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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7 10:29
레전드를 예우한다고 라피노에를 넣은게 패착.....
거의 아무런 작용도 없었고, 피케이 실축까지....뭐 패널티승부에 잘잘못 따지는거 아니긴 하지만...... 어제 경기내용 보면 미국이 올라가도 일본을 이길거 같지는 않더군요.
23/08/07 10:39
사는 동네서 해서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일본이 꽤 잘하더라구요? 알고보니 2011, 2015 우승국이대요. 저는 우리 박살낸 콜롬비아 응원중입니둥.
23/08/07 11:22
남자축구도 그렇지만 이런 거 보면 피지컬이 어쩌고 저쩌고 축구에서 의미가 있나 싶더라구요. 아니 물론 절대 의미가 없진 않겠지만 타종목에 비하면 피지컬을 훨씬 덜 타는 느낌입니다. 그만큼 조직력이나 테크닉으로 커버 치고도 남는 느낌이고. 만약 다른 종목이었으면, 예컨대 농구처럼 기본적인 신체스팩 극복이 거의 불가능한 종목이었으면 상상도 못할 일인 듯? 그러고 보니 야구도 좀 비슷한 느낌이네요.
23/08/07 12:13
리오넬 메시만 봐도, 170cm, 72kg 밖에 안되는데, 운동선수 기준으로는 진짜 왜소한 피지컬이지만,
이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축구계 GOAT가 되었죠. 축구는 골키퍼와 센터백 정도나 피지컬빨 많이 받고, 나머지는 어떻게든 노력과 다른 재능으로 커버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 축구가 제일 재미있어요. 전 지구의 대부분 국가의 거의 모든 인종이 다같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메이저 스포츠라서요.
23/08/07 13:31
근데 메시나 마라도나 같은 남미 선수들은 또 느낌이 다르긴 하더군요.
이천수 선수도 전에 말했던 건데 걔네는 같은 170이더라도 몸통이 그냥 드럼통이라 그러더라구요.
23/08/07 11:38
여자 축구 스페인이 진짜 잘 한다고 느꼇는데,
시원하게 스시타카로 패버리는 거 보고 진짜 일본이 일 내겠다 싶었어요, 미국은 전반에 베트남 3:0으로 털고, 후반에 두 줄 수비 못 열 때 이거 네덜란드는 이길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비기더니 진짜 졸전 끝에 16강 2위로 와서 스웨덴 만나고.. (여기가 3위였던 것 같은데) 4강은 스페인 일본 호주 잉글랜드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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