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10/06 09:21:22
Name Timeless
Subject 예방접종한 당일에 목욕해도 될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이 한창입니다. 다들 접종 하셨나요?

올해는 백신 물량이 부족해서 이미 재고를 다 소진한 병의원이 꽤 있습니다. 접종 원하면 주변 병의원에 전화해보고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매번 접종하면서 설명해주기는 하는데,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오늘의 주제입니다.

"오늘은 목욕하면 안 되죠?"

네이버나 구글에 '예방접종, 목욕'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여전히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주의해서 하는 것이 낫다" 정도가 상단에 노출됩니다. 실제로 병의원에서 접종 후 안내문이나 주의사항 설명할 때도 이런 이야기 들어본 분들도 많이 계실껍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과거에는 예방접종 당일 목욕하지 말라는 지침이 있었다고 합니다. 특별한 근거는 없었고, 관습적으로 내려오던 내용이었지요.
이때를 경험한 의료진 포함 대다수가 이 내용이 상식으로 굳어져있는 것이 현재 상태입니다.

목욕 문화(온천, 대중목욕탕, 집에서 가족이 다같이 한 탕을 쓰기도 함)가 발달한 일본 역시 그랬던 시절이 있지만, 현재는 후생노동성(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 자료를 통해 공식적으로 "예방접종 후 목욕해도 상관없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야후를 검색해봐도 마찬가지 내용이 전문가, 뉴스, 일반인글 전반적으로 나타납니다.

미국은 어떨까요? 구글에 vaccination, bath, shower 키워드로 검색해봐도 특별한 언급이 없습니다.

그럼 왜 "예방접종 당일 목욕 피할 것"이라는 말이 왜 나왔을까요?

1) 예전에는 집에서 따뜻하게 목욕할 환경이 안 됐고, 대중목욕탕도 도보로 꽤 걸어야 했기 때문에 무리가 되는 행동이었다.
2) 대중목욕탕 등 공중 위생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접종 부위에 세균이 감염될 우려가 있었다.
3) 예방접종 후 전신부작용(피로감, 발열 등)에 대한 걱정의 일환으로 목욕을 통한 체온 변화를 피하고자 했다.

여러가지 썰이 있지만, 현시점에서 과학적으로 의미 있는 내용은 없고, 그 동안 부작용 사례나 경험적으로도 예방접종 후 목욕은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여전히 전문가 의견으로 존재하는 "접종 부위 세균감염 우려"는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당뇨 환자 손끝 혈당 검사나 인슐린 주사, 병원에서 다른 엉덩이 주사, 수액치료 등 후에 감염이 우려되어 목욕하지 말라는 말을 안 합니다. 예방접종은 채혈 등보다 얇은 바늘이고, 감염이 잘 생기지 않는 부위에 접종하기 때문에 더욱 감염 우려는 낮습니다. 그리고 감염 시 소독의 1번이 세정입니다. 양보해서 목욕물 받아놓고 하는 것은 그렇다 쳐도 샤워는 감염 예방에 더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런 이유로 2018년 대한소아과학회 예방접종지침에는 "예방접종 후 목욕해도 된다"로 내용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통목욕을 너무 오래하면 무리가 될 수 있겠죠. 그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평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방접종 후 감기 걸렸어요. 독감접종 시즌은 감기도 자주 걸리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접종한 사람들 중 일부는 감기에 걸립니다. 이는 접종 영향이라기 보다는 시기의 영향이겠습니다.

이제 결론입니다.

"예방접종 후 목욕해도 되나요?"

"네. 해도 됩니다. 접종 부위를 너무 문지르지는 마시구요. 무리한 활동은 피하시고, 일상생활은 유지하셔도 됩니다"

