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08/25 13:52:45
Name Neanderthal
Subject 우리 시야에 아른거리는 벌레 같은 놈들의 정체는?...
어쩌다 멍 때리면서 눈의 초점을 흐리다보면 눈앞에 웬 벌레 같기도 하고 먼지 같기도 한 투명한 형태의 모양들이 둥둥 떠다니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시야를 돌리면 따라서 움직이고 수시로 모양도 바꾸며 눈을 깜박이면 잠시 사라지는 듯 했다가 다시 두둥! 하고 시야에 나타나는 놈들...마치 우주유영을 하는 듯 느리게 위아래 또는 좌우로 움직이는 놈들의 정체가 그동안 궁금하시진 않으셨나요?



눈앞에 이런게 막 아른거림...


저는 처음에는 이놈들이 눈의 각막에 존재하는 미세한 박테리아나 세균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니면 각막에 내려앉은 먼지가 아닐까 여겼던 적도 있었고요. 하지만 알고 봤더니 이놈들의 정체는 박테리아도 먼지도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이놈들의 정체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과학적으로 이들에게 붙여진 이름은 muscae volitantes라고 합니다. 라틴어로 "날아다니는 파리들"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이들이 존재하는 곳은 눈의 표면이 아니라 안구 안쪽입니다. 우리의 안구는 축구공처럼 속이 텅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유리체라고 하는 투명하고 혈관이 없으며 마치 젤리 같은 형태의 물질로 차 있다고 합니다.



눈의 구조...(vitreous body = 유리체)...


이 친구들은 아주 작은 물질로서 이렇게 유리체 속을 떠다니는데 우리의 안구로 들어온 빛이 이들을 통과하게 되면 안구 뒤쪽의 망막에 그림자를 지게 합니다. 그렇게 망막에 그림자가 지게 됨으로써 우리가 이들을 투명하고 희미하게 인식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보이는 것이라고 함...


이들이 움직이고 모양도 바꾸기 때문에 마치 살아있는 놈들인 것처럼 착각할 수도 있는데 이들의 실제 정체는 작은 조직 조각들, 또는 적혈구들이거나 단백질 덩어리들이라고 하네요. 이들이 이렇게 유리체 속에 둥둥 떠다니기 때문에 우리가 눈을 움직일 때마다 이들도 같이 안구 안쪽에서 따라서 흔들리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우리가 안구를 고정시키면 이들은 좌우로 유동하듯 부드럽게 움직이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muscae volitantes들은 평상시에는 잘 인식되지 않으며 우리가 굳이 보려고 마음을 먹고 초점을 인위적으로 조정했을 때에만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란 하늘이나 온 세상에 하얗게 눈에 덮인 것처럼 밝은 색의 배경을 놓고서 보게 될 때 더 잘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우리의 뇌가 이들을 무시하도록 프로그램 되어있다고 하네요.

이걸 몰랐을 때는 제가 심한 근시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은 불편하지만 반대급부로 이렇게 각막에 있는 박테리아나 세균을 볼 수 있구나 하는 이상한 자부심(?) 같은 것에 빠졌던 적도 있었는데 알고 봤더니 누구나 다 경험하는 특별할 것 없는 현상이었습니다.

자, 지금 잠깐 시간을 내서 muscae volitantes 좀 보고 오시죠.



무서운 놈들인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이런 놈들임...--;;


