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7/07/07 20:38:00
Name Ace of Base
Subject e스포츠(스타부분), 결정적이었던 그 순간


언젠가 한번 이 소재로 글을 쓰고 싶었는데,
밑에 이기석씨에대한 글을 보고 욱하는 마음에 한번 써봅니다.

이 글에대한 주장은 어떠한 앙케이트 설문조사도 없었으며
어떠한 자료도 참고하지 않았으며 필자의 그당시 기억과 현재의 주관적인 생각이
결합된것이라는것을 서두에 적어둡니다.

또한 1.08패치와 같은 게임내적인 일들은 기재하지 않겠습니다.




               < 스타크래프트 결정적이었던 그 순간 >



1. 이기석, '코넷아이디 쌈장'을 대한민국 방송에 외치다
2. 투니버스와의 분업, e스포츠 전용방송 온게임넷 개국
3. 명승부.. 승자와 패자 그리고 아이콘과 비운의 스타. 코카콜라배 결승.
4. 불투명한 그들의 생계와 미래.. 그 전환점이된 프로리그 출범.
5. e스타크래프트의 저변화의 정점과 결과물, 프로리그 광안리 결승.





1. 이기석, '코넷아이디 쌈장'을 대한민국 방송에 외치다.

나는 이 중에서 결정적이었던 순간을 꼽으라면 1번과 2번에서 잠시 갈팡질팡하게된다.
그래도 1번 바로 이기석의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세계챔피언 이기석'이라는 성우멘트가
깔리고 드넓은 우주 공간 비행선밑에서 두손을 들어올리는 쌈장의 이 순간이야말로
e스포츠의 시작점이자 가장 결정적이었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이 cf가 방영된지는 약 10년가까이 흘렀다.
이 시기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온갖 매체와 잡지의 표면을 장식하며 기사화함으로써
온갖 유닛의 특징과 전술 그리고 효율법등 사소한 지금에와서는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도 잡지에서는 화제거리였다.

그러면서 당연히 그 유닛과 전술을 사용하는 '선수'에게로 시선이 돌아갔고 그당시
브루드워 2분기(정확하지는 않다.) 우승을하고 '초고속 인터넷'붐이일기전의 시절
이기석은 코넷 CF를 찍고 대한민국 안방에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알리게된다.

이 한편의 CF는 실로 엄청난 결과물을 초래하게된다.
그리고 현재의 e스포츠의 주춧돌이 아니었을까하는 짐작을 되려해본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스타크래프트때문에 피시방산업이 발전하였나,
피시방 저변화가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끌어올렸나.

많은분들이 후자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고 나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스타크래프트>피시방붐>PC업계호황>초고속인터넷대중화>온라인게임급성장화
시간순서가 대략 이렇지 않았을까?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붐의 촉매제이자 도화선을 짚인 이기석의 CF는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
우선 생각해봐야할것이 이기석CF의 센세이션은 보통 붐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봐야한다.

당시 게임의 주축이었던 청소년들의 여가는 여러갈래로 나뉘었다.
필자의 주변상황을 보면 당구,오락실게임,플스,Pc겜, 공부(?) 등등 여러갈래로나뉘었고
그당시 스타크래프트는 pc게이머 사이에서 엄청난 붐을 일으켰다.
여러개의 갈래로 나눠진 취미를 하나로 즉, '스타크래프트' 하나로 규합시킨 결정적인 역할이 이기석의 CF가 아니었나 싶다.

실제로 필자의 주변인물들이 이 CF를 보고 큣대를 내려놓고 오락실을 벗어나서
피시방을 향하는 친구들이 부쩍 늘었었다. 또한 PC교체화, PC구입화가 급속도로 퍼져나가며
그당시 PC업계가 호황을 누렸던것은 통계자료로써도 나온다.
그 통계안의 한 명이 나였고 그외 여러명이 내친구들과 측근들이었다.

이른바 국민게임.
친구와 친구의 손을 거치고 마치 다단계처럼 퍼져나갔던 스타크래프는
게임에 관심없던사람, 피시게임을 하지 않던사람, 심지어는 컴퓨터조차도 없었던 사람.
이 모든걸 하나로 묶었던 결정적인 순간이자,

e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획을 그었던 사건,
            그 중심에 있었던 사람이 바로 이기석이 있었다.



