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5/03 23:21:38
Name OrBef
Subject [질문]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수정됨)
안녕하세요.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현재 피지알은 광고 화면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구글 애드센스가 광고를 끊었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피지알은 구글 애드센스를 주 수입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애드센스는 성인 컨텐츠를 다루는 페이지는 허가하지 않고 있지요.

해서 그동안 자게는 19금 컨텐츠를 - 금지까지는 아니지만 - 비권장하는 상태였고, 질게는 사실상 금지에 가까운 기조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다가 올라오는 19금 글은 그 수위를 보아서 삭제하거나 아니면 해당 페이지의 광고를 비활성화하거나 하는 식으로 대응을 해왔습니다.

그런 식으로 시간이 오래 지나다 보니, [운영진 쪽에서는 '이 정도는 19금 아니지' 하고 넘겼는데 구글 애드센스에서는 19금으로 판정한 경우 + 운영진 쪽에서 광고를 비활성화하기 전에 애드센스쪽에 정책 위반 사례로 등록되는 경우] 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해왔습니다. 그리고 그때그때 구글에서 경고가 오면 사후 조치를 취하는 식으로 처리를 해왔지요.

근데 구글의 정책이 강화된 것인지, 아니면 그동안 쌓인 건수가 많아서 그런 것인지, 하여튼 구글 쪽에서 피지알에 광고를 아예 끊겠다고 통보가 왔습니다. 그 이후에도 이의 제기를 수차례 했지만 잘 설득이 되지 않네요.

해서, 아래의 정책을 새로 실시합니다.

1. 게시판을 막론하고, 19금이 될 만한 이야기를 올리는 분들은, 최대한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2. 앞으로는 모든 게시판의 글 작성 화면 맨 위에

[구글 애드센스 정책에 위반될 소지가 있는 성적, 폭력적인 민감한 정보를 포함합니다] 라는 토글 항목이 생깁니다.

여기서 '예' 를 클릭하시면 글은 작성이 되고, 대신 해당 페이지의 광고는 자동적으로 비활성화됩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대부분 글은 '아니오' 클릭으로 글이 올라가고, 구글 애드 센스에는 위반될 소지가 있지만 우리의 상식으로는 선정적이지 않은 글은 '예' 의 선택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 경우 광고는 비활성화). 이것은 어디까지나 구글과의 계약을 위한 것이며, 이와는 별도로, 선정적인 글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금지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무슨 글을 올리실 때, 그 글이 구글 정책 위반 대상일지 아닐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면, '예'를 선택해주십시오. 본인 생각에 선정적이지 않아도, 구글의 눈에 그렇게 보일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예'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19금 성격의 글을 올리시면서 광고 비활성화를 선택하지 않으시면, 앞으로는 무조건 벌점과 함께 삭게로 보내겠습니다.

어느 정도의 글이 19금이냐? 저희도 잘 모릅니다. 이것은 구글 정책이 정하는 부분이고, 해당 정책 기준은.... 예를 들어서 제가 가진 기준보다는 훨씬 더 엄격합니다. 해서 참고하시라고 최근에 지적받은 글들의 내용을 몇 개 간추려서 아래에 올려드립니다.

첫 경험에 대한 조언 부탁
실수로 카톡으로 야동을 보냈는데 이거 법적으로 어떻게 되는 건가
여자친구나 러블리즈는 로리타전략 맞나요?
게이 관련 이야기
처녀에 대한 선호 여부 질문
포르노를 많이 보면 지능이 떨어진다는 테드 토크 영상

마지막 글은 사실 청소년 성교육에 쓸 만한 영상인데도 애드센스 정책에는 위반됩니다. 즉, 구글의 기준이 어마어마하게 까다롭다는 뜻이죠. 그러니까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애매한데?' 싶으면 무조건 광고 비활성화해주시면 됩니다.

3. 그렇다고 19금 글을 많이 올리자는 뜻은 절대로 아니고 (1번에서 말씀드렸듯이), 기존과 마찬가지로 선정적인 이야기는 여전히 삭제 대상입니다. 토글 버튼에서 '예' 를 선택하시는 분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지알에 꼭 올릴 만한, 선정적이지 않은 글입니까?] 라는 질문에 대해 예를 선택할 수 있는 글에 한해 올려주십시오. 선정적이면서 좋은 글, 분명히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꼭 피지알에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토스히리언
23/08/19 11:50
수정 아이콘
저는 과거에 영화평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애드센스가 안 돼서 원인을 알아보니 영화 내용에 강간장면이 들어있다고 언급한게 걸렸더군요. 선정성이라나..

