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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4 16:50
아직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어서 카톡으로 할 말이 많지 않은데 계속 말 걸면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제가 만나면 말을 잘 하는데 이상하게 메신저 같은 건 계속 붙들고 있게 되는 것 같고 어렵더라고요.
14/02/24 16:55
매번 먼저 하라는 건 아니고,
한 두번이라도 먼저 대화를 여는 선카톡 날려주시면 됩니다. 또는 답장이라도 바로는 아니더라도 자주 해주시면 됩니다.
14/02/24 16:57
카톡으로 뭔가를 이어가라고 하는게 아니라 남자에게는 일단 먼저 카톡이 왔다는 그 자체가 하나의 호감표시로 받아들여집니다. 아직 친해지기 전이시라서 부담스러우시면 만남을 가진후에 '뭐하세요?' 정도로만 짧게 카톡 보내 보세요.
그리고 만났을때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내면에 대한 칭찬도 좋지만 더 잘먹히는건 외모에 대한 칭찬입니다 ;;
14/02/24 17:03
카톡 먼저 보내는 게 그런 대단한 의미가 있었군요! 하기사 저도 먼저 밥 먹자고 하는 한 마디에 어찌나 설렜던지.. 흐흐
두분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14/02/24 17:01
제가 워낙 잘 웃는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칭찬도 잘 하는 타입이라 이미 남발해버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뭔가 새롭게 더 하려고 하니까 어렵네요. 댓글 감사드려요!
14/02/24 17:01
제가 해본 바로는 '폭풍칭찬'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눈빛에 '존경'을 담아서 마구마구 칭찬을 해주면 상대방이 '혹시 저 여자분이 나를..?'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더라구요.
14/02/24 17:29
남성쪽에서 식사제의가 왔다는 것은 호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식사 하시고 '술한잔 하실래요? 제가 살게요' 정도 하시면 비교적 적극적인 호감표시가 될거 같은데, 원래 술 안좋아하시거나 그런 성격이 아니시면 일부러 그러실 필요는 없구요. 남자들은 아주 작은 칭찬에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진짜 그냥 별거 아닌거 뭐 병뚜껑 하나 땄는데 '와 진짜 쉽게 따신다 힘 진짜 쎄네요' 같은거? 정확히 말하면 뭐든지 누가 '인정'해 주는걸 좋아합니다.
14/02/25 00:16
술 아주 좋아하는데 그 놈의 걱정때문에 고민이었습니다~ 이차로 커피를 먹어야 하나 술을 먹어야 하나까지 고민이 되네요.
칭찬 관련 조언은 정말 감사합니다 크크 남자분들이 그런 칭찬을 좋아하시는군요
14/02/24 17:36
남자분은 이미 호감이 있으신 거 같고..
그대로 따라가시되 너무 수동적으로만 안하시면 되겠네요. 식사후에 맥주 한 잔 해요 라든지.. 다음엔 제가 한번 밥 산다고 하시던지. 이후의 일을 조금 구체적으로 기약하시면 충분한 호감 표시가 될 거 같아요.
14/02/24 17:58
남자가 밥사준는거는 호감이 있는거죠. 그게 동생,친구,누나,이성중 어느거냐는 알수 없지만...
행동이야 윗분들 말씀대로 하시면 되실듯 싶고 그냥 평소보다 여성스럽게 꾸미고 가시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코트+원피스 같은 스타일에 포니테일or똥머리 같은 헤어스타일이면 남자들은 거의다 좋아할만 스타일링이 아닌가 싶고. 안어울린다면 어울리는 스타일이 가장좋겠고요. 향수도 적당히 뿌려주시고... 화장은 진하게 하지마시고...
14/02/25 00:14
사실 남자분이 저보다 조금 많이 연상이셔서 어떤 호감인지 잘 알 수 없는 게 문제였습니다. 호감이 있다는 말은 정말 위로가 되네요.
평소 옷을 과감하게 입는 편이어서 만나는 날은 좀 여성스럽게 입으려고 생각중이에요. 조언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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