하고, 얘기하고 또하고 자주 이 말을 쓰지만..
시간이 흘러 과거 기억이 점점 퇴색되어 흘러가버린 그때의 업적들마저 퇴색되는게
나는 두렵고 안타깝다고 자주 말한다.

지금은 게임무대에서 그를 볼 수 없지만 그의 쓸쓸한 퇴장이 못내 아쉽기는하다.

그의 상징성이되어버린 쌈장CF가 다음에 소개할 온게임넷까지 영향을 끼쳤으면
역사는 그를 어떻게 기억하고 어떻게 대중들의 뇌리에 남아있나! 하고 말이다.



2. 투니버스와의 분업, e스포츠 전용방송 온게임넷 개국

쌈장CF로 스타크래프트도 세계대회가 있다는걸 널리 알리고 각종 소규모 대회가 이곳저곳에서 열리게된다.
그리고 이러한 여러대회를 하나의 큰 대회로 즉, 소위말하는 '메이저'급 대회로 규합하는 시도가 일어난다.
그것은 쌈장CF와 마찬가지로 방송, 즉, 방송경기였다.

투니버스에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과 경기가 드문드문하게 소개되고 대회가 이뤄지는등
방송에서 심심치않게 스타크래프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개국한 온게임넷.

e스포츠의 기반, 인프라 모든면에서 중추적이면서도 체계적인 e스포츠의 본격적인 시작을 만들어낸
온게임넷의 탄생이 후속적으로 생기게된 여타 게임방송의 롤모델이 되었는가는 성급히 판단할수는 없지만
어쨌든 최초의 방송대회 스타리그의 시작을 알림으로써 온게임넷의 시작은 e스포츠의 시작이자
e스포츠에서 가장 결정적이었던 순간이 아니었을까 한다.

그러나 요 근래에와서 이러한 의미와 상징성을 망각한채 때로는 많은 비난을 받을때도 많다.
물론 양방송사가 구축됨으로써 저절로 맞물리는 현상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할수도 있다.

본문과는 관계없이 조금 사회적으로 얘기해보자면 사람들은 칭찬에 인색하고 비판을 우선시한다고해야할까?..
사람들은 칭찬의 한마디에 펜을 드는것보다 비판적인 한마디에 펜을 드는것이 더 많다.
이러한 의식이 먼저 고쳐지기는 상당히 어렵다.

밑에 소개될 임요환 선수와 마찬가지로 온게임넷 역시 상징성만으로 많은 여론과 대중을
감싸안기를 기대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흐른것같다.
이제는 이러한 비판적인 생각들까지도 감싸버릴 새로운 변화도 필요할것같다.
그 변화가 요즘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의 외적인 방송들이 호평을 받고있는데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많은이들의 펜심을 이끄는 좋은 변화가 되었으면한다.
(잘만들어봐야 본전적인 소리 밖에 듣지 못하는 '맵'으로 비난을 받는건 계속될듯하지만..)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 이 문단의 결론으로
온게임넷의 시작은 e스포츠의 결정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할수있다.

그리그 그 순간을 시작으로 e스포츠가 비상하게되는 대회,
코카콜라배 결승이 열리게된다.



3. 명승부.. 승자와 패자 그리고 아이콘과 비운의 스타. 코카콜라배 결승.

온게임넷 코카콜라배 스타리그의 결승전은 실내 공개 방청으로 치뤄졌다.
홍진호:임요환 이라는 흥미절정의 요소와 지금까지 회자되는 명승부가 이어졌다.
e스포츠의 결정적이었던 순간중 하나였던 이날은 결승 이후로 스타탄생과
e스포츠의 본격적인 비상이 되었던 시기라 평하고 싶으며 그러한점에서 비춰볼때
코카콜라배 결승이 갖는 의미가 크다.

임요환선수는 그 이후 또는그 이전부터의 승승장구와 테란이라는 종족이 가졌던
불리함의 동정까지 포함한 정말 많은 복합적인 요소가 갖춰지고 임요환 선수가
독보적인 승률로 보답함으로써 사람들의 시선은 그에게로 쏠리게된다.