* 노틸러스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1-07-30 17:23)
* 관리사유 : 좋은 글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선화
20/10/06 09:22
수정 아이콘
지식이 ... 늘었다...
설탕가루인형형
20/10/06 09:26
수정 아이콘
아이 목욕을 담당하는 저로써는 가끔 있는 목욕 안시켜도 되는 행복한 날인데 왜 이런글을 쓰시는거죠?? 크크
Timeless
20/10/06 10:02
수정 아이콘
왜긴요! 저만 힘들 수 없으니까 다 같이 고생하자는 글이죠!
20/10/06 13:25
수정 아이콘
애들 좀 크면 목욕시키기가 한결 수월해지실 겁니다
치키타
20/10/06 09:26
수정 아이콘
애들도 마찬가지겠죠? 딸내미 둘을 제가 목욕시키는데, 사실 접종하고 목욕 안시키면 개꿀이거든요..이런 지식은 원치 않습니다!
Timeless
20/10/06 10:05
수정 아이콘
목욕해도 되는 것이지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20/10/06 09:28
수정 아이콘
목욕 안 시키고, 손이랑 발이랑 얼굴만 닦아주고 있었는데, 이런 글은 해롭네요.
Timeless
20/10/06 11:12
수정 아이콘
pgr 아기아빠들의 고통이 느껴집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제 딸은 6살인데 이제 샤워 전과정을 혼자합니다. 저는 샤워 커튼 옆에서 핸드폰하고 있기만 하면 되요.
칠상이
20/10/06 09:29
수정 아이콘
동지가 두분이나...외출하고 차에서 잠들어 어쩔 수 없이 안씻기고 재울 때가 행복한 아빠인데...왜 이런 글을 쓰시는 겁니까. 아 올해는 그래도 와이프가 일찌감치 접종시켜 하루 안 씻겼네요
Timeless
20/10/06 11:12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수가 없습니다!?
興盡悲來
20/10/06 09:33
수정 아이콘
다음 글은 '영유아 목욕 1달에 1번이면 충분하다' 이런 주제로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fallsdown
20/10/06 09:4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칠상이
20/10/06 09:4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추천드립니다.
Timeless
20/10/06 10:01
수정 아이콘
다음에는 "영유아 목욕 매일 해야 한다"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20/10/06 10:1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21/08/07 23:0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아버지 오열
윌모어
20/10/06 09:37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0/06 09:43
수정 아이콘
오늘 독감 접종 시키고 목욕 스킵하려고 했는데... 이글은 안 본 걸로 치겠습니다.
도라지
20/10/06 09:44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에는 목욕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못들었습니다.
대신 사우나는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아린어린이
20/10/06 09:44
수정 아이콘
전 진지하게 반대합니다.
목욕해도 된다라고 하면 정말 사우나가서 3-4시간 푹 절여져서?? 문제 생기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과 소수의 분들의 생각은 정말 다릅니다.
그리고 소수의 분들이 생각이 다르다고 그걸 다 일일히 교정해줄수도 없고,
요즘의 추세는 그분들의 생각이 다른걸 틀리다고 할수도 없는 거라서 그냥 최대한 조심해서 말을 해줘야 한다고 봐요.
시시포스
20/10/06 09: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책임은 말꺼낸 사람이 지는...

수술 전 금식해하니 저녁 밥 드시지 말라고 안내 드리면 "나 밥 안먹었어 고기만 먹었어" 하는 분 꼭 있습니다.
그래서 물 포함 금식해야 한다고 하면 "나 물 안 먹었어, 커피만 먹었어"하는 분 꼭 있습니다.
20060828
20/10/06 11:04
수정 아이콘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밤새 이야기해서 못먹게 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셧업말포이
20/10/06 10:07
수정 아이콘
목욕은 피하시고 샤워만 하세요.
정도의 워딩이 적합해 보입니다.
잠만보
20/10/06 10:21
수정 아이콘
사고 방식이 우리와는 다른 사람들이구요 덜덜덜
Timeless
20/10/06 1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 경우가 많이 있나요? 저는 접종 후 목욕해서 문제 된 경우는 아직 못 봤고, 주변에서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접종 후 목욕해서 감기 걸렸다는 분들도 목욕이 문제가 아닐 수도 있구요.