본문은 링크의 동영상()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라벤더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6-10-05 12:39)
* 관리사유 : 좋은 글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보소년
16/08/25 13:54
수정 아이콘
20년 넘게 궁금해했던 내용인데 이렇게 풀리다니!!
갓수왕
16/08/25 13:56
수정 아이콘
이거 저도 있는데 포도막염 발병이후 생겼습니다 ㅠ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면 살만한대 맑은날이면 참 거슬리데요 ㅠㅠ
세츠나
16/08/25 15:53
수정 아이콘
아뇨 그냥 누구나 평생 가지고 있는거라는 얘긴데...더 많아졌다는 얘긴가요?
갓수왕
16/08/25 15:55
수정 아이콘
아 그전엔 보일정도는 아니었는지 시야에 들어오진 않았거든요. 재수할때 눈병 한 일주일 앓고 나니가 갑자기 길쭉한 지렁이가 눈앞에서 쑥쑥 지나가는 겁니다. 재수할때라 문제집, 책을 달고 살때였는데 하얀바탕에 그게 지나가니까 진짜 미치겠더라구요. 그나마 한달정도 지나니 적응했어요. 의사샘 말로는 포도막염 이후에 약간 박리가 일어난건데 크게 문제될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구요. 그래도 신경쓰여 지금도 한달에 한번은 눈 검진 꼭 받습니다
세츠나
16/08/25 15:57
수정 아이콘
아 수가 많은 것만이 아니고 덩어리가 크거나 하면 훨씬 신경쓰일 수 있겠네요.
16/08/25 13:56
수정 아이콘
귀.... 귀여워!
-안군-
16/08/25 13:57
수정 아이콘
우와.. 40년만에 수수께끼가 풀렸습니다! 감사합니다!
Little희석
16/08/25 13:58
수정 아이콘
나만 보이는건줄 알았는데 아니였군요?!
최작가
16/08/25 14:02
수정 아이콘
저는 어렸을때 보이다가 요샌 안보이네요. 라고 말하는 순간 보이네요.......
덧. 눈을 감으면 아주 조그마한 점들이 색색깔로 보이시는 분 없나요? 이거 의식하기 시작하면 환장합니다. 잠이 안와요.
방민아
16/08/25 15:04
수정 아이콘
그거 전 어릴때나 머리가 맑거나 심하게 정신없는 날 그러던데.. 최대한 맘을 비워야 없어지더라구요
거믄별
16/08/25 14:03
수정 아이콘
그게 이런 애들이었다니...
16/08/25 14:07
수정 아이콘
저만 본게 아니군요! 평생의 수수께끼가 여기서 풀리다니!
달토끼
16/08/25 14:08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땐 많이 봤는데 지금은 하나도 안보입니다. 이유가 뭘까요..?
코우사카 호노카
16/08/25 14:08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저만 보이는 대자연의 마나 같은건줄 알았는데....
돌고래씨
16/08/25 19:24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랑 비슷한 생각을....
저런게 보일때마다 뭔가 싱숭생숭하니 마음가짐을 다시하게 되더라구요
다리기
16/08/25 14:11
수정 아이콘
이거 보면 저는 어릴 때 참 똑똑했던 것 같네요.
나한테만 보이는 특별한 건가? 그럴리가 없지 남들도 다 보일거야
이런 결론을 내린 게 8살 때입니다. 헣
16/08/25 14:27
수정 아이콘
올...
즐겁게삽시다
16/08/25 16:18
수정 아이콘
오올... 인정
cluefake
16/08/25 14:19
수정 아이콘
우와..이런거였군요..
어릴때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안과가자 그래서
아뇨 괜찮아요 그러고 안과가잔걸 말렸는데..
Igor.G.Ne
16/08/25 14:20
수정 아이콘
어렸을적에 문득 이걸 발견해서 부모님한테 눈에 뭐가 보인다고 했더니 안과에 끌려갔던 기억이 나네요.
안과에선 눈 한 번 들여다보더니 뭐 어쩌고가 문제라고 하더니 갑자기 생 속눈썹을 엄청 뽑아댔는데....저는 아파서 날뛰고... ㅡㅡ;;
그렇게 대여섯번 뽑히고 나서는 무서워서 '이제는 안보인다'고 거짓말을 하고 안과로부터 자유로워졌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Neanderthal
16/08/25 15:07
수정 아이콘
욕보셨네요...--;;
영원한초보
16/08/25 15:13
수정 아이콘
완전 돌팔이네요
전문의면 기초상식일거 같은데
Igor.G.Ne
16/08/25 15:45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로는 지방중소도시에서 나름 가장 잘나간다는 안과였는데도 그렇더라구요...
80년대 후반이었으니 지금보다 의학수준이 많이 낮았던건가 싶기도 하고...
알토이스
16/08/25 17:42
수정 아이콘
지금도 속눈썹이 눈을 찌른다고 말씀해주시는 검안의들 많이 계시긴 합니다.
뭐 그게 뽑아서 해결될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영원한초보
16/08/25 23:33
수정 아이콘
속눈섭 펌을 해서가면 뭐라할지 궁금하네요
칼라미티
16/08/25 17:44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눈이 종종 아프고 땡겨서 사촌형님 동기라는 의사양반을 찾아갔는데 속눈썹이 길어서 눈을 찌르는 거라는 진단을 받고 그 후로 1~2년간 정기적으로 속눈썹을 무지하게 뽑혔습니다 -_-;
그런데 영 차도가 없어서 다른 안과를 찾아가니 그냥 안구건조증이라더군요...

