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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13 18:37:27
Name 구급킹
Link #1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0261
Subject [스포츠] '양궁협회 94쪽 vs 축구협회 1쪽' 예결산서류 극과극
양궁협회와 축구협회가 정관에 매우 유사한 경영공시 조항을 가지고 있지만, 두 협회가 정보공개 수준에서는 큰 대조를 이루고 있어 축구협회의 난맥상이 어디서 비롯되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축구협회가 감독 선임과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으로 스스로 논란을 만드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유정(비례대표)의원이 대한양궁협회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예결산 내역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끝에 받은 예결산 내역은 너무나 확연히 차이가 났다.

대한양궁협회는 표지 포함 각각 94쪽, 39쪽짜리 2023년도 결산서와 2024년도 예산서를 제출했다. 해당 예산, 결산 서류는 항목별 예산액뿐 아니라 항목별 산출 내용도 적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같이 보내온 2023년 사업보고서는 분량만 259쪽에 달했으며, 양궁협회가 개최한 대회들의 경기방법, 국가대표 선발방법, 성적보고 등이 상세히 기재되어 있었다.

반면 대한축구협회는 2022년 이후 예산 집행 내역을 공개하라는 의원실의 요구에 1장짜리 손익계산서를 제출한 것이 전부였다.  축구협회는 정관에 공개하게 되어 있지 않냐는 의원실의 추가 요구에도 “경영 중요 정보의 개인정보·감사 결과·각종 계약사항 등 민감정보가 포함되어 공개하지 않음”이라고 회신해왔다.

양궁협회가 정관상 추가로 공개하는 임원의 업무추진비 집행 및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제외하면 두 협회는 완전히 동일한 경영공시 정관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축구협회는 양궁협회와 동일하게 제공해야 하는 예결산 부분에 대해서도 매우 불성실한 정보만을 제공했다.  축구협회가 자체 정관마저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면 대국민 신뢰 회복은 앞으로도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은 “축구협회와 양궁협회가 거의 동일한 경영공시 조항을 가지고 있음에도 정보 공개 수준에서 두 협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만큼 큰 차이가 났다”라며 “축구협회도 감독 선임, 승부 조작 선수 사면 시도로 인해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양궁협회처럼 정관에 따라 협회 경영공시를 제대로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0261

문체부&국회의원이랑 기싸움중인 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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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몬아돌
24/08/13 18:39
수정 아이콘
문체부가 이렇게 힘이 없나요? 꼴랑 협회 하나 못 털어서 질질 끌려 다니는 모양새라니
파르셀
24/08/13 18:42
수정 아이콘
문체부 꼴이 우습게 됐네요

