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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3 11:23
호구짓하나 라고 혼자서 생각하지마시고 이해하려하지 마시고
그냥 한번 찾아가보세요. 만나고 싶어서 와버렸다는데 누가 뭐라 하나요...사귀는 사인데. 약속을 대수로 미루고 하는 여자분들은 사실 전 이성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없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여자분 말을 다 곧이곧대로 듣지마시고 감정적으로 돌발적으로 행동하셔도 되요. 참고로 저는 고지식한 타입이라 이런 타입여자분을 힘들어합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이면 길게 보고 당근과 채찍으로 길들이겠고... 그저그렇다면 점점 멀어지겠죠.
13/07/03 11:27
보통 여성분들은 연예 초기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컨디션이 안 좋으면 만나길 꺼려한다고 하더군요.
상대가 마음에 들면 들수록 항상 최고의 상태의 모습만 보여 줄려고 한다니 여성분이 마음에 드시면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맞춰주세요.
13/07/03 11:33
한달에 두번이면 적기는 한데...항공사는 좀 특수하긴 할걸요
친한 여자애들보니까 비행 안갈 때도 새벽같이 공항으로 출근해야 하던데...비행까지 겹치면 2주에 한번 꼴은 정상일수도...
13/07/03 11:37
예민하신 분인가봐요.
괜히 글쓴이 스스로 그런 생각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여자친구분도 힘들고 가장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 이 부분은 남자와 여자의 생각 또는 그냥 개개인의 생각차이라서 후에 나아질 수는 있지만, 지금 강제적으로 만나봐야 여자친구분의 마음이 편치 않고 싸우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장 이게 너무 힘드시다면 대화로 얘기를 해보고 서로 합의점이 없으면 헤어지시면 될테고, 그냥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해줄 수 있다면, 나중에 분위기 좋을 때 살짝 언급만 해보시고 좋은 커플로 남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여자친구랑 진지하게 대화를 해서 개선할 생각이 없다면 헤어지는게 맞는거겠죠? 이 문장은 지극히 글쓴이가 원하는 바대로 개선안되면 이라는 것인데, 얘기를 통해서 둘이서 합의하거나 이해,배려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13/07/03 11:41
와..깜짝 놀랐네요 저도 IT에 종사하는 30대 초반 남자고 여자친구는 20대 후반 항공사 승무원인데요 만난지는 1년 되어갑니다. 저도 처음에는 제가 공항에 마중가거나 하는거 여자친구가 초췌한 모습 보이기 싫다고 절대 오지말라고 했는데 그러던지 말던지 일단 한번 가면 그 뒤로는 오히려 안오면 서운해 하더라고요..승무원 정말 피곤한 직업 맞아요 진상 손님도 많고 낮밤 바뀌고.. 비행 없는날은 항상 같이 있는 편인데 데이트다운 데이트는 거의 못해요 그냥 집에서 같이 요리해먹거나 영화 다운받아 보거나..어쩌다 그달에 휴가라도 나와서 3~4일 쉬는날 있으면 그때나 차타고 나가거나 하죠. 두 달간 4번 만남은 좀 너무하단 생각이 들지만..정말 피곤해서일수도 있으니 우선은 너무 조급해하지마시고 본인의 초췌하고 찌든 모습도 아무렇지 않게 보여줄수 있을때까지만 기다려보세요.
13/07/03 11:51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1년 넘게 만나고 있는데요..
좀 답답하고 초조할때도 있는데 굳게 믿고 사겨보세요..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연락 횟수나 만남의 횟수가 꼭 사랑의 크기와 비례하진 않은거 같더라구요.
13/07/03 11:59
아직 만난지 4번정도 밖에 안되었다면 오히려 땀범벅인 모습, 화장 지운 모습 보여주길 싫겠죠.
특수직업인데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해주셔야 될 거 같은데...
13/07/03 12:37
아.. 역시 직업의 특수성을 고려해야하는거군요~
답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좀 더 여자친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기다려야 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13/07/03 12:51
초조하신 마음은 이해됩니다. 하지만 최대한 쿨해지려고 노력하시구 여친분의 거절을 존중해주세요.초반부터 초조하고 힘들어지면 나중에 주도권도 뺏기고 더 힘들어 질수 있습니다.
13/07/03 13:44
4번밖에 못만난걸 호구짓이라 생각할수도 있군요; 피곤해서 못만다면 일단 화장의 벽만 무너뜨리면 될듯 싶네요. 그러면 피곤하면 우리집와서 밥 빨래 청소 안마 해달라고 하고 같이 낮잠자면서 쉬고 싶다 이럴테니 성급하게 굴지 마시고 공감해주시고 보고싶다고 많이 하세요. 보고싶다는 말을 매일한다면 얼굴 안보여줄 여자친구 있을까요? 이렇게 직접적인 대화를 하지 않아도 만남은 충분히 평상시 태도를 통해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비행기타고 갔다고 못보는구나 싶어 '피곤하겠다 오늘도 화이팅!'과 같이 생산성 없는 말로 끝내지 마시고 '정말정말 보고싶다ㅠ 언제보지.. 이틀이나 기다려야되네..ㅠ' '검색하다가 ~~에 맛집 있더라! 꼭 너랑 먹고 싶어!' 이런식으로 해보세요. 문자 그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아도 만남은 만들어지게 되니까요.
13/07/03 14:46
저도 승무원 만나본적이 있지만 이건 아닌것 같네요
2달에 4번이면 2주에 1번꼴인데... 제 기준에서는 이해가 안되네요 그것도 연애초기인데요
13/07/03 15:16
데리러 간다고 하는데도 거절한다는 건, 결국 글쓰신분한테 그닥 애정이 있는 상태는 아닌거 같군요.
제가 당사자라면 이러저러해서 섭섭해다 말해보고 그걸 이해해주고 노력한다고 하면 좀더 만나보고 , 나 이해해 줄수 없냐, 정말 피곤하다는 식이라면 만남을 고만할꺼 같네요.
13/07/03 18:25
둘 중 하나겠죠 뭐
1. 아직은 서로 편한 사이가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데 일 때문에 정말 상태가 아님 2. 별로 맘에 안 드는데 돌직구 날리긴 미안하고 '그냥 대충 흐지부지 하다가 여차저차하면 헤어지겠지'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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