의 이적과 이적료 [11] 내설수4798 24/11/08 4798 0
85756 [스포츠] 추신수 추강대엽에서 이승엽 이대호가 내 위, 강정호는 4등.txt [38] insane7435 24/11/07 7435 0
85755 [스포츠] [KBO]역대급 혜자 FA [8] 포스트시즌6699 24/11/07 669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