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2/04/25 00:40:40
Name 항즐이
Subject [잡담] 눈물은 흘렀을 지언정
우리는 얼마간의 시간동안 그의 이름을 계속 기억하게 될 것이다. 어떤 형태로든 그리고 어떤 감동으로든. 여하간, 그의 이름이 우리에게 소중해 질 것이라는 의견에 굳이 다른 말을 꺼낼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어리다. 그리고 여전히 자라는 중이다. 하지만 그가 움직이고 있는 것은 비단 유닛 하나 하나 뿐만이 아닌 것만 같다. 수많은 어른들에 휘둘리고 있는, 자신이 어쩌지 못하는 것들 앞에서 한숨을 짓는 어린 나이의 시련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또 전진하는 그의 발걸음은 우리의 마음을 드래그 해서 앞으로 앞으로 어택시키고 있다.

나는 그의 생활에서 3번쯤 되는 부대의 어느 유닛이고 싶다. 열심히 달려가는 1번일수는 없더라도, 항상 뒤쳐지기를 두려워하며 그의 부름을 기다리는 느림보 뚱뚱이 탱크이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자신이 생각해 온 꿈은 그저 열심히 오른손과 왼손을 움직이고, 그가 즐기는 것처럼 상대로 부터 "좋은 경기였습니다."라는 말을 듣는 일 뿐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으로 부터 자신의 위치를 만들어 나가는 일. 열 아홉살이 갖기에는 지나칠 정도로 성숙한 꿈이었을 텐데.

많은 일들이 우리가 아는, 모르는 공간에서 지나갔다. 그리고 그는 다시 화면 앞에 앉았다. 그는, 평소보다도 더 다부진 얼굴이었다.

Though some tear drops did run....
눈물은 흘렀을 지언정...

그의 움직임은 힘을 더해갔고, 힘든 경기를 거치면서 나의 마음은 그의 클릭에 저항할 수 없이 따라가고 말았다. 나는 몇번 부대였을까. 어쩌면 그날 그 화면을 보고 있던 모두는 그의 유닛이 되어 열심히 그의 마음을 쫓아가고 있었을 것이다.

눈물은 흘렀을 지언정, 앞으로 앞으로 달려가고 싶었던 열 아홉, 상처 받은 기린아의 마음을.

덧말 :
이윤열 선수에게 방학테란, 캐터필러 테란, 토네이도 테란 등등의 말이 많지만, "기린아"라는 말을 해 주고 싶습니다.

정말 그 재능을 보는 것은 눈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마음이 따라가지 않으면 놀라움이 덮쳐오고... 경기가 끝나버리고 말게 되더군요.

제가 권좌에 앉아있다면 암살이라도 해 버리고 싶은 몸서리쳐지는 무서운 재능. 그야말로 기린아. 황제가 그를 보는 느낌은 강유를 본 공명이라고나 할까요. ^^ 수성의 황제 사마의(김정민? ^^ 물론 좋은 뜻입니다.)는 어떤 생각을 할런지 모르겠네요. ^^

그 기린아의 성정이 다치지 않고, 백미(마량)처럼 쉽게 사라지지 않고, 방통처럼 아쉽지 않고, 피를 토해낼 지언정 전진하려는 복룡 공명으로 자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눈이 내릴 때, 기린아의 허물이 벗겨지는 것을 보고 싶네요. 역린을 달고 하늘로 솟는 모습을요.