약 넣으니 나았습니다 -_-
oginkong
16/08/25 14:24
수정 아이콘
한번씩 보일때 여유가 있으면 눈감고 누워서 유영하는걸 보는게 제법 재미집니다. 눈알을 굴려서 컨트롤하는 맛이 쏠쏠..
[fOr]-FuRy
16/08/25 14:27
수정 아이콘
제가 제목을 잘못 봐서 "우리 사이에 아른거리는 벌레같은 X" 으로 보고 일X사이트 말하는 건줄 알았네요 크크크 평소에 많이 궁금했던 부분인데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설탕가루인형형
16/08/25 14:31
수정 아이콘
크크크 마지막 사진 귀엽네요.
닭, Chicken, 鷄
16/08/25 14:3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우리는 눈깔 안을 보고 있다는 거군요?!
초아사랑
16/08/25 14:42
수정 아이콘
신기한게 안 보이다가 이글 보고나니 또 막 보여요크크
빠니쏭
16/08/25 14:42
수정 아이콘
드디어 정체가 풀렸다.
뭘까 궁금했었습니다.
16/08/25 14:43
수정 아이콘
이게 비문증인가요?
게롤트
16/08/25 14:51
수정 아이콘
이거였군요!
야릇한아이
16/08/25 14:55
수정 아이콘
첨언에서 말씀드리면
안과학 용어로는 비문증 혹은 날파리증으로 불리더군요.
유리체 조직이 비추어 보이는 점 + 안구속의 죽은 세포들이 유리체 사이를 둥둥 떠다니며 보이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떠 다니는 것들이 평소보다 많고 주기도 잦다 싶을 때에는 유리체의 병변 혹은 눈의 이상을 알아 볼 수 있는
방법이라 해요. 유리체에 떠다니는 죽은 세포들이 보통은 망막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망막의 세포 손실은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겠죠? 비문증이 심하다 느껴질 때에는 안과에서 진단 받아 보시는 것도 중요해요 !
슈퍼집강아지
16/08/25 14:57
수정 아이콘
꿀팁 감사합니다
16/08/25 14:57
수정 아이콘
이거 제것들은 제대로 보려고 하면 옆으로 빠지면서 도망갑니다........

그래서 정확히보려고 하면 못보고 살짝 돌려서 위치 조절을 해야돼요 크크크
프로아갤러
16/08/25 15:02
수정 아이콘
비문증과 안구건조증 때문에 안과 다녀왔는데 딱히 치료방법이 있지는 않더군요 그냥 안약에 눈감고 뜨끈한 온열치료만 받고 집에 왔습니다.
16/08/25 15:02
수정 아이콘
오 잘 보고 갑니다 크크
16/08/25 15:04
수정 아이콘
전에 이것들이 막 벌집모양으로 육각형을 계속 만들면서 움직이길래,

'내 뇌의 특이점이 왔군.. 크킄..'

