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10/30 23:58:06
Name giants
Subject [도로 여행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이 올라가는 도로, 만항재와 두문동재 (수정됨)
일반적으로 태백, 정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과거에 광업도시로 꽤나 흥했으나 지금은 쇠락한 오지, 산골, 혹은 강원랜드(...) 같은 게 떠오르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태백, 정선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이 올라가는 도로와 철도가 있는 곳입니다. 철도의 경우 대한민국에서 해발고도가 높은 철도역인 추전역(855m), 두번째로 높은 철도역인 고한역(705m), 세번째로 높은 철도역인 자미원역(688m)이 모두 태백, 정선에 위치해 있고, 도로는 더욱 높아서 지금 소개하는 만항재(1,330m)와 두문동재 구도로(1,268m)가 대한민국에서 첫번째/두번째로 높이 올라가는 도로 되시겠습니다. 이외에도 두문동재 구도로를 대체하는 두문동재터널(1,048m)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해발고도가 높은 터널 및 왕복 4차로 도로 타이틀을 가지고 있고...여하간 최고 고도 관련 타이틀이란 타이틀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는 동네들 되시겠습니다. 원래 6월에 다녀와서 진작에 쓸려고 했지만 그놈의 게으름 때문에...

다녀본 루트는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AVvXsEhzUlN7hi05ERx--po27DSGT4j7saubaVigpVtFOcW1Fpn-WBSAERBx5XkRVVfYpiEL6-V6mHDE9nzVWQUvK4ZhTOK3Zsggfe_XmfwThIYjus530afWR_WDDy2CYOUqIHkLa6plSMH9CrInXiQT_4RLg2X6-dciIR6Sw7vR4L2QARekkJqHVrCzMAbj=w1210-h790

출발지점부터 6번지점에 있는 상갈래교차로까지가 만항재가 있는 414번 지방도 구간, 상갈래교차로부터 도착지점까지가 두문동재 구간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만항재부터 일단 다녀봅니다. 아래 사진이 만항재의 출발점인 31번 국도선상의 태백과 영월 상동을 잇는 화방재 정상입니다. 예? 라고 되물으실지 모르겠지만 진짜입니다. 고개 정상부터 출발합니다. 이 출발지의 해발고도도 대략 930m로 대관령보다 높습니다. 근데 여기서 해발 400m를 더 올라가야 만항재가 나옵니다. 우회전하여 만항재 고갯길인 414번 지방도로 진입합니다.
AVvXsEgU7LAE4hII1_A9ZYi43NO1Wymu-TMTshvrDd1bA4sInEPlPCAy0QiXRwWm9Lqhe9K20Z-zq6EYpYS9TenwD8TSWzH9M3AeRQiRb9J_VlGdLfaRZnzDw8Kf4mXR2_Sw-xbzSvTOG-zRyRZOeuqAvGrcM1j8sN3TxKrbsxl4Gs0z3HgG_230km2961-F=w1401-h788

만항재 도로로 진입하면 일반적인 고갯길과 비슷한 구불구불한 길을 계속 갑니다. 가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회전하면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조석의 마음의 소리에 몇번 나오는 그 구래리 맞습니다.)로 이어지는 왕복 1차로 콘크리트 포장로가 있고, 만항재로 갈려면 우회전해야 합니다. 여기서부터 진짜 급경사와 헤어핀 커브 쇼타임이 벌어지니 각오하셔야 합니다.
AVvXsEiqJyGTsAJZjJar__pctNqOtI-y1JqEkXzL3cuJpUWdU5leZ_WKm_rOlr-Q1PkQBXxwpjIkaNEuo8_8bd3KZ43iYTaNr36X5_89rqj76tOFmm-FapD5P-qhPh9xo4SaJ-l-T8kx355MD_xBKAJdXF6qRp3ugYiGJLvgH__IyctIDUzawEiWFih5o_PL=w1150-h647

