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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30 00:37
장소가 도쿄돔인데 당연히 일반적인 팬미팅은 아니고, 규모가 큰 쇼케이스 혹은 미니 콘서트 정도로 예상들을 했죠.
공지에서도 '첫 공연'이라고 언급을 했고. 근데 생각보다 더 큰...크크
24/03/30 00:53
잘 몰라서 여쭤보는데.. 도쿄돔이 막... 일본에서도 몇 안되는 탑급만 할 수 있는 그런 규모의 공연장 아니었나요?
예전에 동방신기가 도쿄돔 입성해서 정말 기쁘다고 했었던것도 봤던거 같은데... 그게 도쿄돔이 아닌데 제가 착각한건지.. 아니면 이미 K팝 인기자체가 미쳐(?) 버려서, 뉴진스가 시작부터 도쿄돔이 가능한 걸까요
24/03/30 01:23
10년 전과 같은 압도적인 위상은 아니지만 여전히 탑 아티스트들만 엄두를 낼 수 있는 공연장이기는 하죠.
다른 것보다 대관료가 워낙 비싸서 2,3일 공연 만석으로 채워도 티켓값만으로는 본전 뽑기 어렵고, 매진 못 시키면 손해가 어마어마 하죠. 대중성이 검증되지 않으면 서기 힘든 무대인 것은 분명합니다. 작년 여름 에스파가 데뷔 후 2년 9개월 만에 도쿄돔에 섰을 때, 해외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도쿄돔에서 공연한 팀이었는데, 이번에 뉴진스가 그 기록을 다시 깨게 되네요.
24/03/30 01:56
대관료 때문에 만석채워도 본전 뽑기 어렵다고 하셔서 찾아보니 도쿄돔 대관료가 2022년 기준으로 대략 하루에 2억
2~3일 공연에 철거 설치일 각 하루씩 잡으면 대관료만 8억 에서 10억 도쿄돔 만석이 57,000석인데 만석 기준 대략 5만 보통 팬미팅은 객단가를 그리 높게 치진않으니 인당 10만이라고 치면 만석기준 하루에 50억 이틀 만석이면 100억이네요 티켓값으로 객단가 20만이면 곱하기 2정도하겠네요
24/03/30 03:13
엄밀히 말하면, '하루 이틀 만석 채워도 티켓값만으로는 적자'라는 말은 그만큼 대관료가 비싸다는 의미로 다소 과장된 표현이기는 합니다.
대관료라고 표현하기는 했지만, 대관료는 말그대로 장소만 빌려주는 기본 가격으로, 대관료 자체에도 이런저런 옵션이 붙는다고 알려져 있고 또 각종 장비 및 장치 비용, 특수효과, 현지 스태프 인건비 등이 포함된 전체 공연 부대비용은 훨씬 늘어나게 되죠. 그리고 정확한 금액 비율이 공개되는 일은 별로 없고 또 아티스트마다 차이가 크기도 하지만, 티켓 및 굿즈 판매 금액에서 일정부분 몫을 나누게 되는 현지 프로모션 비용이 일반적으로 공연 부대비용보다 훨씬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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