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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15 22:49:35
Name 배추
Link #1 포모스
Subject [연예] 잘생긴 남자의 인생.jpg
image host
20대 시절의 정우성

"아주 우연한 기회로 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 무렵, 서문여중고 근처의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게 제 인생에서 어떤 전환점이 됐어요.
제가 멕시칸에 들어가고 나서 며칠 후부터 여학생들이 하나 둘씩 가게로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얼마 후부터는 말 그대로 미친 듯이 장사가 잘 됐어요. 이제는 큰 길 쪽 햄버거 가게 사장이 저희 가게를 와서 보고 한숨을 쉬고 돌아갔을 정도예요.

당시 서문여중 애들은 저와 같은 또래로 제 나이를 아는 애들도 있었지만 여고 쪽에서는 재수생으로 소문이 나서 두 종류의 여학생 팬들을 갖게 된 거죠. 중 3 때 키가 벌써184cm 정도 됐어요. 그러니까 재수생이라 해도 믿었죠. 연애편지도 엄청나게 받고, 저를 만나려고 가게에서 화장실 들어가는 골목에까지 여학생들이 몰려있고요. 그러다 보니, 그 주변에 뭐 세화, 동덕여고는 물론이고 봉천동에서 다 오기 시작하는 거에요. "

"압구정동 한 카페 일을 도와주는데 ‘얼굴 잘 생긴 남자애가 일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연예 쪽 일하는 사람들이 저를 보러 왔어요. 나중에 매니저도 소개받았는데 정훈탁씨였어요. 때마침 ‘구미호’란 영화 남자주인공 오디션 한다고 해서  감독님을 만나 구르고 소리 지르고 했죠."



잘생긴게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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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5 22:52
수정 아이콘
조회수 0 에서는 보는 이상콩함..
조말론
17/09/15 22:55
수정 아이콘
광역시의 구의 원탑 클래스정도만 되는 제 친구도 융통 재량이 가능한 식당이나 카페에 가면 거의 서비스를 받고 더 오시라고 쿠폰도 여러개 찍어주고 쇼핑할 때 점원들 친절도 유별난 수준이더군요. 생판 모르는 사람들한테 이런 대접을 받으니 지인들이나 친구들 사이에서의 친밀도는 말할 것도 없구요. 얼마전만해도 나름 괜찮은 카페였는데도 여자 사장님이 디저트안시키셨는데 서비스 준비중인게 몇개 있는데 뭘 선호하시는지 테이스팅 해주실 수 있는지도 물어오더군요. 30대 초반까지 내내 그런 대접을 받더군요.

