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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5 10:58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44&aid=0000702686
[위켄드, 그래미 후보 지명 불발…“그래미는 부패했다”] https://twitter.com/theweeknd/status/1331394452447870977 [The Grammys remain corrupt. You owe me, my fans and the industry transparency...] 그래미는 부패한 채로 남아 있습니다. 당신은 저와 제 팬, 그리고 업계 투명성을 빚지고 있습니다 ... 헐.......
20/11/25 11:00
이쯤되면 그냥 흑인 아티스트들 단체로 그래미 보이콧해야죠. 몇년째 석연찮은 결과들 나오고 있다가 아예 말도 안되는 상황까지 발생해버렸네요.
20/11/25 11:03
그런데 흑인이라고 차별했다기엔 Record of year 에 비욘세랑 도자켓 메간이 다 들어간 상태라... 다베이비도 있고 흑인이 점령하긴 했습니다.
그냥 노래가 맘에 안들었나...
20/11/25 11:04
그래미가 원래도 저랬죠 MJ팬으로써 많이 봤습니다
오프더월로 전세계 쓸어버릴때도 마지못해 떨거지상 두개주면서 엿먹이고 배드때는 후보만 10개 넘게 퍼주고 축하공연까지 시키면서 역대급 시청률만 쪽 빼먹고 막상 상은 단한개도 안주고 박수셔틀 시키는 짓거리 한적도 있고 쓰레기의 역사가 아주아주 깊은 그래미죠 수십년이 지나도 여전히 변하질 못하네요 결국
20/11/25 12:14
MJ는 Thriller랑 We are the world로 그래미 휩쓸지 않았나요.
Off the wall은 좀 홀대받았다 보지만, Bad는 쫌... Bad 음반과 그 스록곡으로, 주요부문에서 결국 Paul simon의 Graceland랑 U2의 Joshua tree한테 밀린 건데, 이걸 홀대라고 보기엔 그렇죠. 충분히 수상자들이 수상할만 했다고 봅니다. 어차피 그냥 음악인들 회원투표에요.
20/11/25 12:23
스릴러로는 마지못해 준거죠
말그대로 전세계를 뒤집었다 할정도의 앨범인데 안주고 버틸수 있을까요? 그리고 오프더월 사례만큼이나 배드 같은 경우도 불쾌하죠 단순하게 후보만 올려놓고 안줬다 수준이 아니라 대놓고 시청률 빨아먹을려고 MJ 출연한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면서 결국 역대 최고급의 시청률은 뽑아놓고는 막상 후보에 10개 넘게 처박아놓고 박수셔틀시켰는데 거기다 남들 수상 할때마다 MJ 클로즈업하면서 어그로 끌었으면 뭐 MJ 표정 굳어지는거 보일정도 였는데 지금도 그딴식으로 하면 대번에 말 나올겁니다 그러려니 넘기고 그저 음악인들 투표로 넘기기엔 해당 시상식 위상이 너어어무 크죠
20/11/25 12:31
어차피 그냥 회원 투표로 결정인데요.
MJ로 광고하고 많이 잡는 거야 King of Pop의 숙명이죠. 그만큼 압도적인 슈퍼스타니까 많이 잡고, 노미니도 많이 되고 하는 것 뿐이죠. 미디어에서 그러는 것까지 비판점이 되야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뭐 머라이어 캐리도 당장 엄청 카메라 잡히고 빈 손으로 돌아가는 경우 허다했는데요... 그럼 회원투표로 나온 결과에서 위켄드가 배제되면, 시상식 측에서 위켄드를 나서서 수상자로 만들어 줘야 되는 건가요? 위상이 높으니까요??
20/11/25 11:41
그래미 권위가 예전만 못하지만 올해 나머지 후보나 재작년 차일디쉬 감비노 보면 유색인종 차별은 약해졌죠.
그냥 위켄드가 찍힌 느낌?
20/11/25 12:10
오스카도 그렇고, 그래미도 그렇고 오해가 좀 많은데...