말씀하신 경우는 과도한 목욕은 삼가라고 지도할 수 있겠지만, 목욕하지 말라는 근거로 쓰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린어린이
20/10/06 11:27
수정 아이콘
저 공보의때 보건소에서 접종할때 그런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상하라고 보건소에서 소리지르고...
공무원분이 잘 달래서 회의실로 데려 가셨는데 어떻게 처리 됬는지는 모르겠어요.
10년전이긴하지만 공보의 대상 예방 접종 교육 받으러 갔더니 강의 하시는 분이 우리나라에서 노인분들은 예방접종 2번씩하는 분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좋은 거니까(?!!) 2번 맞는다고... 그나마 DUR 생기면서 관리 되는거지 예전엔 3번씩 맞는 분도 많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놀라운 일들이 많습니다.
Timeless
20/10/06 11:47
수정 아이콘
저도 공보의했지만, 노인분들 독감접종철에 접종 두 번은 꽤 많이 있었죠. 다만, 접종-목욕 문제는 너무 과한 걱정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차피 그런 억지 민원 넣을 사람들은 모든 의료행위가 문제될 수 있으니까요. 과한 목욕 피해라 정도가 의학적 조언으로 적절하다 생각합니다.
20/10/06 10:01
수정 아이콘
그래서인지 최근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을때는 의사가 목욕 바로 하지는 마시고요. 저녁때부터는 하셔도 됩니다. 이런식으로 안내해주셨던거 같습니다.
서쪽으로가자
20/10/06 10:02
수정 아이콘
3)에 해당될텐데, 예방주사 후에 열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좀 더 피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듯 하네요.
정작 발열과 샤워/목욕이 크게 상관 없을 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PGR에서 Timeless님 글 봤어!" 하고 목욕시켰다가 열나면 (목욕 안 시켜도 열 낫겠지만) 혼나겠죠?
Timeless
20/10/06 10:35
수정 아이콘
이런 건 책임소재가 있으므로 둘이 정보 공유가 된 상황에서 하셔야해요! 안 그러면 우연찮게 열나서 혼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상황에서 엄마 의견 따르는 것을 권합니다.
캬옹쉬바나
20/10/06 10:13
수정 아이콘
저는 접종받을 때 샤워정도만 하라고 안내 받았습니다
뽀롱뽀롱
20/10/06 10:23
수정 아이콘
아... 너무 많은 지식은 독이 된단 말입니다...
하루라도... 손목이 쉬고 싶었는데...
Timeless
20/10/06 11:10
수정 아이콘
목욕을 해도 된다는 것이지, 꼭 해야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뽀롱뽀롱
20/10/06 11:35
수정 아이콘
아!! 감사합니다
20/10/06 10:23
수정 아이콘
주사바늘이 낸 구멍 사이로 물이 슈우우욱 흘러들어가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Timeless
20/10/06 10:28
수정 아이콘
재밌는 상상이네요! 접종은 아주 작은 바늘이라 틈이 금새 닫힙니다.
20/10/06 12:31
수정 아이콘
덕분에 안심입니다!
ComeAgain
20/10/06 10:40
수정 아이콘
목욕이라는 말이 보통 탕 목욕이나 목욕탕을 떠올리는 사람이 아직 많을 거에요.
Timeless
20/10/06 10:45
수정 아이콘
일본은 보통 탕목욕을 의미하는데, 후생노동성 공식 자료에서 해도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지침도 샤워보다는 목욕에 초점이 맞춰져 있구요.
우리나라 어른들은 샤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아이들은 욕조에서 탕목욕하는 경우도 많죠.
ComeAgain
20/10/06 10:49
수정 아이콘
한국인은 적당히를 모르기 때문에....
아무튼, 좋은 글이지만 저도 이 글은 못 본 걸로 하겠습니다...
탄광노동자십장
20/10/06 10:40
수정 아이콘
샤워(2시간) 시전하는 분들 있을지도...
Timeless
20/10/06 10:45
수정 아이콘
샤워 2시간이면 물 소비량이... 덜덜...
도들도들
20/10/06 11:10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예방접종 당일 술도 괜찮을까요? 목욕은 안 해도 맥주는 마시고 싶습니다!
Timeless
20/10/06 11:16
수정 아이콘
적당한 음주는 예방접종 효과나 부작용과 관련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량은 영향이 있을 수 있는데, 사람마다 과량이 다를 수 있어서 일반적으로 맥주 한 잔 정도는 문제 없겠습니다.
20/10/06 11:34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애들이랑 같이 예방 접종하고 저는 깜빡하고 샤워하는 바람에 걱정했는데
(기분 탓인지 명절 때 무리해서 그런지 몸살 기운도 좀 있더라고요ㅠㅠ)
이 글을 보니 다행이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Timeless
20/10/06 11:48
수정 아이콘
예방접종 후 피로감, 몸살기운은 꽤 흔합니다. 아마 명절 무리, 예방접종 면역작용이 겹쳤을 껍니다.
타카이
20/10/06 11:34
수정 아이콘
예전에 헌혈할때 당일 목욕 금지였던거 같은데 요즘엔 언제부턴가 반창고도 5시간이면 떼고 샤워도 되고...
헤이즐넛주세요
20/10/06 12:42
수정 아이콘
저도 접종할 때 물어봤는데 목욕은 상관없지만 술은 먹지 말라고 했거든요. 술은 왜 안되는 건가요?
Timeless
20/10/06 13:00
수정 아이콘
이것도 관습적으로 하는 말입니다.