또 덧말 :
이번주가 시험기간이라 그와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이 앞서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윤열아 이 글보면 답글이라도 달아줘 ㅠ_ㅠ 아님 형한테 전화좀 해라 -_-;; 목요일엔 보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4/25 01:17
수정 아이콘
역시 멋진 글~ 그럼 임요환이 제갈량인가요?^^ 이윤열 선수가 정말 무서운 재능을 가졌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죠. 거기에 더 무서운 것은 재능을 썩히지 않고 노력을 계속 한다는 것. 무한탱크의 캐터필터처럼 전진, 전진!
강유를 본 공명이라... 별로 토달려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만 강유는 공명이 그런(항즐이님이 말씀하시는) 느낌을 받을만한 재목은 아니었죠. 2세대치고는 훌륭하긴 했지만 말입니다. 토다는 건 그만두고, 동의를 좀 해보자면.. 저 역시 종종 그런 느낌을 받곤 합니다. 제가 공명만큼 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저보다 낮은 곳에 있는 사람에게서 높은 곳의 내음이 느껴질 때면 그 원인이 공포인지 희열인지 알수없는 흥분에 휩싸이곤 합니다. 그리고 아이러니컬한 얘기지만 그 사람을 저와 같은 곳에 끌어올려놓고 그 사람의 진정한 내음을 맡아보고 싶어집니다. 설사 저보다 높은 곳의 내음이 날지라도 후회는 없을거라고 믿으면서요. 글쎄요, 후회가 없을까요? 점점 얘기가 구렁이 담넘어가듯 은근슬쩍 다른 방향으로 조금씩 방향을 틀어가고 있지만 계속 제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 보자면... 영화나 소설처럼 호탕하게 웃으며 긍정할 자신 같은 건 저에게는 없습니다. 그래서 전 그의 내음을 맡을 수 있게 진심으로 그를 끌어올리지 않곤합니다. 조금만 조금만 끌어올려, 조금이나마 그의 내음을 더 깊게 들어마셔보지만 결코 그가 제 옆에 설수 있을만큼 끌어올리지는 않지요. 그리고.. 그가 자력으로 제 코밑까지 올라오면... 전 그를 밀어버립니다.. 전력으로요. 아직까지는 제 마지막 몸부림을 버티고 제옆으로 혹은 제위로 올라선 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과연 앞으로 나타날 어떤 이가 제 간악한 마지막 몸부림을 견디고 제옆에, 제위에 서게 된다면 과연 전 어떨까요? 비참해질까요? 아니면 의외로 별것아니라는 느낌을 받으며 덧없는 몸부림이었다고 씁쓸하게 웃게 될까요?
어쩌다보니 웃기지도 않는 잡소리를 지껄여버렸군요. 이것도 어쩌면 익명성을 악용한 결과겠죠. 전 제가 좋지만 제가 싫습니다. 좋기도 하고 싫기까지 하다니 전 저에게 정말이지 애착이 많은가 봅니다. 하아..하하하..하하하하----...
02/04/25 07:41
수정 아이콘
원악 후발 주자라 ....(주변에는 점부다 선배님들 뿐 ... 끙 2학년인데 아는 1학년은 한 명도 없구 ㅜ.ㅜ) 거의 밀어 보지 못했지만 ... 저 역시 ...amadeus 님과 같은 부류(?) 일껌니다 .... 읔 표현이 이상타 ... 하여간에... 비슷하군요 ^^;; (결론은 뻘소리 -_-V)
공명이 강유를본거보다는
주유가 공명을 받을때의 느낌이 아닐까...? ㅡ.ㅡ
주유가 신을 원망했져 ...
자기보다 천재인 공명을 보고 한탄(신을 원망하져)
pgr에서는 어설픈 맵,종족타령보다는 이런글이 인기입니다
나기사 카오루
그렇죠 주유가 공명을 본 느낌이겠죠.^^
공명이 강유를 본다기 보다는
주유가 공명을 본것이라는것이 정확한듯..^^
사마의라... 그럼 방통은 누구일까요ㅡㅡ???
자신의 천재성을 펼쳐보지도 못한채 안타 까운 죽음을 맞이한 방통은??ㅡㅡ??
김대건님이 될수도 있겠네요... 안타깝게 군대를 가신다는...
초보유저
하핫.. 재밌네요. 강유를 본 공명의 평가는 사서마다 너무 극과극을 달리기 때문에 뭐라 할 수는 없겠지만..
공명을 본 주랑이라.. ^^;; 재미있는 비유네요.
초보유저
그리고 방통에 김대건 님 한표 ^^
항즐이
02/04/25 17:15
수정 아이콘
방통에 김대건님이라! 멋지군요 ^^
그럼 동수님은 어떤 자리를 원하시는 건지..
저는 감히 간웅에 올려드리고 싶습니다만.. 이미지를 떠나서 조맹덕은 굉장한 사람이죠 ^^ 그리고 자신의 명예를 꽉 움켜쥐는 사람이구요. ^^
초보유저
가림토 맹덕이라.. ^^;; 외모는 허저에 가까운데(농담입니다 ^^) 게임은 조조처럼 하시니.. 일리가 있는듯.
동수님은 관우쪽에 가깝다고 봅니다만..
제가 보는 동수님의 플레이는 (세간의 평과는 달리) 미리 짜온 청사진을 따르는 플레이로는 보이지 않더군요. 물론 미리 생각해오시는 게 있긴 하겠지만, 그걸 이용해서 가위에는 바위로 찍어누르는 전략적 승리를 이끌어내기보다는 그 전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경우의 수중에서 미리 계산해온 바에 따라 더 좋은 선택을 이끌어내는 듯 보이더군요. 완벽한 전략적 우위를 바탕으로 가위에는 바위로 찍는 타입은 오히려 임요환님 같습니다. 물론 그게 안먹혀도 훌륭한 대처로 역전승을 이끌어내기도 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미리 준비한 전략적 선택에 영향을 크게 받는 것 같습니다. 요즘 죽을 쑤고 계신 것도 그런 이유에서 라고 저는 봅니다.(간파를 많이 당했다는 것이죠)
임요환 선수 -> 주유
이윤열 선수 -> 강유
김정민 선수 ->사마의 보단 순욱쪽에 한표를(--;)
최인규 선수 ->사마의
김동준 선수 ->방통(봉준구 선수에게(장임이 되는건가--;;) 정곡으로 찔려 떨어지셨으니(-_-)
김대건 선수 ->곽가
김동수 선수 ->전략가 라는 닉넴에선 조조는 그리 어울리지 않지만 전술적인 면이 무지 뛰어나시기 때문에 조조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듣 하지만..손책으로 하고싶다는..(-_-)
임성춘 선수 ->정욱? 꾸준히 잘히시니까..(^^)
박정석 선수 ->100%힘 여포(-_-)
홍진호 선수 ->폭풍드랍을 생각해서 기습의 황제 하후연?
강도경 선수 -> 저그의 터줏대감 같은 이미지로...유비??;;;
변성철 선수 -> 극도로 공격적 장비(-_-)