결국 그냥 회원투표로 결정되는 겁니다. 뭐 늙은 백인들이 많아서 트렌드를 못 따라간다 건 옳은 지적일 수 있습니다만.....
20/11/25 12:16
뭐 그게 글러먹었다는 소리 들을 정도인지 모르겠네요 크크
그냥 그래미 올드해, 그래미 권위에 의문이 있어, 그래미가 그래미 했네, 뭐 이런 반응이야 이해가 가지만...
20/11/25 12:31
뭐 저야 음알못이어서 잘은 모르겠으나 이렇듯 납득 안 되는 케이스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면 글러먹었다는 소리도 들을 법하다고 봅니다. 대중음악이란 게 평가에 있어 인기빨을 크게 먹는 장르인 것도 같구요. 사실 영화 같았으면 팬들이 엔간해서는 그냥 그러려니 할 겁니다. 거기도 글러먹었다는 소리가 없지는 않지만요.
20/11/25 12:32
뭐 차라리 그래미 자체 구닥다리 회원들이 많아서, 글러먹은 시상식이다는 이해가 되는데,
그냥 자기 생각대로 투표한 개개인이 글러먹었다는 소리를 들어야 되는 건지는 좀 이해가 안 갑니다.
20/11/25 12:37
저는 결국 그게 팝음악의 본질이라고 생각해서요. 그만큼 팬들의 의견이 중요하다는 거죠. 가령 영화판에서는 오히려 인기빨로 뽑았다가는 욕먹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팝에서 팬들의 의견과 시상이 그렇게나 다르다면 솔직히 글러먹었다는 소리 들어도 할 말은 없다고 봅니다. 뭐 알못이 멀리서 피상적으로다가 보기에는 그렇다는 것이니 크게 괘념친 마시길... 저도 댓글 쓰면서 내가 뭘 안다고 주절주절대고 있나 싶습니다... 음악판에도 권위라는 게 존재할 텐데 말입죠.
20/11/25 12:41
그래서 완전 팬투표로 이뤄지는 시상식인 AMA가 있죠.
그래미는 쭈욱 회원투표 방식으로 해왔고, 그걸로 권위를 쌓아올려왔죠. 트렌드에 뒤쳐진 모습이 하루이틀도 아니고, 길게 보면 십수년전부터 있어왔던 이야기고, 그런데도 권위가 안 무너지는 이유는 뭘까는 연구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20/11/25 12:56
일단 만들어진 권위가 쉽게 무너지지 않는건 관성이죠. 노벨상을 아무 떨거지한테나 줘도 그 위상이 무너지는데는
꽤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냥 몇 사람이나 몇 나라를 배제하는 정도의 수작이라면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거고요. 권위를 만드는 것보다는 무너뜨리는게 상대적으로 쉽긴 하지만 그건 그 권위의 정확한 약점을 찔렀을 때입니다. 도덕적인 권위라면 섹스/뇌물 스캔들일거고 노벨상을 옥장판이나 게르마늄 목걸이 만드는 사람이 받았다거나... 그래미상은 순전히 예술성만 따지는 것도 대중성만 따지는 것도 아니라서 그렇게 명확한 역반응을 만들어내기 어렵죠.
20/11/25 12:43
음악에서 공정한 심사가 가능해요? 음악 많이 듣는 사람들 중에서 흑인 음악 도저히 못 듣겠다는 사람도 허다합니다.
어떻게 해도 자기 귀에 좋게 들리지가 않는 걸 어떻게 할까요? 어떤 사람에겐 백인 음악 도저히 못 듣는 사람도 많을 거구요. 아마 십년만 지나도, 흑인 음악 판이 될 수도 있겠고, 그 때는 락음악이 너무 홀대받는다 뭐 이런 얘기가 나올 수도 있겠죠.
20/11/25 12:38
몇 년 째 반복되는 백인 아티스트 밀어주기만 봐도 글러먹은거 맞는데요.