적당한 음주는 예방접종 효과나 부작용과 관련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량은 영향이 있을 수 있는데, 사람마다 과량이 다를 수 있어서 일반적으로 맥주 한 잔 정도는 문제 없겠습니다. 위에 댓글들에서도 많이 나오지만 마셔도 된다고 하면 또 엄청 마시는 사람이 나올텐데 문제될 소지가 있겠습니다. 목욕보다는 더 주의해야겠죠.
헤이즐넛주세요
20/10/06 13:0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길항작용? 뭐 그런게 있나보다 했는데 특별히 그런 문제는 아닌가 보네요.
꽃송이
20/10/06 13:08
수정 아이콘
8살, 6살, 5살 아들 셋 키우고 있는데 애들 목욕 담당이다보니 많이 익숙해집니다
시간 없을땐 3명 같이 시킬때도 있네요
20/10/06 13:26
수정 아이콘
2명 동시에 하는것도 정신없던데...
넙이아니
21/09/06 12:52
수정 아이콘
존경합니다
20/10/06 13:31
수정 아이콘
때밀이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목욕=때밀이로 생각했던 것 같거든요.
Timeless
20/10/06 13:42
수정 아이콘
새로운 시각이군요! 권고에서도 접종부위 자극은 피하라고 되어있습니다. 때밀이가 문제면 그 부분 때밀지 말라고 권고가 나왔겠죠^^; 때 안 미는 나라에서도 접종 목욕 이슈가 있는 것보면 아마 아닐 것 같습니다.
bspirity
20/10/06 14:47
수정 아이콘
멍드는것 때문인줄 알았는데 새로운 것 배우고 갑니다.
정 주지 마!
20/10/06 15:22
수정 아이콘
오. 새로운 지식 감사합니다 .
20/10/06 17:26
수정 아이콘
오 저는 항상 주사 맞으면 그날 샤워는 안된다는 걸로 알고 있어서
그날은 대충 씻고 잠들어서 약간 찝찝했는데
이제부터는 샤워 하고 자도 되겠네요...
lihlcnkr
20/10/06 23:09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신생아 모욕 관련하여 궁금한 것이 있는데 매일 비누로 목욕 시키는 것 좋나요?
1번: 매일 비누로
2번: 매일 씻되 3일에 한번씩 비누로, 나머지는 물로 대충
어느것이 더 좋나요?
Timeless
20/10/07 10:00
수정 아이콘
아이 피부는 계속 변화하고, 실내 온도, 피부 타입에 따라 관리가 달라질 수 있지만, 아토피 피부염이나 영아습진이 심하지 않은 이상은 일반적으로 매일 소량의 거품비누 목욕하시면 됩니다. 세정은 이렇게 하시고, 더 중요한 것은 보습을 잘 하는 것입니다.
lihlcnkr
20/10/07 22:07
수정 아이콘
항상 믿음직한 의학정보 감사합니다.
파란무테
20/10/08 15:11
수정 아이콘
이거랑 비슷한게 있죠.
[돼지고기 덜 익혀 먹어도 되나요?]