또한 스타크래프는 결국 게임일뿐이었다.
이러한 게임의 비관적인 여론과 짙도록 깊은 선입관을 가진 많은 사람들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돌렸던것은
임요환선수의 등장이 그만큼 시기적절했던것이다.

역시 어디에서나 스타는 필요하다. wwf의 헐크호건이 그랬던것처럼 그의 스타성이
e스포츠가 승승장구하며 e스포츠 시장의 확장을 주도한 주역으로써 지금까지도 가장 사랑받는 이유있는 이유이다.

그가 e스포츠를 많은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중도하차했다면 어찌됐을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제2의 임요환 선수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e스포츠가 1,2년은 제자리걸음으로 정체되었을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필자가 어림짐작하기로써는 임요환 선수가 없었더라하더라도 다른 선수가 급부상하여
지금의 임요환 선수처럼 아이콘으로써 e스포츠를 이끌었을거라는 짐작을 해본다.

이 시기의 e스포츠는 온게임넷은 멍석을 깔았고 임요환선수가 날개를 달았다고 주장하고싶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 코카콜라배 결승이후 스타팬층이 두텁게 형성되면서
비관적이었던 여론들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e스포츠는 성장해갔다.
단 코카배 5경기 이후로 임요환선수는 아이콘이라는 위치를 점하고 홍진호선수는
아이콘을 빛낸 또다른 주역이었지만 코카배의 결승은 홍진호선수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도 아쉬운 그림자가 아닐수가 없다.(물론 주관적인 생각)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홍진호선수의 우승을바라고 있고 개인전의 한이 프로리그마저도 외면하며
명성은 깊지만 그의 커리어적인 측면에서는 비운의 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




4. 불투명한 그들의 생계와 미래.. 그 전환점이된 프로리그 출범.

스타크래프트가 대중성을 타기 시작하며 양방송사에서 개인리그가 정기적으로 열리는등 점점 더 체계적으로 잡혀가고 있었다.
그러나 많은 선수들의 수입은 들쑥날쑥했고 상위 몇%정도의 선수들만이 고수입을 올리고
대부분의 선수들이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었다.
특히나 젊은날의 직업으로 인식되던 이 시기에 학업과 맞물리는 연령대의 게이머들은
불안한 미래가 족쇄처럼 다가와 이러한 깨달음을 느낀 여러 선수들이 도중에 포기했던 게이머가 많았었다.
비단, 선수뿐만이 아니라 선수들의 기둥이되며 선수들을 관리하는 게임단마저도 어려운 현실은 계속 이어졌고
이러한 e스포츠의 불안요소를 해결해준 결정적인 순간이 '프로리그' 출범이었다.

이제는 개인리그를 벗어나 프로리그가 중추적인 e스포츠의 역할을하는만큼 여러 게임단
아니, 이젠 구단으로써 체계화된 구단관리와 스폰서 및 프로리그를 통한 안정적인 수입이
가장 크나큰 문제를 해결하는 기반을 마련하게됐다.

따라서 필자는 구 오리온스가 우승한 에버프로리그가 e스포츠에서 혁명적인 사건중 하나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에버프로리그부터 지금 그랜드파이널이 확립된 프로리그.
모든팀들의 스폰과 선수들 최대의 걸림돌이었던 군입대 문제가 공군ace의 창단으로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으며
성적에 따른 보장적인 수입도따르게됐다.

그러나 이번 팬택 매각의 사태로 볼때 많은팀들이 흔들바위처럼 위태로운길을 걷고 있지는 않은가? 라는 의구심과 조바심이든다.

기업의 입장으로써 금전적인 부담을 덜어줄 시스템이 필요하다. (기업입장에서 이문제는 없는건 아닌지도 모르지만..)
단도직입적으로 이제는 입장권을 판매할때가 되지 않았나 하고 말이다.
이제는 뿌리깊고 정착이되어야한다.
처음에는 많은 비난을 받겠지만 팬들은 이 제도가 선수들과 e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금전적인면에서 많은 구단이 고전한다면 필요한 제도라는 인식과 이해가 필요하다.

그 수입이 팀들에게 돌아가고 또한 e스포츠 발전기금의 토대가 되었으면한다.
개인적으로 이 제도가 하루 빨리 정착되었으면한다.