무수한 헤어핀 커브의 세례를 뚫고 올라온 만항재 정상. 해발 1330m라는 팻말이 있습니다. 다녀올때 정상에서 찍어둔 사진이 없다보니 몇해전에 다녀갔을때 찍어둔 사진을 썼는데, 마침 지금 가면 딱 사진같은 풍경이 나오지 않을까요.
AVvXsEjQ84-0nL4wtIjur8HvaLxHuHFKcwswrf_B3GXTPwWum6pSP4BBZeaRfNm-VUW98v9N8QF0Q7t2Oq0Z6MJS0KbrjRFC9b8LFLIfNc0BDasFnkTyTTovVOugYyt8y37GjVbdBV2orMXjhkMt2Kh7-fHlVdLoYrXy719VQjN40ZK-WEX9P6H3f5kdPGBG=w851-h1746AVvXsEi7KRlDZeDMoOWYthaSLK7ycU6VOyxA7d8uTon99hrGTfh0ZdX9fy1f5lh2Qsol8ftkXbvcgnFHsSIlscujLPEJ9_zeoIurcfCUnQ5oYIrHIfwNwml29Ay9FdV5n_76ZKNiSPpkRlpf7W5QF6frqdReNq9bkb-Lt9abQN3_yEyxr40ALUamu3VGfDGA=w1641-h800

만항재 정상에서 고한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그래도 좀 나은 편입니다. 정상 부근의 헤어핀 커브 몇만 조심하면 반대편보다는 덜 빡센 편입니다. 정상에서 얼마 안가 아래 사진의 삼거리가 등장하는데, 고한 방향 지방도 본선은 왼쪽이고, 오른쪽은 서학로라는 길로 이어집니다. 대한민국에서 6번째로 높은 함백산 정상으로 가는 등반로가 서학로 중간에 있고, 이 산은 정상 부근까지 콘크리트 포장로까지 있습니다. 정상 부근 시설 관리 때문에 만들어진 도로라 일반 차량은 못들어가지만요. 서학로에서 좀 더 들어가면 국가대표 선수들의 고지대 적응훈련을 위해 만들어진 태백선수촌도 있고, 여기서 더가면 오투리조트와 태백시내가 나옵니다. 이 길도 한번 다녀보기는 했는데, 여기도 급경사 급커브가 어디 꿀리는 수준이 아니라, 각오 좀 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AVvXsEhKXhItO17O-STSozsY2tQvMWKWJJYn9NHHGq6Qy1Qu2hfXgRnRgCgxju7eEnAo2QXzU7B0njvhX08VSmjHSnhcwOh-LkWnE2Wl2k_LUuvCWqEG7r39smuk1dyU_rugaMtcd_F9HYjpcxRMyJSsBwXwTswbQEna-A6DqKxQ5_U19HWvKujY3WH7iZGh=w1216-h684

어쨌거나 삼거리를 지나면 얼마 안내려가 마을이 하나 등장합니다. 해발 1,100m에 있는 만항마을.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한 마을이 아닌가 싶은데, 정확한지는 모르겠네요. 여하간 마을 한복판을 통과하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내려가면 국보332호로 지정된 수마노탑으로 유명한 정암사와 삼탄아트마인도 있습니다.
AVvXsEjGXBGbJ3dye3FSAe1nJe_jKsH54IwiqU5V5VjkMv8l3U82AJ2guDq3bQ_ZrwiQZxPAecfG236_xV6JhvdEjJKjuGfg7KhyjlrHdgPx5TnDM2PKI50bnPnciL7KNZXi8S2hhpR0UKeR3y1X_CbddzAkFWntFR5a1f4F-nKdFJ1cFZYQM0pfH7_VnMYS=w1259-h708

경사가 있는 고갯길을 다 내려오면 태백선과 나란히 달리게 되고, 위로 곧게 가는 태백선 아래를 열심히 와리가리(...)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414번 지방도의 종점이자 38번 국도와의 합류점인 상갈래교차로를 만나게 됩니다.
AVvXsEhMz2bbVpBArQAXI9ihj123F7U_T-fLPZ881V9zR8gWdTLBU5S-b7HNTj-I-ns7V9wWwpajyuh_2yg0nabhRFjb7Rb53WsEGyEDwRCzfaZ1PawHpo8KUE5JW25U02P-mNStrc_wvR75CGVpLMoto5QWv3boiIjmzUMvfL60zbTxBeDxPWzyL9Ohj9iH=w1119-h629

