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11/08 06:14:07
Name 라리
Subject [질문] 롤,스타 같은 게임은 피지컬이 딸리면 매우 힘든가요?
게임 피지컬은 지금은 나이가 조금은 있지만 20대 어렸을떄도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아주 최하급 수준입니다.

스타로 치면 APM은 100정도 이고
만약에 테란을 했을때 질럿 찌르기가 오면 파일런 러쉬까지 돼있어서
마린으로 질럿을 점사를 해야하는데 제 건물이나 SCV를 점사하고

일꾼 나누기 연습한다고 몇번이고 돌려서 해봤는데 4마리를 먼저 미네랄에 붙히고 미네랄로 가는도중에
하나하나 나눠야 하는데 아무리 빨리해도 1마리 다른쪽으로 뺴면 이미 3마리 같은 미네랄 서로 구경하고있습니다.

롤로 예를 들면 타겟팅 스킬인데 미니언에 쓸 수 있는 스킬이라면 바로 옆 미니언에게 씁니다
세밀한 컨트롤은 물론 손이 빨리 움직여지지가 않네요.
특히 시비르 쉴드나 녹턴 쉴드 같은건 이즈리얼 궁이 날라오는걸 화면 대각에서부터 봤어도
당황해서 다른 키를 누르거나 알맞는 스킬 키를 눌러도 이미 죽고 난 뒤에 누릅니다.

예전 프로게이머들이 피지컬이 아무리 구려도 안던지고 열심히하면 다이아?까지는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이 피지컬로 이게 가능한가고 싶습니다. 저정도의 피지컬을 가진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하는 소리일까요.

피지컬이 구려도 어느정도 위치까지는 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이정도면 한계가 거의 입문자 수준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가공버터3.8%
25/11/08 06:28
수정 아이콘
손이랑 머리 둘중 하나만 잘 써도 됩니다.
25/11/08 07: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 쓴 분을 탓하려는 의도가 아님)
자기 스스로의 마음 속에, 문제점을 알면서도 고치려고 하지 않는 태도가 제일 큽니다

저는 스타 쪽을 좀 더 파고들어서 말을 적어보겠습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유닛을 컨트롤 하기 힘든 상황이 나왔을 때, 이게 진짜로 선천적인 한계 때문에 아예 못 고치는 것일까?'
하는 질문이 있다고 가정을 했을 때,
당연히 상식적으로 '아니다' 라는 답 밖에는 나올 수가 없을 겁니다

고치려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라도, 심지어 남자가 아니라 50대 주부님을 모셔와도
기계적인 피드백 과정 속에서 결국엔 고쳐질 겁니다

다만, 그걸 왜 해야하는지, 왜 고쳐야만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가 없기 때문에 (그러한 동기가 없다는 게 잘못이라는 뜻이 전혀 아닙니다)
고치지 않는 것일 뿐이죠

+ 본문에 대한 질문과 어긋나는 엉뚱한 대답인가 싶기도 하지만
애초에 <고칠 수 있는데 '안 고치는' 상황이 전제가 되어있다>고 생각하여서, 저렇게 댓글을 적었습니다
동네슈퍼주인
25/11/08 07:59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쉽게 말해 게임 쪽으로 '운동신경'이 없으신거고, 뭐 그럴 수 있는거죠. 다만 글쓰신 분이 원하시는 건 페이커가 되는 거는 아니고, 어느 정도 고수가 되는 수준일 터이니 부족한 운동신경이 절대적인 장벽은 아닌데, '장벽을 뛰어 넘어 고수가 되는데 필요한 노력, 에너지, 비용' 등을 감내할 의지가 없으시거나, 여유가 없으시거나 한 것이죠. 여기서 의지가 없다는 건 의지박약만의 문제가 아니라, '굳이?'라는 생각도 포함하는 겁니다. 스타 일꾼 나누기로 생존이 걸렸거나 꽤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으면 어찌됐든 더 노력했을 가능성이 크니깐요. 글쓴 분도 별 문제가 아니니 그냥 고민하고 넘어가는 것뿐입니다. 정승제가 '수학에 재능이 없다'고 하는 학생들에게 하는 영상을 보시면 와닿으실 겁니다. 수학 재능이라는 것은 분명 있지만, 그게 수능 1등급을 받는 데 결정적이지는 않다라는 취지죠.
자유형다람쥐
25/11/08 08:09
수정 아이콘
피지컬이 부족하다는 건 실시간 게임에서 남들보다 시간을 느리게 쓸 수밖에 없으니 디버프를 안고 할수밖에 없는 상황인거죠. 디버프가 어느정도냐에 따라 한계가 정해지겠죠.
다만 말씀하신 기본기들은, 정말 웬만큼 못하는 분들이 아니면 몇백 몇천 게임을 하면 대체로는 갖춰집니다.
재능이 없는 사람보다는 그만큼 체계적인 반복연습을 안해봤거나, 반복연습을 할 동기가 없었던 사람들이 더 많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말로 게임을 잘해보고 싶다면 난 원래 못한다는 생각을 잠깐 잊어버리고 한번 그만한 시간을 공들여보는 경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공법
25/11/08 08: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임을 공부해야죠 그냥 많이한다고 늘지 않아요
고수들이 스킬피하는게 순수 피지컬로 피하는게 아닙니다
예측하고 손가락 대기하고 있다가 누르는거죠
25/11/08 08:17
수정 아이콘
폐관수련을 하면 가능할꺼 같습니다.