... 랄까.. 그때 저는 미쳤었죠.
열역학제2법칙
16/08/25 15:09
수정 아이콘
눈감고 특이점 감상하다보면 은근 흥미롭기도 하지요
성큼걸이
16/08/25 15:14
수정 아이콘
비문증은 사실 심리적인 면이 커요. 대범하게 무시하면 아무 문제도 없고, 예민해서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치료법도 없고 괴롭죠
16/08/25 16:13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어렸을때부터 보이는 건 앞유리체 수정체 쪽의 혈관이 퇴화된 흔적이고 갑자기 생긴건 유리체가 박리되면서 생긴 유리체캡슐입니다. 맨 처음에 있는 이미지가 보통 우리가 어렸을때부터 밝은곳을 보면 보이는 거고 의학적으론 의미가 없는 거죠. 의미를 가지는 비문증은 새로 생긴 비문증입니다. 유리체박리는 망막박리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유리체에 혼탁을 유발하는 모든 질환(출혈, 염증 등)이 비문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새로생긴 비문증은 안과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피지알뉴비
16/08/25 16:18
수정 아이콘
어느날 갑자기 비문증이 생겨서 한달정도 있다가 병원갔었는데 의사가 x레이같은 것으로 촬영을 하더니 '현재로썬' 이상없다고 하더군요. 추후에도 얼마든지 망막박리가 생겨날 수 있는거겠지요? 망막박리는 위험한가요?
16/08/25 16:21
수정 아이콘
고도근시등의 위험요인이 있으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새로 떠다니는게 생기면 빨리 안과로 가셔야 합니다.
피지알뉴비
16/08/25 16:49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고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시력이 많이 안좋은 근시였고 라식한 이력이있습니다. 라식하고 2년쯤 지나서 비문증이생긴건데 라식과 관련있는거 같아서 슬프네요ㅠㅠ
16/08/25 16:14
수정 아이콘
비문증이 심해서 안과갔더니..큰병원가보라더군요.
시신경 다발 출혈이었습니다.
심하시면 꼭 병원가보세요.
다리기
16/08/25 17:00
수정 아이콘
이거랑 비슷한데 좀 더 실감나는 모기나 파리 같은 게 여러개 보이는 현상도 있죠.
몸이 너무 무리해서 넘나 피곤할 때, 죽을 것 같을 때 종종 보이더라고요. 잠을 덜잤거나 운동을 지나치게 했거나..
토다기
16/08/25 17:34
수정 아이콘
인생의 수수께끼가 이렇게....
16/08/25 17:36
수정 아이콘
와 저도 정말 궁금했는데 이걸 해결하네요
역시 네덜란드님뿐!! 그리고 저만 겪었던게 아니란것도 첨알았네요. 저는 눈이 피곤하면 생기는듯하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죠.
알토이스
16/08/25 17:39
수정 아이콘
전 유치원때 안경을 쓰기 시작해서 지금 -9~10 정도 되는 사람입니다.
전문 안과로 1년전에 검사 받으러 갔는데 비문증이 얼마나 심하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말도 안 꺼냈는데..

나타나는 수가 많으면 다시 찾아오라고 하셨는데 아직 불편한건 없어서 그냥 살고있네요... 양쪽 눈 각각 2~3개씩 보이는데 이게 심한건지..
16/08/25 17:41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고 난후 갑자기 막보이기시작했습니다 당신은 숨을 의식적으로 쉬게됩니다 그런건가요 크크
다크템플러
16/08/25 17:42
수정 아이콘
제 생애 가장 궁금하던겁니다.
감사합니다
칼라미티
16/08/25 17:45
수정 아이콘
진짜 궁금하던거였는데...! 감사합니다.
기네스북
16/08/25 17:47
수정 아이콘
muscae volitantes 발음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크크
무수캐 보리탄티스?
롤내일부터끊는다
16/08/25 18:48
수정 아이콘
이거에요. 제가 계속 봤던게~!!!감사합니다.
16/08/25 20:06
수정 아이콘
믿고 보는 네덜란드님 글 :)
영원한초보
16/08/25 23:31
수정 아이콘
아 이글 괜히 봤어요
저게 보여도 각막각질인가보다하고 넘겼는데
이제 눈속에 뭐가 들어갔다고 생각드니 꺼내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적혈구에 왜 눈이 달린겁니까...
Jedi Woon
16/08/26 01:18
수정 아이콘
요 몇년간 고민하던게 어느저도 해결됐네요~
근데 링크에 걸린 동영상은 영어라서 짧은 영어실력으론 10%도 이해 하지 못했네요 ㅠㅠ
그림만 보면 제가 궁금해 하던 증상에 대한 설명인거 같은데....하아....
김여사
16/08/26 01:21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수능 영어 예문으로 봐서 알고 있던 내용이에요. 도대체 수능 영어의 난이도는 누가 설정하는건지... 왜 고딩이한테 저런걸 영어로 읽게 하는건지...
amazingkiss
16/08/26 21:36
수정 아이콘
이글 읽고 의식해서 그런지 계속 보이네요 으아앙
귀여운호랑이
16/10/14 13:29
수정 아이콘
어릴 때 입에서 나오는 편도 결석을 보고 역시 나는 뭔가 특별한 사람이야라고 속으로 자랑스러워했었죠.
16/10/15 16:53
수정 아이콘
이거 초딩때 발견하고