상갈래교차로에서 태백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본격적으로 두문동재를 올라가게 됩니다. 38번 국도 자체는 태백까지 확장되어 현재는 터널을 이용하여 다니는데, 이 터널이 아까 말했듯 대한민국에서 가장 해발고도가 높은 터널인 두문동재터널(1,048m)입니다. 옛 도로로 빠지기 위해 터널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두문동재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빠집니다.
AVvXsEiPUjezqjqld4uPTX61sxEKgHUgQvdJPOQlhXywSd7ooES43gHWy3F2PVmTp17Dh_Ea_OqiP13gSmzk65YPf8gYAB6WCljHlzw54Ba9l0vBnN3ePfKCqLe96oT-lxKuUKmw6t7KlLY3gRQ9KIAaDiGOIQ5hgax-lICYACsy4lH9VX74G6OsFo66xTfd=w1195-h672

구도로는 두문동재터널 개통전까지 38번 국도 본선구간이었지만, 터널 개통이후 시도/군도로 격하되었기 때문에 관리 상태가 상당히 부실합니다. 이제는 보면 반갑기까지 한 90년대식 나루체 표지판.
AVvXsEiCGgN3rItlQSbWA1ef8eO9auvMK_oYm9AVufWvW0t84I8QMSdqdWVtsj64FP8GqsL4hcMZ115nU5FonKkrKaQs8xlDAsZFbkZiN7vSWm192HrinvzjhnvqJyCwxlXhnkrHgJrQ1uh1E0EdTQypNsWYBXBRSxMebpHuUucDBSJ6x_ZAVnOCyodsZitr=w1209-h681

두번째로 해발고도 높은 도로 아니랄까봐 헤어핀 커브 몇번 타야 고개 정상에 도달합니다. 반대편도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두문동재 정상의 표지석과 준공 표지판. 1989년에 포장이 완료되었네요.
AVvXsEh-B2a476s3Ol5WQS1p1_M2J3fOVZQpRPPkREA_B3_z1oqU2KN_YSrnYAIRr5r1dHPNeCeSw6PA2yyYK48bdXULTDy7_N81N2zQuf20HVQ0uIvrjdhgRv1trtTjvCpJuiXkNjZHd5hDHtoO_pr_YWROijENN9S94i0SJYO_b0Z7dFfj1YZ2YylvgtR4=w862-h1532AVvXsEgGpbpItQcAeKN-YKyVRI0EEPCUZr3jhLV_VA7V9vrmKX2YdecXX08fl1jAvFkSYzoENozrw9jBTUx6KH9Lfh5-nWtJLV5qnexw8DSjJrS2RYvB-WoTklycS_ZD_DJ2id4W2Um29sx6JDcgBc1n72WN5BJv6TE7JHmXN86VukqeNjm86DZU4LBPMpN1=w1531-h862

참고로 포장 전의 두문동재 도로는 이랬다고...


두문동재 정상에서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내려가다 보면 오토캠핑장..........이라고 하기엔 좀 많이 초라한 공터가 나옵니다. 뭔가 많이 초라해 보이지만 상당히 중요한 타이틀을 가진 곳인데, 바로 낙동강의 발원지인 너덜샘입니다.(보통 발원지가 황지연못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긴 하지만요.) 참고로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는 너덜샘에서 북쪽에 있는 금대봉 바로 건너편에 있습니다.
AVvXsEj2GroWJ-MYttpV39WxrnQS_tzuNgy_eXxEcDOQxJjSBl7wCSYyHLq0lQ7qRE3eR8GmwmOxy7Ui-ycRyzUDUuDFzzXMFS8MQiEofzPtsiZBieHknyfN5PBo-9gs9_usvKDRTgJLSfjjEe0pjY4iabd7_5LilUhjG_hjjLWLCmizf66kREeiAgphFb-X=w1265-h712

구도로가 끝나고, 38번 국도 본선에 합류합니다. 도로 구조상 반대편으로 진입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구조. 여기는 국도 본선도 확장을 했다고는 하지만 선형이 험해서 U자 커브를 두번 돌아야 태백 시내로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험하지만 태백시내로 들어가는 도로 중에서는 여기가 그나마 상태가 가장 좋고, 또 수도권에서 태백으로 갈려면 여기 말고 대안이 없기에 38번 국도는 여전히 태백의 메인 관문입니다. 다 내려가면 추전역으로 진입하는 진입로도 있고, 태백 시내 진입 전에 이마트도 조촐하게나마 있습니다.
AVvXsEjoMLA0tUDs7tygnsJ7H4NbJDdTzbssKduGVR9Pvuxij9ziyAFaEat6HJHC1ItI_83VnexSKD25Qjebc9Krd7xvuag-PaCpgzJZW3tN_-es2OU1cCUG3zpiSH3KrXab6xxGt5QJeDYb0wMh4N7c0KjPB2pQ0pb6dbYHnkMcOUTCYT1o_hTdEoul-a6L=w1234-h698

