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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9 10:53
(수정됨) 아니 구단 운영할 돈이 없다. 적자다. 이렇게 노래부르는 집단이 총재에게 뇌물을 쓰는군요.
뭘까요? 야구단에서 돈으로 부족한 프로야구판에서 명예와 권력을 사는걸까요? 아님 그냥 취미생활?
21/10/29 11:06
FA 한명 연봉이 총재한테 주는 돈 열배 넘으니까 효율적 투자죠...
근데 돈없다면서 작년에 허경민 정수빈은 오버페이하면서 잡았....
21/10/29 12:50
한 팀만 걸리면 일점사 맞았을 것 같은데, 4팀이나 걸리니까 매수팀 vs 비매수팀 비중이 얼추 맞으니 팬들 사이에서도 더 얼렁뚱땅 넘어가더라고요.
매수팀은 잘못 없고 심판 개인의 일탈이라는 말도 나오고요 크크
21/10/29 14:38
그렇게 하나하나 은근슬쩍 넘어간 업보죠. 도둑놈이 하나 훔쳐가면 그걸로 족해할리가. 팬들도 박현준건 마냥 문제 구단에게 그래 잘하자 시전한 격이고.
21/10/29 11:25
https://ppt21.com/spoent/62499
두산 욕할때만 우르르 나타나고 무혐의 글에는 조용하다고 비아냥대시던 두산 팬분들 여기도 우르르 나타나셨으면 좋겠네요. 쉴드를 치시든 부끄러워하시든 뭐라도..
21/10/29 11:39
나타나면 됩니까?
모 모기업 저 짓거리 하는거 겁나 짜증나긴 합니다. 팔렸으면 좋겟는데 사정도 안좋은 주제에 팔 생각도 없어보이고.... 다른걸 떠나서 팀 잘못했다고 그 팀팬들 싸잡아서 욕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이런 일 터질때 마다 속터지는건 팬들이죠.
21/10/29 11:56
논점을 잘못 짚으신거 같은데요
사실로 팀 욕을 하셨나요?? 그때 사안은 잘못된 판단 아니셨나요?? 그랬는데도 가만히 있으면 그 팀 팬들이 보살인거죠 그냥 태어나서 원년부터 응원해온 죄로 두산팬이면 잘못된 사안으로 욕먹어도 그냥 참고 있어야 되는군요? 그게 자랑스럽다고 링크 거는거도 웃기네요. 솔직히 팀이 비호감 이고 시러하는 분들 많은거도 이해하고 그러는데 그렇게 뻔뻔하게 잘못없다고 댓글 다는거에 추천 달리는거 보고 현타 와서 탈퇴할까 심각하게 고민 했습니다. 누가 팀 시러하는거 갖고 모라그러나요?
21/10/29 13:02
팀 시러하는건 시러하는거고
잘못된 사실에 욕 박아놓고 가만히 있기를 바라신거자나요? 싫어하면 잘못된 사실에 뭐라해놓고 떳떳해도 되는건 아니죠? 그냥 사실로만 까세요. 이거 까는거에 모라 그럽니까? 왜 자꾸 논점을 흐리세요.
21/10/29 11:54
야구에 관심없는 초등5학년 아들이 '두산이 해냈어~' 까지 붙여서 이 표현을 쓰길래 좋은 뜻으로 쓰이는 표현 아니니까 쓰지 말라고 했는데..
21/10/29 12:02
[엠스플뉴스는 두산그룹의 총재 관용차 대납과 운전기사 급여 지급과 관련해 여러 증거를 수집하던 중 주목할 사실을 발견했다. 바로 ‘리그 중단’ 전까지 정 총재의 관용차 리스료와 운전기사 급여를 KBO가 부담했다는 사실이다. KBO도 이를 인정했다. KBO 관계자는 “차량 리스료와 운전 기사 급여를 원래 KBO에서 내다가 현재는 두산에서 내고 있는 게 맞다”고 밝혔다. ]
어마어마하네요.
21/10/29 12:08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75926628948552&mediaCodeNo=258
<정지택 KBO 총재 "코로나19 고통 분담 위해 무보수로 일하겠다"> ================================== 엠스플 기사가 사실이면 시즌 초에 이렇게 말한게 무색해지겠네요.
21/10/29 12:34
엘지야 진짜 우승한번만 해주라.
27년간 기다린게 아까워서 아직 자그만한 관심두고 있는데.. 우승한번만 하면 관심 아예 끌수 있다..
21/10/29 12:46
진짜 이쯤되면 두산은 방송사에서 달라는 소송금액 전액 두산에서 물어주고
그리고 나서 야구판에서 좀 꺼져줬으면 하네요 아무리 요즘 트렌드가 무책임이라고 해도 이건 너무하자너!!
21/10/29 13:35
주주들이 야구단 매각하라고 하니, 재무 건실한척 하려고 야구단 운영 지속하면서 경영적자는 적자대로 내고 프랜차이즈 선수들 다 팔더니, 저럴 돈은 또 있나보네요
돈이 없긴 하네요 팬들을 위해 쓸 돈은 없네
21/10/29 14:16
21/10/29 14:26
이거는 야구란에 있으면 안되고 사회란에 들어가야할 기사 같은데.. 댓글 못다니 아쉽네요.