5. e스타크래프트의 저변화의 정점과 결과물, 프로리그 광안리 결승.

물론 이것은 위의 4가지 경우와는 많은 차이가 있을수있다.
위의 순간들은 정말로 e스포츠 역사의 결정적이었던 순간이었고
지금 이야기하는 광안리 결승은 네가지 사항에 비해 낮게 평가될수있다.

광안리 결승은 e스포츠의 성장을 대중앞에 각인시켜준 e스포츠가 또 한번 도약하는 결정적인 순간이 아니었나라고 평하고싶다.
그리고 광안리 결승 이후의 모든 팀의 스폰서가 생기며 e스포츠 시장의 거품성을 어느정도 해결시키는 대회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대회를 기점으로 많은 포털사이트와 매체등에서 e스포츠를 다루기 시작했고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가 증가하면서
e스포츠는 점차적으로 대중속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개인리그의 코카콜라배 결승,
프로리그의 광안리 결승.

이 두 대회는 많은 사람들에게 e스포츠를 알리며 부정적인 여론을 바꿔버린 의미있는 대회였다고 생각한다.




6. <본문외> e스포츠의 미래


자, 이제 앞으로 e스포츠에 어떤 결정적인 순간이 있을까?
변화무쌍하고 많은 사람들의 비관론적인 미래의 시각을 깨고 여기까지 왔으니
앞으로 어떻게될지는 섣부르게 대답할수 없으며 쉽계 예측할수 없다.

그렇다면 미래를 알 수 없다면 현재로써의 문제점이라도 짚어보고 각성해야하지않을까?

일단 가까운 부분부터 살펴보자.
프로리그 출범이후 많은 스타팬들의 걱정은 개인전인 스타리그의 질적인 요소이다.
이렇게 반프로리그 여론과 스타리그를 걱정하는 팬들이 늘어나면서 스타리그의 존재적인 가치가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의
여론이 서서히 조성되면서 요즘들어 스타리그에서 흥행,흥행 거리며 비판적인분들도 계시다는걸 알고있다.

갈수록 신인게이머들은 늘어나고 실력은 상향평준화가되면서 클래식게이머들의 고전은 어쩔수 없는 현상이다.
그에 모자라 신인들이 덜 긴장하게되는 오프라인 예선도 통과하기도 만만치 않다.

       '스타가 스타리그에 없다면 흥행이 어려운건 사실이다.'

이러한 현상을 역류시키려면 어떻게해야할까?
그래서 프로리그가 더욱더 필요한것이다.


일단 그 서미의 시작을 이러한 주장을 펴본다.

           게이머를 꿈꾸는 사람보다 프로야구나 프로축구처럼
                                그냥 보며 즐기는 시청자가 많아져야한다.


말 그대로 게임은 취미로하고 방송으로 경기를 보며 즐기는 분들이 많아져 시장과 여론을 더 크게 형성했으면한다.
지금 e스포츠의 선수 구성만봐도 포화상태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선수들 속에서도 충분히 스타의 반열에 오를 선수들이
많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많은 선수에 따른 경쟁과 게임 질적인 향상의 걱정은 잠시 접어둬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더욱더 깊게 넘어가보자.
여러분들은 프로팀을 먼저 생각하는가? 선수를 먼저 생각하는가?
지금은 물론 프로팀보다 좋아하는 선수를 먼저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것이다.
스타리그가 프로리그보다 오래도록 친숙해왔고 많은 분들이
           '이 선수가 그 팀에 소속되있어서 그 팀을 응원한다.'
라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한다.

이제는 이러한 생각이 반대가 되어야한다.
여러분들이 프로야구 팀을 응원할때 팀을 먼저 응원하고(물론 연고지의 특성이죠.)
그 속에 소속된 선수를 점차적으로 응원하게 되는 인식이 빨리 형성되야한다는것이 나의 주장.

바로 팀에 대한 애정을 먼저 갖는다면 비인기게이머라해도 '팀 메이트'같은 애정으로 그 선수를 응원하지 않을까한다.
또한 스타리그에 올라오지 못한 톱스타선수들이 프로리그에서도 게임과 모습을 볼 수 있다는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고 프로리그를 축소하자는 의견을 갖는 분들이 조금은 이 글을 보고 수긍해주셨으면한다.
(따라서 필자는 프로리그 확대에 찬성을 갖는 쪽이다.)