운전이 꽤나 힘든 도로지만, 연선에 관광지도 꽤 있고, 만항재 정상은 풍광도 꽤나 독특해서 한번쯤 가볼만은 한 도로입니다. 주행 영상으로 본 글을 마치겠습니다.


* 손금불산입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3-09-29 11:47)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 게시글로 선정되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0/31 00:58
수정 아이콘
고한에서 함백산 지나서 태백산쪽 가는길 올해 초에 지나갔던데네요.
함백산-영월 구간 내리막길은 진짜 꼬불꼬불하던데 산에 올라가지 않고도 이게 백두대간이구나 실감나는 곳이였지요.
가까운 시기에 또 가보고 싶네요
21/10/31 22:13
수정 아이콘
영월 상동읍이 해발고도가 대략 500m니 화방재까지 합치면 거의 고도차가 800m나 나는 셈이죠. 화방재도 커브는 만항재만큼은 아니었지만 경사는 꽤 살벌하더군요.
21/10/31 01:00
수정 아이콘
멋진 장소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해 뒀다가 내년 여름에 한번 가봐야 겠네요
21/10/31 22:14
수정 아이콘
괜찮을겁니다. 정선-태백은 여름에도 나름 시원한 편이라.
패트와매트
21/10/31 02:09
수정 아이콘
내년에는 꼭 업힐하렵니다
21/10/31 22:15
수정 아이콘
저같은 사람은 꿈도 못꿀 일을...하하하
성공하시길 빕니다.
아모르
21/10/31 08:24
수정 아이콘
얼마전까진 함백산 정상까지 차로 갈수있었는데
지금은 막혔더라구요
걸어갈만하니 만항재가시면 한번 들려보세요
21/10/31 22:16
수정 아이콘
그렇더군요. 언제부턴가 그 콘크리트 포장로는 철문으로 막아놔서...뭐 걸어올라가도 짧은 거리긴 하지만요.
CapitalismHO
21/10/31 11:52
수정 아이콘
만항재 자전거타고 올라가다 죽는줄 알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내려가는데 다운힐도 참 끝없이 이어지는구나 싶었던...
21/10/31 22:18
수정 아이콘
기점을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태백, 고한, 상동 어딜 기점으로 잡아도 최소 해발 6~700m 올라갈 각오는 해야 되니까요. 저같은 사람은 자전거 끌고 올라갈 생각은 꿈도 못꾸겠던...
떠돌이개
21/10/31 12:08
수정 아이콘
너무 좋아하는 동네입니다. 함백산도 30분 컷이면 올라갈 수 있고 운탄고도 트레킹도 더할나위 없고...
21/10/31 22:20
수정 아이콘
산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이 주변이 정말 제격이더군요. 함백산 태백산 모두 섭렵가능하고 주변에 소소한 관광지도 꽤 있고...강원랜...읍읍
판을흔들어라
21/10/31 13:19
수정 아이콘
와우 엔진브레이크 오지게 걸고 다녀야 하는 곳이네요. 얼마전 한계령 다녀왔는데 저곳은 또 어떨지.
지도보니 가까운 제천이나 울진 삼척과 연계해서 다녀오면 좋은 코스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21/10/31 22:22
수정 아이콘
커브나 경사는 한계령과 비슷한데 여긴 지방도/군도라 도로가 좁은 편이라 한계령이 좀더 나은 느낌? 서쪽부터 차례대로 제천-영월-정선-태백-삼척이 38번 국도 축선이라 이 축선따라 동선잡고 쭉 다녀오시면 될듯합니다.
삼성전자
21/10/31 23:50
수정 아이콘
1. 여긴 눈쌓였을 때 올라가야 진가를 발휘합니다....
2. 같은 이유로 고한-태백구간 철도가 진짜 아름답습니다. 글에쓰신 울나라 젤 높은 추전역을 지나거든요.
3. 만항재에서 자전거 다운힐하면 경북 영주나 봉화로 갈수가있죠.
4. 운탄고도를 mtb 로 다니면 재밌습니다. 도롱이연못이 어디 뮤직비디오에 나오더군요.
5. 여담인데 이동네 어르신들은 6.25 난리를 모르고있다가 몇년 후에 장터에서 우연히 알게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21/11/01 00:06
수정 아이콘
1. 겨울풍경이 제맛이긴 하죠. 눈길운전 겁나는것만 뺀다면...ㅠㅠ