말도 안되는 낭설들이였습니다..(-_-)
아..마지막으로 제갈량은..







임대건(-_-)
전 동수님이 관우라는데 한표. 조조와는 머리는 비슷할지언정 성정이 비슷하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관우는 무신이지만 또한 균형의 상징인것 같아요. 싸우는 훈장이었지요^^.
또한 김동준님-->조운 이라는데 한표. 동준님은 왠지 지조가 있는 것 같고 정파의 냄새가 풍기네요.
박정석-->여포(강추)
정재호님-->혹시 허저?

마초, 손권은 누가 맞을까요??^^ 재미 있네요.
유비-->도경님은 자부심이 강하고 부러지는 성격이므로 성정상으론 안맞고... 오히려 oo님이?
에이취알
저두 동수님은 관우가 더 이미지(?)에 맞는거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항즐이님 글 보니까 이윤열 선수를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 같은데요...궁금한 게 있어서요..이윤열 선수 요즘에도 구미에서 기차타고 올라와 게임하나요? 학기 중에는 어떻게 경기에 참가하는 지 진짜 궁금...
삼국지 얘기가 나완네여
전 개인적으로 삼국지 역사상 최고의 영웅은 조조라 보는데
다른분들은 제갈량으루 생각하시나여?
전략이나 정치적수완 글재주 군을 통솔하는능력 사람을 다루는법에능통하였고
모든능력을 두루가춘 조조를 능가하는 사람은 없을듯한데 조조가 비록
연의에의해 악인이 되었다지만 제갈량은 전략을 제하곤 조조와 비교가 되지 안는다고 봅니다만..제 생각인가여?
조정현은 떠돌아 다니는 선인...
Apatheia
02/04/27 08:54
수정 아이콘
pylon..님 코멘트 삭제합니다.
항즐이
02/04/27 12:35
수정 아이콘
walker님 지금 이윤열 선수는 서울 IS팀 연습실에 머물러 있습니다. 학교 사정은 자세히 모릅니다만, 팀에서 이윤열 선수를 위해 최대한 배려를 해 주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을듯 ^^