그외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겠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고 쓰기 귀찮아서 더이상 쓰지 않겠다.



요약하며.

1.e스포츠의 선구자는 이기석.
2.e스포츠의 토대 온게임넷,
3.토대위에서 날개를달고 비상한 임요환과 e스포츠.
4.e스포츠의 최대약점을 안정시킨 프로리그 출범.
5.봤지? e스포츠는 스포츠라는걸.



한문단만 더하자면, e스포츠의 경기적인 전문가보다 앞으로를 생각할수 있는
경기 외적인 요소들 및 불안요소를 분석할 수 있는 필자같이 듣도 보지도 못한 잡것(?)같은 아마추어말고
정말로 이 분야의 마케팅은 물론 실무적으로 계산하며 비젼을 제시할수 있는  
마우스가 아닌 펜과 노트북을 들고 분석하는 이 분야의 전문가 또한 많아졌으면 좋겠다.




이상 e스포츠의 항상 발전된 건승을 기원하며.!!










* anistar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7-13 00:18)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不平分子 FELIX
07/07/07 20:48
수정 아이콘
'게이머를 꿈꾸는 사람보다 프로야구나 프로축구처럼 그냥 보며 즐기는 시청자가 많아져야한다.'

'게이머를 꿈꾸는 사람보다 프로야구나 프로축구처럼 그냥 보며 즐기는 시청자가 많아져야한다.'

'게이머를 꿈꾸는 사람보다 프로야구나 프로축구처럼 그냥 보며 즐기는 시청자가 많아져야한다.'

그런데 왜 프로리그는 확대 되는 걸까요?
07/07/07 22:10
수정 아이콘
不平分子 FELIX님//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서 선수들이 미친듯이 혹사당하는, 혹은 미친듯이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고 "게이머를 꿈꾸는 사람"이 줄어들어서가 아닐까요 흐흐..
랑맨 (최일권)
07/07/07 22:27
수정 아이콘
이기석 선수의 의미는 좀 더 넓은 관점에서 접근 할 수 있습니다.
당시 IMF로 인해 우울하고 힘든 분위기 속에서 한국인이 세계 1위를 차지 했다는 뉴스는 (그것이 게임이었든 무었이었든) 공중파에서도 다룰 정도로 반갑고 신선한 것이었고, 한국의 새로운 성장 원동력은 인적 자원으로 승부하는 IT 산업이 되어야 한다. IT 에서는 우리도 세계 1위를 할 수 있다라는 인식을 사회 전반에 퍼지게 한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이기석 선수는 스타크래프트의 첫 아이콘일 뿐 아니라
당시 IT 산업을 상징하는 아이콘 이기도 했습니다.
당연... 이기석 선수가 스타크래프트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게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07/07/07 23:00
수정 아이콘
안락하고 노곤한 스포츠 처럼 쓸모 없는 건 없습니다
연휘군
07/07/08 01:34
수정 아이콘
不平分子 FELIX님// 프로리그가 확대되면 PGR에 계신 다수 '골수' 팬분들은 좀 맘에 안드실수 있겠지만
그냥 심심할때 스타한다면 보는, 그러니까 모든 경기를 찾아보려고 시도하지는 않는
'그냥 보며 즐기는 시청자' 가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렇게 말해봐야 대다수의 개인리그 추종하시는 분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시겠지만요.
07/07/08 01:58
수정 아이콘
심심하면 스타 보는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지금 TV에 나오는게 과거에 나오는 재방인지, 또는 지금 막 나오는 생방인지도 구별 못하더군요
My name is J
07/07/08 02:13
수정 아이콘
elcarim님// 상관없습니다. 그들이 '본다'는게 더 중요합니다.
그래야 기업들이 돈을 풀죠...
不平分子 FELIX
07/07/08 02:40
수정 아이콘
대신 시청율은 0.35%로 떨어졌습니다.