짤을 올린 것도 아니고 담백하게 적은 문장이 문제됐는데 구글은 실제 글 내용과 상관없이 키워드로 잡아내는 것 같더군요.
ComeAgain
16/05/03 23:25
수정 아이콘
결국 프로 불편러는 누구도 아닌 구글이었군요...
음란파괴왕
16/05/03 23:26
수정 아이콘
구글이 프로 불편러였다니... ㅠㅠ
Jannaphile
16/05/03 23:27
수정 아이콘
이래저래 신경쓸 곳이 많아 고생이십니다. 구글과 얘기가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compromise
16/05/03 23:30
수정 아이콘
역시 자본을 가지고 있는 쪽이 갑....
IRENE_ADLER.
16/05/03 23:30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운영 차원에서 19금 이야기가 자제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네요. 처음 알았습니다. 회원분들이 진작부터 알고 주의했어야 할 부분같기도 하네요.
곧내려갈게요
16/05/03 23:4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구글의 기준은 꽤 빡세보이네요.
찝찝하다 싶으면 그냥 다 예 눌러야할 수준 아닌가요...
곧내려갈게요
16/05/03 23:42
수정 아이콘
한가지 의아한건 pgr보다 훨씬 더 19금 글의 빈도수가 높은 사이트들도 멀쩡히 구글 광고를 하고 있는거 같아 보인다는게...
16/05/03 23:50
수정 아이콘
저희도 그런 느낌이 좀 있는데, 구글은 사이트 전체의 분위기를 문제삼는 것이 아니라, 광고가 걸려있는 페이지에 성인 정보가 있으면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그런 사이트들은 페이지별 관리를 우리보다 잘 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16/05/03 23:42
수정 아이콘
협조 많이 할게요. 고생 많으십니다.
써니는순규순규해
16/05/03 23:43
수정 아이콘
다른건 그렇다 치고 여자친구나 러블리즈는 로리타전략인가 조차도 지적받을 정도면(내용상 문제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준이 생각보다 많이 빡빡한것 같네요.
16/05/03 23:44
수정 아이콘
관련 키워드가 있으면 무조건 검열하나보네요
손나이쁜손나은
16/05/03 23:46
수정 아이콘
고생하십니다ㅠ_ㅠ
샤샤샤
이진아
16/05/03 23:46
수정 아이콘
운영진의 자체판단으로 토글 활성화가 가능하다는 항목이 필요해보이네요.
운영진이 모든 글을 하나하나 보며 판단할수는 없으니 회원들로부터 19금 글로 보이는 글에 대하여 신고를 받고 토글을 활성화시키는 식의 조치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 글쓴이들이 19금 토글을 성실히 수행한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16/05/03 23:49
수정 아이콘
아, 그건 지금도 해오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걸로는 역부족이었다는 거죠 ㅠ
이진아
16/05/04 00:46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그럼 저 토글 버튼은 이미 존재했지만 숨겨져 있는 것이었군요!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가루베이라
16/05/03 23:56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팟수넷에서도 문제가 생겼다가 잘 해결된거같더군요 피지알도 잘 풀기리를....
16/05/03 23:59
수정 아이콘
처음 알았네요
참 운영진의 일이라는게 알게 모르게 번거로운것도 많고 신경 쓸 것도 많아 보입니다.
고생들 하시네요
16/05/04 00:03
수정 아이콘
구글검열 쩝니다;;;; 잘 풀리길 바라요;;;;;
ohmylove
16/05/04 00:04
수정 아이콘
구글이 갑질 제대로 하네요. 어쩔 수 없죠.
알카즈네
16/05/04 00:07
수정 아이콘
구글이요..?? 본인들 사이트에 멀쩡한 검색어 입력해도 검색되는 이미지들 보면 가관인데...
세종머앟괴꺼솟
16/05/04 00:11
수정 아이콘
구글애드에 그런 정책도 있었나요... 몰랐네요
16/05/04 00:14
수정 아이콘
와 이건 반전이네요;; 구글이..?
아무튼 고생하시네요...저도 모바일쪽 일을 다리(?)걸쳐서 하는데 구글이 뭔가 결정내린걸 잘 안풀어주더군요.
아무쪼록 해결이 잘되길 기원합니다.
Endless Rain
16/05/04 00:17
수정 아이콘
레진코믹스 몇번만 들어가면 BL 광고 보여주는 구글이 저런 지적을 할만한 상태인가 싶......
16/05/04 00:18
수정 아이콘
참고로, 이 공지문은 추후에 링크 형태로 (정책 도입했다는 증거로) 구글에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꼭 그것 때문은 아니지만, 구글에 대한 지나친 언급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건 뭐 양자간의 도덕성 논쟁이 아니라 법적 계약의 문제니까요.
Mighty Friend
16/05/04 00:22
수정 아이콘
구글 애드센스가 검열의 주체가 된다니 당황스럽네요. 하지만 사이트의 주수입원이 그거라면 정책을 따라야겠네요.
-안군-
16/05/04 00:25
수정 아이콘
이건 어디까지나 '애드센스'의 문제니까요. 구글이라고 해서 다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건 아닐거잖아요?
저도 모바일게임쪽에서 애드센스(이쪽은 애드몹이라 하죠...)를 쓰지만, 이 친구들 구글답지 못하게 좀..'센스'가 없어요. 크크크...
아뭏든 저도 주의해야겠네요.
콰트로치즈와퍼
16/05/04 00:30
수정 아이콘
구글 애드센스가 상상 이상으로 엄격하군요...
tannenbaum
16/05/04 00:50
수정 아이콘
고생하십니다.
CoMbI COLa
16/05/04 01:00
수정 아이콘
돈 이야기라 답변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피지알에 하루 평균 100개의 글이 올라온다는 가정하에 10개의 글이 본문의 "예" 를 선택하여 작성되었다면 구글 애드센스로부터의 수입이 10% 줄어드는 것인가요?
16/05/04 01:01
수정 아이콘
사실 광고쪽은 호미님 전담이셔서 저도 정확히는 모릅니다만, 대체로 그렇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10% 수입이 줄더라도 예측 가능한 수입원이 있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박루미
16/05/04 01:06
수정 아이콘
저도 구글쪽 애드를 붙여 블로그를 운영해 본 사람이지만~ 구글이 특히 저런거 민감하더군요 -_- ;; 다음은 양반일 정도로
모그리
16/05/04 01:32
수정 아이콘
고생하시네요 아무쪼록 잘 해결 되면 좋겠어요
열역학제2법칙
16/05/04 03:53
수정 아이콘
구글이 피지알보다 더 엄격하다니 크크
체리상
16/05/04 04:25
수정 아이콘
잘모르지만 신고하는 사람이 많아서는 아닐까요? 구글이 피지알 글 다 읽어보는건 아닐꺼고.. 피지알의 정체성은 불편함이 되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피지알의 특징은 사이트의 불편함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하시는분들이 끊임없이 나온다는거죠.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6/05/04 07:03
수정 아이콘
요새 유행하는 불편드립은 십 수년전부터 피지알에 있었습니다.
~한 부분이 불편한 건 저 뿐인가요? 라는 형식으로다가... 크크 주로 스갤러들에게 까이던 패턴이죠.
저 역시 불편함의 정체성을 꾸준히 지켜오고 있는 점에 대해서 피지알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체리상
16/05/04 07:52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특징은 어그로 제외하더라도 열심히 활동하시는분들이 불편해 하시는거죠. 불편함을 위한 불편함으로 보고있습니다. 크크 피지알은 불편해야 제맛이죠.
순수한사랑
17/02/19 09:37
수정 아이콘
최근제주도다며왔는데 배터리검사 따로안했어요