네. 됩니다.크크
(옛날엔 안됐지만)
https://mnews.joins.com/article/18494045#home
아무무
21/10/07 14:40
수정 아이콘
제가 그제 코로나 2차 백신주사를 맞고 왔는데, 의사분께서 당일은 사워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셨는데 아직 사람들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Timeless
21/10/07 17:08
수정 아이콘
이건 코로나19 백신 관련 정부지침에 당일 목욕하지 말라고 권고해서 그렇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목욕 가능하다고 하는데, 과학적 근거 없이 우리나라 정부만 그러는 것 같습니다. 이 글 댓글에 나온 이유일지 그냥 관습적인 것인지 불필요한 조치라 생각합니다.
Mephisto
21/10/15 10:19
수정 아이콘
1년이나 된 글이고해서 뭐하긴 하지만 혹시나 보시는 분들 계실까봐 글 달아봅니다.
당장 어제만해도 지인 한명이 독감 예방접종 당일날 주사맞고 가볍게 목욕했다가 어께에 피멍이 들어서 등장하셨구요.
저만해도 독감 맞고 목욕탕 갔다가 팔이 두배로 퉁퉁 부어서 일주일 고생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주변 대다수의 의료계통 지인들도 주사맞고 샤워정도는 크게 문제없지만 그래도 하루 정도는 물에 닿게 하지 말라고 추천하더군요.
금년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접종후는 아예 2-3일 동안 물을 안대고 있었고 붓기가 오래가지 않았지만 독감 예방접종은 토요일날 맞고 일요일 가볍게 샤워했는데 오늘까지 접종부위에서 열감이 느껴지고 뻐근거리고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원인이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고 이러한 개개별의 경험적 사건이 완전히 무시당해야 한다고는 생각안합니다.
그래서 국가에서도 가급적 하지말라고 추천하는 정도로 주의주는거라고 생각하구요.
되도록이면 샤워하지 않는거 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셧더도어
22/01/12 03:42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지만, 몇몇 사람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또라이인지라...... 그런건 죄다 엄격하게 가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추천게시판을 재가동합니다. [6] 노틸러스 23/06/01 29551
3703 저는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41] 젤리롤5762 23/03/27 5762
3702 (스압, 데이터주의) 2023.03 봄맞이 휴대폰 기변 컨설팅 후기 [18] 천둥4596 23/03/26 4596
3701 스압) AI로 만들어 본 레트로 애니메이션 느낌 그림들 [43] 안초비4756 23/03/23 4756
3700 잔소리, 논문, 꼰대 [30] Fig.14665 23/03/21 4665
3699 쿠엔틴 타란티노의 마지막 영화(?)에 관한 몇가지 정보 [20] 후치네드발4647 23/03/20 4647
3698 [LOL] 내년에 보고 싶은 선수. 그건 바로 엄. [57] roqur14970 23/03/17 14970
3697 물고기는 눈을 뜨고 자니까 나도 뜨고 잘거야 [13] 새님13798 23/03/15 13798
3696 아빠. 동물원! 동물원에 가고 싶어요! [73] 쉬군13881 23/03/14 13881
3695 회전하지 않는 회전스시 [38] 이그나티우스14135 23/03/13 14135
3694 자녀, 감성(?)을 위해 경제적 손해(?)를 감수할 만한가? [인생 확장팩 29개월 플레이 후기] [74] Hammuzzi13763 23/03/13 13763
3693 [LOL] 이번 시즌 각팀 선수 감상평 2. XX XXX [40] 암드맨14782 23/03/14 14782
3692 [일상뻘글] 컴퓨터에 400을 태우라한건 난데 왜 PGR을 칭찬함? [44] Hammuzzi14341 23/03/08 14341
3691 [역사] 대패삼겹살, 백종원이 개발한 것이 맞을까? / 삼겹살의 역사 [43] Fig.114512 23/03/07 14512
3690 러우전쟁 1년 결과. 대기업 쪽박, 중소기업 중박, 중국 대박 [53] 민트초코우유14099 23/03/03 14099
3689 입학을 축하해 나의 아들아 [66] 사랑해 Ji13823 23/03/02 13823
3688 `22년 중국의 수출 대호황과 압도적인 무역수지 [42] 민트초코우유12818 23/02/24 12818
3687 [경제] 왜 한국은 금리를 3.5% 로 동결했나 [22] 김유라12467 23/02/24 12467
3686 마법소녀의 33년 이야기 (1) : 60년대, 그 첫 시작 [14] 카드캡터체리11644 23/02/21 11644
3685 [역사] 연금술사가 만든 소주?! / 소주의 역사 [19] Fig.111803 23/02/20 11803
3684 연준은 긴축기조를 멈출 수 없고, 그 원인은 미국 정부다. [96] 민트초코우유12444 23/02/16 12444
3683 [일상] 소소한 강원도 캠핑 사진 [24] 천둥16012 23/02/16 16012
3681 (PIC) 기억에 남는 한국 노래가사 TOP 30 이미지로 만들어 봤습니다. [16] 요하네15303 23/02/12 1530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