"'그냥 보며 즐기는 시청자' 가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보며 즐기는 시청자는 줄고 있습니다. 아니, 0.35지만
경기수가 두배로 늘었으니 0.7%. 시청효과가 늘어나겠군요!!!
포도주스
07/07/08 12:19
수정 아이콘
입장권 판매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요? 블리자드에서 만든 게임을 가지고 하는 거라서 직접적인 수익을 내는 사업을 하면 안 된다고 들은 것 같은데...

이 부분이 해결되면 입장권 판매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팬층의 대부분이 학생인 점을 감안하면 너무 비싸면 안 될 것 같고, 2~3천원 정도만 되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데... 그 정도라도 돈이 좀 돌면 이런저런 면에서 더 나아질 수 있을 것 같고 말이죠. 협회는 이런 거나 좀 알아볼 것이지.. 패치 문제도 함께.. -_-
07/07/08 14:00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코크배 결승전은 명승부/ 임진록의 탄생 등 이외에도 최초로 대형 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회라는 의미가 있죠. 물론 프리챌배나 한빛배도 결승은 스튜디오를 벗어났으나 많은 관중들 앞에서, 또 관중들이 진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듯이 플랜카드를 들고와서 응원했던 적은 코크배 결승이 처음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장충체육관을 가득메웠던 코크배 결승! 아직도 제겐 최고의 결승으로 남아있습니다.
저그본좌
07/07/09 23:45
수정 아이콘
코카콜라배 결승은 정말 최고였죠. 임요환이라는 스타의 탄생 / 임요환 - 홍진호의 라이벌 구도 형성 / 지금까지도 기억되는 명승부...
07/07/13 02:12
수정 아이콘
포도주스님/
입장권 판매 순간 블리자드 큰형님이 태클 들어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29 기업중심의 협회가 보여주는 전략에 관하여 [19] Judas Pain8798 07/07/20 8798
1028 피지알을 애독하는(?) 수험생들에게~ [16] ISUN7310 07/07/19 7310
1027 악마에게... Stay hungry... Stay foolish... [17] 아브락사스8689 07/07/18 8689
1026 오프모임 후기 [45] [NC]...TesTER8608 07/07/16 8608
1025 (수정,추가) 4대프로토스와 신 4대프로토스, 그리고 프로토스의 역사 [46] 흑태자14491 07/07/16 14491
1024 세상엔 세가지 종류의...... [5] 김연우28341 07/07/15 8341
1023 [응원글] 까짓- 조금 더 합시다. [26] My name is J6442 07/07/14 6442
1022 전진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남자. [5] 파란무테7221 07/07/13 7221
1021 "님은 한 놈만 맡으삼" [26] 7drone of Sanchez12564 07/07/11 12564
1020 이기는것. 그것을 이뤄내는 이스트로. [16] 信主NISSI7898 07/07/10 7898
1019 대기만성형. 변형태. 드디어 완성을 눈앞에 두고. [25] Leeka8851 07/07/08 8851
1018 e스포츠(스타부분), 결정적이었던 그 순간 [12] Ace of Base7169 07/07/07 7169
1017 '스갤의 희화화'와 'PGR의 훈장질' [46] 아브락사스11590 07/07/04 11590
1016 길들일 수 없는 한빛의 늑대 - 윤용태 [12] 점쟁이7290 07/07/04 7290
1015 송병구, 무결점을 향한 충동 [35] Judas Pain10125 07/07/03 10125
1014 [스타리그 8강 2주차 후기] 4세대 프로토스, 송병구의 역습. [22] 회윤12674 07/07/01 12674
1013 나의자랑이스트로,내고향의자랑 이유석선수 [18] Ace of Base8345 07/06/28 8345
1012 서브리그, 그리고 팀단위리그의 도입. [8] 信主NISSI6264 07/06/28 6264
1011 20대와 30대. 그리고 넘사벽. [72] OrBef13158 07/06/26 13158
1010 The Game won't stop [10] Ace of Base6747 07/06/26 6747
1009 2007년 PgR21 상반기 설문조사 결과. [34] 메딕아빠6951 07/06/23 6951
1008 박정석, 그의 '멋진' 6년간의 커리어는 아직도 진행중. [79] 회윤13909 07/06/24 13909
1007 [설탕의 다른듯 닮은] 무관심의 중심에서 (이병민과 손학규) [23] 설탕가루인형6767 07/06/23 676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