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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26 19:51:40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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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해축] 라이프치히는 현재 독일 최고의 팀이다


원 출처 : https://theathletic.com/1463981/2019/12/16/skilful-intelligent-and-a-nightmare-to-play-against-leipzig-are-the-best-team-in-germany-right-now/
번역 출처 : https://www.fmkorea.com/2502762549 에펨코리아 아론레논



능숙하고 지능적이며 상대하기에 악몽 같은 존재 : 라이프치히는 현재 독일 최고의 팀이다.

당신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율리안 나겔스만의 별명에 대한 많은 것을 읽게 될 것이다. 혹시 독일에서 그를 '베이비 무리뉴'라고 부르는 것을 알고 있었는가? 사실, 아무도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

독일인들은 자주 되풀이되는 언급에 너무 어리둥절해서 그것이 아마 영국 언론들이 지어낸 것이라고 믿기 시작했다. 이 이상한 별명의 기원은 당시 28세의 나겔스만이 리그 최연소 감독으로 호펜하임에 부임했다는 디벨트의 기사로부터 시작됬다. 그 기사는 호펜하임의 골키퍼에서 프로레슬러로 전향한 '팀 비제'가 나겔스만을 높게 평가하지 않은 유일한 호펜하임 선수라고 언급했다. 비체는 그를 조롱하기 위해 나겔스만을 '베이비 무리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러나 그 별명은 유행하지 못했다.

4년쯤 후, RB 라이프치히를 리그의 정상으로 올린 나겔스만은, 번지르르한 포장 없이도 인정 받을만한 명성을 이룩해냈다. 그의 팀은 경기당 평균 2.8골을 기록하며 엄청난 공격력을 뽐내고 있고, 15경기에서 16골을 내주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짠물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간단히 말해, 그들은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커녕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도 같은 스타 플레이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독일에서 최고로 완벽한 밸런스가 잡힌 팀이다. 5부리그에서 구단이 재창단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그들은 재정난에 처한 팀을 인수해서 재창단하고 승격을 위해 돈을 잔뜩 투자했다), 그들은 바이에른의 트로피를 빼앗기에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

그 대업은 대부분 나겔스만의 손에 의해 달려있다. 그의 전술적 세부사항에 대한 강박적인 집착이 그의 강한 대인관계 능력을 흠집내서는 안 된다. 그러나 그 토대는 다른 사람에 의해 마련되었다. RB의 멀티 클럽 정책(선수들이 먼저 잘츠부르크로 간 다음 라이프치히로 가는 것)은, 랄프 랑닉에 의해 만들어졌고, 그는 빠르게 발전하는 유망주들로 25명의 스쿼드를 채웠다. 그들은 뛰어난 기술과 지능, 그리고 힘을 지니고 있는데, 프랑스의 국가대표인 다욧 우파메카노, 노르디 무키엘레와 이브라힘 코나테는 일대일 상황에서 매우 뛰어나다. 이는 라인을 높게 끌어올려서 전방 압박을 즐겨하는 라이프치히에게는 매우 필수적인 요소이다.

뿐만 아니라 활력이 넘치고 기술적으로 능숙한 중앙 미드필더들이 공간을 지배하고 공격을 지원하고 있다. 아스날의 전 영입 총괄이었던 스벤 미슐린타트의 타겟 크리스토퍼 은쿤쿠(22)와 새로 계약한 것은 특히 훌륭했지만, 전 잘츠부르크의 선수였던 콘라드 라이머 역시 만만치않은 선수이다. 넓게 위치한 마르셀 사비처와 에밀 포르스버그는 오버로드를 위해 종종 안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공격진에는 티모 베르너가 존재한다. 그 독일 국가대표는 나겔스만 산하에서 조금 쳐진 왼쪽 스트라이커에 기용되었으며 한 단계 높은 레벨로 성장했다. 이 23살의 선수는 모든 대회 23경기 동안 21골을 넣었다. 게다가 라이프치히는 1월 노르웨이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데려올 수 있다고 믿는다. 비록 도르트문트가 홀란드의 영입 경쟁에서 약간 앞서있다고 여겨지더라도 말이다.

토트넘 핫스퍼의 서포터들은 라이프치히가 유럽 무대 경험이 부족하다는 측면에서 자신감를 얻을 수도 있다. 또한 라이프치히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한두 번의 불안한 순간을 보냈고, 그 그룹에서 조 1위로 올라오기까지 힘겨웠다고 말하는 것이 타당하다. 하지만 그들은 발전하고 있다. 그들에게 쉬운 일이라고는 없었다. 심지어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줄 때도, 그들의 활동량은 그들을 상대하기 끔찍하게 만들었고, 바로 이것이 라이프치히가 지난 시즌 루시엥 파브르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만큼 처참하게 무너지지 않을 이유다.

어떤 팀이 이기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터치라인에서의 지략 싸움은 매우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나겔스만에게 있어, 토트넘과의 16강전은 그의 커리어에 있어 가장 큰 승리가 될 수도 있고, 그것은 그의 가치를 상당히 높여줄 것이다. 반면 무리뉴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서 9년 동안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자신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세계에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끽하게 될 것이다. 특히 타이밍이 달랐더라면 현재 무리뉴의 자리에 앉아 있을 수도 있었던 감독계의 유망주 중 한 명을 상대로 말이다.





저는 솔직히 나겔스만이 정말로 탑 레벨에서 경쟁할 수 있는 감독이냐에 대해서 확신을 못했었는데 이번 시즌 본인이 증명을 해내는 것 같네요.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 전반기를 1위로 마치며 타이틀 레이스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는 토트넘과 대결하게 될텐데, 여기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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