안 건드린 것만 못한 과정 중이네요
구급킹
24/08/13 18:44
수정 아이콘
문체부는 따로 감사중이고 이 기사는 국회문광위소속 김유정의원이 축협에 자료요구했는데 개판으로 제출했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문체부에도 서류 개판으로 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L.Modric
24/08/13 20:22
수정 아이콘
김유정 아니고 강유정 입니다...ㅜ
강의원님 응원하고 있습니다.
애플프리터
24/08/13 22:50
수정 아이콘
좀 털어줘야 무서운줄 아는데, 안털릴걸로 믿는 구석이 있는듯...
Yi_JiHwan
24/08/13 18:55
수정 아이콘
한장???? 종목별 협회중에 돈 제일 많이 받는데 한장????? 한장?????
네이버후드
24/08/13 18:59
수정 아이콘
둘다 현대가인데 크크
24/08/13 19:00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이 이렇게 힘이 없나요???
노래하는몽상가
24/08/13 19:05
수정 아이콘
걱정하던대로 그냥 아무것도 변한건 없을꺼같긴하네요..
비익조
24/08/13 19:18
수정 아이콘
재벌 힘이 국민대표를 그냥 압도하는 나라군요
가만히 손을 잡으
24/08/13 19:33
수정 아이콘
이래도 되나?
허저비
24/08/13 19:35
수정 아이콘
기자들도 타겟잡고 대놓고 정몽규 긁네요
하필 양궁협회랑 맨날 비교해 크크크크크
아리아스타크
24/08/13 19:35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정부를 무시하는 수준이니 여야할 것 없이 같이 털어야...
DownTeamisDown
24/08/13 19:40
수정 아이콘
이게 1라운드입니다. 아직 멀었긴 합니다.
이제 시작이니 벌써부터 방법이 없다하긴 그렇죠.
제출 끝까지 안하면 고발한 다음에 경찰수사로 넘겨야죠.
파이어폭스
24/08/13 19:41
수정 아이콘
사업보고서를 259쪽씩이나.. 양궁협회의 진정한 파워는 언젠가 양궁 여자팀의 올림픽 연패가 끊어진 시점에 나타날듯.
lemonair
24/08/13 19:59
수정 아이콘
그 순간을 대비한 계획이 우르르르르르...
24/08/13 19:48
수정 아이콘
이번 월드컵 포기한단 마인드로 축협 싹 털어먹었으면 좋겠네요
24/08/13 20:02
수정 아이콘
랴...... 패기 돋네......
유일여신모모
24/08/13 20:05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이 평상시는 바보같은데 자기 무시하면 어마어마하게 무섭고 똑똑해집니다.
사이먼도미닉
24/08/13 20:21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말도 안 듣는데 한낱 대중들 말을 들을리가 없었음
manymaster
24/08/13 20:28
수정 아이콘
훨씬 웃긴 건 대한체육회 종목단체 경영 공시( https://g1.sports.or.kr/stat/statorg.do ) 쪽에 공개된 축협 예결산서는 달랑 한 쪽이 아니라는 거죠. 지들은 지들이 만들어서 대한체육회를 통해 공개해놓고도 국회에는 민감 정보라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고요? 이게 뭐죠?
24/08/13 20:5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축구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인지 확인 하기위해
양궁협회와 축구협회의 회장을 5년만 스위치 해보는건 어떨까요?-_-...
5년 정도면 양궁협회가 버텨줄 것도 같....(아님)
아이유
24/08/13 20:54
수정 아이콘
매미킴 추성훈 코리안좀비 문체부 입성 환영합니다.
24/08/13 21:37
수정 아이콘
유인촌 이대로 x밥행이 될것인가(...)
선플러
24/08/13 22:03
수정 아이콘
일하는 척도 안 하겠다는 건가
distant.lo
24/08/13 22:41
수정 아이콘
1장이요? 크크크 알바 이력서도 그것 보단 길게 쓸 듯
이정재
24/08/13 23:12
수정 아이콘
제발 세금끊어서 배좀째줬으면
24/08/13 23:42
수정 아이콘
저기 의원실 보좌진들이 1장짜리 받고 그냥 넘어가는거면 다른 직업 알아봐야죠
기사조련가
24/08/14 08:15
수정 아이콘
이제 저 보좌관들은 자존심 때문에라도 더 악에 받혀서 파낼껄요
다람쥐룰루
24/08/14 00:01
수정 아이콘
조져야하는데 어떻게 조지나...
24/08/14 05:28
수정 아이콘
내가 유인촌을 응원하는 날이 올지 몰랐어요
24/08/14 08:20
수정 아이콘
리얼크크
기사조련가
24/08/14 08:14
수정 아이콘
이러니까 회사 뺏기지 크크크
정회장님의 100년을 내다보는 안목.....존경합니다
그렇군요
24/08/14 08:38
수정 아이콘
한국 협회가 감사따위로 개혁 또는 개선이 될 거라고 진지하게 믿으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절대.. 다 똑같은
퀵소희
24/08/14 11:14
수정 아이콘
양궁은 메달 실패하더라도 국민들이 받아들일듯. 상향평준화 되었구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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