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을 삭제한지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각나는걸 보면 정말 지겹도록 한거 같습니다. 크크

저는, 오리지널에서 Kor-2 or Kor-3 or Nexus 채널에서 all toss 2:2, 3:3 헌터 광고방 팀플위주로 플레이했으며
브루드워로 넘어간뒤 얼마지나지 않아 그 열정이 조금 사그라들었는데요.
한창 할때에는 게임방에 전용자리와 키보드,마우스등등 구비해놓고 대학교 땡땡이 치고 매일매일을 게임방에
가서 살았던 기억이있습니다.
guildpia라는 사이트에서 한달에 한번 열리는 3:3헌터 팀플대회에 매 번 참가하였으며 비록 적은 우승상금(5만원)에 비해
채널에서 내노라하는 길드가 거의 대부분 참가하니, 우승하여 얻어가는 명성이 더 컷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고수와의 6/7시 1:1, 11/12 1:1이 걸리면 첫 질럿의 선빵을 누가 치느냐로 엄청나게 컨트롤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상대방 질럿이 따라올때 도망가다가 뒤로 살짝 돌면서 어택하면 선빵때림)
무뇌 드라군의 무빙샷으로 질럿 몰살시키며 한 번에 학익진으로 펼쳐 공던지고 한 걸음 빠지고하는 컨트롤이 참 재미 있었어요.
특히, 위치의 유불리를 극복하며 빌드싸움으로 12시에서 11시를 밀었을때의 그 쾌감!
11시를 밀고있는데 상대방 지원군이 온다면 유닛을 뒤로 살짝빼어 우리편 지원군과 합세하여 쌈싸먹기!!
같은 편이 11/12시 걸리면 11시는 FD, 12시는 3gate 질럿공장 돌리면서 함께 공굴리기!!
스타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기억입니다..

쓰다보니 주절주절 되버렸네요 ..
혹시 팀플 채널 기억하시는 분 계시나요??
아참! 서버는 West 였습니다.(Asia 서버로 넘어가기 바로전^^)