하물며 정우성이야.
변태인게어때
17/09/15 22:56
수정 아이콘
인생무상....역시 잘생겨야해...
초보저그
17/09/15 22:58
수정 아이콘
어떤 인생인지 잘 상상이 안 되는군요. 상상력이 빈약한가봅니다.
불량사용자
17/09/15 23:01
수정 아이콘
학과 후배중에 거의 모델에 가까운 키 몸매 얼굴 다 가진 친구가 있습니다.
집도 잘 살아서 대학 입학하자마자 차사고 끌고 다니고 했는데.
자기 로망이라고 루프탑 맥주집에서 알바를 했더랬죠...크크
미어터집니다. 6~7개 테이블에 휑하니 옥상에서 달빛보면서 술한잔 하기 좋은곳인데.
웨이팅 해가면서 맥주마시는거 보고 헛웃음이 나왔죠.
멀면 벙커링
17/09/15 23:13
수정 아이콘
우성이형 얼굴로 한달만 살아보고 싶네요.
sinsalatu
17/09/15 23:13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제일 잘생긴 정도만 되도 쩌는데 정우성 ㅡㅡ
온니테란
17/09/15 23:23
수정 아이콘
장동건도 서울예대 들어가기위해서 노량진인가에서 재수했는데 그때 여자들이 줄섰다고하더라고요.
그러지말자
17/09/15 23:23
수정 아이콘
저런 정우성도 차이는 나라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온니테란
17/09/15 23:25
수정 아이콘
이병헌정도의 남자도 여자한명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노오오오력을 하는데..
태엽감는새
17/09/15 23:27
수정 아이콘
5회차때쯤 저렇게 플레이할겁니다
애기찌와
17/09/16 09:26
수정 아이콘
커마 변경은 안됩니다 고객님..
태엽감는새
17/09/16 10:31
수정 아이콘
조물주야 이게 게임이냐
바스테트
17/09/15 23:33
수정 아이콘
중학교때 같은 반 여자애가 키도 큰 데 얼굴도 작고 뭐라고 해야하지 고양이 상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진짜 이쁜 미인이었습니다.
(성격이 너무 조용하고 말이 없어서 외모 적당하고 성격활발한 애보단 인기가 적었..-.-) 아니 근데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여튼 그러다보니깐 너 모델해볼 생각 없냐는 말을 하는 선생님도 있었고 자기가 잘 아는 지인이 있으니 한번 오디션 같은거라도 보지 않겠느냐는 말을 해주는 분들도 있었네요..
근데 정작 그런거에 전혀 관심없어서 그냥 일반 고등학교로 진학했다고 하더라고요..-_-aa
아라가키
17/09/15 23:38
수정 아이콘
잘생긴게 인생의 전부는 아니에요
한 89% 정도
17/09/15 23:41
수정 아이콘
외모가 일정 이상만 되도..
알게 모르게 호감을 받고 배려를 받고..뭐 그렇죠 인생 살아가면서..(이유없는 호감, 배려 이런 것들..)
외모 좋게 태어난 거 자체가 일단 인생에서 출발점이 조금 다르다고 봐요.
아마그래머
17/09/16 00:28
수정 아이콘
내인생은 리세마라를 몇번을 해야 이게 되려나..
음해갈근쉽기
17/09/16 00:45
수정 아이콘
잘생긴게 다는 아니죠

근데 잘생긴 것만한게 또 없더군요

고딩때 제 친구가 장동건+유덕화의 단점만을 섞었는데

마산 합포구를 처박살냈습니다

옆에서 따라다니며 콩고물 많이 묻었었죠

문병현이. . .잘 지내니???
아이스해이즐넛
17/09/16 00:54
수정 아이콘
인근학교와 동에서 알려질 정도여도 참 좋구나라고 느꼈는데 정우성 정도면 어느정도일지 상상이 안가네요
프로취미러
17/09/16 01:35
수정 아이콘
인생은 정말 뭣같은거에요...
우회욕설은 벌점 사항입니다.(벌점 4점)
17/09/16 08:47
수정 아이콘
그럴만해...
배주현
17/09/16 09:05
수정 아이콘
제 지인중에도 진짜 잘생기고 이쁜 이란성 쌍둥이 남매가 있는데 동네 카페에서 일했는데 밀어터집니다.
그 주변에는 그 카페하고 좀 많이 걸어가야 있던 그루나루밖에 없어서 스타벅스가 그 카페 바로 옆건물에 입점했는데, 카페 사장님께서 이 남매를 영입(?)하는 신의 한수를 두시면서 스타벅스보다 고객이 많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남자애는 좀 과하게 들어와도 웃어넘기는데 여자애가 못버텨서 같이 그만두고는 카페도 망했....
둥실둥실두둥실
17/09/16 09:11
수정 아이콘
이란성인데 둘다 미남미녀라니 부모님도 선남선녀셨을듯
17/09/16 09:31
수정 아이콘
저정도로 잘생기고 싶진 않아요.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한 번도 외모로 마이너스 먹은적 없는 지금에 만족하고 삽니다 크크
아 키는 좀 더 크고 싶다ㅠ
귀여운호랑이
17/09/18 08:30
수정 아이콘
삐빅~~ 인생 게임에서 반칙입니다.
대니얼
17/09/18 13:48
수정 아이콘
내 자식이 잘생기면, 커피숍 하나해도 괜찮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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