------- ["2021년 1월 정지택 총재는 총재 취임 이후 무보수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KBO 실무진의 보수를 받지 않지만, 차량과 수행 기사는 KBO가 제공했으면한다는 건의를 받고..(중략)..지급했다"] 이 치들은 애초에 마인드가 이 따위니 디테일가지고 반박 입장문 내는거겠죠.
21/10/29 14:28
싸워라 222
크보 입장문도 떴으니 후속보도 할거 있으면 엠스플도 다 내놔라. 내가 삼성 팬이지만 다가올 포스트시즌보다 이게 더 재미있겠다 크크크
21/10/29 14:29
근대 두산임원으로 퇴직했기 때문에
당연히 두산으로부터 월급 받는게 정상아닌가요? 대신에 두산사람이 총재로 있어 두산에 대해 이득을 주었으니 그건 문제네요
21/10/29 14:32
http://naver.me/FxLueXKM
[“보통 고문 임기 기간 내에 돈을 받는 특정 직함을 받아 일을 시작한다면 고문으로서 받는 고문료 등이 지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정지택 총재는 KBO에서 무보수로 일하기에 고문료 지급 등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라고 전했다. 이 말을 액면 그대로 풀이하자면 정 총재는 KBO에 무보수로 일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마치 대의를 위해 무보수 봉사를 하는 것처럼 야구계와 야구팬을 기만했다.]
21/10/29 14:51
(수정됨) 크보는 입장문을 왜 냈는지 모르겠는게
돈을 안 받는 직함이니 원 기업에서 고문료를 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차량이나 수행 기사급여 제공했으니 결국 크보 두중 중복으로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한게 맞는데 문제 없는 게 맞나요?
21/10/29 15:58
정지택이 일 잘해서 고문료를 5년이나 받는줄 알았는데
실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고 + 배임 혐의로 고발도 당한 경력이 있네요
21/10/29 16:17
KBO 측의 주장을 정리하면 실행위에서 중단을 결정했고, 이를 총재의 주장으로 이사회에서 뒤집으려고 한 것이었는데 실행위 결정을 뒤집자는 안건에 대해 찬성 4명으로 부결된 것이라고 정리가 되네요.
실행위 주체는 류대환 사무총장하고 각 구단 단장인데 류대환 총장은 아래의 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커리어가 KBO고, 두산하고는 관련이 깊지 않아보입니다. https://sports.donga.com/3/all/20190210/94044897/3 [1990년에 KBO에 입사한 류 신임 사무총장은 운영팀, 기획팀, 홍보팀 등 실무 전반을 경험했고 KBOP 이사, KBO 사무차장, KBOP 대표이사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KBO 맨’이다.]
21/10/29 16:26
야구 잘 모르지만 고문료 자체는 사장단이나 고위 임원 퇴직 시 몇 년 간 비밀유지 등을 위해 재취업을 막는 대신 명목상의 고문으로 앉혀 지급하는 사례가 꽤 많은 걸로 압니다. 그리고 고문 직함 갖고 있으면 차량과 기사 나오는 경우도 있구요
21/10/29 21:55
그 차량과 기사를 KBO에다 지원을 해달라고 해서 받다가(과연 고문으로 두산에 사례를 받으면서 동시에 크보의 지원도 받았는가) 리그 중단을 위한 이사회 투표 이후 두산에게서 지원을 받는 건 모양새가 이상하지 않나요?
아예 처음부터 두산에게 지원받았다면 저도 문제없다 생각하고 엠스플이 헛발질 한 게 맞는데, KBO의 대응도 이상해보입니다.
21/10/29 17:52
모태 베어스 팬으로써, 또 한번 짜증나는 상황이 발생했네요.
뭐, 올림픽 전후로 짜증나서 야구 안보고 있긴 한데, 이러다 정말 다시 자전거 타는 사진 볼 수도 있겠습니다.
21/10/29 19:21
근데 사장단이상은 퇴직하면 재취업하지않는 이상 이삼년은 저런식으로 원래 하는데요. 부회장급으로 퇴직한 전 직장에서 고문료 차량 기사 받는거 문제없어보여요.
어짜피 KBO에서 돈 받으면 고문료 포기해야되니 KBO에는 무급이라 생색내고 원래 자기가 받을몫 챙기는거 같은데 (아마 고문료가 더 많아서 그랬을듯) 이거가지고 엄청난 비리가 있다는 식으로? 오해하게 기사 쓰는 엠스플이 더 문제인거 같아요. 다만 정관무시하고 리그를 중단한게 사실이라면 저거까지 싸잡아 털리겠네요
21/10/29 19:40
재취업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문료 받는 것과 전직장 관련 협회에서 일을 하면서 고문료를 받는 건 전혀 다른 거 같습니다.
21/10/29 22:57
말씀 맞아요. 차라리 오해안사게 일부러라도 전직장에 조금 불리하게 해야될건데 말이죠. 저렇게 해버리니 할말없는 꼴이죠. 근데 엠스플 기사는 선생님 말씀처럼 쓴게 아니라 두산에서 전혀 돈 받을 이유가 없는 사람이 몰래 뇌물받는거처럼 써놔서 걔네도 무식하거나 야비하다 싶어서(목적은 정의롭다하더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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