똑같이 회원투표로 결정하는 아카데미는 비판을 수용하여 변화합니다.
20/11/25 12:15
재수없게 각 부분별로 투표순위가 계속 5.1위 5.5위가 된 것인가...
우주의 기운이 모여서 이런 상황이 나왔다고 보는게 확실히 납득이 안가긴 하네요
20/11/25 12:20
그냥 회원들 중에 트렌드 못 따라가는 사람들이 좀 많네, 이렇게 생각하는게 맞지 않을지.
오스카도 그래미도 그냥 회원투표인데, 포레스트 검프와 기생충의 간극보다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칸예의 간극이 더 크지 않겠어요?
20/11/25 12:23
그렇죠 위켄드는 취향을 확실히 타는 것 같긴 해요
MJ얘기가 나오는것도 호불호가 있을 것도 같고 그래도 BTS는 무조건 받을 것 같아요
20/11/25 12:25
와.. 그래미가 어느정도 시상식인지는 모르겠는데...
Blinding Lights는 한국노래 포함해도 1년동안 가장 많이 들은 곡인데 후보에도 없다니...
20/11/25 12:39
이건 진짜 오바네요. 후보에도 못올랐다니... 이번 앨범이 대중평만좋은것도 아니고 평론가 평도 메인 데뷔 이후 젤 좋은 앨범인데...
20/11/25 12:44
위캔드가 쌍욕해도 누구도 뭐라 못할 듯.
올해 최고 인기곡의 가수가 후보가 안 된다? 심지어 네임드인데?... 이... 이걸 걸러?!?!
20/11/25 13:11
그래미 권위야 흔들리기 시작한지 오래죠. 작년 빌리아일리시가 쓸어갈때도 공감 못한사람 엄청 많았으니까요. 노래가 아니라 가수가 누구지? 하고 고르는 사람도 많을걸요.
20/11/25 13:22
63rd Annual Grammy Awards
nominees Record of the Year ["Black Parade" – Beyoncé] Beyoncé & Derek Dixie, producers; Stuart White, engineer/mixer; Colin Leonard, mastering engineer ["Colors" – Black Pumas] Adrian Quesada, producer; Adrian Quesada, engineer/mixer; JJ Golden, mastering engineer ["Rockstar" – DaBaby featuring Roddy Ricch] SethinTheKitchen, producer; Derek "MixedByAli" Ali, Chris Dennis & Liz Robson, engineers/mixers; Susan Tabor, mastering engineer ["Say So" – Doja Cat] Tyson Trax, producer; Clint Gibbs, engineer/mixer; Mike Bozzi, mastering engineer ["Everything I Wanted" – Billie Eilish] Finneas O'Connell, producer; Rob Kinelski & Finneas O'Connell, engineers/mixers; John Greenham, mastering engineer ["Don't Start Now" – Dua Lipa] Caroline Ailin & Ian Kirkpatrick, producers; Josh Gudwin, Drew Jurecka & Ian Kirkpatrick, engineers/mixers; Chris Gehringer, mastering engineer ["Circles" – Post Malone] Louis Bell, Frank Dukes & Post Malone, producers; Louis Bell & Manny Marroquin, engineers/mixers; Mike Bozzi, mastering engineer ["Savage" – Megan Thee Stallion featuring Beyoncé] Beyoncé & J. White Did It, producers; Stuart White, engineer/mixer; Colin Leonard, mastering engineer Album of the Year Chilombo – Jhené Aiko Fisticuffs & Julian-Quán Việt Lê, producers; Fisticuffs, Julian-Quán Việt Lê, Zeke Mishanec, Christian Plata & Gregg Rominiecki, engineers/mixers; Jhené Aiko Efuru Chilombo, Julian-Quán Việt Lê, Maclean Robinson & Brian Keith Warfield, songwriters; Dave Kutch, mastering engineer Black Pumas (Deluxe Edition) – Black Pumas Jon Kaplan & Adrian Quesada, producers; Adrian Quesada, Jacob Sciba, Stuart Sikes & Erik Wofford, engineers/mixers; Eric Burton & Adrian Quesada, songwriters; JJ Golden, mastering engineer Everyday Life – Coldplay Daniel Green, Bill Rahko & Rik Simpson, producers; Mark “Spike” Stent, engineer/mixer; Guy Berryman, Jonny Buckland, Will Champion & Chris Martin, songwriters; Emily Lazar, mastering engineer Djesse Vol. 3 – Jacob Collier Jacob Collier, producer; Ben Bloomberg & Jacob Collier, engineers/mixers; Jacob Collier, songwriter; Chris Allgood & Emily Lazar, mastering engineers Women in Music Pt. III – HAIM Rostam Batmanglij , Danielle Haim & Ariel Rechtshaid, producers; Rostam Batmanglij, Jasmine Chen, John DeBold, Matt DiMona, Tom Elmhirst, Joey Messina-Doerning & Ariel Rechtshaid, engineers/mixers; Rostam Batmanglij, Alana Haim, Danielle Haim, Este Haim & Ariel Rechtshaid, songwriters; Emily Lazar, mastering engineer Future Nostalgia – Dua Lipa Koz, producer; Josh Gudwin & Cameron Gower Poole, engineers/mixers; Clarence Coffee Jr. & Dua Lipa, songwriters; Chris Gehringer, mastering engineer Hollywood's Bleeding – Post Malone Louis Bell & Frank Dukes, producers; Louis Bell & Manny Marroquin, engineers/mixers; Louis Bell, Adam Feeney, Austin Post & Billy Walsh, songwriters; Mike Bozzi, mastering engineer Folklore – Taylor Swift Jack Antonoff, Aaron Dessner & Taylor Swift, producers; Jack Antonoff, Aaron Dessner, Serban Ghenea, John Hanes, Jonathan Low & Laura Sisk, engineers/mixers; Aaron Dessner & Taylor Swift, songwriters; Randy Merrill, mastering engineer Song of the Year "Black Parade" Denisia Andrews, Beyoncé, Stephen Bray, Shawn Carter, Brittany Coney, Derek James Dixie, Akil King, Kim "Kaydence" Krysiuk & Rickie "Caso" Tice, songwriters (Beyoncé) "The Box" Samuel Gloade & Rodrick Moore, songwriters (Roddy Ricch) "Cardigan" Aaron Dessner & Taylor Swift, songwriters (Taylor Swift) "Circles" Louis Bell, Adam Feeney, Kaan Gunesberk, Austin Post & Billy Walsh, songwriters (Post Malone) "Don't Start Now" Caroline Ailin, Ian Kirkpatrick, Dua Lipa & Emily Warren, songwriters (Dua Lipa) "Everything I Wanted" Billie Eilish O'Connell & Finneas O'Connell, songwriters (Billie Eilish) "I Can't Breathe" Dernst Emile II, H.E.R. & Tiara Thomas, songwriters (H.E.R.) "If the World Was Ending" Julia Michaels, JP Saxe, songwriters (JP Saxe featuring Julia Michaels)
20/11/25 14:11
'흑인음악'이 그래미에서 음악씬에 미친 영향력과 성적 등에 비해 대우 못 받는 건 사실이기도 하고, 오래된 이야기기도 하죠. 위켄드 성적도 그렇고 음악도 괜찮았는데 아쉽겠군요.
20/11/25 15:56
그냥 보여주기식이라도 할려면 성적 평단 다 좋은 위켄드를 몰아주면 되는건데
비욘세 최다노미네이트는 도대체 뭘 어쩌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스스로 권위를 바닥으로...이게 몇번쨰인지...진짜 볼 필요가 없어요 그래미는
20/11/25 15:59
이번 위켄드 After hours는 앨범 자체도 충분히 수작이라 할 만한 퀄인데... 그레미의 흑인음악 차별의 역사가 어디가겠습니까. 솔까말 켄드릭 거르고 매클모어 할 때도 얼척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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