수하물말고 그냥 들고타면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댓글잠금 [질문]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105940
공지 [질문] [삭제예정]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10] 유스티스 18/05/08 128367
공지 [질문]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38] OrBef 16/05/03 176777
공지 [질문] 19금 질문은 되도록 자제해주십시오 [8] OrBef 15/10/28 210089
공지 [질문]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260975
179128 [삭제예정] 신용대출을 받고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신용대출을 더 받을수 있나요? [1] 삭제됨982 24/12/24 982
179092 [삭제예정] 19금)답안나오는 친구와의언쟁(삭제예정) [53] 삭제됨4953 24/12/20 4953
179081 [삭제예정] 집 근처에 윤씨를 옹호하는 플랭카드가 걸려있습니다. [5] 삭제됨2319 24/12/20 2319
179077 [삭제예정] 위고비 갈지 말지 고민입니다. [10] 2697 24/12/19 2697
179038 [삭제예정] 일본어 듣기에 대한 조언을 구합니다. [5] 1188 24/12/17 1188
179030 [삭제예정] 고통스러운 상사를 탈출하는 게 답일까요 [20] 장마의이름2018 24/12/16 2018
179019 [삭제예정] 인간관계 관련 문의 [3] 삭제됨1154 24/12/16 1154
179012 [삭제예정] 분실된 공유기를 찾을 수 있나요?? [4] 삭제됨1491 24/12/15 1491
179006 [삭제예정] 첫 차 사고 및 사회생활 질문입니다 ... [7] rDc662428 24/12/14 2428
178982 [삭제예정] 돈에 관련한건데 [21] 너부리야놀자2430 24/12/13 2430
178974 [삭제예정] 투표할 때 OMR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7] 삭제됨2238 24/12/12 2238
178970 [삭제예정] 직장내 괴롭힘 관련입니다(참을까요? 지를까요?) [11] 삭제됨4302 24/12/11 4302
178923 [삭제예정] cgv 평일 원데이 프리패스 사용하실 분 있을까요?? [6] 콩순이1733 24/12/08 1733
178922 [삭제예정] 졸업식 날 선생님께 선물을 드려도 되나요? [4] 퀴즈노스2107 24/12/08 2107
178907 [삭제예정] 삭제합니다. 죄송합니다. [50] 삭제됨3488 24/12/06 3488
178898 [삭제예정] 정치인비하합성어중에.... [3] 삭제됨2459 24/12/05 2459
178881 [삭제예정] 영화 하나를 찾습니다 [3] 삭제됨3367 24/12/04 3367
178880 [삭제예정] 퇴사 얼마 전에 말을 꺼내야 할까요? [37] 삭제됨4536 24/12/04 45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