저도 스타는 진짜 개못했는데,
멀탯이 전혀 안됩니다. 다중 유닛 조작도 못하구요. 맵을 보고 상황은 봤는데 눈앞의 컨에 더 집중하는 편입니다.
카오스떄도 탈론같은거 잘 못했어서, 성향상 단일캐릭 조종이 많이 편했습니다

16, 17년? 그쯤에 연습생급 아는 동생이랑 노말 많이 돌리면서 배우고,
말 그대로 폐관수련 하고나서 솔랭 작정하고 올리니 다이아4까지는 올려봤습니다.
물론 거기서 만족하자마자 강등플레 엔딩이었지만 ...

[특히 시비르 쉴드나 녹턴 쉴드 같은건 이즈리얼 궁이 날라오는걸 화면 대각에서부터 봤어도
당황해서 다른 키를 누르거나 알맞는 스킬 키를 눌러도 이미 죽고 난 뒤에 누릅니다.]

이런 챔을 한다면 전 일단 스펠쉴드키 위에 손가락 하나 반쯤 걸쳐두고 하는 편인데, (시비르면 D, E 버튼 중간에 손가락 하나 걸쳐둡니다)
근데 준비한다고 되는건 아니고 이거도 다 연습 빡세게 해야죠.
재능이 없을수록 연습해야합니다. 연습하다 욕먹는건 뭐 어쩔수없죠 ...
원래 AOS는 올뮤트 하거나 욕먹으면서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25/11/08 08:52
수정 아이콘
롤은 공부하면 어느정도 커버됩니다. 단순한 케릭도 많아서요
바카스
+ 25/11/08 09:18
수정 아이콘
피지컬 필요요소로 치자면 롤보단 스타가 훨씬 더 필요해요. 더 예전에 나온 게임인만큼 편의성도 덜해서 아무래도 빠른 손이 더 큰 도움이 되는.
윤니에스타
+ 25/11/08 09:31
수정 아이콘
[만약에 테란을 했을때 질럿 찌르기가 오면 파일런 러쉬까지 돼있어서
마린으로 질럿을 점사를 해야하는데 제 건물이나 SCV를 점사하고]


이건 좀 심하시네요 크크. 스타는 연습 많이 해야 합니다. 고수까진 아니어도 어느 정도 실력자가 되려면 하루에 20판 정도는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 25/11/08 09:57
수정 아이콘
스타 뮤짤 엄청 연습해도 안되더군요.
우리가 20살 때처럼 연습 할수 있는게 아니라 그냥 즐기면서 하면 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댓글잠금 [질문]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114512
공지 [질문] [삭제예정]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10] 유스티스 18/05/08 137568
공지 [질문]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38] OrBef 16/05/03 187853
공지 [질문] 19금 질문은 되도록 자제해주십시오 [8] OrBef 15/10/28 221196
공지 [질문]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273934
182125 [질문] 롤,스타 같은 게임은 피지컬이 딸리면 매우 힘든가요? [10] 라리838 25/11/08 838
182124 [질문] 맥, ios에서 사파리가 약간 굼뜬 건 어쩔 수 없나요? 정글러산군1025 25/11/08 1025
182123 [질문] 러닝용 에너지젤 추천해주세요 [5] 드문1200 25/11/08 1200
182122 [질문] 썼던 댓글이 날라가는경우 종종 겪으시나요? [1] 레몬물1327 25/11/07 1327
182121 [질문] 펜션 예약 어떻게 하시나요? [6] 세인트루이스2241 25/11/07 2241
182120 [삭제예정] 결정사 솔직함 여부 [13] 어센틱2700 25/11/07 2700
182119 [질문] (캔)맥주 추천 부탁드립니다. [6] Pygmalion1571 25/11/07 1571
182118 [질문] 챗지피티 이미지업로드가 안되네요 ㅠ [4] 월터화이트1160 25/11/07 1160
182117 [질문] 청약통장 저축 질문드립니다. [3] Golden1885 25/11/07 1885
182116 [질문] 영어유치원 성공 케이스가 있을까요? [23] 칠흑의 기사2119 25/11/07 2119
182115 [삭제예정] 어느 아파트를 구입하는게 좋을까요? [6] 삭제됨1764 25/11/07 1764
182114 [질문] 자녀 주식 차명거래 [14] 방구차야1851 25/11/07 1851
182113 [질문] 어머니 청력 난청 관련해서 예전에 문의한 적이 있습니다 [2] 빼사스1815 25/11/06 1815
182112 [질문] JLPT 도전해보려 합니다만, 몇급부터...? [9] Rei2027 25/11/06 2027
182111 [질문] 피지컬100 아시아, 어제 한국팀 전략 (스포) [9] possible2443 25/11/06 2443
182110 [질문] 결혼 10년차 와이프랑 편안하게 볼 영화 추천 받습니다 [27] BK_Zju2711 25/11/06 2711
182109 [질문] 요새는 인터넷 가입하면 공유기는 다 기본 제공인가요? [3] 후루꾸2089 25/11/06 2089
182108 [질문] 출퇴근 지하철 2호선 신촌-3호선 대청이면 [1] 똥천재1229 25/11/06 122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