이윤열 선수랑 조금 알기는 하지만, 그 친구가 핸드폰이 없는 관계로 연락이 몹시 힘드네요. -_-;;
라시드
훗.. 그래도 제갈량이 엉뚱한-_- 인물로 설정되서 다행
이군요. 만약 제갈량이 김동수님이라고 설정되었다면
임요환 선수는 결국 김동수 선수를 이겨보지 못하고
죽는다는 시나리오가-_- 제 생각엔 김동수 선수는
사마의가 어울릴 듯 싶군요. 슬럼프 극복.. 이라는
이미지에서. 임요환 선수는 제갈량, 홍진호 선수에게 주유..가 어울릴듯. 여러가지 의미에서요.
왕마귀
왜?? 왜?? 조조는 없는거에욤?? -_-;;

주유랑..=_=
홍진호를 무시하지말자
홍진호 --> 관우? 아니면 조운
제 생각도 강유를 보는 제갈량 보단 제갈량을 보는 주유쪽이 맞는듯 윤열군의 재능은 정말 최고 인듯 임선수를 넘어설듯..그리고 사마의=김정민은 안 맞죠.수성의 황제 이긴해도 사마의는 약간 변칙과 사파의 심성을 가졌으나 김정민은 너무 정직함 그래서 순욱쪽에 가깝고 김동수는 우직한듯 보이나 영리한 머리로 이기니 관우쪽 보단(관우는 온리 정면 승부임 임기응변은 거의 전무함)육손정도가 맞는거 같네요.내색하진 않지만 그 머리속에선 어떤게 나올지 모르는 점을 봐선..그리고 관우는 위에 말했듯이 온리 정면승부에 세상과 타협 하지 않는 우직한 점과 강력한힘을 보건대 임성춘 선수가 가장 어울릴듯 임성춘 선수 중앙힘싸움을 선호하고 전략도 거기에 녹아 있고 또한 상당한 스타일리스트에 온리 정면승부란걸 봐선 딱이죠.그리고 박정석은 허저같은 이미지 우직하지만 힘만은 최강.그리고 임정호선수 온리 공격 스타일 봐선 장비.수성의 귀재인 손권은 유병준.그리고 작은 군세로 끊임 없이 도발하는 장진남은 가후정도.그리고 임요환은 조조에 가깝다고 봅니다.신출귀몰한 전략에 임요환팬들은 제갈량을 선호하겠지만 제갈량과 임요환은 차이가 있죠.임요환은 드랍쉽 겐세이를 첨 도입했으며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임요환의 이러한 전략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고 비판하는 사람도 많았으나 승리를 위해 과감히 도입하고 썻다는점에서 그 파격적인면이 오히려 조조와 닳앗다는걸 주장하고 싶네요
글이 어려워서 별 감흥이 없군요.
좀더 쉽게 글쓰는 건 어떨까요?
항즐이
02/04/30 18:00
수정 아이콘
별로 어렵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어의 선택이 조금 까다로운 경우는 있지만, 일반 무협지 정도를 벗어나는 표현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pgr 게시판의 글쓰시는 님들은 모두 글을 잘쓰시네여.. 시시한 종족 싸움이나 맵에 관한 실갱이 보다 훨신 잼 나네여.. 글구 변성철님은 요즘 넘 안보이네여.. 팬인데
stargazer
02/05/03 13:05
수정 아이콘
삼국지는 정말 다양한 인간군상이 나오는 고전중의 고전이죠. 어떤식으로든 선수들을 대입해서 생각해 보는 건 재미있군요. 그렇지만 삼국지연의 등장 인물은 재능 그리고 결말이 정해져 있는 것이니 만큼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인물과 연결된 선수들이 보면 기분이 별로 일수도 있겠네요^^;
송승호
02/07/06 17:5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윤열과 제갈량이라.. 강유가 훨씬 더 적절했다고 보이는데요?
아직 잠재력을 맘껏 펼치지못했다는 점. 어린 나이라는 점.
어느쪽을 봐도 제갈량보다는 강유가 적절하지않나요?
그리고 누가머래도 삼국지 최고의 장수 '장비'는 '김정민'선수죠
아주 가끔씩 쓰지만 조은쪽으로 가지않는 변칙전략...
무력을 위해 전략을 버려버린 그 우직함... 장비와는 찰떡이아닐지.
그리고 제가 가장 조아하는 인물인 '곽가'..
최인규선수와 비교하고싶어지는데요.
뛰어난 지력과 세련된 자태.
