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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9 09:04
전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아 전 요즘 시간 많습니다. 하하. 한 2달전 정도쯤에 깨졌거든요~. xxx씨는 어떠세요?" 합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사귀고 나서 다시 물어보면 사실은 사귀고 싶어서 거짓말 좀 한 거다. 헤헤. 라고 하면 웃으면서 넘어가주더라고요~.
15/06/09 09:07
상황별 남녀 반응차이에 대한 대화 주제를 아무거나 고른 뒤에
"이 상황에서 00씨 남친은 어떻게 반응하던가요?" "그러면 남친이 싫어하지 않아요?" 라고 물어보면 됩니다. 물론, 전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은 없습니다...
15/06/09 09:14
대놓고 물어봐도 될껄요.
주말에 주로 뭐하세요? -> 남자친구랑 데이트 한다는 답변이 안나오면. "남자친구 없어요? 이렇게 이쁜데?.. " 하고 물어보셔도 되요. 주말에 뭐하냐고 물어봤는데 특별히 하는것도 없고 남자친구도 없다고 하면 주말에 영화나 보러 가자고 2차 약속도 잡아버리세요.
15/06/09 09:21
아무래도 "주말엔 주로 뭐하세요?" 가 만국공통이겠죠? 내가 좋아 하는 티도 안나고, 남친 유무도 알 수 있는 좋은 질문 같습니다.
15/06/09 09:21
얘기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남자친구를 언급할 기회가 많습니다. 예를들면...갑자기 생각하려니 딱 안떠오르는데, 뭐 여자연예인 얘기를 하던중이다. 그러면
"XX씨 남자친구는 누구 좋아해요?" "없어양~" "XX씨 남자친구 없어요? 왜???" 뭐 이런식으로 매끄럽게 알아보시면될거같습니다. 당연히 남자친구가 있으려니 하는 투로 던지면 그 여자분도 은근 으쓱할 수 있고 남친존재유무도 알 수 있고 개이득입니다.
15/06/09 09:32
말하시는거 좀 힘드시면 일단 커플링 하고있나 체크부터 해봐야죠~
반지 없어도 남친 있는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일단 엤으면 거의 빼도박도 못하니까 참고정도는 될 수 있어요.
15/06/09 11:01
'누구누구씨 남자친구분은 뭐하세요?' 이런식으로 물어보면 관심이 있어서 떠보는게 확 느껴지지않나요;
그냥 실례만 안되게끔 남자친구 있냐고 핵직구 날리면 이게 그냥 묻는건지 관심이 있어서 묻는건지 오히려 헷갈립니다.
15/06/09 12:43
윗 댓글보면서.. 진짜설마 'xx씨 남친은 어떠세요?'
이런식으로 떠보는게 일반적인건가 하고 좀 놀랐네요. 절대 그렇게 떠보지마세요. 무슨ㅡㅡ 그냥 남자친구있는지 물어보세요. 공적인 자리에서야 그런사적질문 실례이지만 둘이 밖에서 밥먹는거자체가 일단은 사적인 관계가되었다는건데. 그렇게 떠보는거 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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