2. 예전에 O-train 있었을때가 태백선-영동선 산악철도를 모두 섭렵할수 있어서 진짜 좋았는데요. 지금은 폐지되어버려서...
3. 어라...? 만항재에서 영주 봉화로 바로 갈 수 있는 길도 있었나요? 지도 찾아봐도 없는듯해서...
21/11/01 10:43
수정 아이콘
스키장갔다가 만항재 입구쪽에 있는 백숙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했던 기억이있네요
도전과제
21/11/01 19:41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만항재 한번씩 지나가는 곳인데 이런 이력을 가진 곳인지는 잘 몰랐네요. 다음에 가보게 되면 좀 더 뜻깊게 지날 수 있을 거 같아요.
Tanworth
21/11/03 04:40
수정 아이콘
눈을 정말 좋아하는데, 지도 양 옆에 스키장이 하나씩 있는 것을 보고 괜히 흐뭇해지네요. 겨울철에는 눈을 원없이 볼 수 있어서 좋을 것같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385 김밥 먹고 싶다는데 고구마 사온 남편 [69] 담담11322 21/11/11 11322
3384 [스포] "남부군" (1990), 당황스럽고 처절한 영화 [55] Farce5024 21/11/10 5024
3383 나의 면심(麵心) - 막국수 이야기 [24] singularian3356 21/11/05 3356
3382 신해철, '해'에게서 '소년'에게 (1) [26] 글곰3979 21/11/03 3979
3381 일본 중의원 선거에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들 [78] 이그나티우스6785 21/11/03 6785
3380 [NBA] 영광의 시대는? 난 지금입니다 [28] 라울리스타6561 21/10/22 6561
3379 [도로 여행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이 올라가는 도로, 만항재와 두문동재 [19] giants4766 21/10/30 4766
3378 [역사] 이게 티셔츠의 역사야? 속옷의 역사야? / 티셔츠의 역사 [15] Fig.13761 21/10/27 3761
3377 우리가 이곳에 있는 이유는 우리가 이곳에 있는 이유는 우리가 [12] Farce3575 21/10/24 3575
3376 누리호 1차 발사에서 확인 된 기술적 성취 [29] 가라한7490 21/10/21 7490
3375 [도시이야기] 인천광역시 서구 [41] 라울리스타5899 21/10/19 5899
3374 [ADEX 기념] 혁신적인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는 헬리콥터 이야기 [22] 가라한5536 21/10/18 5536
3373 [역사]청바지가 500년이나 됐다구?! [15] Fig.16292 21/10/18 6292
3372 가장 위대한 인터넷 신조어 - 국뽕 (feat. 맑스) [55] 아스라이9157 21/10/17 9157
3371 이공계 대학원생을 위한 논문 쓰는 팁 [68] 해바라기7309 21/10/14 7309
3370 엄마에게 사랑해요! 라고 처음 말했습니다. [47] 엄마 사랑해요6199 21/10/12 6199
3369 5대 종합상사를 통해 알아보는 건물주 국가 일본의 돈 버는 방법 [86] 이그나티우스15266 21/10/09 15266
3368 [도시이야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57] 라울리스타6107 21/10/09 6107
3367 [LOL] 36살 3년만의 재도전 다이아 달성 후기,마지막 열정 [34] 가치파괴자6583 21/10/06 6583
3366 [기타] [강력 스포] 투더문 시리즈를 관통하는 떡밥에 대한 이야기. (신작 포함) [12] 랜슬롯5728 21/10/05 5728
3365 난제군 난제야. 이걸 어떻게 푼담. [8] onDemand6135 21/10/04 6135
3364 엄마, 제사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아? [55] 일신9180 21/10/04 9180
3363 [오징어게임][스포] 깐부의 진짜 의미에 대해서 [26] 두 배런7941 21/10/04 794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