그 특출함에도 불구하고 조은 군주를 만나지못했다는 점에서 랜덤으로 방황(?)하던 아웃사이더아닌 아웃사이더.. 최인규선수가 떠오르네요.
간사한 조조보다 우둔한 여포를 따랐던 비운의 영웅 곽가...
그리고 랜덤에서 테란이라는 군주를 모시기 시작한 최인규...
분기점을 맞이한 두사람의 엔딩을 비교하는거..재밌겠죠?^^
오크히어로
02/08/12 10:5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아직은 어리니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윤열 선수가 요즘 많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도 사실이지만 그가 진정한 삼국지(?)의 영웅이라면 묵묵히 이겨낼꺼라고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윤열선수는 공명이나 강유 보다더 저는 서서를 권하고 싶습니다 ^^ 왠지 서서가 멋있잖습니까?
오크히어로
02/08/12 10:55
수정 아이콘
서서라는 이름이 맞나요?? ㅡㅡ;; 삼국지를 안읽은지 하도 오래되서리...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5 [긴 잡담] Drone [15] 수시아9635 02/06/09 9635
103 [잡담] 낭만에 대하여... [12] Apatheia9137 02/01/13 9137
102 [잡담] 말난 김에 짜봅시다... 프로게이머로 축구 드림팀을 짠다면? ^^ [27] Apatheia11661 01/12/12 11661
101 [경기감상+게이머열전]그를 위해서 쓰여지는 드라마 [19] 항즐이15296 02/04/28 15296
99 [잡담] 눈물은 흘렀을 지언정 [33] 항즐이12491 02/04/25 12491
98 그가 내게 맵핵이냐고 물었다 [13] 글장19180 02/04/12 19180
97 정원 가에 앉아 있던 유령회원이 인사드립니다 [14] 서인6600 02/03/22 6600
96 [잡담] 惡役이 없는 善惡劇 [17] 無痕6051 02/03/18 6051
95 '양아취' 프로게이머를 위하여 [26] 아휘21136 02/03/04 21136
93 저그 이야기 (3) - 홍진호 [15] nowjojo13903 02/03/15 13903
92 프로라는 이름을 위하여. 3. 승부와 윤리 [11] 항즐이8449 02/03/09 8449
91 저그 이야기 (2) - 장진남 [22] nowjojo9855 02/03/05 9855
90 [허접꽁트] In the name of the Freedom [19] Apatheia6970 02/03/04 6970
88 [fic] 星 戰 1-1 [9] 개구쟁이4465 02/03/22 4465
87 [fic] 星 戰 [9] 개구쟁이7978 02/03/04 7978
86 저그 이야기 (1) - 강도경 [18] nowjojo10200 02/03/04 10200
85 [전략적 잡담 2탄] 대 저그전의 프토,테란의 또 다른 전략(?) [13] 나는날고싶다6046 02/02/23 6046
84 [자료] 게임벅스 배틀리포트. -_-vV [21] Apatheia7214 02/02/14 7214
83 [전략적 잡담] 1.08 이후 혼란 속의 Z VS Z에 대하여.. [19] 나는날고싶다6281 02/01/29 6281
82 임요환 선수의 2001년도 전적과 승률...(추가 수정했음) [17] tongtong16359 01/12/30 16359
79 [잡담] For, the Early Bird. [28] Apatheia7920 02/02/25 7920
78 스타리그의 역사와 프로게이머 계보...그리고 임요환 [79] tongtong27432 02/02/21 27432
77 나의 스타 중계에 대한 추억...... [8] kama12805 02/02/19 1280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