눈감아도 보이길래 눈에 기스났구나 라고 생각했었죠 크크
16/10/25 09:59
수정 아이콘
어릴땐 이게 되게 선명했는데 지금은 잘 안보이네요
Monstercat
16/10/30 16:07
수정 아이콘
내눈에 현미경
소오강호
16/10/30 21:23
수정 아이콘
심한 비문증이(혹은 다른 증상인지도) 걸리면 깨어있는 시간 내내 시야 전체에 퍼진 그물망이 보입니다. 예전에 벼가는 작업하다가 생긴거 같기도 하고.. 한의원갔더니 눈동자에 침맞아야 한다고 하고.. 치료법이 딱히 없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798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원리 및 가이드 [142] nerrd33634 16/09/30 33634
2797 데이트를 합시다. [18] sealed20207 16/09/29 20207
2796 [영어 기사] 트럼프에 열광하는 저소득/저학력 백인층 다르게 보기 [94] OrBef33065 16/09/29 33065
2795 메이저 가구 저렴하게 구매하는 팁 [48] papaGom39895 16/09/28 39895
2794 휴식을 취할 때 듣기 좋은 소리들 [9] 전기공학도20246 16/09/24 20246
2793 [영화공간] 배우 하정우와 이병헌을 말하다 [72] Eternity23547 16/09/23 23547
2792 왼손잡이는 왜 생기는 걸까?... [94] Neanderthal26843 16/09/22 26843
2791 (아재글) 4탄, 생각해보니 본전뽑은 아이 장난감 5가지 [105] 파란무테23396 16/09/20 23396
2790 [EXID] 영상으로 시작하는 '걸그룹 입덕 커리큘럼' [26] 삭제됨14015 16/09/17 14015
2789 금(金)은 왜 금값인가?... [52] Neanderthal23804 16/09/16 23804
2788 사진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탔습니다. [39] 기네스북13180 16/09/14 13180
2786 우리 시야에 아른거리는 벌레 같은 놈들의 정체는?... [66] Neanderthal19249 16/08/25 19249
2785 [계층] 공학 수학을 공부해봅시다 - 미방이란? [97] OrBef18112 16/08/23 18112
2784 아들이랑 오락실을 갔다. [39] 이쥴레이15841 16/08/17 15841
2783 초등학교 6학년, 반 최고 인기녀에게 쪽지를 받았던 썰 [61] 시간24186 16/08/09 24186
2782 3분 말하기 [10] Eternity10119 16/08/07 10119
2781 [야구] 오타니 쇼헤이의 고교시절 이야기 [31] 사장21781 16/08/06 21781
2780 (아재글) 3탄, 육아하면 알게 되는 사실들 2 [31] 파란무테14759 16/08/05 14759
2779 SM 가수의 눈물겨운 일본성공기 [34] 카랑카26965 16/08/04 26965
2778 회덮밥 [45] becker19810 16/08/03 19810
2777 설치하면 유용한 유틸리티들 추천 [145] AirQuick39767 16/07/31 39767
2776 유럽 최후의 비밀, 알바니아 [32] 이치죠 호타루22358 16/07/17 22358
2775 맛의 익숙함 맛의 상상력 : 운남 곤명의 칵테일. [23] 헥스밤10283 16/07/16 1028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